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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 문제.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 있을까요

Dfg 조회수 : 6,978
작성일 : 2020-01-29 00:43:56
명절이나 시부모님 생신 때 집에 가면 하루 이틀 정도 자고 오는데요.
저는 일곱살 다섯살 아이들이 있고..
큰애는 잘 먹는데 그래도 반찬 놔주랴 손이 가고
둘째는 너무 까불어서 제가 있어야 해요.
저도 먹으면서 아이 둘 먹이는 건 불가능해요.
평소에 집에서 제가 먹일 땐 아이들 먹이고 제가 먹는데요.

시댁에 도착하면 어머니가 해주신 맛있는 음식들 저도 먹고 싶은데
제가 먼저 먹어도 10분이먼 먹으니 상관 없는데
숟가락 딱 뜨려고 하면 애들 먼저 먹여라 하면서
애들 밥그릇을 주세요.

그래 애들 먼저 먹이구 먹지 모 하고 먹이면
남편은 너무 맛나게 먹고 있고..
제가 뒤 늦게 앉으면 남편은 딱 먹고 일어나요.

남은 반찬.. 먹는데 좀 서럽기도 하고요..

외식 가면 애들 때문에 원래 못먹지만
제가 먹으려고 하면 시아버지는 반주까지 다 하신 상태라
기다려달라고도 못하겠고 허겁지겁 있지도 않은 찌그레기 먹는 느낌 ㅠㅠ

점점 살이 빠지구 ㅠㅠ
다이어트 하는 거다 생각하는데
작은 애 좀 더 교육 시키고 편해지면 이런 때도 있었다 하려나요
저 솔직히 밥 먹는 문제 때문에 시댁에 가기 싫을 때도 있어요.
좋게 좋게 얘기할 방법 있을까요

IP : 223.62.xxx.9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9 12:49 AM (220.75.xxx.108)

    남편한테 그나마 손 안 가는 첫째라도 니가 맡아라 말씀하세요. 넘하네 그 남자...

  • 2. ..
    '20.1.29 12:50 AM (222.237.xxx.88)

    시집에 가서 밥 먹을때 큰애는 님이 챙기고
    작은애는 남편 보고 먹이라 약속하고.가세요.
    시어머니가 보고서 아들이 밥도 못먹고
    애 치닥거리 하는게 애처로우시면 당신이 먹이시겠죠.

  • 3. ....
    '20.1.29 12:50 A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

    헉 저같으면 제가 빨리 먹고 애들 먹이면 돼요 하던가 애들밥그릇 딱 남편앞으로 옮기고 자기가 먹이고 있어 할래요.

    시모도 지아들이 애들 밥먹이느라 힘든거 봐야 그담에 님이 먼저 밥먹고 애들 먹인다할때 그래라 할거에요.

    그리고 남편한테 시모한테 나 먼저 먹게 놔두라고 커버좀 치라고 하세요. 절대로 다먹고 먼저 일어나지 말라 하고요.

    님이 무슨 유모도 아니고 애들 밥 먹이는 것까지 시모가 참견을 왜 하는지ㅉㅉ

  • 4. ....
    '20.1.29 12:54 AM (182.229.xxx.26)

    작은 아이 남편이 먹이게 맡기세요...식사속도 조절도 되겠죠. . 일곱살이면 혼자 알아서 먹게 두시구요.
    내 입도 입이다... 알아서 날 챙겨주는 사람 없으면 알려야죠. 상에 앉는게 늦어지면 새 반찬 내꺼 따로 남겨두시고.. 먼저일어나는 사람이 있어도 못 치우게 하고 꿋꿋이 드세요. 남편은 나 아직 먹고있으니 앉아서 기다려라 하든가요.
    저는 식사 속도도 느린데, 상에도 늦게 앉게 되거든요. 나 아직 못먹었다 그러고 버티니.. 먼저 먹고 일어난 어르신들이 고기랑 반찬도 더 갖다주고 하시네요. 쟤 못먹었다고 챙겨줘요.

  • 5. ㅇㅇ
    '20.1.29 12:59 AM (39.7.xxx.8)

    매일 애 보느라 힘들겠다며 오늘은 우리가 애들 밥 먹일테니 애엄마 편하게 밥먹어라 하실 법도 한데 참 서운하네요

  • 6. ..
    '20.1.29 12:59 AM (124.60.xxx.145) - 삭제된댓글

    이런거 참...
    미감하고 빈정상하는 문제이기도 하죠.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사전에 의논하고 결정하고 가세요~

  • 7. ..
    '20.1.29 1:00 AM (124.60.xxx.145)

    이런거 참...
    괜히 민감하고 빈정상하는 문제이기도 하죠.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사전에 의논하고 결정하고 가세요~

  • 8. ㅁㅁ
    '20.1.29 1:09 AM (49.196.xxx.188)

    간식 싸서 가세요, 가다가 김밥 서너 줄 이라던가..
    장본 다고 애들 데리고 외출 하시던가.. 시간 좀 빌 때 냉장고 터시던가.. 스니커즈 초코바 좀 챙겨가시고요. 저희는 간식 넉넉히 싸서 가요 시댁갈때는.. 아무래도 나이 드셨으니 눈도 침침하실테고.. 곰팡이 난 잼 그냥 계속 냉장고 있더라구요

  • 9. 남편
    '20.1.29 1:20 AM (182.226.xxx.131)

    교육시키세요
    하나라도 맡으라고
    지만 입인가
    계속 그러니까는 당연한줄 알고 그러잖아요~

  • 10. ㅁㅁ
    '20.1.29 1:23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ㅠㅠ
    일곱살 다섯살아이때문에 엄마가 밥을 못먹는것도 이상하고

    그런아이를 몽땅 엄마에게만 맡겨두고
    본인들배만 채우는 남편이나 어른들도 이상하고

  • 11. ㅇ.ㅇ
    '20.1.29 1:31 AM (49.196.xxx.188)

    저 세살, 다섯살 키우는 데 대접에 밥이랑 반찬 줘서 안기면 알아서 잘 먹어요, 애들용 식판 가지고 다니거나 해보세요

  • 12. ..
    '20.1.29 1:34 AM (223.38.xxx.250)

    그러고보니 우리애들 어렸을 때
    늘 시부가 제일먼저 드시고 작은애 안고 거실로 가셨어요 저 밥먹으라고요
    가족들이 너무 하네요

  • 13. 호랭연고
    '20.1.29 1:35 AM (185.47.xxx.18)

    저도 애들이 하도 밥안먹어서 눈물이 다행이 시어른들이 애들 밥먹여주시는데 최근 다른엄마왈 어차피 하도 안먹어서 찬밥만들어버리는거 엄마 따뜻한거 먹고 애들은 다음에 먹일께요라고 말한다네요

  • 14. ...
    '20.1.29 1:55 AM (122.37.xxx.166)

    무슨 7개월 5개월도 아니고...
    애들한테 너무 휘둘리는듯
    자기 팔자는 자기가 만드는거죠
    그 남편이 평소에는 애 밥 먹이는거
    하기는 하나요?

  • 15. 일단
    '20.1.29 2:00 AM (70.106.xxx.240)

    한놈은 남편한테 보내시고요
    어머니 저 먼저 먹고 먹이는게 빨라요 아님 저 빨리 먹을테니까 먼저 어머니가 먹여주세요
    하고 걍 앉아서 먹어요.
    뭐가 어려워서 할말도 못해요?
    그 시어미 지가 배고픈채로 애 밥시중 들어봐야 알아요
    님은 맨날 하는건데요 뭐 그날 하룬데 어때요

  • 16.
    '20.1.29 2:11 AM (93.82.xxx.5)

    남편 뭐하는 놈이죠?
    지 배만 부르면 단가요?
    애하나 남편더러 먹이라 하세요.

  • 17.
    '20.1.29 2:56 AM (175.117.xxx.158)

    각자하나씩 맡아서 먹이세요 남편놈 잡으세요 지마누라가 애챙긴다고 밥숟갈에 밥한번뜨기어려운걸
    같이살면 모르진않을텐데ᆢ배곯는거 아무도 몰라요 ᆢ님혼자 배고프지

  • 18. 넝쿨
    '20.1.29 3:10 AM (182.214.xxx.38)

    주제에선 벗어나지만 일곱살은 반찬 좀 작게 잘라놓으면 알아서 먹을 나이고 먹어야 하고
    다섯살도 뽀로로 젓가락만 챙겨가면 알아서 못먹나요??
    애둘을 먹여야 된대서 두세살인줄 알았다가 나이 보고 두 눈을 의심했어요. 설마 떠먹인다는 건가요???

  • 19. ..
    '20.1.29 3:14 AM (65.110.xxx.179)

    애들 식습관 먼저 고치셔야할듯.
    일단 다같이 식탁에 앉히시고요. 둘째는 도움이 필요하다면 님 드시면서 중간중간 먹이세요. 남편도 같이요.
    시모가 밥그릇 주며 먹여라 하심 남편 주세요. 먹이라고. 다같이 밥먹는자리에 님만 빼고 자기들끼리 먹힌대요??

  • 20. 남편에개
    '20.1.29 4:05 AM (120.142.xxx.209)

    말 할 수있는거 아닌가요
    눈치가 너무 없는건자 모르는척 하는건지

    다 말하세요

  • 21. ㅡㅡㅡ
    '20.1.29 4:18 AM (70.106.xxx.240)

    애들 먹을때 산만한거야 님이 집에서 할 일이고

    적어도 시집식구들이랑 있을때 굶진 마세요 다들 손이 몇갠데
    평소엔 다들 편하게 밥 드시는 양반들이니 그날 한끼정돈
    도와달라고 요구하고 님 먼저 드세요.

  • 22. ///
    '20.1.29 4:20 AM (1.240.xxx.100) - 삭제된댓글

    7살 ,5살 이면 지들이 알아서 밥먹어야 하지않나요? 스스로 먹으라고해요.. 님은 다른일 하면 될텐데....배고프면 지들이 알아서 먹지 않나요? 이상 하네,,, 저도 연연생 사내애들 키워봣어요... 식사시간에 밥 안 먹으면 ,,,"그래 치운다,,,,배고프면 니 배 고프지?밥그릇 싹 치워 버렷더니....스스로 알아서 먹던 되요? 엄마가 피곤해요...이 참에 애들 버릇부터 고치세요...

  • 23. ///
    '20.1.29 4:40 AM (1.240.xxx.100) - 삭제된댓글

    같은 또래애들 키울때 친정올케 는 지자식 조카애 한테 .따라 다니면서....한 숟갈만 더 먹자,더먹자 애걸복걸 ,넘넘 웃기더라구요...밥그릇 뺏고,,배를 굶겨 보세요....버릇 싹 고칩니다....그후로 신경 안 써 봣어요...
    공부도 그래요,,,네 팔자 알아서 해! ..거지같이 살려면 그렇게 살아... 대신 엄마는 엄마할일 은 다 한다
    둘다 스카이 ..

  • 24. 두살 세살도
    '20.1.29 5:19 AM (174.240.xxx.139)

    아닌데 애들 교육이 먼저 인거같은데요.
    밥 안먹고 깨작대거나 장난치면 굶기세요.

  • 25. ......
    '20.1.29 5:22 AM (101.87.xxx.170)

    남편이 제일 나쁜놈이네요.
    부인이 밥 못 먹으면 맛있는 반찬이라도 밥 위에 덜어주던지 해야지...
    그리고 서럽지만 다들 원글님 안챙긴다면 본인 스스로 챙기세요. 평소에 애들 잘 먹을거 같은데 명절에 이틀 제대로 못 먹는다고 영양실조 안 걸리잖아요. 애들 밥 먼저 주시면 각자 먹으라고 하고 원글님도 같이 식사하세요.
    그리고 애들 꽤 컸는데 먹여주는 습관은 빨리 개선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26. ...
    '20.1.29 5:40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첫해에 남편 저런거 알고 매섭게 잡았고요.
    울남편은 자리에 일어나진 않았고 그럴만큼 부지런한 사람도 아니었어요. 자리에 밍기적.
    남자들이 자기 먹는거에만 정신팔려 있는건 어디나 다 똑같아요.
    저는 애들 먹이라하면 먹으라 놔두세요 하고 신경안썼어요. 그럼 어머니가 안드시고 먹이시더라구요. 그래서 드세요. 괜찮아요 하면 반찬도 집어주고 어쩌구 해야지해서 그냥 신경안쓰고 먹었어요. 자식들 누구하나 어머니 식사도 못하는데 신경을 안쓰는데 저라고 마음아파해야하나요? 이미 하지말라고 한건데. 그나마 옆에서 지켜보며 자리에 앉아, 흘린거 줏어 이런말하며 먹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 27. 애가
    '20.1.29 6:38 AM (222.234.xxx.222)

    둘인데 자기 입만 챙기는 남편도 밉상이고
    그 나이대 애들 혼자서도 밥 잘 먹어야 할 나이 아닌가요?
    보통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닐 텐데 그런 데서 혼자 먹잖아요.
    식판을 가져가셔서 아이들꺼 담아주고 알아서 먹으라 하세요.
    애들 교육 먼저 시키셔야 할 듯..

  • 28. ㅇㅇ
    '20.1.29 7:03 AM (1.225.xxx.225)

    7세 5세 혼자 먹을 수 있습니다.

  • 29. ㅇㅇ
    '20.1.29 7:06 AM (110.12.xxx.167)

    식구들 식사 시간전에 애들 밥상 차려서 먼저 먹이세요
    어른들끼리 따로 여유있게 식사하세요

  • 30. oo
    '20.1.29 7:22 AM (1.237.xxx.83)

    애들 하루이틀 부실하게 먹는다고 병 안나요
    그냥 원글님 속도에 맞추세요
    남편한테 부탁도 하고요

    식사문제
    별거 아닌데 사람 빈정상하게 하는 거 맞아요

  • 31. 업고
    '20.1.29 7:38 AM (1.241.xxx.7)

    먹는 시기 애들도 아니고 유치원 다니면서 혼자 밥먹을 나이인데요?? 애들 식사예절 엄하게 시키셔야 할 듯 하네요ㆍ5살이 까부느라 엄마가 밥을 못 먹다니‥ ㅜㅜ

  • 32. ..
    '20.1.29 7:43 AM (39.119.xxx.57)

    원글 하녀느낌나요..헉
    왜 밥먹는게 고민이어야 하는지

  • 33. ...
    '20.1.29 8:09 AM (116.93.xxx.210)

    우리 아이들도 입이 너무 짧은데 작고 말라서 한참 클 때까지 먹을 때마다 도와줘야 했어요. 속 터져서 남한테 맡기지도 못해요.
    그래도 남편이랑 하나씩 끼고 먹였어요. 아이 먹이면서, 나도 한입 먹고 하면서 같이 먹었어요.
    남편을 잡으시고, 아이 식습관도 빨리 고쳐야 할 것 같네요.

  • 34. 오바육바는
    '20.1.29 8:09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살이 빠질정도로 못 먹는다니...

    남탓말고 애들 교육 잘 시키쇼
    그 나이에 혼자 밥도 못먹고 뭐하는 짓인지

  • 35. ..
    '20.1.29 8:09 AM (220.123.xxx.202)

    아이들이 혼자 먹을수 있도록 해주세요 유치원 다닐 나이면 혼자 먹을수 있잖아요

  • 36. ...
    '20.1.29 8:21 AM (58.148.xxx.122)

    시어머님이 음식 잘하시는 군요.
    부럽네요.
    어쨋든 애들 좀 크면 맛난 음식 맛을텐데.
    평생 시댁이고 친정이고 가봐야 먹을게 없어서...

  • 37. 어휴
    '20.1.29 8:21 AM (112.151.xxx.27)

    저도 7살 5살 키우는데 혼자 다들 잘먹어요
    먹여주려고 하면 자기들이 혼자 먹는다고 하고요
    생선이나 발라줄까..
    언제까지 먹여주시려고요.
    큰애는 내년에 초등 입학 아닌가요

  • 38. 0O
    '20.1.29 8:2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시댁가서 밥 못 먹어 살이 빠지나요.
    어차피 늦게 먹어도 먹는 건 먹는거잖아요.

    애들 한 입씩 떠 먹이고 있는 건 아니죠?????
    남편 교육 좀 시키구요..
    새 반찬 떠서 혼자 느긋하게 밥 먹는 것도 좋던데요. 서러움은 나 스스로 만드는 것.

  • 39. 나는나
    '20.1.29 9:23 AM (39.118.xxx.220)

    애들 교육이 먼저네요. 7살, 5살이면 스스로 먹어야죠. 골고루 먹게 도와줄 수는 있어도..그나저나 그 시가식구들은 참 배려심 없네요.

  • 40. ....
    '20.1.29 9:29 AM (222.99.xxx.169)

    우리애들도 엄청 안먹고 손가는 아이들이라 밥먹을때 뒤치닥거리 좀 해주긴 했지만 7,5세 아이면 좀 그렇네요. 그애들 유치원에선 다 스스로 먹을텐데 옆에서 밥도 못먹고 수발들어야할만큼 애기들은 아니죠.
    특히나 7세면 내년엔 학교가는 아인데요..
    다같이 앉아 먹으면서 옆사람이 고기나 좀 가위로 잘라주거나 생선 가시 정도 발라주면 되지 왜 아이만 먼저 먹여요. 일단 아이들 교육이 우선인것 같고 식탁에선 아이 한명씩 옆자리에 앉혀서 같이 드세요

  • 41. 에휴
    '20.1.29 9:33 AM (180.229.xxx.8)

    다섯살, 일곱살이면 혼자 먹는 나이에요.
    남편, 시어머니, 시댁식구들이 왜 애 밥수발을 들어요.
    그런 잘못된 생각에서 서운함이 생기는 거에요.
    원글님도 편히 원글님 식사하세요.
    밥 먹으며 애들 손가는건 부모인 남편과 함께 하세요.
    우리 애들은 유치원때부터 숟가락, 젓가락도 놓게 하고
    밥 먹고 나면 그릇이랑 수저젓가락, 물컵 씽크대에
    가져다 놓게 교육시켰어요.
    밥 떠먹는건 2~3살부터 했구요. 흘리고 그런건 차차 나아져요.
    시댁식구들이 왜 애들 밥수발을 들어야 하나요.
    부모도 그러지 마세요. 스스로 하게 가르치세요.
    그러면 맛있는 반찬 온가족이 즐겁게 먹을 수 있어요

  • 42. 저도
    '20.1.29 10:35 AM (219.240.xxx.50)

    남자 애 둘 키우는데
    아이들 먹인다고 제가 늦게 먹거나 한 적 없어요.
    고기집 가서 잘라주느라 좀 뒤치닥거리 할때 빼고는요.
    그마저도 우리집은 남편이 애들 담당이에요.
    보면...애들 챙기는 엄마들은 엄청 챙겨요.
    끊임 없이 애들 챙기고 뒤치닥거리하고...
    그러면 애들은 점점 더 독립적이지 못하게 돼요.
    우리 애들은 숟가락 잡을 때부터 혼자 먹었어요.
    흘려도 신경 안 썼고요. 5살 7살이면 어린이집, 유치원 가서도 혼자 먹는 나이고요 만약 아이들이 밥상머리 예절이 안되어 있어서 먹여야하면 아예 밥을 굶기세요.
    아이들을 챙겨야해서 밥을 못 먹는건 밥을 떠서 입에 넣어 주기 때문 아닌가요? 반찬도 집어 넣어주고...그건 아니죠.
    그리고 만약 그렇다해도 그러면서 본인도 먹을 수도 있는데...
    이해가 안되네요.

  • 43. ㅁㅁㅁㅁ
    '20.1.29 11:33 AM (119.70.xxx.213)

    진짜 정떨어지네요 시모도 남편도
    그냥 무시하고 애들보다 원글님 먼저 드세요

  • 44. ,,,
    '20.1.29 12:30 PM (121.167.xxx.120)

    다 같이 먹는 상 차리기 전에 작은 상에라도 아이들 밥상 차려서 남편에게 아이들부터 먹이게 하세요.
    그걸 시어머니가 태클을 걸면 다 밥상 차린다음에 원글님부터 먹으세요.
    작은 아이 먹이면서 원글님도 같이 먹어요.
    시어머니가 뭐라 하면 어머니가 좀 먹여 달라고 하세요.

  • 45. 무시가 답
    '20.1.29 12:30 PM (73.136.xxx.227)

    거울보고 연습하세요.
    제가 먼저 먹고 먹이는게 편해요.
    제가 알아서 할께요.하시고
    시댁 같이 가는일을 점점 줄이고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남편과 애들만 시댁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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