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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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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작은 학교 교사로 근무지를 옮기고 싶어요

윤프 조회수 : 5,765
작성일 : 2020-01-24 13:06:04
도시에서 근무하는 초등교사입니다

너무 학생들과 학부모 민원으로 힘드네요.

나이도 30대인지라 학교에서 6학년에 많은 업무를 주고요

시골에 전교생이 10명 내외인 학교에 자리가 나는데 이런곳은

일은 많지만 학생수가 적어 학폭같은 스트레스가 적을거 같은데

동의하시나요? 훨씬 편하겠죠?
IP : 115.40.xxx.4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0.1.24 1:08 PM (110.9.xxx.13) - 삭제된댓글

    교통이나 치안 생각하셔야죠
    그냥 어디다 다 마찬가지 고충이 있을거에요
    선생님들은 그래도 일찍 끝나고 방학 휴가있어서 다들 부러워하는데
    장점만 생각하세요

  • 2. dl..
    '20.1.24 1:09 PM (125.177.xxx.43)

    편의 시설 치안은 조심스러워요
    시골이라고 마냥 순진하진 않죠

  • 3. ..
    '20.1.24 1:10 PM (125.178.xxx.106)

    시골감성? 이런게 맞으시면 좋은데
    아이들부터 해서 시골 사람들은 니꺼내꺼 없고 니일내일 없고 그런 분위기인데
    그게 정이라고 느낄수 있다면 잘 적응 하실테지만
    그게 오지랖이라고 느껴지면 힘드실거에요
    전 그런게 너무 싫어서 시골사람들 힘들어요

  • 4. ㄱㄴㄷ
    '20.1.24 1:10 PM (39.7.xxx.153)

    진짜 교사 맞으신가요? 아니면 교사 욕먹으라고 올리신건가요? 그리고 교사시라면 이건 그런 학교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동료나 선배교사에게 묻는게 빠르지 않겠어요? 같은 학교에 그런 분이 없더라도 연수같은데 가면 다양한 분들 만나잖아요 여기 맨날 교사 욕이 얼만나 많은 커뮤인데 여기서 이런걸 질문하시나요?ㅠ

  • 5. 여성이시면
    '20.1.24 1:11 PM (210.178.xxx.131)

    시골은 아니되옵니다

  • 6. ..
    '20.1.24 1:12 PM (121.186.xxx.4)

    여긴 교사 혐오분들 종종 계셔요.
    인디게시판으로 가셔요~
    작은 학교는 교사간의 친목이 중요한데, 안 맞는 교사가 있다면 힘들더라구요.

  • 7. 신안 초등교사 사건
    '20.1.24 1:14 PM (59.15.xxx.152)

    시골은 위험합니다.
    신안만 그럴것 같지 않아요.

    https://ko.m.wikipedia.org/wiki/신안_초등여교사_집단_성폭행_사건

  • 8. ...
    '20.1.24 1:19 PM (112.168.xxx.97)

    진짜 교사 맞으세요??
    방치되어 한글도 모르는 다문화 학생, 귀농귀촌 외지인과 토박이 문제, 퇴근 후 사생활 없음 등등 귓동냥만 해도 정보 줄줄인데 왜 여기서...?????

  • 9. .....
    '20.1.24 1:34 PM (180.71.xxx.169)

    민원이 많다면 주변 선배들과 상의해서 어떤 점에 실수가 있었는지 피드백을 하세요.
    간혹 진상 학부모도 있긴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자기 자식 맡겨둔 담임한테 말도 안되는 진상 피우는 사람 많진 않아요. 아직 교직생활하려면 몇십년이 남았는데 인원수 적은 곳으로 옮기는게 해결책은 아닙니다.
    학년이나 업무가 문제라면 주변에 좀 편한 곳으로 가세요. 오히려 인원수 많은 곳이 업무가 더 적습니다.

  • 10. 로라아슐리
    '20.1.24 1:38 PM (223.62.xxx.140)

    시골사람인 저도 시골 힘들어요.
    정말 시골감성 맞으심 모르지만 이리저리 치이실거예요.
    생각보다 무식하고 무례한 학부모도 많고....
    다문화 가정 아이들도 많은데 .. 가정환경 보면 맘 아픕니다.
    더구나
    치안 문제요.
    여자 혼자면 표적이 되기 쉬워요.
    달리 먹은 맘 없더라도 함부로 하는 사람 많고
    쉽지 않을거예요.

  • 11. ..
    '20.1.24 1:42 PM (49.170.xxx.206)

    교사라면 시골 아이들의 인권 문제에 관심 좀 가져요. 학폭은 시골이 강도가 다 높습니다. 그걸 표면으로 끌어올려 학폭을 열만큼 아동인권이나 학대, 폭력에 대한 민감성이 낮을 뿐..
    학폭 많이 열리는건 교사에겐 귀찮겠지만 역으로 아이들의 인권에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12. 이상
    '20.1.24 1:45 PM (223.39.xxx.246)

    진짜 교사가 맞으신지 모르겠어요. 교사 커뮤니티도 아닌 이곳에 무슨 말씀을 듣고 싶어 글 올리시나요.

  • 13. 학부모로써
    '20.1.24 1:47 PM (122.36.xxx.56)

    무슨이야기신지 알겠는데

    저희 어머니 동료교사께서 비슷한 마음과 자연과 정을 더 느끼고 싶어서 시골로 가셨다가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하셨어요.

    단기간으로 가보시는 방법이 있으면 시험적으로 한번 가보셔도 영구 이주 같은 방법으로는 위험부담이 클거 같아요

  • 14. 이런곳에
    '20.1.24 1:55 PM (124.57.xxx.17) - 삭제된댓글

    고민글올리는 판단력이니
    민원을 많이 받으시겠죠ㅡㅡ
    시골간들 다를까 싶네요

  • 15.
    '20.1.24 1:57 PM (222.232.xxx.107)

    시골 아름다워보이나요? 무지항에서 오는 동물적 감성이 더 많다고볼수도 있고 가난으로 마음아픈 가정도 많구요. 그런 멘탈이면 시곤가서 그런 아이들보는것만으로도 공황장애옵니다.

  • 16. ....
    '20.1.24 2:04 PM (223.38.xxx.49)

    서울에서나 시골사람들이 눈치보지..자기네 텃밭이면 우악스러움이 말도 못해요 ㅎ

  • 17. 여자분이면
    '20.1.24 2:08 PM (119.198.xxx.59)

    안돼요.
    기혼도 아니신거 같고. .

    남자분이라면 총각이라도 괜찮을거 같은데. .

  • 18. 수도권
    '20.1.24 2:09 PM (121.125.xxx.71) - 삭제된댓글

    그런곳에 아이 전학시켜 보내고 있습니다
    절대 쉽다고 말씀못드려요
    텃세장난아니고
    학부모가학교모든일에 개입해서
    쌍쌍으로와서 움직입니다
    달마다 충격먹고 있습니다

  • 19.
    '20.1.24 2:12 PM (39.7.xxx.204) - 삭제된댓글

    교사 아니지요
    왜 여기에다??

  • 20. 에휴
    '20.1.24 2:17 PM (124.197.xxx.214)

    여기에는 이런 내용 올리면 안되나요?
    댓글중 진짜 가르치려들고 훈계하고
    다른데서 갑질못하니 여기서 하려드나 ㅋㅋ
    진짜 꼴갑이예요

    심신이 지친것같은데 방학이용해서 한적한 시골 학교찾아다녀보세요
    여러곳 여행처럼 다니다보면 답을 얻을것같아요
    천박한 몇분들 댓글 패스하세요
    지들이 커뮤니티 안방마님인줄알아요 ㅎㅎ

  • 21. ...
    '20.1.24 2:20 PM (58.141.xxx.120)

    지금 업무분장 1-2개 맡으시죠?
    시골 학교는 교사가 적어서 10개 정도 맡으실걸요.

  • 22. 저기
    '20.1.24 2:37 PM (223.62.xxx.39)

    지난번에 못보셨나요?
    전라도 신안?인가에서 여교사 집단 성폭행 한거요.
    시골 사람들끼리 쉬쉬하고
    단체로 여교사 이상하게 만들었지요

  • 23. .........
    '20.1.24 2:39 PM (222.118.xxx.106)

    편한거 찾으시면 쉬셔야죠.
    남의돈받으면서 편한일이 어딨나요?

  • 24. 설날
    '20.1.24 2:46 PM (211.246.xxx.231)

    보세요 편한 거 찾으면 집에서 쉬라는 소리 나오잖아요 안그래도 교사 편한 직장이고 교사 얘기만 나오면 못 씹어 안달인 커뮤에 이런 글 쓰면 동료교사들이 학교이야길 자세히 할 것 같나요? 그러니까 교사카페나 동료교사하고 얘기하라는게 무슨 갑질이에요 여기선 교사로서 학교생활에 대한 정확한 답을 못 얻을 확률이 크고 다같이 싸잡혀 욕만 먹으니 이러시지 마라는겁니다 학부모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으면 여기에 올리면 교사와 다른 시각의 의견을 들을 수 있으니 좋겠지만요

  • 25. mm
    '20.1.24 3:02 PM (124.216.xxx.182)

    보세요...원글님 마음 다독이려고 꺼낸 말이겠지만
    이 문제가 방학 이용해서 한적한 시골 학교찾아다녀 본다고 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니라는건 원글님이 더 잘 아실거예요.
    같은 교사라도 지역 사정이 달라 쉽게 조언하기도 힘든 문제입니다.
    근무지를 옮기기 전에 힘든 문제에 대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고 주위의 선배교사들의 조언을 구하세요.

  • 26. 6학년
    '20.1.24 3:47 PM (58.234.xxx.126)

    업무가 많아서 선생님들기피 하시더라구요
    중입업무에 실거주조사
    2007 년 예비중아이 엄마로써
    2007년생이 인원이 많아서인지
    입학했을때부터 여러 사건 사고가 많았습니다
    각 학교마다..ㅜ

    담임선생님 많이 힘드셨겠어요
    사춘기로 말안듣는 6학년 가르치시느라

    가장힘든 1.6 학년 맡으셨던 선생님이
    다믐년도 같은 학년을 맡아도 여유생기시고
    다른학년은 거뜬히.

    20년도는 좀더 수월하실겁니다

    말많은 07년생졸업하고
    올해입학하는1학년부터는 아이들 많이 준다고 하니요

    선생님도 사람이시니 지치시지요

  • 27. 익명
    '20.1.24 4:00 PM (116.38.xxx.236)

    초등은 교사 커뮤니티가 없나요? 왜 이걸 여기다 물어보시는지...
    저는 중등이고 경기권 농촌 지역 근무했는데 도저히 적응 못하겠더라구요.
    아이들 분위기야 도시에 비해서 좋은 것 같아요. 그치만 기초 학력이 떨어지고 학생들 가정 환경이 경제적으로든 뭐든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도시보다 훨씬 세심하기 보살펴줘야 해요.
    그리고 업무가 정말 많아요. 초등에선 업무분장 어찌 하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일단 담임 외 업무가 여덟개였던 해도 있어요. 일단 부서가 두 개 정도고요, 대도시 학교에서 10명 정도의 교사가 할 일을 제가 다 맡아서 한 거죠. 전 결국 기간 못 채우고 나왔어요.

  • 28. 잡무가
    '20.1.24 5:04 PM (211.206.xxx.180)

    엄청 많을 텐데요. 얼마안되는 교사가 도시 3~4배 업무분장을 나눠합니다. 말 들어보니 문제아는 어디든 있고 그 뿌리인 무식한 학부모는 어디나 있던데

  • 29. 나참
    '20.1.24 5:54 PM (58.127.xxx.156)

    일반 공무원 하급직들 일선에선 수많은 민원인들 예를 들면 **구, ** 동
    어마어마하게 많은 인간들이 정말 별별 사례들로 다 투정에 민원에 낮밤도 없고 주말도 없어요
    현장에서 공무원들과 일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아 잘 압니다

    교원들 도대체 무슨 민원이 얼마나 많다고 이렇게 투정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특히 초등교원...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지금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어느 회사, 어느 집단, 어느 다른 시도를 가도
    배겨나지 못하는 노동 부족 인력이라고 보입니다

    초등 교원이야말로 전체 민원 노동력 최하위 집단이에요

    대부분 20-30명 내외의 한 반 내에서 그나마 방학 전에
    오후 3,4시 이전에 일어나는 잠깐의 시간 중
    발생하는 일도 교사와 학생의 분규가 아니라 대부분 학생간 문제인거라
    그 학부모 중재가 다인데
    도대체 무슨 민원이요?

    식구들 중에 초등 교사가 많은 편이라 실정이 너무 심한 엄살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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