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문 열고 들어갔더니 침대 위에 반듯이 누워 티비보면서 양팔을 번갈아가며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합니다. 너무 게을러 운동이라곤 안해서 거실이라도 좀 걸어다니라고 했더니 저 ㅈㄹ하고 있네요. 몸을 움직이면 죽는다고 생각하나봐요. 대신 일체의 잔소리는 안합니다. 이유는 말하는 것도 귀찮아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 태어나서깔끔하고 부지런한 남자와 살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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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의 끝판왕
남의 편 조회수 : 2,181
작성일 : 2020-01-25 11:58:27
IP : 220.75.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만약
'20.1.25 12:09 PM (119.198.xxx.59)깔끔이 지나친 결벽증이라면요?
그뿐아니라
강요하는 남자라면요?
그냥 만족하고 사세요 ㅜ2. 저라면
'20.1.25 12:28 PM (211.250.xxx.199)말하는 거 귀찮아 잔소리 안하는 남편
업고 삽니다.
하는 거 없이 부산스럽고
말만 많아요.
음소거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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