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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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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할때 바보짓 한거

... 조회수 : 7,869
작성일 : 2020-01-23 17:25:00
밑에 영어 글 읽다가 급 생각나서 적어요. 사실 명절 음식 하기 시러서 농땡이 칠 요량으로 잠깐 쉬고도 싶고.
영국에서 2년정도 있었어요. 학교 결정하기 전에 그학교에 있는 단기코스릇 수강했을때예요.
일본 사우디 노르웨이 등 국적다양한 애들이 모여서 교수랑 공부하는데 왠 남자가 영어를 너무 잘하는거예요. 제가 영어는 젤 안됐어서 교수가 나한테 맨날 이해했냐구 물어봤었어요. 내가 이해하면 다 이해한거라면서.
그친구는 영어 히어링도 완벽. 스피킹도 완벽. 게다가 발음은 또 왤케 좋은지. 그친구한테 어느날 넌 영국 남자냐? 그랬더니 아니래요. 그래서 영국놈도 아닌게 영어 왤케 잘하나 부러워서 안되는 영어로
유어 패어런츠 머스트 비 베리 프라우드 오브 유. 유 스피크 잉글리쉬 베리 웰. 아이 엔비 유... 입에 침튀기면서 폭풍 칭찬 하고는
웨얼 아 유 프롬??? 그랬더니

아임 프롬 U.S.A.

배신감도 들고 영어를 영국놈만 쓰는것도 아닌데 주접떤거 생각하면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젠장...
야 유에스에이 너 아직도 영어 잘하냐??? 좋겠다...
IP : 118.33.xxx.14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0.1.23 5:26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에스에이가 잘못했네 ㅋㅋ

  • 2. .......
    '20.1.23 5:27 PM (1.233.xxx.68)

    그 학생이 단기과정 듣는 이유가 뭐예요?

  • 3. 아...
    '20.1.23 5:28 PM (222.152.xxx.53) - 삭제된댓글

    민망하다 진짜...ㅋㅋ
    한국에서 갔는데 미국식 영어발음도 못 알아보고...
    어쩌나...
    지나간 과거니 잊어버리셔. ㅎ

  • 4. 그학교가
    '20.1.23 5:29 PM (118.33.xxx.148) - 삭제된댓글

    예술학교인데 조경으로 쫌 유명했어서... 영국이 정원이 유명해서 그럴까요. 암튼 그 놈 때문에 단기과정 계속 듣기 싫었다는...
    걔 표정을 봤어야 제 말 이해될꺼예요.
    미국놈한테 니네 부모가 너 영어 잘해서 을매나 자랑스러우시겠냐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릴 해댔으니...

  • 5. 플럼스카페
    '20.1.23 5:30 PM (220.79.xxx.41)

    ㅋㅋㅋ
    민망하셨겠어요.

  • 6. ㅡㅡㅡㅋㅋㅋ
    '20.1.23 5:31 PM (39.7.xxx.57)

    너무재밋어요

  • 7. ..
    '20.1.23 5:31 PM (211.36.xxx.103)

    그거 단기 어학과정 그런 코스인가요? 아니 그걸 왜 미국사람이.....ㅋㅋ

  • 8. 아웃겨
    '20.1.23 5:32 PM (218.153.xxx.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저도
    '20.1.23 5:34 PM (180.65.xxx.26) - 삭제된댓글

    호주대학에서 아이엘츠 셤보는데 옆에 앉은 금발머리 샥샥샥 속도감 있게 리딩해서 셤끝나고 어디서 왔니?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니 왜? 거긴 영어가 제 1언어가 아니어서 아이엘츠 점수가 있어야 한다는. 아놔 스피킹은 상대평가되는데

  • 10. 아..
    '20.1.23 5:35 PM (121.7.xxx.198)

    저 소리내서 웃었어요. 회산데.. 어흑. ㅎㅎㅎㅎㅎㅎㅎㅎ

  • 11. ㅎㅎㅎㅎ
    '20.1.23 5:38 PM (125.177.xxx.100)

    빵 터짐 ㅎㅎㅎ

  • 12. ...
    '20.1.23 5:44 PM (211.110.xxx.18)

    큰 웃음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 13. ....
    '20.1.23 5:45 PM (118.33.xxx.148) - 삭제된댓글

    어학코스 아니구요. 대학교에 있는 전공을 살짝 맛보기 하는 그런 쇼트코스 였어요.

  • 14. ㅋㅋ
    '20.1.23 5:47 PM (141.0.xxx.38)

    그 사람이 잘못했네요^^

  • 15. 저아래
    '20.1.23 5:49 PM (111.118.xxx.150)

    머스크가 웰케 영어 잘하냐는 글 있어요.ㅋㅋㅋ

  • 16. ㅋㅋㅋㅋ
    '20.1.23 5:53 PM (220.124.xxx.170)

    유에스에이가 잘못했네~~ㅎㅎㅎ
    넘 웃겨요ㅎㅎㅎ

  • 17.
    '20.1.23 5:53 PM (118.33.xxx.148) - 삭제된댓글

    머스크 영어 잘하냐 글 보고 옛날 생각나서 적은거예요. ㅋㅋㅋ그래도 그분은 직접적으로 물어본건 아니잖아요.

  • 18. ㅇㅇ
    '20.1.23 5:56 PM (49.142.xxx.116)

    왜 나는 처음부터 미국놈이겠찌 싶었을까요.. 나도 반전에서 웃고 싶은데 ㅠㅠ

  • 19. 저두요 ㅋ
    '20.1.23 5:59 PM (112.169.xxx.189)

    미국놈일텐데?하고 읽었는데도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20. ㅋㅋ
    '20.1.23 5:59 PM (58.121.xxx.69)

    아임프로 유에스에이 ㅋㅋㅋ

    하긴 전에보니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라이언킹보고 자괴감을 가진다고

    저기 동물들도 영어를 잘하는데 하면서 ㅋㅋ

  • 21. 자꾸
    '20.1.23 6:00 PM (118.33.xxx.148) - 삭제된댓글

    댓글 달지 말아유.
    나 이제 명절음식 해야 해요. 지단도 부치고 할거 많은디 왜 자꾸 댓글 달아요... 댓글 확인할라구 계란 깨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는데.... 이번 설에 지단 안만들었다고 시어머니가 한소리 하시면 미국 때문이라고 누가 말 좀 해줘요

  • 22. 댓글
    '20.1.23 6:09 PM (118.33.xxx.148) - 삭제된댓글

    안달리니까 심심해요.
    지단 해서 식히고 있어요. 이따가 썰거예요.
    지단 했으니까 댓글 달아도 되요. 빨랑 달아줘요. 댓글 보면서 나 좀 웃고 싶어요. 흑흑흑

  • 23. 원글님
    '20.1.23 6:14 PM (211.245.xxx.178)

    부모님도 원글님이 자랑스러울거예요.
    한국말을 이리도 잘하고 쓰고하니까. ㅎㅎㅎ
    모처럼 글읽고 빵터졌어요. ㅎㅎ
    명절 잘보내세요. ㅋㅋ

  • 24. sdf
    '20.1.23 6:19 PM (218.237.xxx.191)

    넘 웃겨서 뿜었어요 ㅎㅎ

  • 25. ㅋㅋㅋㅋ
    '20.1.23 6:22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혹시 북유럽에서 온 아이 인가 싶어 갸우뚱하다가 빵터짐요. 원글님 너무 재미난 분... 덕분에 기분 업업업 ~~~

  • 26.
    '20.1.23 6:27 PM (121.138.xxx.213)

    원글님 유머센스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니가 예뻐하시겠어요 ㅋㅋㅋ

  • 27. 진짜
    '20.1.23 6:31 PM (223.38.xxx.60)

    예상치도 못한ㅋㅋㅋㅋㅋ

  • 28. 동네아낙
    '20.1.23 6:37 PM (180.224.xxx.240)

    ㅎㅎ 넘 재밌다고 킥킥거리다가...
    저도 흑역사 하나 강제소환했네요.
    원글님 제목에 2라고 달았는데 덜 재밌어서 죄송해요~

  • 29. 읽고 왔어요
    '20.1.23 6:49 PM (117.111.xxx.101) - 삭제된댓글

    저 그런 일 수도 없이 당했었어요.
    영국서 버내너 토매이러 이랬다가 과일 못먹은적 많아요.
    바나나 토마토... 영국은 발음이 어찌나 정직한 나라인지..

  • 30. 동네아낙
    '20.1.23 7:09 PM (180.224.xxx.240)

    으하하~ 맞아요.
    저도 당장 혀 굴리던 거 멈췄어요.
    우리나라 영어학원 회화는 버터 좀 빼야해요.
    본토발음 따라하기 보다는 어쨌든 내용으로 승부해야..

  • 31. 실화입니까?
    '20.1.23 8:26 PM (58.120.xxx.107)

    반전 쩌네요

  • 32. ㅋㅋ
    '20.1.23 8:58 PM (173.79.xxx.86)

    저도 영어 못하는 미국 단기거주자?인데
    (도시락 싸러 여기 왔나봐요ㅜㅜ)
    얼마전 프로즌 2보는데
    코찔찔 아가들도 웃는데
    울라프 나올때 저만 못 웃었어요.
    걔는 눈사람이라 그런가 숨을 안 쉬는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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