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휴..여행병이 단단히 도졌어요. ㅠ.ㅠ

.. 조회수 : 5,510
작성일 : 2020-02-06 13:48:15

일상에 너무 상처가 많고 답답해서인지..또  원래 회피성격이라서 그런지..

아무말도 안통하고..아무도 모르는 그런 곳에 가니 도리어 마음이 넘 편해요.

이젠 하는일도 없는 무직자인데  쇼핑하고 구경다니는것보다

자연이 있는곳...사람없는 한적한곳에 가서 있으니 정말 마음이 평화롭더군요.


지금 가까운 해외로 다녀온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이런 시국에 또 나가고만 싶어요.


외국에서 몇개월 일하면서 (불법취업 이런 거창한거 말고 식당 설겆이라도 도와주고)

 생활비쓰고... 다시 돌아왔다가 또 나가서 몇개월 일하면서 지내고...

그런 생활이 가능할까요?


그냥 생각해보는거니 가슴아픈 댓글 말아주세요. ㅠ.ㅠ


IP : 182.224.xxx.12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에서도
    '20.2.6 1:49 PM (182.224.xxx.120)

    지방 다니면서 하라고 하시겠지만
    일단 한국 자체가 제 아픔이 있는곳이라서...ㅠ.ㅠ

  • 2. ..
    '20.2.6 1:50 PM (116.126.xxx.128)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지금은 시기가 좀 아닌것 같아요.
    잠잠해질때까지 조금만 참으세요^^

  • 3. ...
    '20.2.6 1:50 PM (121.161.xxx.197)

    한인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 건 어떨까요? 젊은 친구들 그곳에서 일하고 여행경비 마련하던데...

  • 4. 당연히
    '20.2.6 1:51 PM (182.224.xxx.120)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 그냥 생각만 해보는거랍니다.
    윗분들..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문제는 제가 젊은이가 아니라는거..앞으로 살날보다 살아온날이 더 많은 나이랍니다. ㅠ.ㅠ

  • 5. ㅡㅡ
    '20.2.6 1:51 PM (125.179.xxx.41)

    싱글이신가요??
    대한민국은 자유주의 국가인데요 하하
    하고싶은대로 하셔요~~^^
    해보고 또 돌아오면되죠

  • 6. ...
    '20.2.6 1:51 PM (59.15.xxx.152)

    상처주려는 의도는 아닌데
    설거지 하고 돈받는 것도 불법 아닌가요?
    주위에 관광비자 받아서
    보통 3개월이니...애기 봐주고 오는 사람있어요.
    가족 친지 아니고 그냥 아는 사람집에요.

  • 7.
    '20.2.6 1:52 PM (121.165.xxx.197)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그러고 그러고싶은데
    실천 못하고 있어요
    용기내어 보세요 길은 있습니다

  • 8. 싱글아닌
    '20.2.6 1:52 PM (182.224.xxx.120)

    싱글인셈이예요.
    전에는 가족이 있었으나 해체된..... 그래서 더 여기가 싫고 나가고싶나봐요.

  • 9. ㅇㅇ
    '20.2.6 1:53 PM (49.196.xxx.28)

    좋죠, 자연과 함께 하는 게..
    전 외국사는 데 요즘 너무너무 더워서리 아무것도 못하네요.
    원래 땀도 안나고 더위도 안타는 데.. 저도 구직할까 쉬운 일자리 물건 포장 뭐 이런 것 이력서 내봤더니 경쟁이 어마어마.. 그냥 어디 나가보고자 하는 원글님 열정이라도 부럽습니다. 집봐주는 것 한번 알아보세요, 큰돈은 절대안되고요. Home sitter 이렇게 검색해 보세요

  • 10. 체류
    '20.2.6 1:54 PM (98.237.xxx.171)

    외국에 체류 하러 가신 목적이 여행이라면 어떤식으로라도 일하시는건 불법체류죠. 거창한거 말고라 하셨지만 그게바로 불법취업이구요, 그냥 관광하고 쉬고 오세요. 지금은 상황이 안좋아서 있던 여행도 취소하는 판에 좀 있다 가세요

  • 11. ㅇㅇ
    '20.2.6 1:56 PM (49.196.xxx.28)

    Mindahome.com.au 한번 둘러 보세요

  • 12. 참...
    '20.2.6 1:59 PM (182.224.xxx.120)

    어느정도 운명이 정해져있는것같아요.
    영어 전공했고 (물론 예전 영어공부라서 지금 아이들보다 못하지만..) 해외여행 자유로 다닐만큼 능동적인데
    그렇게도 외국 나가살려고 애썼음에도 진짜 안되더라구요.
    근데 예전 친구와 점을 봤는데 전 해외여행은 많이 나가도 외국가서 살 팔자는 아니라고 도리어 친구가 외국가서 살겠네 라고 했는데 그때 그 친구는 자긴 김치없으면 못살고 영어 못해서..절대 외국나가서 살 일없다고 하더니 지금 외국가서 살아요. ㅎㅎ

  • 13. @@
    '20.2.6 1:59 PM (121.151.xxx.159)

    일자리는 국내가 선택의 폭이 더 넓을꺼 같은데 국내에서 알바 단기로 바짝벌고 나가셨다가 돌아오고 하는건 어떠신가요? 태사자 맴버중에 쿠팡플렉서로 일하면서 몇개월 벌어 나갔다가 돌아와서 일하고 또 나가고 하는데 만족스러운거 같았어요~

  • 14. oo님
    '20.2.6 2:02 PM (182.224.xxx.120)

    Mindahome.com.au 소개 감사드립니다.
    집을 봐준다는게 호주에만 있는건가요?
    우리나라 정서로는 낯선사람에게 집을 맡긴다는게 쉽사리 안될것같은데 색다르네요. ^^

  • 15. @@님
    '20.2.6 2:04 PM (182.224.xxx.120)

    돈때문에 그런건 아니고..몇개월 지내면서 언어도 배우고..문화도 배우고
    심심하지않을것같아서 생각해본건데 엄연히 불법이니 이제 언급하지않겠습니다. ^^::

  • 16. d..
    '20.2.6 2:06 PM (125.177.xxx.43)

    원래 다녀오면 더하죠
    좀 지나면 수그러들고요
    님만 그런거 아니에요

  • 17. ㅇㅇ
    '20.2.6 2:06 PM (49.196.xxx.28)

    돈 있는 사람들은 꼭 해외여행 다니니 펫시터랑 도둑방지 겸 해서 많이 있더라구요. 도둑이 많기도 해요

  • 18. 불안하지
    '20.2.6 2:46 PM (115.143.xxx.140)

    않으신가요? 신분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공중에 매달린 상태인데요. 업주가 임금을 체불해도 항의할 곳없고요.

  • 19. ㅎㅎ
    '20.2.6 2:54 PM (182.224.xxx.120)

    이제 취업얘기 안할게요.
    전 그냥 먹고자고 해주는대신 설겆이 도와주고 뭐 이런식으로 가볍게 생각해본거랍니다.
    정식 취업이나 돈 제대로 받는..그런거 말구요. ^^::

  • 20. 영어
    '20.2.6 2:56 PM (106.197.xxx.15)

    영어를 하신다니 찾으면 많아요. 저는 50이 넘었는데요. 내년부터 무비자를 이용해서 잠깐씩 돌아다닐 생각입니다. 앞에도 언급한 분이 계시던데 40대 싱글 여성분이 이나라 저나라 게스트하우스등 일하시면서 여행하면서 살고 있더군요. 부러웠어요. 한 10년을 그렇게 사시고 계신데요. 외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식견이 넓어지겠더군요.

  • 21. 영어
    '20.2.6 2:57 PM (106.197.xxx.15)

    가슴이 뛸때 떠나세요. 더 나이들면 아파서 못갑니다

  • 22. ㅠㅠ
    '20.2.6 3:29 PM (112.165.xxx.120)

    지금은 나가도 반기지않잖아요ㅠ
    아시아인 다 중국인으로 여기고 욕한다는데.... 좀 지나고 나가보세요ㅠ

  • 23. 맞아요
    '20.2.6 3:46 PM (182.224.xxx.120)

    지금은 움직일때가 아니죠
    답글들 감사합니다~

  • 24. ....
    '20.2.6 3:57 PM (1.235.xxx.119)

    꿈만 꿔도 기분이 나아지잖아요. 당장 못 나가도 일단 알아보기는 하세요. 뉴질랜드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이런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다보면 주인 잘 만나서 워킹비자 내주고 거기서 일하다 눌러사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잘 알아보셔야 하고요. 인생의 반전 반드시 올 겁니다. 응원합니다!!!

  • 25. ..
    '20.2.6 3:58 PM (124.53.xxx.142)

    친구도 이렇다 할 취미도 없는데 여행광,
    짧게 길게 시간만 되면 나가요.
    물론 안정된 직장과 돈 되고..
    외국엔 그런사람 많다네요.
    여행하다 돈떨어지면 그곳에서 또 경비 마련해서 또 가고 ..
    그렇게 홀가분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던데요.

  • 26. .....
    '20.2.6 4:01 PM (221.139.xxx.56)

    건너건너 아는 분 산후도우미 하시는데요.
    뉴욕 LA 등등에서 찾는 사람이 많대요.
    1년에 3~4번은 나가시는 듯 한집에서 3~4주 일하고요. 1~2주 여행하고 오시더라구요.

  • 27. 도움댓글들
    '20.2.6 9:00 PM (182.224.xxx.120)

    모두 감사합니다.
    올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28. 여혼여
    '20.2.9 4:23 PM (211.215.xxx.145)

    여기 카페 한번 가보세요
    https://cafe.naver.com/girlbackpacker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99 리얼미터 이택수가 밝힌 학창시절 김어준 1 그렇구나 19:17:25 157
1588698 민희진의 딸이 뉴진스에 있는줄 알았어요 3 뉴진스 19:16:49 291
1588697 혈당체크기 ㅅㅇ 19:15:07 45
1588696 최민환네 아기들 1 ㅇㅇ 19:15:00 245
1588695 미친듯이 단 게 먹고 싶은데 막상 먹어도 좋지 않아요 5 ... 19:11:22 111
1588694 1인당 가입할수 있는 스마트폰 전화번호 갯수는? 1 알뜰폰추가가.. 19:09:31 77
1588693 수학) 짝수와 홀수는 항상 서로소이다? 1 ... 19:09:01 113
1588692 사촌이라도 몇 년간 단 한번도 볼 일 없이 사는 분도 많으시죠?.. 9 qpf 19:03:48 562
1588691 뉴진스도 끝났어요 11 .. 19:01:42 1,676
1588690 패드 일체형 스포츠브라 안 빠지던가요. 2 .. 19:01:35 93
1588689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더 킹 그들이 권력을 얻어온 .. 1 같이봅시다 .. 18:58:02 74
1588688 문자해야 돈 보내는 세입자 ㅡ 어떻게 할까요? 5 ㅇㅇ 18:56:39 395
1588687 하이브 공식 입장문 27 .. 18:55:03 1,764
1588686 장애인 보행기를 의지하며 걷고 싶어요 1 Life 18:52:04 245
1588685 서울대와 서울여대의 간극만 느낀 기자회견 34 ..... 18:50:06 1,832
1588684 남편 편도가 부어서 귀까지 아프다는데요 5 ㅇㅇ 18:49:34 320
1588683 돌사진 찍고 감동이에요 2 돌사진 18:48:49 423
1588682 까르띠에 러브 반지는 웨딩용으로만 끼나요 2 명품반지입문.. 18:47:14 410
1588681 42살 이력서내도 연락이 안오는데 나이때문일까요 4 프리지아 18:46:16 705
1588680 아는 사람 전시회엔 보통 뭘 사가나요? 12 아아 18:42:58 355
1588679 스윗렐리쉬 vs 딜렐리쉬 어느거 살까요? 1 샌드위치 18:39:51 166
1588678 임플란트하면 치아통증에서 해방되는거죠? 5 11 18:39:36 509
1588677 저렴하고 튼튼한 반죽기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3 .. 18:34:23 207
1588676 자기도 카피했으면서 10 ... 18:29:48 1,162
1588675 돌선물 추천해주세요(3~5만원선) 6 점셋 18:26:08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