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20년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작 순례 (6) - 포드 v 페라리

... 조회수 : 722
작성일 : 2020-01-28 13:22:54
우리나라에서는 약 130만명이 조금 넘는 분들이 보신 작품입니다.
아마 '겨울왕국 2'와 맞짱 뜨지 않았다면 조금 더 많은 분이 보셨을 영화건만, 작품성에 비해 다소 아쉬운 숫자이긴 합니다.
2시간 반에 육박하는 러닝타임에 미리 겁먹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가는 영화입니다.
드라마, 배우 연기, 자동차 액션, 음향 뭐하나 빠지지 않는 작품이었고요.

유럽권에서는 '르망 66'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고 합니다.
극 내용으로 보자면 이 제목에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딴 생각할 관객이 훨씬 많을테죠.
그래서 미국 제목 그대로 '포드 v 페라리'로 개봉했지만, 여전히 제 생각에도 페라리가 제목까지 올라올만큼의 영향력이 있는 건 아닌데 싶긴 합니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제가 이 게시판에 흥분해서 침을 튀면서 썼던 후기가 있어서 다시 리바이벌은 좀 창피해서 건너 뜁니다.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명작 퍼레이드를 펼치는 올해 오스카 레이스에서 당당하게 작품상에 이름을 올릴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자동차 레이싱에서 인생을 바라보게 하는 멋진 사람들...
그걸 제대로 영화에 녹여낸 감독의 능력이 대단합니다.

이 작품은 작품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등 4개 부문에 지명되었습니다만, 크리스찬 베일이 남우 조연상에 지명되지 않은 것에 상당히 논란이 있습니다.
그만큼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가 발군이고 압권인 작품입니다. 
물론 저도 매우 아쉬운 점이지만, 우리 베일신은 앞으로 또 기회가 있겠지요.

이 영화는 최초 기획 때는 탐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가 주인공에 낙점되었다고 합니다.
워낙 기획이 오래 질질 끌고 떠돌아 다니는 바람에 감독도 주인공도 다 바뀌었다는데, 크리스찬 베일 - 맷 데이먼의 조합도 두말할 필요없이 멋지지만, 탐 크루즈 - 브래드 피트 조합은 어땠을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 영화도 뒷바람이 좀 불어서 아직 상당수의 영화관에서 상영중입니다
혹시 극장에서 관람을 놓쳐서 아쉬운 분들께는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이 영화야말로 절대적으로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입니다.
IP : 220.116.xxx.1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8 2:29 PM (1.235.xxx.180) - 삭제된댓글

    영화 제목이 너무 심플해서 볼 마음이 안들었었는데
    원글님 글 보니 호기심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977 그러니까 정권 바뀌면 나온다고? 사법부 왕?.. 16:07:50 10
1796976 단촐한 저희시댁 참 고맙고 16:05:46 144
1796975 봉지욱기자가 87인과 리박언주에 대해서 언급했네요 2 매불쇼에서 .. 16:05:24 65
1796974 기업은 연말정산 금액을 언제 받나요? 3 언제? 16:02:15 75
1796973 김냉 고기칸에 둔 줄 알았던 동그랑땡이 4 식중독 15:53:01 415
1796972 김연아 올림픽 특수는 끝난것같군요 12 ㅇㅇ 15:51:15 1,084
1796971 난소혹 수술은 언제 2 .. 15:50:53 111
1796970 김길리 2013 vs 2026 ㅎㅎ 15:50:08 344
1796969 내 딸을 하늘처럼 여기는 평범 사위 vs 내 딸이 맞춰줘야 하는.. 13 ㅇㅇ 15:47:32 893
1796968 호텔뷰 장점 알려주세요 3 호텔뷰 15:44:34 247
1796967 미국 주식 이렇게 횡보하면 얼마나 가나요? 3 짜증 15:43:58 569
1796966 카이스트 졸업식에 이재명 대통령 참석 1 ..... 15:42:45 497
1796965 오늘 주식장 끝났나요? ㅇㅇ 15:42:34 356
1796964 해외브랜드 홈피 들어가면 쿠키설정을 묻던데요 ㅇㅇ 15:38:58 110
1796963 교회 때문에 벼락거지 2 .... 15:38:52 939
1796962 애들때문에 머리아파요 4 50대 15:36:48 603
1796961 작년말 tiger미국etf들 들어갔는데요 7 음음 15:34:31 1,209
1796960 오늘 평온해요 2 ㄴㅇㄹ 15:33:58 363
1796959 도시가스 전입 비대면으로 가능한가요 4 15:24:46 347
1796958 안되겠죠? 13 진지 15:21:09 889
1796957 주식 1억 저번에 샀다고 했잖아요 300손해 보고 손절 5 15:20:17 2,432
1796956 호남 구애 잦아지는 金총리…'당권 레이스' 한걸음 더 9 15:13:49 357
1796955 금 이 팔아보신 분 있어요? 11 ㅎㅎㅎ 15:07:09 1,128
1796954 주식 안한 나.....아침에 한가해서 나의 연봉을 계산해보니 9 감사 15:06:18 2,076
1796953 모임에서 트러블이 있을 때 6 .. 15:05:57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