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협조합시다

김현종 의사 페북에서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20-01-26 21:35:02
1. 정권에 상관없이 정부에대한 뿌리깊은 불신은 충분히 이해한다. (나도 그런데 뭐...) 그렇지만 지금같은 보건위기 상황에서 자의적인 행동이나 감정적인 대응은 자기 자신을 방역체계의 ‘구멍’으로 만들 뿐이다. 

2. 그리고 일선에 있는 의사로서 적어도 SARS나 MERS에 비해선 (만족하진 않지만) 방역 체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3. 지정병원 선정과 병상마련 그리고 보건소 및 1339로 연락체계 단일화 등등 기존 사태와는 다른 모습들이 보인다. 

4. 하지만 이런 준비, 방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국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5. 중국 지역을 다녀온 사람은 최대 2주 정도까지는 외출을 삼가하고 개인위생을 신경쓰면서 증상 발생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6. 혹시 증상이 있다면 1339 혹은 지역 보건소로 연락하면 거점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와 관찰을 받을 수 있다. 

7. 이런 시기에는 건강한 사람이 병원을 방문하는 일은 최소한으로 줄이는게 좋다. 꼭 신종 코로나 아니라도 독감도 아직 창궐하는 수준이니. 

8. 아직까지 증상이 없는 환자를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은 (독감과 달리) 일선 병원에는 없다. 즉, ‘나 중국 갔다온 사람이랑 어제 만났는데 검사해줘요!’ 라고 응급실 온다고해서 검사할 방법은 없다. 

9.그러니 오지마시라 좀. 여기가 더 위험하다.

10. 국민들에게 맨날 욕먹는게 일인 의사들이지만, 환자 눈앞에 있으면 뭔 환자라도 일단 곁에가서 보는게 의사들 의료진들이다.입으로는 씨바씨바하면서도 격리병상 마련하고 선별진료소 세우고 물품들 쟁여놓으면서 준비와 대응을 하고 있다. 다 과거에서 배운거다. 그러니 무정부 상태로 아무 대비가 없다고 걱정하지는 마시라. 완벽하진않지만....(이상하게 배워서 묘한 대응을 하는 기관도 보이지만)

11. 겁없이 날뛰는 것도 문제지만 공포에 질려 패닉에 빠지는 것은 아무에게 도움이 안된다. 영화보면 그런 사람이랑 그 주변이 가장 먼저 구멍이 된다. 

12. 궁시렁 거려도 배운게 이짓이니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그러니 국민들도 부디 현재까지 나온 지침들을 따르며 차분히 이겨내주시길.

13.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꽈~~!!

IP : 58.140.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0.1.26 9:37 PM (61.73.xxx.218)

    이 틈을 타 정권 탓

    갈라치려는 자들을 조심해야 함

  • 2.
    '20.1.26 9:56 PM (123.111.xxx.118)

    세번째 확진자 사례를 볼 때 단순히 협조만을 구할 게 아니라,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의 경우 입국심사대를 별도로 두고 향후 며칠간은 증상이 없어도 돌아다니지 말고 자중하라는 안내문에 서명이라도 받으면 좋겠어요.
    중국과 매우 가깝고 국토가 좁고 인구밀도는 높은 우리나라는 좀 더강력하게 대응해도 과하지 않을 것 같아요. 안전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선이니까요ㅠ

  • 3. 쓸개코
    '20.1.26 10:03 PM (218.148.xxx.189)

    지나치기 아까운 글이에요.
    저도 추가. 신고안하면 벌금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혜택은 당연히 없고요.

  • 4. 협조합시다
    '20.1.26 10:09 PM (106.102.xxx.158)

    별탈없이 잘 지나가기 바랍니다

  • 5. 협조!
    '20.1.26 11:22 PM (24.245.xxx.167)

    맞아요. 본인을 위해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중국서 입국하시는 분들은 스스로 2주 정도 외출 삼가고 지켜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2 주 방콕하는 거 어렵지 않잖아요.?
    문제는 중국분들인데...
    맘 먹고 여행계획짜서 다 예약하고 와서 뭐 그런 생각이나 있겠어요?
    좀 손해나더라도, 중국여행객들한테는 무조건 예약한 거 취소 환불할 수 있게 정부가 보장했으면 좋겠어요.

  • 6. ㅇㅇ
    '20.1.27 11:26 AM (116.121.xxx.18)

    와! 멋진 의사 선생님이신 듯.
    이런 글이 필요해요.

  • 7. ....
    '20.1.27 3:37 PM (121.171.xxx.171)

    지나치기 아까은 글입니다 . 감사해요!

  • 8. 좋은글 감사해요!
    '20.1.27 4:25 PM (220.78.xxx.121)

    많이들 공유됐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7637 이제 좀 먹고살만해져서 먹고싶은 것 좀 양껏 먹고 싶은데 1 약국자 22:55:35 49
1827636 2찍하던 1찍들 2 22:53:53 82
1827635 이재명 sns 아직 안올렸나요? 3 .. 22:53:45 159
1827634 그래도 용감한 유시민이 빨리 터트려서 다행이네요 4 .. 22:51:35 316
1827633 초보운전 우회전이 어려워요 2 22:51:12 96
1827632 파키스탄 남성 수박으로 중학생 꼬셔 교육시키자 22:47:48 290
1827631 소변검사. 현미경 혈뇨가 나왔다고해서 충격받았는데, 의사는 괜찮.. 6 병원검사 22:37:33 554
1827630 유시민 “뉴이재명의 수장은 이재명이다” 20 ㅇㅇ 22:36:21 979
1827629 세탁기 액상세제로 손빨래해도 되나요? 1 세제 22:34:44 248
1827628 오소독스하다' 도 시대감이 느껴지는 단어인가요? 14 .. 22:29:22 580
1827627 (주식) 조금 아는거 써봅니다(뻔한조언) 4 주식 22:27:58 1,097
1827626 성인자식이랑 같이사니 불편하네요 4 ㅇㅇ 22:27:10 1,269
1827625 이재명을 책에 쓴 이유를 묻자.."전우애를 잊지 않았으.. 3 22:25:52 643
1827624 곱슬머리 장마철에 어떻게? 3 질문 22:24:04 486
1827623 이재명 대통령의 주택매매 방법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나요? 13 ㅇㅇ 22:20:55 979
1827622 '아동 성매매' 시의원 신분 확인하고도 영장엔 '회사원' 미친세상 22:18:32 251
1827621 지인의 장례식에 다녀왔어요 2 .. 22:17:22 1,368
1827620 뉴이재명의 수장은 이재명대통령일 가능성이 높다 13 와우 22:17:21 747
1827619 압구정 H아파트 안방 로봇 청소기 폭발해서 큰불났는데 4 오늘 22:16:18 1,391
1827618 호치민 전주재원 어제 호치민 다녀온 이야기2편 (세쨋날) 전주재원 22:10:31 280
1827617 김부선 왈, 휴지가 필요하다하니... 9 소금돌이 22:02:35 2,786
1827616 은퇴후 이게 맞나요? 23 루비 21:44:56 3,061
1827615 50살 , 벌써 임플란트5개 5 오복 21:37:22 1,470
1827614 매불쇼 송영길 인상 바뀐거 보고 넘 놀랬어요 25 ㅇㅇ 21:35:27 2,195
1827613 다들 왜? 뭘 바라보고 사세요? 8 이유 21:35:10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