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넌 왜인지 걱정이 안된다는 아빠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20-01-28 13:30:01
30대 초반인데 커리어 쌓는 답시고 바쁘게 살아서
아직 시집을 못갔습니다...ㅎㅎ
연애를 20대때는 많이 했는데 특히 중간에 해외근무 등을 하고
돌아오면서 이동수가 많아 아직 못갔어요 ㅜㅜ
이제 연봉도 만족하고 전문직으로 나름 입지를 다지고 있어서
열심히 소개팅도 하고 하지만 동시에 걱정도 하고 조급해하는 중인데
아빠는 저보고 매사 서두르지좀 말라고
본인은 딱 느낌이 있는데 너는 걱정할 필요가 없대요...
자기는 왜인지 걱정이 안되고
무조건 잘 만날거래요...
반면 엄마는 선도 보게 하자 뭐도 하게 하자 난리고요
아빠는 저보고 할거 다 하고 선도 보고 다 하라시고요
저를 누구보다도 챙기고 생각하시는 분이라 절대 무관심은 아녜요
본인은 절 보면 그냥 아무 걱정이 안드신데요 이상하게...
제 직업이나 그런것 때문에 자신감이 있으시거나 그런게 아니거
그냥 제 자체가 인생에서 큰 나쁜일이 안생긴데요ㅋㅋㅋㅋ
참...ㅋㅋㅋㅋㅋ 뭐죠..
아빠 말 믿고 소개팅 안할건 아니지만
아빠 촉이 맞기야 하는걸까요...?
IP : 172.56.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8 1:34 PM (108.82.xxx.161)

    원글님 내면의 단단함과 긍정적인 성격을 알고 계실거에요. 아마 원글님 어릴때부터 꿰고 계셨을걸요

  • 2. 푸른바다
    '20.1.28 1:39 PM (223.39.xxx.73)

    시집 보내기 싫은 마음 반. 가도 좋아 안가도 좋아

  • 3. 30년을 키우면서
    '20.1.28 1:40 PM (106.245.xxx.106)

    보여지는게 있어서 그럴거예요.
    조카가 둘인데
    첫째는 공부도 잘했고 성실한데
    스스로가 정말 열심히 해야 성취를 이루는데
    둘째는 공부도 대충 성실하지도 않은데
    필요한 순간에 늘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더래요.
    그래서 첫째는 늘 조바심이 나는데
    둘째는 신경이 안쓰인다규 하더군요.

  • 4. 원글님
    '20.1.28 1:42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너무 좋으시겠어요.
    그런말 들으면 자존삼 뿜뿜할것 같아요.

  • 5. .....
    '20.1.28 1:46 PM (221.157.xxx.127)

    결혼안하고 혼자살아도 좋다고 생각하시는걸지도

  • 6. ..
    '20.1.28 1:51 PM (61.33.xxx.109)

    아버님이 저랑 비슷한생각이시라면요.

    딸 위해서 일부러 저렇게 말씀하시는것도 있어요. 말의 힘을 믿는거죠.
    잘될거다, 걱정없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저렇게 말씀하시는거 아닐까요.

  • 7. ...
    '20.1.28 1:51 PM (106.102.xxx.148) - 삭제된댓글

    와 아버지한테 엄청난 지지를 받고 계시네요. 세상 든든하시겠어요. 님 존재 자체가 아버지에게 근자감인가 봐요.

  • 8. ...
    '20.1.28 1:5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내면의 단단함과 긍정적인 성격을 알고 계실거에요. 아마 원글님 어릴때부터 꿰고 계셨을걸요 22222
    이게 맞아요..
    저희 엄마가 제동생 보고는 사막에 갔다놓아도 걱정이 안될 스타일이라고 .... 근데 진짜 제가 봐도 제동생은 사막에 가져다 놓아도 잘살아남을것 같거든요... 이거는 저희 엄마 뿐만 아니라 저희 올케도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남편이전에 어릴떄부터 친구였기때문에 봐온 남편의 모습은 멘탈이 장난아니게 좋고 엄청 성실하다고....원글님이 모습 보면서 그런 생각 들겠죠..

  • 9. ......
    '20.1.28 1:57 PM (211.187.xxx.196)

    몇줄 적으신것만봐도
    저도 걱정이안되네요.
    아주 똘똘하고 강단있고 뭐든
    현명히 잘선택할거같아요
    선도 소개팅도 들어오는대로 다 하세요
    그중 좋은분 만나실겁니다

  • 10. ...
    '20.1.28 1:59 PM (175.113.xxx.252)

    원글님 내면의 단단함과 긍정적인 성격을 알고 계실거에요. 아마 원글님 어릴때부터 꿰고 계셨을걸요 22222
    이게 맞아요..
    저희 엄마가 제동생 보고는 사막에 갔다놓아도 걱정이 안될 스타일이라고 .... 근데 진짜 제가 봐도 제동생은 사막에 가져다 놓아도 잘살아남을것 같거든요... 이거는 저희 엄마 뿐만 아니라 저희 올케도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남편이전에 어릴떄부터 친구였기때문에 봐온 남편의 모습은 멘탈이 장난아니게 좋고 엄청 성실하다고....원글님이 모습 보면서 그런 생각 들겠죠..
    가장 가까운 부모님한테 그런이야기 듣는건 진짜 칭찬인것 같아요..ㅋㅋ

  • 11.
    '20.1.28 2:49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주변에도 간혹 그런 사람 있지 않나요.
    뭐라 꼬집어서 말하긴 어려워도
    비교적 무탈하게 살다 가겠구나 싶은 사람들이요.
    성실하고 성격 원만하고 말 함부로 안하고 정서가 안정되어 있고 가족 화목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는 그런 사람들? .. 연예인으로 따지면 이승기 같은 사람 실생활에서 만나면 그런 느낌 들 것 같아요. 별 걱정이 안되는..

  • 12. ㅎㅎㅎ
    '20.1.28 3:42 PM (180.70.xxx.229)

    저는 심지어
    결혼 발표하니까 회사 사람들이 충격받았대요.
    혼자서도 잘먹고 잘살거 같은 애가 결혼한다고 해서 진심 놀랐다네요.
    이런 경우는 또 머래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793 고가 패딩 세탁비 얼마 주세요? ㅇㅇㅇ 11:08:27 36
1803792 결혼할때 양가 부모 경제력 차이 많이 중요한가요? 4 ........ 11:08:16 133
1803791 팔순 답례품 추천좀 해주세요 1 팔순 11:07:03 61
1803790 나솔 영자는 1 ㅎㅎ 11:05:16 169
1803789 금요일만 되면... 5 이것도 병 11:05:08 200
1803788 슬픈짐승 이라는 독일소설 읽어 보셨나요? 1 .. 11:01:45 167
1803787 지난해 사망한 배우 발 킬머, AI 기술로 영화 출연 ........ 11:00:26 232
1803786 상속증여 전문세무사 잘하는곳 아시나요 1 ,, 10:59:46 98
1803785 신인규.. 짜치네요 9 .. 10:58:22 476
1803784 평생 아들 끼고 살고 싶어하던 시어머니 5 ... 10:57:40 442
1803783 버터떡 이라는거 우리 어릴때 먹던 분유빵 4 돌고돌아 10:56:38 305
1803782 방사능 때문에 일본여행 안가는 분들은 13 ㅇㅇ 10:53:58 434
1803781 사운드 디자인 아시는 분 계신가요? 혹시 10:53:01 56
1803780 미친 여자와 미친 남자는 자전거를 타고 있었어요 1 ... 10:49:45 435
1803779 조건 빼고 결혼때 걸러야할 1순위 6 ... 10:48:08 741
1803778 신인규 사과문 27 .... 10:46:13 883
1803777 bts가 광화문에서 공연하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23 ooo 10:43:51 853
1803776 동네엄마들 모임 30 정산톡 10:41:50 939
1803775 어제 강릉 다녀왔어요 7 .. 10:38:56 543
1803774 미국 계시는 분 봐주세요(ems 택배) 19 수취인 부재.. 10:34:36 212
1803773 일흔에도 사이 안좋으신 부모님 계신가요. 6 123 10:33:12 527
1803772 대통령 부부보면 여전히 신혼같아요 24 dd 10:29:25 887
1803771 견과류 살찔까요? 7 가을여행 10:27:36 485
1803770 대통령 밤에도 sns 올린다고 트집잡는 인간아? 1 ㅇㅇ 10:25:55 361
1803769 온전한 1인분을 못먹게 했던 친정엄마 11 생각 10:20:58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