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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나 부조금 받을때 0단위가 아닌 애매한 뒷자리들은 기억에 남더라구요ㅎㅎ

에헴 조회수 : 3,280
작성일 : 2020-01-23 17:55:40
몇년전 경조사 치를때
지인이 본인 아내 데리고 와서 축하해줬는데
15만원 했거든요.
금액에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은 15만원 했다는 사실이란 게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에 나더라구요
5만원 10만원 20만원도 아니고
똑 떨어 지는 0단위 금액이 아니라
뒷자리가 5단위로 끝나니
기억에 남더라구요

설 지나고 경조사 치를 시기에 생각나서
적어봐요
IP : 223.62.xxx.2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1.23 5:58 PM (58.231.xxx.192)

    5만 오천원요. 아마 10만원 할려다 그렇게 들어간듯해요

  • 2. 에헴
    '20.1.23 6:01 PM (223.62.xxx.250)

    오천원은 뭘까욯ㅎ 경조사전 빌린 5000원도 같이 넣으신걸까요? ㅎㅎ

  • 3. 순이엄마
    '20.1.23 6:03 PM (112.144.xxx.70)

    전 7만원이요

  • 4. 에헴
    '20.1.23 6:05 PM (223.62.xxx.250)

    7만원 홀수금액이라 기억에 남으실것같아요

  • 5. 오메
    '20.1.23 6:08 PM (125.179.xxx.89)

    옛말에 끝에 홀수가 좋다해서 그랬겠지요

  • 6. ㅎㅎ
    '20.1.23 6:14 PM (115.41.xxx.40)

    축의금, 조의금은 홀수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근데 저도 막상 하려면 망설여지더라구요

  • 7.
    '20.1.23 6:14 PM (222.97.xxx.137)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칠만원했어요
    마음은 십만원하고싶은데 형편이 형편인지라 ㅠ
    그래도 고마워하고 밥사주고하던데 ..
    미안하더라구요

  • 8. 시모가
    '20.1.23 6:15 PM (124.5.xxx.122)

    아기 생일때 15만원 줬어요.
    십만원만 주던가 20만원을 주지.
    평소 쓰던 걸 줘도 잘 갖고 있다가 자기가 달라면 다시 달라는 둥 아까워 하길래 그냥 쓰세요 해도 일단 안겨주고 흐뭇해 해요.
    아들도 안 먹고 저도 못먹는 음식이라도 많이 주고 흐뭇해 하고.
    심지어 파 길러 먹으라고 화분에 파도 꽂아주던 양반이라.
    국민학교 교사 출신 연금 나오는 시모인데 그 15만원이 참 기억에 남아요.

  • 9. 에헴
    '20.1.23 6:17 PM (223.62.xxx.250)

    네~와서 축하해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한일이죠. 근데 상대에게 기억을 남긴다는 면에서 어떤면으로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 10.
    '20.1.23 6:19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오만원은 어떤가요?

  • 11. 시모
    '20.1.23 6:19 PM (223.62.xxx.172)

    15만원은 그럴수 있죠

  • 12. 아놧
    '20.1.23 6:26 PM (106.101.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빈봉투요.
    저희집이 큰집이라 여러번 일을 치뤘는데
    의외로 빈봉투가 많아요.
    첨엔 그냥 놔뒀는데
    너무 가까운 분이 그래서 언질을 했더니
    너무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담부턴 빈봉투는 말해줘요.
    대부분이 넣은 줄로 착각했던것

  • 13. 에헴
    '20.1.23 6:29 PM (223.62.xxx.250)

    ㅎㅎ다들 경조사 다니느라 바쁜것같네요
    돈 넣은줄알고 잊는거면

  • 14.
    '20.1.23 6:53 PM (211.243.xxx.69)

    전 10주기엔 적은거 같고 20주기엔 많은거 같아서 15로 할때가 많더라구요.

  • 15. ...
    '20.1.23 6:54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지인이 아버지 심부름으로 경조사 셔틀할 때 3만원 빼서 자기가 노는데 쓰고 7만원만 부주하곤 했어요

    황당한 것은 지인의 직업이 *사임...

  • 16. ...
    '20.1.23 6:54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지인이 아버지 심부름으로 경조사 셔틀할 때 3만원 빼서 자기가 노는데 쓰고 7만원만 부주하곤 했어요

    황당한 것은 당시 학생도 아니었고 직업이 *사임...

  • 17. ...
    '20.1.23 6:55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지인이 아버지 심부름으로 경조사 셔틀할 때 3만원 빼서 자기가 노는데 쓰고 7만원만 부주하곤 했어요

    웃긴 것은 당시 학생도 아니었고 전문직임

  • 18. 오천원
    '20.1.23 8:02 PM (112.154.xxx.39)

    전 오천원..한참 생각했는데 오만원을 착각해 오천원으로 넣었다 생각했어요

  • 19. wii
    '20.1.23 10:29 P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

    저네요.
    7만원. 15만원 했어요.
    한명은 회사직원. 친한 편 아니고 어중간해서 5만원할까 하다 7만원.
    다른 직원은 일을 두번 같이 한 친구인데 역시 사적으로 만나거나 연락하는 사이가 아닌데 내가 윗사람이라ㅈ다른상사한테 너하고 똑같은 액수로 해줘. 10.20고민이야 했더니 15씩. 30했대요.
    인사두번이나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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