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엄마 진짜 정상이 아니죠..

벗어나고싶다 조회수 : 3,945
작성일 : 2020-01-29 10:58:46
문득 내 머릿속을 치는 엄마에 대한 기억을 풀어봅니다..
잊고 살아야되는데 음,,생각날수록 힘드니까요
제가 예전에 좀 큰 병이 걸렸었어요
넘 무섭고 남이 알까 무서워 아무에게도 안알렸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친척들에게 알렸다는거에요
내가 왜 그랬냐고 화를 당시에 내니까
병원비 부조라도 좀 하겠지 해서 말했는데 아무도 안주더래요
물론 그병걸렸을때 잘해주시긴 했는데
그때 말고는..
이렇게 돈문제로 머리통을 맞는 기분 드는 일이 많았어요
운전면허도 친구들은 학교다닐때 따던데 저한테는 돈 벌어서 따라....
차도 사지 말아라 시집 가서 사라
시집갈때 돈 주고 가라 너한테 들어간돈이 많다
재산은 시집가서 남편네꺼 받아라
소갈비 집에서 해먹자 너도 십만원 내라
과일 먹고 싶으면 니돈주고 사먹어라
과일을 직원들 나눠주려고 한박스 더샀던오빠 줘라
안줬더니 집에 쟁여놓은 과일 입에도 안대시고
오빠가 먹으라고 집에 가져온 먹거리를 저는 안주고 아빠랑 드시더라고요
진짜 치사한 성격
생활비 올려달라 독립해도 돈 내놔라
병원비 왜 내놓으라 그러냐 했더니
다른 자식 핑게대면서 걔가 그렇게 하래서
휴...진짜 글쓰는데 별 거지같은 사람이네요
돈도 많은데 늘 거지 마음으로 주변사람 봐가면서 약자를 쥐흔드는...
IP : 110.70.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9 11:03 AM (222.109.xxx.155)

    엄마가 하는 짓이 계모 같아요
    그냥 좀 멀리 하시고, 믿지마시고 하여튼 쫌 그렇네

  • 2. 제 친구랑
    '20.1.29 11:06 AM (180.67.xxx.24) - 삭제된댓글

    같네요.

  • 3. 이정도면....
    '20.1.29 11:08 AM (1.246.xxx.209)

    결혼하신거같은데 특별한 일없음 가지마세요 정신건강을 위해~

  • 4. 돈도
    '20.1.29 11:08 AM (180.67.xxx.24)

    많은데 ㅡ반전..
    돈많은 이들이 더 그럽디다.

  • 5.
    '20.1.29 12:57 PM (61.80.xxx.181)

    에휴 힘드셨겠어요

  • 6. 어휴
    '20.1.29 1:40 PM (218.238.xxx.47)

    토닥토닥
    기본만하고살아요 놓아줍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346 배우 김수현은 입꼬리수술한건가요? 29 ........ 2024/04/20 7,694
1587345 인터넷상에서 전라도 욕하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많는데요 24 ........ 2024/04/20 1,112
1587344 분당과 송파중 어디로 가는게 나을까요? 11 이사 2024/04/20 1,889
1587343 보통 아닌 여자처럼 생기고 싶다. 11 ..... 2024/04/20 2,720
1587342 누가 사회성 없는건가요? 9 눈물 2024/04/20 1,424
1587341 별거 아닌데 빽 버럭 소리지는 부모 11 찹쌀떡 2024/04/20 2,537
1587340 뭐부터 해야할까요? 2 2024/04/20 749
1587339 일본 도하의 비극 (한국 도하의 기적) 일본 영상인데 김흥국씨 .. 2 김흥국씨 2024/04/20 1,290
1587338 엔저로 수준낮은 관광객 온다고 싫어하는 일본인들 13 일본여행 2024/04/20 3,734
1587337 고민좀 들어주세요 층간소음 작은아버지관해서요 8 .... 2024/04/20 1,949
1587336 먼지 안나는 두루마리 휴지 추천좀 해주세요" 12 살림 2024/04/20 1,648
1587335 시어머니 싫어서 이혼하고 싶어요 11 ㅜㅜ 2024/04/20 5,382
1587334 (조언절실) 식이요법해야 되는데 돌아버리겠어요 18 귀차니즘 2024/04/20 2,666
1587333 45살이면 흰머리 어느정도 나는 편일까요? 18 ........ 2024/04/20 3,409
1587332 기미는 치료가 힘든가봐요 12 밑에글 2024/04/20 3,391
1587331 나만 손해보는 느낌 9 .. 2024/04/20 2,218
1587330 결정하기 너무 어려운 문제 어떤 기준으로 하시나요? 9 ㅇㅇ 2024/04/20 793
1587329 직장 윗대가리 고발하면 전 어떻게 될까요.. 회사는 이직하려고해.. 19 ..... 2024/04/20 2,050
1587328 확실히 검은색으로 염색하니 머릿결이 실제보다 조금 나빠 보이네여.. 3 2024/04/20 3,065
1587327 이런 경우 장례식장 가야할까요? 7 00 2024/04/20 1,338
1587326 쑥개떡 너무 맛있어요 2 ... 2024/04/20 1,970
1587325 조금 이따 백현우님과 약속 있어요 8 .. 2024/04/20 3,519
1587324 명동에서 파는 딸기 크레페.... 4 2024/04/20 1,131
1587323 백반증있는 사람 소개받으실거예요? 15 피부 2024/04/20 4,406
1587322 분당이 좋지만 이사가야겠어요 30 분당녀 2024/04/20 6,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