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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울거나 짜증내는걸 못견디는 남편 있나요?

ㅇㅇ 조회수 : 4,925
작성일 : 2020-02-09 12:10:00
제가 둘째 재우러간 사이
첫째(5살)가 장난감 하나가 없어져 찾다가 울기시작했어요
남편은 거실에서 영화보는 중이었는데
아이가 찾아달라고 울며 징징대니

"엄마가 아가 재우고 나오면 찾아줄거야~"
"울지말고 기다려"
"울지말라그랬지? 울면서 말하면 아빠 무슨말인지 몰라"
"너 계속울면 엄마한테 장난감 찾아주지 말라고해야겠다"
"못찾겠다 장난감. 방에 들어가서 다 울면 나와"
" 얼른 방에 들어가"

이게 남편이 우는 아이에게 하는 말이었고
아기를 재우고 나가자 아이는 방에서 혼자 울고있었어요
남편은 영화보는 중이구요.
항상 보면 아이가 우는 상황을 견디지 못해 어른답지못하게 같이 열받아서 저런식으로 응대를 하는데요.
아이의 부정적 감정표현도 중요하니 왜 우는지 그 원인부터 해결해주라고 얘기했는데 그때뿐이네요.
저보고 따끔히 혼내지않고 싸고돈다는 얘기도 했었네요.
얼마전엔 여행갔었는데 아이들이 졸립고 배고프고 피곤한 5시쯤엔 늘 일이 터지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저녁을 먹곤했어요
엄마인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2.146.xxx.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
    '20.2.9 12:13 PM (59.11.xxx.51)

    그런사람 많을껄요 애들 징징대는거 너무 싫어하는

  • 2. 저희집
    '20.2.9 12:17 PM (223.38.xxx.192)

    애들은 이제 거의 다 컸는데
    그런 성향의 남편때문에 독박육아했어요.
    애를 너무 싫어해
    애들한테 나중에 손주도 데려오지 말래요.

    저희 남편은 살아보니 이기주의자입니다.

  • 3. 저도 싫어요
    '20.2.9 12:23 PM (1.244.xxx.183) - 삭제된댓글

    징징대는 여자애들 특히 많죠
    짜증나요. 내 아이한테도 징징대지 말고 말하라고 해요.

  • 4. 미성숙한인간
    '20.2.9 12:23 PM (106.102.xxx.14)

    우리집에도 있네요
    남들한텐 세상호인이면서 지자십은 갓난쟁이때도
    1도 인내심없이 구는..
    보니까 이기적이고 소시오패스 같아요

  • 5.
    '20.2.9 12:24 PM (120.142.xxx.209)

    제가 못견뎌요
    특히 딸 째째쟁.... 돌라 버립니다
    남자들은 더 심하겠죠

    아들은 그런게 덜 한데 딸은 목소리가 완전 째쟁.... 괴롭더군요
    다 지나간 시간인데 그 당시 지긋지긋 끔찍했어요 내가 사라지고 싶을 정도로... 대신 남편은 견디던데...
    둘 중 하나 참을 수 있음 다행이죠

    애 키우는게 정말 도룰 닦는것

  • 6. ..
    '20.2.9 12:27 PM (112.170.xxx.23)

    그런 사람은 뭐하러 애를 키우는지..
    자기만 힘든것도 아니고

  • 7. dd
    '20.2.9 12:30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울면 다 울고 말하라는게 잘못된건가요
    딱히 남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애들 키울때 울면 다 울고 그치고 말하라 했어요
    울면 내버려 두지 달래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징징대는게 없었어요 딸둘이었만요

  • 8. 새옹
    '20.2.9 12:33 PM (112.152.xxx.71)

    징징대는 애들이 있어요
    엄마도 사람인데 어느정도 참다가 화내거나 혼내거나 하는데
    나중에.후회가 되서 아이를 안아준다는건 그만큼 차지.못했다는 소리같고
    후회조차 안 들 정도로 심하게 징징대고 떼부리는 아이에게 화 낸 다음엔 오히려 애가 뚝 그치는거 보면 어린애도 결국 사람 봐가면서 안 하는건가 싶어요 ㅠㅠ

    여튼 힘들죠 징징거림 못 참겠어요 저도
    큰애 유독 심하게.징징이고 둘째 안 그래요
    솔직히 둘째한텐 그래서 화낼일도 없어요
    차별하면서 키우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사랑이나 물질등 해주는건 첫째 우선이에요

  • 9. ㅇㅇ
    '20.2.9 12:36 PM (112.146.xxx.5)

    우는것은 애가 자기 부정적감정을 표현하는건데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않아요 그냥 어른은 그게 듣기 싫을뿐이죠
    자기가 화가나는거 속상한거 스스로 다 처리하고나서 부모신경 거슬리지않게 얘기한다면 그게 어른이지 아이일까? 저는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 10. 리마
    '20.2.9 12:38 PM (119.64.xxx.75)

    저희남편은 저를 불러요 ㅠㅠ
    애기 젖먹일 때도 잠 재우러 가도 불러요.
    화장실에 있을때도 부르고 혼자 원글님 남편처럼 저렇게도 말을 못하더라고요.
    지자식 아닌가..
    애들 왠만큼 다 컸을때도 (7~10세) 아이들하고 뭘 못하고 안하더라고요.

    결혼전에 알았으면 결혼 안했을거 같아요 ㅠㅠ
    밥상에 맛있는 반찬 있으면 지 입으로만 들어가요.
    애들도 나눠먹이고 그래야 하는건데 지만 아는 이기주의자.

    결혼전엔 뭔 심뽀로 저한테 그리 잘해주고 올인한건지..
    결혼 20년 다되어가는 이시점에서 정말 진지하게 이혼을 꿈꿔봅니다

  • 11. 비누인형
    '20.2.9 12:52 PM (121.129.xxx.219)

    속상하시겠네요
    아이를 아이로 안대하시나봐요
    물론 울면서 징징대는게 습관되면 안좋으니 달래면서 가르쳐야지
    저러면 애가 조절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그냥 단절되는 것 같지 않나요?


    저는 시모가 아기 우는 걸 못견뎌요
    아기 울면 그 상황이 종료될때까지 우는 아기보다 더 시끄럽게 옆에서 뭐라 해요 ㅠㅠ
    그래서 아기가 더 달래지질 않아요

    남편 분은 원글님께서 뭐라 한다고 달라질 것 같진 않네요
    사이가 좋으면 같이 ebs 다큐 등을 보면서 공부해볼 수 있지만 그것도 안되는거죠? ㅜㅠ

    아이에게 미안하고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 12. .....
    '20.2.9 12:56 PM (182.229.xxx.26)

    울면서 얘기하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으니까... 울지말고 얘기해봐.. 는 정말 아이가 왜 우는 지 모를 때 할 말이죠. 그것도 울지말고 얘기하라면 아이들이 그렇게 할 수가 없죠. 안아주던지 숨을 크게 쉬어보라든지 진정시킨 다음에 얘기를 듣는건데..
    뻔히 장난감 못 찾아서 우는 걸 알아듣고도 찾아주지도 못하고 도리어 본인 감정조절 못하고 결국 아이한테 화를 내는 건 어른 잘못이죠. 정말 장난감을 못 찾겠으면 달래라도 주던가..
    이유가 없이 우는 게 아닌데.. 아이가 우는 걸로 감정표현라는 게 정상.. 단지 애가 운다는 이유로 짜증나고 화나는 감정을 못 참는 어른이 비정상이에요.
    애가 우는 걸 받아주지 않는 경우는 아이가 부당한 요구나 원칙, 약속을 무시하고 떼를 써서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에요. 그 때도 우는 것 자체를 나무라는 게 아니라 아무리 울어도 소용없다는 메세지를 줘야죠. 우는 거 못 참는 사람들이 본인 괴로워서 떼쓰는 아이한테 일관성이 없는 경우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 13. oo
    '20.2.9 12:56 PM (39.7.xxx.8)

    울면 다 울고 말하라는게 잘못된건가요
    딱히 남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22222

  • 14. 저도
    '20.2.9 1:28 PM (221.154.xxx.180)

    저랑 비슷한데요?
    그런데 그걸 말하는 말투가 짜증스러우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부정적인 감정을 울면서 표현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울면서 장난감 찾아달라고 하면 저는 울지 않고 얘기해야 장난감을 찾아보겠다고 해요. 장난감을 못찾으면 엄마는 못찾겠다. 속상하겠지만 나중에 찾아보자 하고 그 때는 조금 우는건 봐줄 것 같아요

  • 15. 새옹
    '20.2.9 1:32 PM (112.152.xxx.71)

    그게 아이가 어릴때야 자기 의사표현이 언어류 안 되니 우는것에 민감하게.반응해 줬어요
    만 48개월 이후 보통 5세이후부터는 언어 되는데 울기부터 하는건 그냥 습관이 그리 든거에요 울면 다 되서 징징대면 다 되고
    엄마는.받아주는데 아빠는.안 받아주니.애가 더 징징
    아이가.어떤 아이인지 부터 살피고 봐주세요
    부모와의.관계에도 안 되는건 안 되는건데 다 들어주는 부모와의.관계에사 시작하다 사회.나가면서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친구고 선생님이고 제대로 관계.형성이.안 되요

  • 16. 아이와
    '20.2.9 1:52 PM (219.92.xxx.125)

    공감을 해 주어야합니다.
    어른도 슬프면 눈물이 주체가 안될때가 있는데
    아이는 더 말할것도 없죠. 아빠는 나중에라도 아이에게
    좋은 아빠로 인식되고 싶으면 당장 보던 영화를 중단하고
    아이와함께 장난감을 찾아주던지 아이의 감정을 돌봐줘야 합니다.

  • 17. ㅇㅇㅇ
    '20.2.9 1:59 PM (203.213.xxx.167)

    울 남편 귀가 예민해서 싫어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리 지키고 제가 올 때까지 아이를 안고 있긴 해요

  • 18. 저게
    '20.2.9 2:01 PM (211.252.xxx.193)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그랬어요
    엄마이지만 징징대고 말하거나 울면서 말하면 그랬어요
    다 울고나서 말을 하면 들어 줄거라고
    저도 못 참아요
    저것도 습관이예요
    내가 보기에 아빠가 지극히 정상적이예요

  • 19.
    '20.2.9 2:06 PM (125.132.xxx.115)

    5살이면 안울고 이야기하는 법을 배워야할 나이에요
    언어가 안될때나 울면 반응해주지 언어 다 되는데 저러는건 다짜고짜 울며 짜증내는거죠
    남편분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자신의 잘못된 감정 표현방식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거부당한다는 사실도 알아야죠. 집에서 오냐오냐 받아주면 밖에 나가서 자존감 무너지고 옵니다 집에서 가르치세요

  • 20. 티니
    '20.2.9 3:42 PM (211.36.xxx.37)

    남편분은 너무 이해가요
    징징거리는 소리 정말 참기 힘들어요
    5살이면 징징거리는 걸로 혼나야죠
    말못하는 아기도 아니고

  • 21. 나도
    '20.2.9 5:13 PM (5.90.xxx.170)

    저는 엄마지만
    애들 징징 짜는 거 정말 못 봐주겠던데요.
    그거 고쳐야 합니다.
    저도 아이가 징징 거리며 얘기하면
    1번만 왜 그런지 물어봐주고
    제대로 얘기하기 전까지 모른척 해요
    다른 원하는 게 있다면 제대로 정확하게 얘기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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