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활, 박완규, 론리 나이트

부활 조회수 : 3,343
작성일 : 2011-09-24 18:49:03

서른 즈음에

노래 들으려 유튜브 들어갔다가

그의 노래를 듣고 아, 참 좋다. 싶어서

 

머뭇거리는, 어쩔 줄 모르는 서른 살의 막막함이 그의 목소리와 딱 맞아떨어졌거든요.

 

다른 노래들도 찾아 봣어요.

 

천년의 사랑도 좋았구요.

 

그리고 나서는 비쩍 마른른 젊은 시절에 부른 론리 나이트도 듣는데

 

아, 정말 타고난 가수구나 싶었어요.

 

저런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성대가 망가지도록 살았다니,

 

얼마나 외로웠을까?

 

젊은 시절의 박완규가 아찔할 정도로, 위험할 정도의 고음으로 부르는 노래도 좋지만

 

마흔 넘어서 새로 부르는 론리 나이트도 마음을 때립니다.

IP : 125.146.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4 7:14 PM (125.180.xxx.23)

    고급원삼 원산지가 어디예요?
    이거 국산인거 맞죠?
    쪽지로 질문 여러가지 드렸더니 원산지만 안 가르쳐주셨어요. ㅋㅋ

  • 원글님이
    '11.9.24 8:17 PM (61.109.xxx.2)

    박완규 목소리 어떠냐고 의견을 묻는글도 아니고..
    노래에 감명받아 올린글에 첫댓글을 꼭 그렇게 달고싶으세요?

  • 2. ^^
    '11.9.24 7:27 PM (119.193.xxx.25)

    저도 박완규의 론리 나이트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다시 듣고 싶네요^^

  • 3. 가로수
    '11.9.24 10:18 PM (221.148.xxx.19)

    저도 박완규씨 노래 아주아주 좋아해요
    더구나 사람이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듯하여 더 마음이 가네요
    안경을 벗으면 나오는 그유순한 눈매가 참 인상적이지요?
    박완규씨 목소리가 답답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군요
    너무 의외예요

  • 4. 예전
    '11.9.24 11:16 PM (58.233.xxx.9) - 삭제된댓글

    론리나잇때의 목소리와 비교하면 조금 탁성이긴 하지요.
    그래도 지금은 지금대로의 매력이 있어서 좋아요.

  • 5. 원글이
    '11.9.25 12:15 AM (222.110.xxx.84)

    네 오늘 저녁 수십번 넘게 들었어요.

    높고 외롭고 아찔하고 위험한, 그래서 매혹적인 목소리에요.

    인생도처 상수라더니, 오늘도 뛰어난 사람 알게 되어 기뻐요.

    나가수에도 나온다는데 기대됩니다.

    그가 다시 노래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제 일처럼 설레고 벅찹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71 버스커버스커- 미 빌보드차트 K팝 차트 1위 8 apple 2011/10/14 2,407
23170 닥스레이디는 마담싸이즈 입니까? 2 질문 2011/10/14 2,586
23169 생리할 때 파마하면 잘 안 나온다는데.. 4 참아야겠죠?.. 2011/10/14 4,773
23168 언어영역 인강강사 소개부탁드려요. 1 세원맘 2011/10/14 1,442
23167 나꼼수를 즐겨찾기에 3 나꼼수 2011/10/14 1,416
23166 “자극적인게 좋다”…관세청, 여직원에 치어리더 강요 물의 3 샬랄라 2011/10/14 1,505
23165 돌잔치 옷차림이요 4 이딴걸로 고.. 2011/10/14 3,487
23164 새끼손가락 놀란토끼 2011/10/14 1,000
23163 이런날 북한산 산행 괜찮을까요? 10 똥고집 2011/10/14 1,648
23162 아이폰 가지신분 82쿡 자게에 들어가지나요? 9 지금 2011/10/14 1,478
23161 팟캐스트 시사자키 정관용의 10월10일 자 방송 '미국 인민학자.. 1 사월의눈동자.. 2011/10/14 1,102
23160 초등학교 시험은 종류가 어떻게 되나요?? 2 초등시험 2011/10/14 1,351
23159 10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14 1,105
23158 초3아이..국어단원평가가 80점을 넘지 못해요.. 6 초3 2011/10/14 1,812
23157 애 열 감기가 너무 오래 가요 9 어쩌죠? 2011/10/14 1,872
23156 '의뢰인' 보신 분 계신가요? 12 주말의 영화.. 2011/10/14 2,321
23155 양배추 초절임 맛이 이상해요~ㅠㅠ 4 2배 식초 2011/10/14 2,998
23154 보편적 복지는 말장난이고 꼼수이다. 4 꼼수 2011/10/14 1,210
23153 우리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되어가는 걸까요? 2 ... 2011/10/14 1,268
23152 지성조아님레시피 알수있을까요? 7 게장 2011/10/14 1,579
23151 조언해 주세요 ... 4 아내 2011/10/14 1,211
23150 10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14 1,012
23149 결론이 아직 안나와 더 궁금.. 48 하버드 2011/10/14 12,572
23148 국제행사나 국제회의 시 동시통역 1 통역료 궁금.. 2011/10/14 1,434
23147 제주 내국인 면세점 이용 문의 3 설화수 2011/10/14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