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점 커피숍에서 자기물건 옆테이블에 올려놓는거....

심심 조회수 : 3,884
작성일 : 2020-01-27 18:29:46

서점에 갔는데 요즘은 서점안에 커피마실수 있게 작은 커피숍 운영하면서

거기서 서점에 있는 책들을 볼수 있게 운영하더라구요

커피숍이 넓지는 않아서  테이블도 여유없게 가까이 붙어 있는편이더라구요

자리를 보니 한자리 밖에 안남았길래 (바로 옆테이블은 옷만 올려져있길래 누가 커피주문하러간줄 생각함)

거기 짐 올려놓고 커피 주문하고 찾아오는데  공간이 좁다보니 옆에 테이블 의자에 올려놓은 옷을 떨어뜨렸어요

근데 그 옆에 앉아있던 여자가 갑자기 옷을 줍더라구요 그래서 전 순간 자기쪽에 옷이 가깝게 떨어져서 주워주는건가

옷을 옆에 다시 올려두시려나 이런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를 보면서 미안하다고는 하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하는거에요 .......

순간 그 사람 옷이구나 ....생각했죠 그래서 순간 당황해서 아 죄송합니다.. 했는데

앉아서 보니 그옷은 다시 자기가 앉아있는 테이블 뒤 의자에 걸쳐두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본인옷 떨어뜨린것에 대해서 분명한 사과를 원하고 똑 부러진 성격의 분이

왜 옆에 빈자리 테이블에 다른사람이 앉지도 못하게 자기 짐을 올려놨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본인 옷 올려놓은 테이블 외에는  빈자리가 없었거든요 . 전 그 분 자리에 옷이 올려져 있는걸 떨어뜨렸으면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을텐데 옆에 주인없는 옷을 떨어뜨린줄 알다가 어영부영 말을 못한건데.....

참.....타인한테 엄격하고 본인한테 관대한사람이 많은듯해요

IP : 49.175.xxx.1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0.1.27 6:33 PM (119.69.xxx.115)

    미안하다고 말하고.. 바로 본인 옷인가요? 치워주세요.. 빈자리 아닌가요? 라고 말하야겠어요. 자기소유도 아닌 의자 선점 심하네요.

  • 2. 0000
    '20.1.27 6:34 PM (118.139.xxx.63)

    웃기는 애미나이네요....
    똑소리 하는게 행동은 헛똑똑이네요...쳇

  • 3. 심심
    '20.1.27 6:35 PM (49.175.xxx.182)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말하고 자기옷 바로 본인 앉아있는 의자 뒤에 걸어놔서 그런말할 타이밍도 없었어요 ㅋ

  • 4. 눈에는눈
    '20.1.27 6:37 PM (1.226.xxx.227)

    미안하다고는 할게요.

    라고 답해줄 걸 그랬네요.

  • 5. ...
    '20.1.27 6:38 PM (14.32.xxx.84)

    헛똑똑도 아니고 그냥 이기주의자죠 진짜 이상한 사람

  • 6. 도덕없는에미나이
    '20.1.27 6:38 PM (1.237.xxx.156)

    어디서 서점 커피집 와서 꼴값 떠는 건 배워갖구서리

  • 7. ....
    '20.1.27 6:39 PM (110.70.xxx.223)

    주인이 있거나 없거나 본인이 쳐서 떨어뜨렸으면
    본인이 주워야지 왜 멀뚱히 서있으면서..
    그리고 옆에서 누가 주우면 주인이라고 가정하고
    미안하다고는 해야죠 그것도 멀뚱히 쳐다만 보고 있고...

  • 8. ㅡㅡ
    '20.1.27 6:47 P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옷을 왜 안주워요? 원글이? 대답 좀 해보세요

    타이밍이 늦었다 얘기도없고?

    한산한 커피숍이람 잠깐옷 걸쳐둘수 있다 치고요.

  • 9. ㅡㅡ
    '20.1.27 6:50 PM (218.209.xxx.206)

    옷을 왜 안주워요? 원글이? 대답 좀 해보세요
    타이밍이 늦었다 얘기도없고?
    주인없는 옷이면 안주워도 된단건지..

    한산한 커피숍이람 잠깐옷 걸쳐둘수 있다 치고
    누가 더 무개념인건지.

  • 10. 와우
    '20.1.27 6:56 PM (175.223.xxx.151)

    어머 주인이 자리를 비웠거나 자리에 있거나
    자기가 남꺼 쳐서 떨궜으면 주워야죠.....

    그리고 떨군 본인도 안 주우면서
    생판 남이 가까이 있다고 그렇게 곧장 줍고 있다고 생각?
    당연 물건 주인이거나 친구인거지
    거드는 시늉이라도 하던가....

    잘못해놓고 사과 한 걸로 자존심 상해 글까지 쓰시다니

  • 11. 심심
    '20.1.27 7:00 PM (49.175.xxx.182)

    커피를 받아오는길에 떨어뜨려서 손에 커피를 들고 있었고요
    커피를 탁자위에 올려놓고 주웠겠죠. 떨어뜨리자말자 옆에 사람이 바로 주웠고 순간 당황해서
    바로 미안하다는 말이 안나온거였어요 ...그사람옷일꺼라고 전혀 생각을 못했어요

  • 12. ..
    '20.1.27 8:28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참나..
    커피들고있으니
    못주웠지..
    좀보고쓰세요

  • 13. ..입만살아서
    '20.1.27 10:39 PM (65.110.xxx.179)

    지 옷만 중요하고 왜 멀쩡한 자리 차지하고 옷 올려놨대요? 저런ㄴ들 아주 혐오함. 지만 똑똑한줄 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46 해운대 엘시티 100층 16:42:29 162
1588645 인간적으로 끌리는 타입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한다면요? 3 ..... 16:42:19 73
1588644 민희진 변호인단 모습이라 1 씨티티 16:41:25 604
1588643 ㅁㅎㅈ 기자회견 재밌네요 5 ... 16:40:49 608
1588642 식당이름이 검색이 안되네요 2 ... 16:40:45 51
1588641 부침가루없이 전 할 수 있어요? 7 ㅇㅇ 16:38:45 128
1588640 죄송한데 민희진이라는 사람이 원래 유명인인가요? 4 .. 16:38:42 456
1588639 지금 준석이도 라이브 중이래요 5 ..... 16:35:14 533
1588638 부부때문에 각계각층에서 고발 고소 경고 난리네요 1 16:25:14 883
1588637 엄마가 아빠 욕 하는 거 듣고 있는 느낌이네요 민희진 인터뷰 7 ... 16:25:13 828
1588636 빠른 기력회복 음식 뭐 있을까요? 8 회복용 16:24:40 392
1588635 요즘 불면증 ㅠ 2 16:22:21 255
1588634 민희진 멋지네요!!ㅎㅎ 57 걸크러쉬 16:21:25 3,408
1588633 민희진 한방에 훅 가네요 7 자숙 16:21:04 1,937
1588632 3월모고 4 고3 16:20:27 218
1588631 네이버페이 뽑기예요~ 4 고흐 16:19:28 302
1588630 인간관계가 허망하네요.. 8 ... 16:19:07 947
1588629 황석영작가 "윤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4 ... 16:16:36 911
1588628 119 보호자 몇명 동승 가능한가요? 2 궁금 16:14:18 330
1588627 고야드쌩루이vs뤼비통네버풀 둘 중 선택 5 도움주세요 16:14:04 314
1588626 여름에 브라대신 크롭조끼 어떤가요 2 16:13:49 165
1588625 혹시 이런 아이 주위에 있나요? 깜깜한 밤에 아기가 없어져 살펴.. 5 심심이 16:11:02 597
1588624 현 우진 수학강의를 들어봤는데요 6 ㅓㅗ호 16:08:05 1,321
1588623 50대 자격증시험 쉬운것 없을까요? 컴활?, 8 하루에1-2.. 16:04:20 757
1588622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다양한 조언 부탁드려요! 6 ........ 16:01:51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