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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자를 좀 많이 샀더니 헤프다네요.

... 조회수 : 8,171
작성일 : 2020-02-03 23:01:55
남편이 한 말이에요.
진짜 짜증나서 받아쳤네요.

10%쿠폰과 카드할인 5% 있어서 이거저거 샀거든요.
그랬더니
헤프다면서 비우라고 난리난리

그래봤자 몇 만원인데ㅠㅠ
요즘 과자값 비싸서 
옛날 과자값이 아니더군요.

아끼느라 쿠폰 써서 산 거랬더니
그렇게 과소비하라고 꼬시는 걸 모르냐고 하네요.
애들이 사달래서 샀다고 
어차피 살 거
싸게 사려고 한 게 그리 잘못인지ㅜ

하여간 인간 밉상

그냥 넋두립니다.ㅠㅠ



IP : 175.192.xxx.20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3 11:03 PM (59.15.xxx.61)

    남편 말이 맞는데요?
    그리고 과자 많이 먹는것도 안좋고...

  • 2. ㅡㅡㅡ
    '20.2.3 11:04 PM (70.106.xxx.240)

    다른것도 아니고 과자를 몇만원어치 산다는게 좀

  • 3. @ @
    '20.2.3 11:04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과자 몇 만원.
    저도 과소비라고 생각해요.
    좋은것도 아니고 뭣하러 쟁여두고 먹나요.

  • 4. ㅇㅇ
    '20.2.3 11:06 PM (121.138.xxx.41)

    어떤 과자드세요? 공유좀 해주세요.

  • 5. ...
    '20.2.3 11:06 PM (222.112.xxx.75)

    과자가 비싸긴 해요
    몽쉘같은 애들 두세개 담아도 만 몇천원 훌쩍~

  • 6. ...
    '20.2.3 11:08 PM (175.192.xxx.209)

    초코파이
    새우깡 3종류
    포카칩
    맛동산
    참깨과자?
    감자칩
    초코쿠키
    이렇게 샀네요

  • 7. ......
    '20.2.3 11:09 PM (59.31.xxx.206)

    아욱 침이 주루륵 ㅜㅜ

  • 8. 어우
    '20.2.3 11:09 PM (221.154.xxx.186)

    쇼핑 따라 나서는 남편이면 성격 무난한 편이구요.
    저라면 나중에 더비싸게 사더라도
    과자가 과소비라 생각하는 남편 앞에선 덜 사겠어요.
    그냥 그정도는 맞춰주세요.

  • 9. ㅁㅁㅁㅁ
    '20.2.3 11:10 PM (119.70.xxx.213)

    ㅋㅋ 제 기준에선 많아요
    할인받아도
    물건은 필요할때 사는게 가장 좋은..

  • 10. ...
    '20.2.3 11:11 PM (222.112.xxx.75)

    맛동산 참깨과자 빼고 내취향

    글자만 봐도 행복하네요 ㅎㅎ

  • 11. ..
    '20.2.3 11:11 PM (175.192.xxx.209)

    쇼핑 따라나서는 남편 아니에요.
    그냥 제가 주문한 것 보고 그러는 거예요.
    자기가 먹고 싶을 땐 잘만 사다 먹어요.

  • 12. ....
    '20.2.3 11:11 PM (175.223.xxx.28)

    진짜 많이 사긴 하셨네요 ㅎㅎㅎㅎㅎ

  • 13. ....
    '20.2.3 11:12 PM (125.177.xxx.82)

    전 개인적으로 애들 키우면서 과자값이 제일 아깝더라고요.
    달고 짜고 열량 높고 살찌고 백해무익한거라고 생각해서
    거의 안 사먹였어요. 과자 먹는 것도 습관되더라고요.

  • 14. 웃음^^
    '20.2.3 11:12 PM (211.109.xxx.92)

    과자로 배 부를 일 있나요?
    원글님 잼 있네요^^과자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 15. ...
    '20.2.3 11:14 PM (175.192.xxx.209)

    솔직히 저는 애들 과자 사준지가 언젠지 생각도 안 나요.
    애들이 방학 중이라 입이 심심한지 하나씩 사다먹으면서
    자꾸 과자 타령해서 사준 거예요.

  • 16. 에효
    '20.2.3 11:14 PM (221.163.xxx.218)

    무슨 과자가지고 과소비니 뭐니
    지들은 나가서 술값 안아까워 할꺼면서

  • 17. 과자값
    '20.2.3 11:17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정말 비싸요. 몇 개 안 사도 몇만원 되죠.
    방학이라 애들이랑 먹으면 오래도 안 갈 걸요.
    사실 외식비, 술값 이런 게 더 나가죠.

  • 18. Mmm
    '20.2.3 11:17 PM (70.106.xxx.240)

    니 쳐마시는 술값이 더 아깝다고 하세요 ㅡㅡ

  • 19. ㅎㅎㅎ
    '20.2.3 11:18 PM (116.39.xxx.162)

    과자를 그렇게 사 본 적 없네요.
    두 세 개 정도 사지

  • 20. ㅇㅇ
    '20.2.3 11:20 PM (221.154.xxx.186)

    2001아울렛이나 홈플가면
    버터와플이나 짱구 캬라멜콘 땅콩샌드
    작은사이즈 10개 담고 2900원이예요.

  • 21.
    '20.2.3 11:23 PM (182.215.xxx.169)

    저도 과자 몇만원어치 사는데요 ㅠㅠ
    다들 안그러시군요.....
    저는 여러종류 몇개씩 쟁여놓고 필요할때 주거든요.
    주말부부남편 다녀갈때 몇개씩 주고.
    그때그때 사기 너무 피곤해서요.
    좀 많이 줄여야겠네요.

  • 22. 과자
    '20.2.3 11:25 PM (223.38.xxx.232)

    방학인데 많이산것두 아닌데ㅜㅜ

    저도 옛날생각나네요.
    저는 삼년전쯤 화장지 세묶음을
    이만원 초반에 인터넷에서 산적이 있거든요.
    남편이 머라하더군요 시어머니도 그러고~~
    그래놓구선 동네슈퍼에서 한묶음17000원에 사오는
    센스를 발휘하심!!!!!
    머라해줬져 ㅋㅋㅋ 저두~~

  • 23.
    '20.2.3 11:47 PM (106.102.xxx.94)

    쳐마시는 술값이 더 아깝다고 하세요 ㅡㅡ222222
    사람마다 기호있고 돈좀 쓰는 분야가 있게 마련인데
    남편꺼 찾아 똑같이 돌려주세요. 진짜 하나도 없다면
    할말 없지만. 건강 걱정된다도 아니고 마누라 과자
    몇만원이 헤프다니 말뽄새가 얄밉.

  • 24. 마트가면 꼭
    '20.2.3 11:56 PM (116.41.xxx.18)

    보는 부부들의 모습
    원글님 남편분만이 아니고
    주변에 다 들리게 아내의 소비를 비난하는
    남자들 정말 많아요
    이거 사서 몇번썼냐? 또사사야 하냐?
    옆에서 그걸 들으면 사는 아내보다
    길거리에서 망신주는 쪼잔한 남편이 더 꼴분견인건
    아시냐고 전해주세요 ㅋ 어이구 참말로

  • 25. ..
    '20.2.4 12:00 AM (182.224.xxx.39)

    과자가 치킨보다 비싸서 잘 안사요.한번은 스쿱을사고 잘 안사먹는 투게더를 샀더니 스쿱쓸려고 아이스크림샀냐고뭐라하대요.근데 남자들은 필요하면 가격안따지고 사는건 맞아요.여자들은 할인정보 빠삭하게알아보고 쟁여놓죠ㅋㅋ

  • 26. ㅇㅇ
    '20.2.4 12:03 AM (221.154.xxx.186)

    대학때 고액과외할 땐 펑펑 썼어요.
    4학년때 과외 끊기고 커피 자판기에 설탕커피채우고 청소하는 알바했는데 너무힘들어서 쥐꼬리만한 알바비도 아껴쓰게 되더라구요. 남편이 밖에서 돈벌기 힘들구나 생각해 주세요. 학원보내지마라는 남편도 많다던데 그거보댜 낫네요.

  • 27. 버럭
    '20.2.4 12:09 AM (110.15.xxx.236)

    가끔 과자 먹는 재미도 있어야죠
    남편분 너무 피곤하시네~~

  • 28.
    '20.2.4 12:10 AM (110.70.xxx.31)

    지 자식 과자값도 아까워하는 쫌생이.

    구두쇠는 결혼 좀 하지마라.

  • 29. 쫌팽이
    '20.2.4 12:49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한 끼 외식값 밖에 안되는 거 가지고.
    얼마나 무능하면 처자식 과자 먹는 걸...

  • 30. 애들 클때
    '20.2.4 5:26 AM (172.119.xxx.155)

    그정도는 금새먹죠.

  • 31.
    '20.2.4 5:46 AM (175.123.xxx.2)

    과자를 안먹는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하지요,
    과자 몸에 안좋은데 ..
    울올케도 과자를 애들한테 그리 먹이대요.
    머라 할수도 없고..

  • 32. ㅇㅇ
    '20.2.4 6:55 AM (175.207.xxx.116)

    과자가 과일, 고기보다 비싼 거 같애요

  • 33. 얘들먹일껀데
    '20.2.4 7:56 AM (125.182.xxx.27)

    뭘그리 타박을 한대요 어른들도 과자배는 따로있잖아요 매번사는것도아닝 그러려니하시지‥

  • 34. ...
    '20.2.4 11:02 AM (125.177.xxx.43)

    과자를 먗만원이나요
    차라리 과일을 샀으면 그런말 안했을거 같아요

  • 35. 어유
    '20.2.4 12:13 PM (221.153.xxx.103)

    밉상밉상

    솔직히 과자 몇만원어치 사면 몇 주 두고두고 먹죠.
    술값은 그 배로 들어도 몇 시간 안에 날아가죠.

    과자가 몸에 안 좋은거야 알지만, 그렇다고 무슨 독극물도 아니잖아요. 즐거움의 측면에서야 좀 먹고 살 수도 있는거지.

    응 그래~ 하고는, 남편 안 보는데서 사세요^^ ㅋ
    그리고 어디 깊숙이 넣어두고 애들하고만 드세요. 남편도 이쁜 짓 하면 한 입 주시구요 ^^

  • 36. ?
    '20.2.4 1:51 PM (110.70.xxx.95)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남편 하나도 주지 말고
    아이들과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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