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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농 문 열고 안닫는 거

... 조회수 : 4,554
작성일 : 2020-02-13 15:29:02
장농 문 열고 안 닫는거요
서랍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건 개선의 여지가 있을까요
IP : 112.165.xxx.13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3 3:31 PM (220.75.xxx.108)

    이게 고질병이던데요.
    환자가 나가고나서 보면 장롱뿐 아니라 현관 신발장까지 다 열려있어요...

  • 2. 오...
    '20.2.13 3:32 PM (203.226.xxx.47)

    이런 유형의 사람도 있나 보네요.
    전 처음 들어봅니다..

  • 3. ...
    '20.2.13 3:32 PM (114.205.xxx.104) - 삭제된댓글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은거임.
    다열고 다니고 불다켜고 다니고 어릴때 습관들

  • 4. ㅎㅎㅎㅎㅎㅎㅎ
    '20.2.13 3:34 PM (211.192.xxx.148)

    같이 사는 사람이 괜찮으면 괜찮은것이고요.

    저는 이혼한다면 그 이유일것 같아요.
    제 남편은 열리는 모든 것은 다 열어놔요.
    양말서랍, 싱크대, 장식장 작은 서랍, 옷 장, 책상 서랍, 미니수납플라스틱 장, 신발장

    적다보니 다행이네요. 냉장고문은 냉장고 스스로 잘 닫히니까요.

    제가 컨디션이 좋으면 그냥 턱턱탁탁 닫지만
    좀 피곤하면 저거때문에 울화통이 치받혀서 그 이후는 남편 모든 행동에
    트집잡고 신경질부리고 너무너무 싫어져요. 미운게 아니고 싫은거요.

    그런데 제 친구는 본인이 다 열고다닌대요. 남편일 하소연했더니 자기가 그러는데
    왜 싫냐고.. ㅠㅠ

  • 5. 으휴
    '20.2.13 3:36 PM (211.36.xxx.125)

    우리집에 그런 인간 있는데 못 고쳐요
    활짝도 아니고 꼭 30도 정도의 각도로 열어놔요
    조금만 더 밀면 자동으로 닫히는데 말예요.
    그리고 서랍도 꼭 2센치 정도 열린 채로 끝이에요
    심지어 화장실에 볼일 볼 때도 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로 열어놔요.
    욕이 튀어나오는데 절대 못 고치더라고요. 속터져요.

  • 6. 내가그랬음
    '20.2.13 3:37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나는 심지어 내가 서랍 문 안 닫는 것도 몰랐음. 할머니가 서랍 문 안 닫음 글루 귀신 들어간다고 해서 그때부터 고쳤던것 같음.

  • 7. 제 친구
    '20.2.13 3:40 PM (211.192.xxx.148)

    가정 교육 엄청 엄하게 받은 친구인데
    열리는 것 닫는 것은 안배웠나봐요.

  • 8. ...
    '20.2.13 3:41 PM (112.165.xxx.130)

    그는 성격이 청순 하다 할까
    1급수 물 같아요
    그냥 본능적으로 사시네요

  • 9. ..
    '20.2.13 3:41 PM (39.118.xxx.86)

    우리엄만 맨날 장농문 열어놔요 근데 그게 옆으로 여는거긴한데 제가 닫아놓음 일부러 열어논거라며 또 열더라구요? 결혼전 같이 살땐 몰랐는데 요새 가끔가면 왜저럴까 싶은점이 많아요 ㅋㅋ

  • 10. ㄴㄴ
    '20.2.13 3:41 PM (211.43.xxx.212) - 삭제된댓글

    아휴... 반가워요.
    나도 언제 한번 물어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50대 남편 아직도 못 고치고 그거 골빼기 싫어서 신혼에 해온 장농 없애고 안방농 없이 살았는데
    이번에 안방에 붙박이 장이 있는 집으로 왔더니..
    아침마다 모든 문을 활짝 열어두고 출근하고 난뒤 방을 보면 도둑 들어온 집 같아요.
    매일이...ㅜㅜ
    진심 치매인가 병원 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이었네요.
    이렇게 동지가 많다니 그것도 병은 아니라니 차라리 안심이네요.

  • 11. ㄴㄴ
    '20.2.13 3:43 PM (211.43.xxx.212)

    아휴... 반가워요.
    나도 언제 한번 물어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50대 남편 아직도 못 고치고 그거 꼴 뵈기 싫어서 신혼에 해온 장농 없애고 안방농 없이 살았는데
    이번에 안방에 붙박이 장이 있는 집으로 왔더니..
    아침마다 모든 문을 활짝 열어두고 출근하고 난뒤 방을 보면 도둑 들어온 집 같아요.
    매일이...ㅜㅜ
    진심 치매인가 병원 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이었네요.
    이렇게 동지가 많다니 그것도 병은 아니라니 차라리 안심이네요.

  • 12. 우린
    '20.2.13 3:44 PM (121.155.xxx.30)

    대딩 아들놈이 그래요..
    지 옷 꺼내입곤 서랍을 반쯤 꼭 열어논다는;;;

  • 13.
    '20.2.13 3:46 PM (112.169.xxx.189)

    닫아놓으면
    습기차서?ㅋㅋ

  • 14. 남편의 변
    '20.2.13 3:46 PM (211.192.xxx.148)

    자기가 집중력이 높아서 그렇대요.
    이쑤시개 꺼내려고 장식장 서랍 열었다면 그 이쑤시개로 얼른 이쑤시느라
    닫는 것을 까먹는거래요. ㅎㅎㅎ
    그 따위 말장난 귓싸대기감이라고 해줬어요.

    싱크대 윗찬장문 열어서 커피잔 꺼냈으면 빨리 커피 따라야 한대요.
    양말도 꺼냈으니 먼저 신어야 하고요. 양말 신었으니 빨리 나가야한대요. 그래서 문 못닫는대요

    저한테는 양말 꺼내러 가서 눈에 띄는 다른거 펼쳐보고 있지않냐고 ㅠㅠ

  • 15. 그것뿐만이 아니라
    '20.2.13 3:48 PM (112.165.xxx.130)

    그를 쫒아 다니며
    옷 벗어놓은거 정리하기
    숨겨놓은 ? 먹은 흔적 치우기
    장농.서랍 문 닫아주기
    등등
    그나마 현관문은 닫으니 감사하며 삽니다

  • 16. ㅇㅇㅇ
    '20.2.13 3:48 PM (110.70.xxx.131) - 삭제된댓글

    5단 서랍장이 계단처럼 열려있는 집도 있어요
    빨래를 층층이 널어두기도 하더군요
    세탁소 옷걸이에 척 걸어서

    반찬통들도 뚜껑도 거의 안맞을껄요?아마

  • 17. 진짜
    '20.2.13 3:52 PM (49.180.xxx.192)

    저런사람들 머리속한번 들여다보고픔
    직장에서도 저러는지?
    같이사는 가족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는거지요

  • 18. 할 말 많다
    '20.2.13 3:53 PM (211.192.xxx.148)

    저희집 5단 서랍장이 계단이에요. 남편 실내복, 동네복, 잠옷이 각 층마다 걸려있죠.
    옷 벗어놓는곳도 쌓아놓는곳도 여러곳이에요.
    책상의자 3개, 식탁의자 4개, 하나씩이라도 다 걸려있어요.
    개 산책 시킬 때 다른 옷, 춥다고 다른 옷, 차에 뭐 가지러간다고 다른 옷, ㅠㅠ


    저희 단독주택인데 대문도 제대로 못 닫아요.
    닫힌것처럼 보이는데 밀면 그냥 열려요. 매.일.
    바로 전에 누가 나갔는지 누가 들어갔는지 알죠.

  • 19. 아줌마
    '20.2.13 3:54 PM (121.145.xxx.183)

    우리집 남자가 서랍열고 안닫더라고요.너무 스트레스 받았고 이런거 본적도 없었는데 몇년전 여기 자개에 글 올라온거 보고 그런 사람 제법 되더라고요. 그때 포기했어요. 지금은 그러려니 해요.

  • 20. 으휴
    '20.2.13 3:54 PM (116.125.xxx.90)

    보니 또 다들 나름 이유랍시고 변명하는 것도 똑같네요.
    우리집 그 인간은
    옷장 안 환기되라고 그런 거랍니다.
    입이나 다물고 있음 밉지나 않지.

  • 21. ...
    '20.2.13 3:58 PM (49.1.xxx.69)

    깔끔한 남편이 가끔 열어놔요...본인 말로는 환기.건조때문에 그런다고^^;; 시어머니도 장농문 일부러 열어둘때가 많아요... 옷이 눅눅해진다고^^;;

  • 22. 악!!!!!!!!!
    '20.2.13 3:59 PM (211.192.xxx.148)

    중년이라 약도 많이 먹는데요.
    매일 아침마다 약봉지 뜯은것이 식탁위에 있거든요.
    ㄱ ㅅ ㄲ 라고 속으로 욕해요.
    쓰레기통까지는 서너걸음만 가면 돼요.

    지금 생각 해 보니 참 이상하네요.
    물 컵은 또 싱크대에 넣어놓네요. 싱크대에서 한 걸음만 더 가면 쓰레기통인데요.

  • 23. //
    '20.2.13 4:14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군대 가서는 절대 안저럽니다
    심지어 각 잡아!
    죽도록 망신주고 아프게 패면 되겠죠.

    아니면 혼자 살면 닫을 겁니다에 오백원 겁니다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저 지랄.
    아오 진짜 누굴 시녀로 아나.
    우리집 물건땜에 감정이입 됐어요.ㅠ

  • 24. ......
    '20.2.13 4:58 PM (125.136.xxx.121)

    울집에도 있어요. 아주 짜증나요. 동선을 한눈에 다 파악됩니다. 서랍도 열면 닫지를 않아요. 대놓고 집안교육못받아 그러냐고 지적질 하고싶지만.. 참습니다.남의자식 고쳐쓰는거 아니라더니 ㅠ.ㅠ

  • 25. 11
    '20.2.13 5:00 PM (59.15.xxx.17)

    아 첫댓 저는 왜 웃기죠 흐흐...저는 제가 그런 스타일이라 죄송함니다..

  • 26. 스스로열고
    '20.2.13 10:16 PM (112.157.xxx.2)

    욕하면서 닫는 아줌마에요.
    꼭 누구 한 사람 뒤 따라 다니듯
    열어 놓고 후에 닫아요.
    스스로 그러니 누굴 욕하겠어요.
    자신에게 심하게 욕합니다

  • 27. 봄날아와라
    '20.2.14 12:57 AM (223.39.xxx.126)

    가정교육 아니예요 ㅜㅜㅜㅜ
    타고나는 거예요
    애 셋을 키우는데 둘째 아들놈이 화장실 불 안끄고 서랍 안닫고 ㅠㅠㅠㅠㅠ 백번 천번 말해도 안되고요~~
    두살 아래 막내아들은 너무나도 다 잘해요.
    치우는거 정리 등등등
    형 쫒아다니며 불꺼라 문닫아라 뭐라해도 안고쳡니다
    쪼메 나아졌다 다시 돌아갔다 이래요
    남편 똑 닮아가지고요!!!!
    피가 그리 무서운지 어린나이에 애 셋 낳고 알았네요

  • 28. ****
    '20.2.14 12:17 PM (175.199.xxx.125)

    통풍되라고 제가 자주 열어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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