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이게 그렇게 삐질 일인가요?
어제 신랑이 티비채널을 하염없이 계속 돌리다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분위기 묘한 소녀 나오는 영화였는데 멈춰 보고있길래 “좋아?” 했더니 꽁해서 지금까지 삐져있네요
그게 무슨 대수라고 나이 사십 중반에 그렇게 부끄러울 일인가요 다 마찬가진데
평소 타인의 감정은 부모고 자식이고 그렇게도 무시하는 사람이
저한테도 신경쓸 것 없다고 강요하는 사람이
자기 감정은 아주 사춘기 소녀네요
덕분에 오늘 여행도 못가고 하루를 망쳐놔요
1. ....
'20.1.27 12:54 PM (14.36.xxx.24)남편분이 조금 소심하시네요
그 묘한 소녀 나오는 영화 제목은 뭔가요?2. 흠흠
'20.1.27 12:55 PM (125.179.xxx.41)으잉?? 엄청 예민보스시네요^^;;;;;
너무 찔린건가..3. ㅇㅇ
'20.1.27 12:55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진짜 좋아서 찔린듯ㅋㅋㅋ
4. 찔렸나봄222
'20.1.27 12:55 PM (112.169.xxx.189)남자들 특징ㄱㅋㄱ
5. 헐
'20.1.27 12:57 PM (180.230.xxx.96)여행을 안갈정도면 너무 심한데요
6. 감정만큼
'20.1.27 12:59 PM (180.226.xxx.59)미묘한게 있나요
아마 원글님의 말이 남편분께 자격지심을 건드린걸까요ㅎ
오해가 오해를 부르니 대화로 잘 푸시길요
나 손해보지 않고 불쌍하게 여겨주면 위너입니다7. ....
'20.1.27 1:00 PM (221.157.xxx.127)진짜 좋았나보네 들켜서...
8. ㅋㅋ
'20.1.27 1:06 PM (111.118.xxx.150)저런말 듣고 삐지면 사회생활을 어찌 하는지
9. 이번
'20.1.27 1:08 PM (211.59.xxx.184)한 번 그런 거면 그냥 넘어가세요. 남자들 가끔 이해가 안 되는 반응을 ㅠㅠ 저는 남편이 밤늦게 라면을 먹고 싶다고 끓여서는 한 입만 먹어보라길래 양치했다고 안 막겠다 했죠. 하도 먹으라 우기길래 숟가락에 떠주는 한 입만 제 손으로 받아서 먹고 말았는데 갑자기 삐져서 숟가락을 탁 내려놓더니 라면을 개수대에 갖다놓더군요. 남편이 떠주는 걸 먹어야 했나, 숟가락을 내려 놓지 말고 손에 쥐어줘야 했나, 끝까지 안 먹는다 했어야 했나 순간 백만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건드리지 않고 냅뒀어요. 한 3일 말도 안 하다가 자연스레 풀렸고 그러곤 일절 그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안 해요. 둘 다. 5년 전 일이네요. 이 외엔 다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이유로 다투고 삐지곤 했어요. 남편도 이 때 일이 부끄러운지 말하기를 꺼리는 듯 해서 저도 없었던 일처럼 굴어요. 엄마랑 언니한테 얘기했더니 다들 별 일 아니라는 듯 남자들은 한 번씩 정말 알 수 없는 이유로 삐지는 것 같다며 다들 공감하더군요
10. ㅋ
'20.1.27 1:23 PM (121.162.xxx.212)여행가기 싫어서 삐진척 하는거네요.
11. ..
'20.1.27 1:26 PM (59.27.xxx.235) - 삭제된댓글삐질일 아닌거 같은데요. 저도 삐지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남편과 살고 있는데..저정도로 삐지면 혼나야죠
12. 원글
'20.1.27 1:32 PM (112.154.xxx.185)ㅋ/ 자기가 가고 싶어서 며칠 전부터 설레발쳤거든요. 원래 늘 떠나고 싶어해요
13. ㅋㅋ
'20.1.27 1:34 PM (219.240.xxx.50)갱년기라 그래요.
벌써부터 그러면 어쩌라고. ㅠㅠㅠ14. ㅎㅎㅎ
'20.1.27 1:35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그렇게 싫었어? 다시 물어보면 집나갈듯
15. Mfhjk
'20.1.27 1:39 PM (175.114.xxx.153)저는 원글님 같은분 싫어요
남편분이 그소녀 좋아한다면 기분 좋아요
그림에 떡이니 맘대로 좋아해라 허락하겠다 이건가요
저는 외출준비할때 남편이 어디선보러가냐고 한적이 있는데
기분 나빴어요16. 네네
'20.1.27 1:42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그 말투가 기분 나쁜거 아닐까요
17. 원글
'20.1.27 1:58 PM (112.154.xxx.185)ㅋㅋ/ 그럴 수도 있나봐요 벌써ㅜㅜ
18. 원글
'20.1.27 1:59 PM (112.154.xxx.185)ㅎㅎㅎ/ 세상 조심스럽네요
19. ㅎㅎㅎ
'20.1.27 2:33 PM (122.60.xxx.23)진짜 그 소녀한테 묘한감정 느낀거네요.
예전에 왜 푸른안개 이요원이란 이경영 나오는 불륜드라마
우리남편도 재미있게보길래
기분이 나뿌더라구요. 그때 40초반이라 딱 그런내용 눈에 들어올때라...반면 우리도 애인 이 드라마 뜰때 남자들이 싫어했죠.20. 말투가
'20.1.27 3:3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싫었겠죠. 참을 수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