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날 아침부터 딸과 트러블..

25딸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20-01-25 12:00:37
제가 딸을 잘못 키웠어요..
딸 둘다 관계가 좋지않으니 제가 잘못 키웠다고 인정해요
남편 지금 병원 입원중이고 오늘 할머니댁 가기로했어요
그런데 떡국 끓이고 먹으라고하니 억지로 나와 식탁에 앉아있길래 의자 하나 빼달라고했어요.
그냥 그쪽에 앉아 먹으라고 하길래 다시한번 떡국 푸며 빼달라고했어요..
떡국 다퍼서 앞에 놓았는데도 안옮겨서 엄마말이 말같지않냐고 화냈죠..
엄마말 무시한다고 싸가지없다 했더니 할머니댁 안간대요
엄마인 저한테 잘못했다고도 안하는데 왜 같이 가야하네요..

딸 25살이예요.
연끊고 나가서 살겠대요.. 엄마 성격 어릴때부터 너무 싫다고..
잘됐어요. 나가 살면 저도 편할것같아요.
자영업에 집에오면 새벽 1시인데 지방 정리는커녕 설거지도 안해놓고 25인데도 응석만 부리네요.
지 직당다녀 바쁘다고..
첫딸도 아빠가 방 지저분하다고 잔소리했다 집 나가서 따로 살아요..
어릴때부터 나 바쁘다고 교육을 제대로 못시켜서인지 ..
딸들이 너무 이기적이네요
그나마 중학생 아들이라도 잘 키워야하는데.. 제가 엄마 자질이 부족한가봐요..
새해 첫날부터 이게 뭔지...
IP : 221.149.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5 12:03 PM (59.22.xxx.240)

    서로들 부모입장에서 위로의 글을 전합니다.
    요즘 애들이 왜 저런지 이해가 안되네

  • 2. ....
    '20.1.25 12:17 PM (175.192.xxx.52)

    딸 둘이 다 그런거면 잘못키운거 맞네요. 사실 성인되어 직장생활까지 하는 자녀는 따로 나가 알아서 살라 내보내는게 맞긴 합니다.

  • 3. 어서
    '20.1.25 12:45 PM (223.62.xxx.99)

    내보내세요.
    나가서 개고생을 해봐야 부모덕 감사한줄 알겠죠.

  • 4. ?
    '20.1.25 12:45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나가 살라 하세요.
    고생고생 일하고 돈벌며 키웠을텐데
    고마운 줄 모르네요.
    그만큼 키우셨으면 하실만큼 다 하셨어요.

  • 5. 남편이
    '20.1.25 1:15 PM (211.201.xxx.27)

    큰딸 대학졸업하고 취직하면 바로 내보낼 기세에요
    같이 살면서 부딪히느니 그게 나을것도 같아요
    그래서 데리고 있는동안 잘해주고 싶어요

  • 6.
    '20.1.25 5:09 PM (182.221.xxx.208)

    다같이 오냐오냐 키워 애들이 철도 안들고
    세상 만만해 감사가 없어요
    딱 기본만 해주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510 새로운 음식 먹어보고 싶어요(추천 좀 해주세요) 7 2024/04/15 1,471
1585509 무기력증에서 어찌 탈출할까요? 4 탈출하고싶다.. 2024/04/15 2,044
1585508 나이 들어 사는게 재미없는 이유 16 아줌마 2024/04/15 7,313
1585507 처음으로 앵두같은 입술 봤어요 7 .. 2024/04/15 2,584
1585506 인터넷 구매한 치마가 구김이 잘가는 천인데.. 3 Fg 2024/04/15 749
1585505 저 오늘 정신줄놓고 미친듯이 먹는중이에요 11 2024/04/15 3,453
1585504 아이라인 문신 제거 하고 속눈썹 유실되신 분 계신가요 2 동글이 2024/04/15 997
1585503 르세라핌 극딜 기사 20 ..... 2024/04/15 4,241
1585502 어깨가 아픕니다 12 ㅡㅡ 2024/04/15 1,543
1585501 학원비 할인카드 알려주세요. 4 ** 2024/04/15 1,162
1585500 시부모 칠순에 참석안하고 싶어요 35 2024/04/15 6,156
1585499 내연녀 데리고 동호회 활동하는 거 몰랐어요 13 2024/04/15 6,643
1585498 비타민 d먹고 근육통증이 자꾸 오는데 안먹어야할까요? 9 ㅇㅁ 2024/04/15 1,789
1585497 예전 운전면허 시험장 풍경 8 ㅇㅇ 2024/04/15 1,249
1585496 증명원을 발급받는데요... 9 가족관계 2024/04/15 641
1585495 나솔 모쏠특집 도대체 언제끝나나요 7 베ㅔㅔ 2024/04/15 2,900
1585494 금쪽이엄마 옹호하는 심리는 뭔가요? 36 ㅇㅇ 2024/04/15 4,546
1585493 홍해인 비서 예쁘네요 (눈물의 여왕) 15 ㅇㅇ 2024/04/15 5,872
1585492 샐러드 야채 탈수기랑 차 거름망 추천 좀 해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24/04/15 567
1585491 등기부등본 뗄 때 주의점입니다. 14 반드시 2024/04/15 5,190
1585490 비싼 다이어트약 1 ........ 2024/04/15 1,010
1585489 영등포타임스퀘어 와서 옷한벌도.. 3 절약 2024/04/15 2,338
1585488 바람 피면 그집 와이프만 모르고 다 아는거 18 .ㅡ 2024/04/15 6,741
1585487 왜 나이들수록 진상일까요? 18 ........ 2024/04/15 4,138
1585486 줄넘기 잘하는 방법, 10개하면 종아리와 무릎이 무겁고 아파요 12 종아리가 무.. 2024/04/15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