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대하기가 점점 힘들어져요.

,. 조회수 : 9,419
작성일 : 2020-02-06 16:34:06

일단 요즘 이유없이 나흘정도 남편이 우울해하고 기분이 안좋았어요.

혼자 한숨 쉬고 사는게 재미없다고 인상쓰고있고 말도없고 암튼 집안 분위기 안좋았어요.

기분전환 할수있을까 싶어 먹고싶으거 말하면 해준다고 해도 입맛도 없다고 그러고...

암튼 지난금요일 저녁 퇴근하면서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주말아침에 눈뜨면서부터

저기압이었어요.

남편은 냉철하기도 하고  재미없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제가 좀 까불이 스타일이라 개그본능있어요.

장난도 많이 치고 또 장난스럽게 애정표현도 많이해요.

잘생겼다고 옆에서 치켜세워주고.. 암튼 집안분위기는 저로인해 재밌어요.

남편도 그 부분엔 인정했구요.

남편성격이 한번씩 혼자 저런 분위기로 있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옆에서 신경써주려고 하고 걱정하면 귀찮으니 그냥 말 시키지말고 냅두래요.

그러면 혼자 알아서 돌아온다구요.

결혼해서 젤 힘든 부분이네요. ㅠㅠ

누구나 혼자있고싶고 간섭받기 싫은 순간이 있긴 하지만...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옆사람들도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남편은 그런 상황에선 오로지 자기밖에 모르거든요.  그런 상황에는 정말 중딩사춘기도 아니고 정말..ㅠ

그저께쯤 부터 남편이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는것 같은데...

제가 지쳤는지 남편에게 말 걸기도 싫고 이젠 더 이상 장난스런 표현도 안나올것같아요.

결혼 20년이 다되었지만 지금까지 계속 반복이었는데....

이번엔 제가 남편에게 좀 많이 실망했나봐요.

재밌는 얘기도 더이상 남편과 나누기도 싫고... 힘들어요.

부부라서 또 시간이 더 지나면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이번엔 좀 제 스스로도 다른 기분이에요.

밝은 사람도 우울증이란게 걸리는지...

나흘동안 집안 분위기 엄청 흐려놓고 한마디도 안하던 남편이 다시 아무렇지도 않은듯 말을 건네는 남편이 너무 밉네요.ㅜㅠ


IP : 58.230.xxx.1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6 4:39 PM (59.15.xxx.152)

    혼자 있고 싶어 동굴에 들어가는 시기가 있죠.
    그럴땐 스스로 나올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한참 웅크리고 있다가 상처가 치유되면
    스스로 나올거에요

  • 2. ,.
    '20.2.6 4:44 PM (58.230.xxx.18) - 삭제된댓글

    근데.. 남자들 동굴들어가는 횟수가 보통 얼마자 잦은가요?
    50넘은 남편 갈수록 너무 심해서요. 최근 설 전에 분위기 안좋았는데, 설명절엔 바쁘고 정신없어서 그런가
    설보내면서 정상으로 돌아왔다가 지난주에 또 그랬어요.
    너무 잦은거 아닌가요?ㅠㅠ

  • 3. ,,,,
    '20.2.6 4:44 PM (115.22.xxx.148) - 삭제된댓글

    이제 기분 풀어주려 애쓰지 마세요..할만큼 하신거예요..

  • 4. ..
    '20.2.6 4:44 PM (1.229.xxx.132)

    혼자 있고 싶어 동굴에 들어가는 시기가 있죠.
    그럴땐 스스로 나올때까지 기다려 주세요.222

    제 남편도 성향이 비슷한데
    그냥 둬요.
    그럼 회복되더군요.

  • 5. ,.
    '20.2.6 4:44 PM (58.230.xxx.18)

    근데.. 남자들 동굴들어가는 횟수가 보통 얼마나 잦은가요?
    50넘은 남편 갈수록 너무 심해서요. 최근 설 전에 분위기 안좋았는데, 설명절엔 바쁘고 정신없어서 그런가
    설보내면서 정상으로 돌아왔다가 지난주에 또 그랬어요.
    너무 잦은거 아닌가요?ㅠㅠ

  • 6. 으음
    '20.2.6 4:49 PM (110.13.xxx.92)

    할만큼 하셨네요....
    꽁한 사람들 자기가 주위 불편하게 하는 건 몰라요
    유아적인 행동 맞죠
    원글님도 기분대로 하세요
    난 내기분만 살필 테니 불편한 기분 느끼든지 말든지...

  • 7. ㅁㅁㅁㅁ
    '20.2.6 4:52 PM (119.70.xxx.213)

    제 남편은 몇달동안 그런적도 있어요
    저도 이젠 그냥그냥 살아요..
    맨날 저런거 힘들게 참아주고
    온갖 치다꺼리 다 해주고
    배려는 못받는 생활이 계속되니까
    온갖 정나미가 다 떨어졌어요

  • 8. 너무 잦으면 병
    '20.2.6 4:52 PM (115.22.xxx.148)

    내면속에 우울증이 있는거지 일반남자들이 다 저러나요..뜬끔없이 집안분위기 초토화 시키는 짓 하는건..자란환경이 우울했던건지...저건 일종의 정신적인 병이라(갱년기까지 겹친) 생각합니다.. 아니면 원글님이 너무 받아줘서 다른사람 눈치안보고 본인감정에 충실해도 되는 어린애투정으로밖에 생각되어지질 않네요.

  • 9. 감정기복이
    '20.2.6 4:59 PM (1.230.xxx.106)

    심하진 않나요? 울 남편은 지 기분 좋으면 완전 업되서 계속 떠들고 말시키고 왔다갔다 하고요
    기분 나쁘거나 피곤하면 퇴근하고부터 주말내내 집에 있는 동안 말 한마디도 안하고
    밥먹고 무표정으로 tv 보고 앉아있어요
    전 그러려니 그냥 중간선에서 맞춰줘요
    엄마까지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면 아이가 힘들거 같아서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살아요

  • 10. ,.
    '20.2.6 5:01 PM (58.230.xxx.18) - 삭제된댓글

    갱년기곂친 우울증같긴해요. 요즘 부쩍 더 심해지고 있음을 느껴요.ㅜㅜ
    원래 성격자체가 본인감정에만 충실한 사람이었고.. 그런사람이 지금 이러고있으니.....
    제가 좀 많이 힘드네요.
    자란환경이 불우하거나 우울한 환경아니네요. 시어른, 가족들 너무 좋아요. 밝게, 나름 넉넉하게 자랐어요.
    개인적인 성향 있었지만, 저 만나고 사회생활하면서 성격도 많이 달라졌어요.

  • 11. 흐음
    '20.2.6 5:03 PM (220.126.xxx.56)

    생각보다 다른분들은 남편 기분 엄청 생각하시나보네요
    저는 남편이 저기압이다 그럼 그러거나 말거나 밥 차려주고 나면 내방 들어가서 본척도 안해요ㅋㅋ
    가끔 도가 지나쳐 소리지르거나 화내면 한두번은 참아주다 나도 화내요 그러다 금방 풀어지지만
    근데...직장생활이란게 정말 힘들잖아요 저도 밖에서 스트레스 대박 받고와서 엄한 주변사람에게 화풀이 해본적 있어서 어느정도 우울과 짜증은 그냥 피하면서 이해는 해줍니다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 12. 222222
    '20.2.6 5:04 PM (218.153.xxx.41)

    내면속에 우울증이 있는거지 일반남자들이 다 저러나요..뜬끔없이 집안분위기 초토화 시키는 짓 하는건..자란환경이 우울했던건지...저건 일종의 정신적인 병이라(갱년기까지 겹친) 생각합니다2222222

    명백한 우울증이고 치료받아야 해요

  • 13. ..
    '20.2.6 5:04 PM (58.143.xxx.5)

    제가 남편분 비슷한 성향이라... ㅠ,ㅠ
    이런 성향은 주변에서 관심가져주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신경쓰이는 일일수 있어요..
    부인께선 신경써서 배려해주느라 힘드신데, 배려받는 남편분은 부인의 배려가 더 불편해지는 거일수도...
    남편이 냉해지면, 1도 신경쓰지 말고 내버려두세요..
    남편분에게 진정한 배려는 무관심일수도 있어요...
    가족이 어떻게 그러냐 ? 그리 말할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말씀드려 죄송하네요. ㅜㅜ

  • 14. ,.
    '20.2.6 5:05 PM (58.230.xxx.18)

    갱년기곂친 우울증같긴해요. 요즘 부쩍 더 심해지고 있음을 느껴요.ㅜㅜ
    원래 성격자체가 본인감정에만 충실한 사람이었고.. 그런사람이 지금 이러고있으니.....
    제가 좀 많이 힘드네요.
    장남이라 클때 챙김받아서 개인적인 성향은 좀 있었지만, 저 만나고 또 계속 사회생활하면서 성격도 많이 달라졌어요.
    감정기복 심한 사람도 아니고 평소엔 그냥 무던?한 사람이에요.

  • 15. 자기
    '20.2.6 5:09 PM (125.177.xxx.106)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같아요.
    너무 신경쓰다보니 원글도 같이 힘들어지고...
    이젠 그런 성격인 걸 알았으니 무심하게 바라보려고 하는게 좋을 것같네요.

  • 16. ,.
    '20.2.6 5:11 PM (58.230.xxx.18)

    58님.. 저랑 남편이 정말 다른 성격이라... 처음엔 정말 이해못했어요. 전 제가 우울한 감정이 들면 옆에서 챙김만 조금 받으면 금방 회복되거든요.
    남편 역시 제게 그랬어요. 그냥 내버려달라고... 그래서 이젠 남편이 그런 상황일땐 그냥 냅두긴합니다.
    기본적인 필요의 말이나, 끼니때되면 먹고싶은게 있냐고 묻는정도에요, 터치안해요.
    자꾸 반복되니 제가 힘들어서요.
    남편은 자기처럼 생각하니 제가 기분안좋거나 하면 자기입장처럼 생각해서 그런가 위로해줄줄 몰라요.
    그냥 두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나봐요. 참 섭섭해요.
    이런걸로 언젠가 한번 둘이 진지하게 얘기하기도 했어요.

  • 17. 요즘
    '20.2.6 5:11 PM (125.191.xxx.148)

    남자들이 좀 그런 시기가 오는것 같더라고요
    신경을 안쓸수 없겟지만.. 그냥 두세요..
    하나씩 생각해서 챙겨줘도 별로예요~

  • 18. ..
    '20.2.6 5:18 PM (61.33.xxx.109)

    남편분 주식하는거 아닐까요? 주식하는 울 남편이랑 거의 비슷한데요.
    이번주에 주식 많이 하락해서 울 남편도 내내 저기압이였어요.

  • 19. 원글님
    '20.2.6 5:24 PM (39.7.xxx.196)

    안타깝지만 부부간에 다름을 인정하셔야죠
    남편이 불퉁거릴 때 분위기 띄워주거나 기분 맞춰줄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너는 그래라 나는 나대로 즐겁게 지내련다 모드를 유지하셔야 되요..
    원글님이 힘들때는 남편한테 적극적으로 위로해달라고 말을 하시구요
    지 혼자 불퉁거려봐야 자기만 손해라는 걸 알아야 달라져요..

  • 20. ...
    '20.2.6 5:28 PM (120.136.xxx.187)

    현실은 며칠 삐쳐있어봤자
    다시 내가 웃고 까불거리는 것이 운명ㅠㅠ.

  • 21. ...
    '20.2.6 5:31 PM (2.27.xxx.114)

    그런 성향은 초장에 잡아버려야 하는데.. 저도 뭣도 모르고 처음에는 원글님처럼 맞춰줬는데, 결혼 십년차 넘어가면서 어느 순간 아니다 싶어서 남편이 가라앉는다 싶으면 제가 더 어두워져 버렸어요. 제가 지친 것도 있지만 마음 먹고 좀 더 강하게 나갔어요. 애들한테는 엄마가 연기하는 거니까 무서워하지 말라고 미리 말해주고 남편 안볼때 애들한테 윙크해주면서 불안하지 않게 해주고, 제가 더 저기압으로 나가요. 침대에 이불 뒤집어 쓰고 누워버린다던지.. 말 없이 나가서 볼 일 보고 들어와 버린다던지.. 여튼 그렇게 하다보니, 남편 그 버릇 많이 고쳐졌어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받아주니 더 그런 거예요. 평소에 쾌활하고 밝은 아내가 그러면 남편이 더 당황해 하고, 그만큼 효과도 좋아요. 근데 원글님의 경우 남편분이 갱년기랑 겹치셔서 나름 힘든 시기시라면 이런 극약 처방이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 22. ...
    '20.2.6 5:32 PM (211.36.xxx.157) - 삭제된댓글

    에고 어떤 이유라도 저런 남편하곤 못살것 같아요.

  • 23. 타고난
    '20.2.6 5:36 PM (223.62.xxx.13)

    성격이고 나발이고

    이기적 성격파탄이죠 저 정도면
    저런 성격은 사실 혼자 사는게 제일 이상적임

    주변 지인이 저런 성격인데
    자기 아이들까지 우울증 환자로 만들고
    아직도 뭐가 잘못된건지 몰라요

    나이 60이면 본인이 깨달을만도 한데

  • 24. 우울증
    '20.2.6 5:37 PM (98.237.xxx.171)

    우울증이나 가벼운 바이폴라 아닌가요? 그건 심해지기전에 검사받고 약을드셔야 할것 같은데요

  • 25. 버릇
    '20.2.6 5:47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백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가도 저 버릇 한가지로 사람 속을 뒤집죠. 전 결혼25년차. 몇년에 한번씩은 길게 한두달정도 동굴로 들어가고, 자잘하게는 몇주씩 들어가요. 남편이 그런 조짐이 보이면(표정이 딱 다운된 표정) 전 한숨부터 나요. 그런 성향의 남편들이 또 평상시엔 부인을 엄청 찾지 않나요? 부부가 밀착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남편이 저렇게 동굴로 들어가면 부인이 아주 힘들어져요. 맨날 밖으로 다니는 남편이면 동굴로 들어가든 말든 냅두면 좋죠. 저도 이젠 지쳐서 그럴때면 쳐다보기도 싫어져요. 남편 기분 살피고, 다독이고 그러는것도 기운이 있어야 하죠. 남편이 조짐이 보이면 제가 더 우울해져서 요즘엔 제가 먼저 동굴에 들어가 앉아있게되요.

  • 26. ,,,
    '20.2.6 5:51 PM (125.177.xxx.106)

    남편은 그게 상대방을 힘들게 하는 거란 걸 잘 몰라서 그럴지도 몰라요.
    위의 분 말처럼 남편 기분이 괜찮을 때 원글도 남편처럼 해줘봐요.
    그럼 남편이 객관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죠.
    다만 타고난 성격이 있어 완전히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어느 정도 서로 양보하고 서로 고쳐나가는게 필요한 것같아요. 두 분..

  • 27.
    '20.2.6 5:53 PM (112.168.xxx.189)

    위에 버릇님. 그렇게 먼저 동굴로 들어가는 경우에 남편분은 어떻게 하세요? 스스로 나오나요? 요즘 저희 남편 동굴행인데 저한테 안빼준다고 투정하는 느낌이에요. 울고 싶어요. 스스로 나오기라도 하면 가만히 두는데 저한테 보채듯이 하니까 저는 어찌해야할지요. 저는 10년차에요. 이런식으로 냉전 분위기가 며칠 진행됩니다. 보면 반복이에요.ㅠ

  • 28. 성격개조
    '20.2.6 5:56 PM (106.197.xxx.159)

    남편분과 비슷한 성향이라 얼른 이해가 되네요. 그냥 같이 오래 살고 있으니 이유없이 짜증이 나는거에요. 저는 종합비타민, 칼마디로 조절하고 있어요. 일단, 같이 드세요.

  • 29.
    '20.2.6 7:28 PM (110.12.xxx.4)

    성격이 그런걸 보고 있기가 힘드실꺼에요
    근데 혼자서 나올때까지 지켜보시는 연습도 필요 해요.
    자기감정 자기가 다스리는거지 누가 풀어주면 버릇되고
    님도 힘든건 당연한겁니다.

  • 30. 그놈의 동굴
    '20.2.6 7:4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혼자 들어가던가.
    얼마나 티를 내는지.

  • 31. 사리보유자
    '20.2.6 8:46 PM (58.125.xxx.195)

    그거 우울중인데.치료받아야 해요.
    동굴은 무슨..자녀들도 전파되니 조심하세요.
    저도 원글님같은 상황인데..그냥 병이라 그러려니 하고
    아이들한테 피해 안가게 제가 중심을 잡고 살아요
    저까지 우울하면 안되니 평정심유지.ㅠㅠ

  • 32. ..
    '20.2.6 9:26 PM (58.230.xxx.18) - 삭제된댓글

    별거아닌걸로 글 올린다고 핀잔들으려나..싶기도했는데..
    저와 비슷한 경우에 계시는분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그리고 남편의 상태가 성격에서 오는 문제라고만 생각했지 심각하게 볼 수도 았는부분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어요.
    그 점에 대해선 좀 주의깊게 생각도 해봐야겠구요.
    댓글주신님등 너무 감사드립니다.
    나름의 상황에 힘든일 있을수도 있으시겠지만....
    모든분들 가정의 평온을 기원할게요.

  • 33. ..
    '20.2.6 9:28 PM (58.230.xxx.18)

    별거아닌걸로 글 올린다고 핀잔들으려나..싶기도했는데..
    저와 비슷한 경우에 계시는분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그리고 남편의 상태가 성격에서 오는 문제라고만 생각했지 심각하게 볼 수도 았는부분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어요.
    그 점에 대해선 좀 주의깊게 생각도 해봐야겠구요.
    댓글주신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개개인 각자 나름의 상황에 힘든일 있을수도 있으시겠지만....
    모든분들 가정의 평온을 기원할게요.

  • 34. ㅁㅁ
    '20.2.7 12:07 AM (49.161.xxx.87)

    그놈에 남자,동굴 타령.
    직장에서도 동굴 들어갔다는 남자 생전 못봤고 친구들 사이에서 동굴 들어갔다는 소리도 평생 못들어봤습니다.
    그 놈에 동굴은 여친, 와이프한테만 해당되는 겁니까?

  • 35. happ
    '20.2.7 2:40 AM (115.161.xxx.24)

    갱년기 증세?
    우울증 뭐 그런거도 살짝
    활기가 기본적으로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233 전 음주운전이 아닌 음주 풀뜯기를 합니다..음주 습관이 어떠신가.. 해외 00:19:07 63
1586232 스카에서 늘 오는시간에 오는데 오늘은 잠들었는지.... 1 인rbd 00:19:01 72
1586231 한밤중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 받으시나요 6 ... 00:08:29 385
1586230 빵 끊은지 100일도 넘은거 같음 5 ..... 00:04:18 692
1586229 조국혁신당 골프 비니즈석 등 안타기로 결의했다는데 6 00:02:28 614
1586228 쿵푸판다4. 봤어요. 후기 2024/04/16 300
1586227 4.16 3 세월호 2024/04/16 240
1586226 왼쪽 손만 저려요 1 ........ 2024/04/16 157
1586225 학교 이중언어 강사 1 핑크공 2024/04/16 337
1586224 집에서 백설기 쌀가루 만드는법 질문요 6 백설기 2024/04/16 255
1586223 손가락 베인곳 새살 돋나요? 5 에긍 2024/04/16 249
1586222 돈만 많으면 사고싶은 것 11 부럽 2024/04/16 1,581
1586221 요즘 누가 마스크쓰냐고 나한테 잔소리해요 21 냅두라고 2024/04/16 1,605
1586220 파낙스약국 아시는 분계시나요? 1 ... 2024/04/16 285
1586219 진짜 조선족들.. 22 ㄷㄷ 2024/04/16 1,466
1586218 잘못된 당명표기 바로잡는 조국대표. 1 .. 2024/04/16 1,131
1586217 여교사·여학생 딥페이크 만들고 돌려본 중학생 2명 수사 5 ... 2024/04/16 846
1586216 110볼트 가전 220볼트 사용문의 5 가전 2024/04/16 197
1586215 백일된 아기 잠투정 5 아기 2024/04/16 485
1586214 60세 지인의 두번째 뇌졸중 5 2024/04/16 2,015
1586213 워싱턴 DC에서도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식 열려 light7.. 2024/04/16 149
1586212 금 판매처 문의 3 .. 2024/04/16 549
1586211 이재명도 상속증여세는 현실화한다 그랬었죠? 7 ㅇㅇ 2024/04/16 1,044
1586210 선재업고 튀어 제 말이 맞네요 6 ㅇㅇ 2024/04/16 2,169
1586209 눈물의 여왕에서 수철이랑 그레이스한테 충격. 5 ㅎㅎ 2024/04/16 2,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