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햄찌 별님이가 곧 해씨별로 갈것 같은데요..
1. 47528
'20.1.28 4:58 PM (223.38.xxx.191)뭘 해줄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아요.
맘이 고우시네요 원글님2. ...
'20.1.28 5:03 PM (223.38.xxx.48) - 삭제된댓글알아들을지 모르겠지만
고마웠고 사랑한다고 수시로 말해주세요
그 마음은 전달될거같아요ㅜ3. ㅜㅜ
'20.1.28 5:06 PM (220.123.xxx.111)햄스터 한마리 2년동안 키우다가
보내는 데로 이런데..
도대체 반려견이나 반려묘 10년넘게 키우다가 보내는 분들은
얼마나 마음이 찢어질까 상상도 못하겠어요.
전 도저히 못할듯..4. 청순마녀
'20.1.28 5:10 PM (222.237.xxx.56)우리 마당에도 햄찌 두마리 묻혀 있어요.
그 중에 하나는 무지 장수해서 3년이나 살다가 갔어요.
지금도 떠나간 햄찌들 생각하면 눈물나요.5. 장례
'20.1.28 5:17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사유지라도 매장은 불법이에요. 그리고 길냥이가 귀신같이 다 파헤친답니다.원칙상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서 처리해야한다는데 차마...소동물 장례업체도 있긴한데 비용이 문제겠지요.
6. ㅁㅁㅁ
'20.1.28 5:25 PM (49.196.xxx.214)케이지 위에 검은 천으로 불빛 가려 주면 좋을 것 같네요
7. ...
'20.1.28 5:35 PM (121.144.xxx.34)햄스터 정도면 마당에 묻어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손바닥만하잖아요. 해바라기씨랑 같이 묻어주심 될 것 같아요.
아니면 동물병원에 단체화장 맡기는 방법도 있어요. 로드킬 당한 동물들이나 개인 화장을 못 해주는 경우 이용해요. 근데 이건 개인 화장과 달리 유골을 받을 수 없어요. 그냥 병원 냉동실에서 보관하다 해당 업체가 와서 데려가 의료 폐기물과 같이 소각하는 거라서요.
기본 비용에 몸무게 별로 추가 요금 산정하는 방식으로 돈 내는데, 길냥이 경우 4~5만원 정도였어요.
생각 있으시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알아보세요.
근데 햄스터면 그냥 땅에 묻어도 되지 싶어요.
햄스터 안 아프고 오래오래 더 살다 떠나길 바랄게요...8. ..
'20.1.28 5:53 PM (211.205.xxx.62)저도 20년 전에 골든햄스터 2년 반 기르다 보냈습니다. 2년 살았으면 천수를 누린 셈이지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행복하게 지냈을 거예요.
죽기 전에 동물 병원 데려갔는데 노환이라 어쩔 수 없다고. ㅠㅠ
주사 한방 놔주고 더 이상은 할 수 있는게 없다 하시더라고요.
잘 보내주시고 추스르세요.
아... 울 햄스터 생각하니까 눈물이...9. 햄스터
'20.1.28 9:40 PM (59.8.xxx.250)다들 맘이 따뜻하시네요~
햄스터가 아프지않고 편안하게 지내다 가길 빌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