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 30만원 운동비 vs. 적금

ㅇㅇ 조회수 : 4,342
작성일 : 2020-02-04 10:03:50
올해 나이 마흔인데요. 월 30만원 운동비에 쓰는게 나을까요(몸매 좋아짐, 근력 유산소 운동 주4~5회) 아니면 그냥 적금 들까요?

저는 전자에 마음이 가는데 비싼 운동하지 말고 월 5만원 동네 저렴이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남편이 적금들라고 해서요.

제가 하고 싶어하는 운동은 그룹 피타 같은 거에요. 혼자서는 이강도로 꾸준히 못하겠더라구요. 운동으로 자신감 올라가고 활력 느낀다면 전자로 하고 싶은데 이게 모으면 또 적은돈이 아니니 살짝 고민되네요.
IP : 223.38.xxx.23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4 10:05 AM (58.148.xxx.122)

    꾸준히도 올리시네요.
    제가 본것만도 세번째인데.
    도저히.포기가 안되나본데 딴데서 더 아낄데 있나 찾아보세요.

  • 2. 원글
    '20.2.4 10:08 AM (223.38.xxx.236)

    윗님 죄송합니다.. 왜 저는 혼자서 하는 건 의지박약인지 잘 안될까요..재미도 없구요. 대신 미용실 안가고 옷 안사입고 있습니다만 애들한테 돈이 많이 나가니 티도 안나네요;; 글 자주 올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3. ..
    '20.2.4 10:08 AM (116.39.xxx.162)

    집에 운동기구를 하나 사서 운동하고
    그 뒤부터 적금 넣으세요.

  • 4. 운동
    '20.2.4 10:11 AM (182.218.xxx.45)

    30만원 운동투자요. 그럴가치 충분해요

    운동기구는 비추요. 공간차지하는 비싼 빨래건조대사는거에요

  • 5. ㅎㅎ
    '20.2.4 10:12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이 고민으로 같은 글을 계속 올리셨다는건가요?
    의지가 있으면 돈도 모으고 운동도 할 수 있는데, 의지가 없다는게 문제겠네요.
    꼭 돈들여 어딜 가지 않아도 몸매 관리 하면서 돈도 모으는 방법을 강구하셔야죠.
    이게 몇날 며칠 고민이 될 정도면 그게 맞지요.

  • 6. ㅎㅎ
    '20.2.4 10:12 AM (220.123.xxx.111)

    결정장이시군요!!!

  • 7.
    '20.2.4 10:16 AM (175.127.xxx.153)

    전업이면 남편 눈치 보지말고 알바해서 당당히 벌어서 쓰세요
    남편이 적금 말하는거보면 여유 있는게 아닌가본데..

  • 8. Ss
    '20.2.4 10:19 AM (223.62.xxx.215)

    30만원 적금 들고
    알바해서 pt 받으세요
    앉아서 고민만 말고 행동하세요

  • 9. 원글
    '20.2.4 10:19 AM (223.38.xxx.236)

    맞벌이라 돈은 좀 벌고 있는데 얼마전에 집을 사서 대출금이 많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허리띠를 졸라매자고 하네요. 남편이 알뜰해서 돈관리를 남편이 합니다. 근데 제가 이걸 포기 못해서 제가 따로 저축한 돈으로 한달 몰래 했는데 화내네요.

    저는 만약 한다면 제 용돈에서 아끼고 기존에 저축한 돈에서 빼서 쓸거고 점심시간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목적은 다이어트와 건강한 몸이구요;;

  • 10. ...
    '20.2.4 10:24 AM (125.177.xxx.43)

    그리 하고 싶으면 그냥 해요
    남편에게 내 건강에 이정도도 못쓰냐고 하고 하고요
    몇달 해보고 더 할지 결정하면 되죠
    집 살 정도면 살만 할텐데 뭘 그리 고민해요

  • 11.
    '20.2.4 10:27 AM (182.215.xxx.169)

    맞벌이면 운동하세요~

  • 12. ...
    '20.2.4 10:28 AM (220.75.xxx.108)

    대출있어서 남편이 긴축하자 하는데 왜 기어이 돈을 쓰시게요?
    남편분을 먼저 설득해서 찬성을 하면 그때 당당히 하세요.
    막말로 남편분이 혼자 잘 먹고 잘 살자고 아끼자는 것도 아닌데 보기에 따라서는 되게 이기적이신 듯.

  • 13. dfd
    '20.2.4 10:29 AM (211.184.xxx.199)

    운동하는데 돈이 많이 들긴 하네요
    그래도 운동이죠

  • 14. ㅇㅇ
    '20.2.4 10:32 AM (222.99.xxx.201)

    맞벌이라면 건강이 무조건 중요합니다
    병원비 더 들어가요
    지금부터 꾸준히 건강관리하시어 늦게까지 돈버는 게 더 낫지요

  • 15. ㅇㅇㅇ
    '20.2.4 10:40 AM (114.200.xxx.14)

    적금요
    운동은 궂이 헬스장 안가도 혼자서도 할수 있어요

  • 16. 나참..
    '20.2.4 10:44 AM (59.18.xxx.56)

    그럼 15만원 운동하고 15만원 적금 드세요..걱정거리가 없으신 모양이네

  • 17. ,,,
    '20.2.4 10:47 AM (121.167.xxx.120)

    몇년 계속해야 효과가 있는데 형편이 여유롭지 못하니 1년만 하시고
    그 후에는 배운대로 집에서 혼자 하거나 동네 싼 3-5만원으로 해결되는 헬쓰장
    다니세요. 운동보다도 남편과 사이가 안 좋아질수도 있어요.
    바꾸어서 남편이 지금 대출 갚는 상황에서 술이나 취미 활동으로 30만원 더 쓰겠다고
    하면 좋은 마음으로 동의 할수 있나요?
    돈이 웬수네요.

  • 18. 애잔
    '20.2.4 11:05 A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꾸준히도 올리시네요
    제가 본것만도 세번째인데
    도저히 포기가 안되나본데 딴데가서 아낄데 있나 찿아보세요2222

  • 19. ㄹㄹㄹㄹ
    '20.2.4 11:09 AM (211.196.xxx.207) - 삭제된댓글

    운동요.
    운동은 커녕 등산이고 뭐고 움직이는 거 싫어하는 집순이 생활 20년차
    해보니까 더 일찍 할 걸 싶었거든요.
    제가 하는 건 가입비 빼고 한 달 6만원이에요.
    길게 운동하는 거나 하루 30분 집중해서 하는 거나 효과가 같다, 는 스포츠 이론 운동이에요.
    고질적인 허리통증이 줄고 인바디 잴 때마다 숫자 변화가 보여서
    매일 가시 실어, 귀찮아 하면서 가게 돼요.

  • 20. ㅇㅇㅇㅇ
    '20.2.4 11:10 AM (211.196.xxx.207)

    운동요.
    운동은 커녕 등산이고 뭐고 움직이는 거 싫어하는 집순이 생활 20년차
    해보니까 더 일찍 할 걸 싶었거든요.
    제가 하는 건 가입비 빼고 한 달 6만원이에요.
    길게 운동하는 거나 하루 30분 집중해서 하는 거나 효과가 같다, 는 스포츠 이론 운동이에요.
    고질적인 허리통증이 줄고 인바디 잴 때마다 숫자 변화가 보여서
    매일 가기 싫어, 귀찮아 하면서 가게 돼요.

  • 21. ..
    '20.2.4 11:29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찬스 써요.
    친정에서 내준다고.

  • 22. ...
    '20.2.4 11:56 AM (49.1.xxx.190)

    운동을 혼자 못하신다는게 젤 문제..
    큰 맘 먹고, 남편의 비난 감수하며 월 30만원씩 1년 운동했다 쳐요.
    그 이후는요...
    건강하고 날씬하게 만든 몸이 그대로 영원히 가진 않을테고..
    그 정도 운동 계속하지 않으면 1년도 안되서 다시 원래로 돌아가요.
    혼자 운동 못하신다면.. 앞으로도 5년이고 10년이고..계속 월 30운동 하셔야 할거잖아요.
    대출 많고, 남편이 절약하자는데..계속 가능하시겠어요?


    혼자 운동하는 의지, 습관을 들이려면 그냥 지금부터 하는게 낫죠..

  • 23. 흠.
    '20.2.4 12:07 PM (211.227.xxx.207)

    이건 사람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전 운동에 돈쓰는거 별로라서..
    한달에 운동 10, 20은 저금할듯. 남편쪽이네요.

    근데 그냥 님이 하고픈대로 하세요. 이 정도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할듯.

  • 24. 저는
    '20.2.4 12:08 PM (112.164.xxx.214) - 삭제된댓글

    돈이란건 무조건 있을때 저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쓰는건 쉬워요
    더구나 고민까지 해가면서 운동하는데 30만원 씩 쓴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길을 걸으세요
    저는 퇴근을 걸어서 합니다,
    1시간거리 이제는 빨리 걸으면 45분 걸립니다,
    아낄수 있을때, 저금 할수 있을때 저금해야 나이먹어서 여유롭게 살아요

  • 25.
    '20.2.4 12:26 PM (45.64.xxx.125)

    적금 들라고 할정도면 생활이 빠듯한거
    아닌가요?
    pt한다고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적금들고 그냥 나가 걸으세요..

  • 26. ㅇㅇ
    '20.2.4 12:29 PM (119.198.xxx.247)

    저는 서른아홉때 딱 몸의 근육이 다빠지는 느낌이들어서
    운동했어요
    더 일찍할걸
    돈이들어야 강제성도있어요
    빚이야 일년 삼백육십 운동복사십해서 사백정도 늦게갚으면되죠
    허벅지근육이 강해지고 체력이 좋아지는건 늙을수록 재산이예요
    그냥 운동하세요
    돈은 더 열심히 벌면되죠 아파병원비 분납한다 하고

  • 27. 결정해드림
    '20.2.4 12:34 PM (211.226.xxx.127)

    운동을 하세요. 딱 석 달.
    그 다음은 석 달 뒤 결정하시고요.
    운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의 소리를 일단 따라가세요.

  • 28. 결정해드림2
    '20.2.4 12:41 PM (1.238.xxx.250)

    운동하세요.돈보다 건강이죠.돈들이며 나쁜습관 얻는 사람도 있는데 .친구들 병원에 돈 가져다주는거보면 운동선택한게 백번 잘했단 생각들어요.저도 님과같은 고민 하면서 운동 한지 10년 넘었네요.

  • 29. ㅇㅇ
    '20.2.4 2:49 PM (211.206.xxx.52)

    일단 운동 3개월 배우시고
    저렴한 헬스에서 혼자 하셔요
    나머지 저축하시구요
    죽고사는 문제 아닌데 뭘 그리 심각하게 오래 고민하나요

  • 30. ///
    '20.2.4 4:43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다른데서 아낀다해도
    운동비로 30만 쓰는 사람 잘 없어요
    다들 구에서 운영하는 저렴한 곳들 다녀요
    그러니 님도 이렇게 망설이는 거고요
    맞벌이라해도 200만원 정도 벌이 아니면 30은 과하다 봅니다
    여기보면 남편이 골프 나간다고 열내는 부인들 많잖아요
    같은 거죠.남편 눈치 보실텐데.
    200만 넘으면 30정도는 딱 잘라서 운동에 투자하세요

  • 31. ...
    '20.2.4 5:44 PM (58.148.xxx.122)

    이분은 안 해본 운동을 시작할까 말까가 아니라
    한참 재밌게.했는데 브레이크 걸린 상황일걸요.
    다른 운동은 이만한게 없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885 인터넷으로 산 옷 사이즈 또 실패 했어요.? ddd 10:34:36 41
1588884 허벅지 뒤쪽 통증 왜 그럴까요? 허벅지 10:28:40 65
1588883 급질 일산애슐리 영이네 10:27:00 106
1588882 민희진은 해임되겠지만 28 ... 10:24:09 869
1588881 이번 나솔사계 너무 한명한테만 몰리네요 6 ㅇㅇ 10:23:58 336
1588880 이재명과 만남 자체를 두려워하는 듯, 8 ,,,,, 10:23:27 339
1588879 뮤지엄산 정말 좋았습니다. 4 행복 10:22:04 381
1588878 민희진 오늘 아침 cbs 뉴스쇼 출연 인터뷰 4 ........ 10:21:04 708
1588877 프로야구 오늘 기아 잠실에서 엘지랑.. 프로야구 10:17:36 152
1588876 사춘기아이가 뽑네요 4 고민 10:16:29 571
1588875 일상을 나눌 사람이 있다면 하고싶은 이야기들 4 10:16:12 271
1588874 그냥 써 보는 우리 엄마 이야기 10 245 10:14:22 536
1588873 반찬가게에서 반찬 사왔는데 .. 10:13:26 354
1588872 식사량을 줄였더니 두통이 ㅜ 9 ㅇㅇ 10:11:51 533
1588871 양파 싹? 양파 머리 위로 나는 대파처럼 생긴거 먹을수 있나요.. 7 ... 10:08:08 457
1588870 엔터 회사 분쟁이라 그런지 알바 엄청 나네요. 31 10:08:00 569
1588869 민희진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네요 11 ..... 10:06:25 1,136
1588868 텔레파시 정말 있는걸까요? 1 .. 10:06:21 141
1588867 나이 밝힐때 어떤나이 쓰세요?? 13 나이 10:04:49 514
1588866 2년 보관한 콩 먹어도 될까요? 8 달달 10:02:02 278
1588865 머리가 개운해지려면 어떤걸 하면 좋을까요? 4 길위에서의생.. 09:59:22 352
1588864 당근에서 돈맘대로 깍는사람 3 화남 09:58:29 365
1588863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범죄도시4 그리고 상상도 못한.. 1 같이봅시다 .. 09:55:29 175
1588862 4천억이면 적은 돈이 아니에요 8 .. 09:54:36 1,078
1588861 일본이 네이버 자회사를 뺏으려 하고 있어요 12 병신같은 정.. 09:54:08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