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 시작했어요

일일 조회수 : 4,877
작성일 : 2020-01-28 17:17:16
전 직장이 걸어서 10분 거리구요
남편은 자차로 20분 거리였는데 한시간 거리로 발령이 났어요
며칠 다녀보고 상의끝에 주말부부 하기로 했어요
이유는 남편이 몸이 좀 안좋아서 집밥을 먹어야 되고 운동도 해야 되고
잠도 8시간 이상 자야 되는데 그게 힘들어서에요
이번 연휴에 원룸에 이사를 하고
오늘 아침에 어제 끓인 야채스프 큰거 한 냄비를 가져가는데
이것저것 짐이 좀 있어서 제가 같이 내려갔거든요
냄비를 제 자리에 올려놓더니 안전벨트를 채우는거에요 ㅋㅋ
그렇게 금요일날 보자고 인사하고 갔는데 시원섭섭해요
시원한 건 매일 싸는 도시락을 안싸도 되서고
섭섭한 건 매일 못 보니까 섭섭하지요
인사하면서 남편한테 여보 나 보고 싶다고 울지 말어 했더니
차타고 집에 오면 되지 그래서
방 값 아깝다 그냥 금요일날 봐요 했습니다
남편은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져서 저랑 떨어져 살아야 되냐고 하는데
전 조금 웃음이 나네요 ㅎㅎ
IP : 211.184.xxx.2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8 5:19 PM (222.237.xxx.88)

    저같은 월말 부부는 어쩌라고... ㅎㅎ

  • 2. 눼?
    '20.1.28 5:23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한시간거리를 주말부부요?

    지방살아도 그정도 출퇴근거리는 다들 다니지않나....

  • 3. 만5년
    '20.1.28 5:23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 마치고 합쳤는데 아~옛날이여ㅎㅎㅎ
    한번 떨어져 있어보는것도 좋은것같아요

  • 4. 흐미
    '20.1.28 5:28 PM (58.237.xxx.103)

    한 시간 거리로 주말부부는 뜬금없네요 ㅎ

    남편분 겹네요. ㅎ 남편분을 보아하니 한 달도 못 살고 다시 합칠 듯...

  • 5. 그럼
    '20.1.28 5:30 PM (118.36.xxx.164)

    가장 중요한 집밥과 도시락은 어떻게 해결 하는 건가요?
    남편이 혼자 이것 저것 챙기는 시간도 꽤 들것 같아요

  • 6. ...
    '20.1.28 5:30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근20여년을 매일 보다 이젠 일년에 몇번 보는 부부에요
    이제 일년 조금 넘었는데 첨엔 힘들고 울적해서 국제전화도 많이 하고 톡도 실시간으로 트럭으로 보내고 그랬었는데 이것도 적응이 되네요
    못하나 못박는 여자였는데 이젠 망치들고 펜치들고 다녀서 대딩 아들녀석이 놀랍니다~ㅋ

  • 7. 님이
    '20.1.28 5:30 PM (39.125.xxx.233)

    그쪽으로 가세요. 이해가 안되는데요

  • 8. 근데
    '20.1.28 5:32 PM (58.237.xxx.103)

    주말 하다가 원상복귀 되면 아내가 젤 시러라...ㅎ 귀찮거든여 혼자는 넘넘 편하니

  • 9. 3박
    '20.1.28 5:35 PM (203.252.xxx.114) - 삭제된댓글

    1시간 거리라도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이랑
    지방에서 자차, 고속도로나 지방국도로 1시간은 차이가 많이 나요.
    70~80km 거리입니다.
    기름값, 왕복톨비, 시내운전보다 피로도가 더 큽니다.
    그래도 1시간 거리면 월요일 새벽에 가면 되니까
    집에서 3박은 할 수 있어요.

  • 10. 전 못가요
    '20.1.28 5:38 PM (211.184.xxx.28)

    버스 타봤더니 1시간 20분 걸리더라구요 켁..
    집밥은 주말에 올때 반찬 몇가지 제가 해주고 본인이 밥 짓고 국 끓여 먹어요
    청국장이나 된장국같은건 끓일 줄 알거든요
    저랑 근무시간이 좀 달라서 본인이 혼자 저녁을 챙겨먹어야 될 때가 자주 있는데 퇴근하고 오면 그걸 힘들어 하더라구요. 암튼 우선 떨어져 지내보려구요 ㅎㅎ

  • 11. 3박
    '20.1.28 5:39 PM (203.252.xxx.114)

    1시간 거리라도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이랑
    지방에서 자차, 고속도로나 지방국도로 1시간은 차이가 많이 나요.
    70~80km 거리입니다. 왕복 140~160km 힘들죠.
    기름값, 왕복톨비, 시내운전보다 피로도가 더 큽니다.
    그래도 1시간 거리면 월요일 새벽에 가면 되니까
    집에서 3박은 할 수 있어요.

  • 12. 맞아요 3박
    '20.1.28 5:46 PM (211.184.xxx.28)

    3박은 집에서 할거에요 금토일요
    예전에 서울에서는 한시간거리 우스웠는데
    윗분말대로 지방이라 힘든가봐요..

  • 13.
    '20.1.28 5:56 PM (222.232.xxx.107)

    집에서 3박이면 할만해요. 갈때 열심히 챙겨서 보내세요

  • 14. 저도
    '20.1.28 6:17 PM (182.215.xxx.169)

    저도 주말부부
    일요일 저녁에 내려가요
    가면 기분이 가뿐.
    미안하다 사실이야

  • 15. 저는
    '20.1.28 6:23 PM (180.68.xxx.100)

    5년 격주 주말 뿌하다가 합가 2달 됐는데
    남편이 원래 좋은 사람이라 합처도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수면의 질이 많이 떨어져요.
    제가 퇴근 후 혼자 보내던 호젓한 시간이 좀 그랍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921 코스닥은 3천? 2 진짜 23:46:18 193
1791920 실시간 비트코인 폭락중입니다 2 Oo 23:43:25 544
1791919 아이 사춘기를 지나면서 느끼는게 3 ㆍㆍ 23:35:15 427
1791918 여행출발 35일 전인데 2 111 23:33:28 357
1791917 도박으로 돈 날린 부모 이해가 되세요? 3 Yumu 23:32:58 503
1791916 홍대 명예 일본인 오늘 임자 만났네요 10 사이다 23:32:09 482
1791915 AI만 가입 가능한 커뮤니티가 생겼다네요 2 ㅇㅇ 23:31:47 317
1791914 자신이 나르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8 .. 23:23:54 572
1791913 가끔 가는 카페 아쉬운점 2 &&.. 23:20:33 674
1791912 이혼한 전남편얘기 4 ㅇㅇ 23:20:14 1,368
1791911 사는 동안 끔찍하게도 괴롭혀서 5 .. 23:19:20 965
1791910 82쿡 어떤 분들의 주장 5 .. 23:15:52 487
1791909 하루밤 푹자면 담날밤엔 못자고.. 5 저 같은사람.. 23:11:16 661
1791908 월요일 코스피 급락하나…'매파 연준' 변수에 금·은·코인 일제히.. 6 ㅇㅇ 23:09:17 1,455
1791907 친정엄마가 너무 좋아요 7 엄마딸 23:08:48 1,325
1791906 여행가면 잠을 너무 못자요. 9 ^^ 22:58:22 933
1791905 시어머니 용심은 하늘이 내린다잖아요 7 ㅇㅇ 22:58:20 1,217
1791904 갑자기 생긴 목돈 5 22:57:18 1,439
1791903 인스타 쓰래드 안보고싶어요…. 7 희봉이 22:56:17 1,112
1791902 냉장고를 부탁해 너무 재밌어요 4 요즘 22:55:13 1,335
1791901 자유한길단 2 22:53:39 272
1791900 정신과 거부하는 엄마 1 진이 22:52:48 721
1791899 고지혈증약 중단하면 위험한가요? 16 고지혈증약 22:51:20 1,423
1791898 요즘 대학생들 핸드폰 어떤 거 쓰나요? 16 프로방스에서.. 22:48:57 660
1791897 부동산 보유세 강화한다는거 6 이제 22:45:19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