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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부부 전세계약 부모님 동반

한국 조회수 : 7,936
작성일 : 2020-01-23 00:59:10
집 전세 보러온 신혼부부 부모님 두분 모시고 오는 걸 보고
좀 놀랬어요 매매도 아니고 전세인데
부모님 동반해서 날 맞춰서 온다고
원룸 월세 계약 할 때 보면 서른이 넘었는데도
부모님 동반 의외로 정말 많은 걸 보고
대학교 학교 빠진다는 부모님의 전화가
사실 일 수 있겠구나 그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결혼을 하고 부모님 틀에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아랫지방으로 내려오고 알았어요
자랄 때는 간섭으로 커서는 의지하는 대상으로
참 무거웠나봐요 지방에 오니 몸이 멀어지니
좀 더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챙겨드릴 부분에 못해드린 죄책감도
덜하고요
마흔이 넘어서야 제대로 독립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시부모님 전화글 보며
자식을 결혼만 시켰지
마음의 독립이 되지 않은 어르신들을 보며
마음이 참 착잡합니다

사람을 낳고 사랑하고 기르며
제대로 독립시키는게
부모의 몫이 아닌가

야밤에 맥주한캔 따며 적어봅니다
IP : 211.36.xxx.58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3 1:02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부모님들이 다 계약하고 인테리어하고 신혼가구 다 채워넣고 애들?만 들어와 살던 집이 저희 앞집이였어요.
    이혼할때도 부모님이 다 챙겨가더라구요.
    인테리어 완전 고급스럽게 해놔서 탐내는 집들 많았고
    부동산에 내놓자마자 아들네 주려고 건넛동 아주머니가 샀어요.

  • 2. ...
    '20.1.23 1:02 AM (220.75.xxx.108)

    그럴 수 있지 않아요?
    전세금 대는 사람이 부모님일수 있죠. 그럼 같이 올 수도 있을듯요.
    또 남자건 여자건 한쪽이 살던 집에 들어가는 게 아닌 이상 집을 새로 구하는 건데 어떤 걸 살펴야할지 어른들이 잘 알고요.

  • 3. 애기들
    '20.1.23 1:02 AM (117.111.xxx.75)

    신혼부부면 처음 집 보러 다니는 걸텐데 집 볼 줄 모르잖아요
    저도 저희 애들 신혼집 고를 때 점검해 줄 거에요
    하자 숨기고 있는 집도 많으니까요

  • 4. ...
    '20.1.23 1:04 AM (122.38.xxx.110)

    부모님들이 다 계약하고 인테리어하고 신혼가구 다 채워넣고 애들?만 들어와 살던 집이 저희 앞집이였어요.
    이혼할때도 부모님이 다 챙겨가더라구요.
    인테리어 완전 고급스럽게 해놔서 탐내는 집들 많았고
    부동산에 내놓자마자 아들네 주려고 건넛동 아주머니가 샀어요.

    그리고 어느 정도 선에서는 부모가 도와줘야해요.
    젊은 사람들 전세금 사기당한 뉴스보고 정말 안타까웠어요.

  • 5. ....
    '20.1.23 1:04 AM (221.157.xxx.127)

    부모님돈으로 계약하는거니까요

  • 6. 잘될거야
    '20.1.23 1:09 AM (123.111.xxx.86)

    부모님 눈엔 자식들이 아직 애기죠 집도 볼 줄 모른다 생각될테고 전세자금도 부모가 주셨을 가능성도 많구요

  • 7. 원글
    '20.1.23 1:11 AM (49.166.xxx.52)

    돈을 주었기 때문이라
    대충 중요하게 볼 부분 이야기하고
    알아서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경험해 봐야 아는 부분을 모두 놓치지 않을까요?
    돈을 대준다면 나이가 어떻든 부모가 개입해야 하나요?

  • 8. ...
    '20.1.23 1:12 AM (219.250.xxx.136)

    그게 왜요? 같이 있는다고 개입이에요?
    저희도 부모님이 전세금 해주셨고 계약할때 같이 있었는데
    개입이란 생각 전혀 안했고
    오히려 와달라했어요 경험자이고 혹여나 우리가 실수해서
    나중에 문제 생기면 어떡하나 싶어 불안해서요

  • 9. ㅇㅇ
    '20.1.23 1:14 AM (110.12.xxx.167)

    첫집은 집 볼줄 아는 사람이 같이 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30년전에 신혼집 구할때 신랑이랑 둘이
    잘모르는 동네 무턱대고 부동산에 들어가서
    부동산 말만 듣고 계약했어요
    집이라곤 볼줄 모르는 어리버리 커플이라
    부동산에 속았지요
    둘다 대졸이고 사회생활 했어도 노회한 부동산 상대하기엔
    너무 순진했고요
    시행착오와 경험이 쌓인후에야 집도 볼줄알게되고
    부동산도 상대할수있게됐죠
    지금처럼 인터넷에 정보가 있는 세상도 아니었으니까요

  • 10. 원글
    '20.1.23 1:17 AM (49.166.xxx.52)

    세상이 좋아져서 자료 충분하고 등기부 열람만해도 되는 일이지 읺나요? 정말 생각이 많이 다르군요

  • 11. 그게 왜
    '20.1.23 1:18 AM (39.120.xxx.146)

    그게 왜 이상한지 모르겠네요. 전 40넘은 지금도 집 문제에 대해서는 시부모님께 상의해요. 저보다 훨씬 안목이 있으시고 보는 눈이 다르셔서 그래요. 하물며 신혼부부면 집 볼때 분명히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그런 건 같이 다니면서 보고 배우면 훨씬 빨라요..별게 다 놀랄 일이네요. 다른 것도 아니고 몇년을 들어가서 살 집인데요

  • 12. ....
    '20.1.23 1:18 AM (211.221.xxx.222)

    신혼부부가 알아서 처리해야 할 일들도 많지만 집구하는 일은 제일 큰 돈이 들어가는 일이고 신혼부부보다 경험이 훨씬 많은 부모님 도움을 받아도 좋은 일 아닌가요? 돈을 대줬건 안대줬건이요. 그 다음 이사까지 다 쫓아다닌다면 그건 좀 그렇겠지만.

  • 13. ㅇㅇ
    '20.1.23 1:22 AM (39.7.xxx.222)

    그러는게 낫다는 댓글이 대부분이라 굉장히 놀랍네요.

    결혼까지 하는 성인인데 언제까지 살피고 보살펴주나요. 집을 잘못돌라도 이제 본인들이 감당하며 사는거죠.
    캥거루족이니 뭐니 얘기 나와도 이건 부모들 책임이 대부분이라 생각됩니다

  • 14. ...
    '20.1.23 1:24 AM (116.36.xxx.130)

    막 결혼한 신혼부부가 집 매매에 대해 경험이 있으면 모를까
    없다면 당연히 누가 도와주는게 좋죠.
    나중에 어르신들이 힘들때 도와주듯이요.

  • 15. 원글
    '20.1.23 1:25 AM (49.166.xxx.52)

    신혼부부 매매이면 조금 간섭 할 수 있다 생각되지만
    글쎄요 저는 굉장히 놀랍네요

  • 16. 원글
    '20.1.23 1:27 AM (49.166.xxx.52)

    외국 같은 경우에도 그런가요?
    아 저는 한국 사회 아직도 멀었다 하는 부분이
    독립의 문제라 생각해요
    궁금하네요 외국의 경우는 어떤지

  • 17. 독립
    '20.1.23 1:38 A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

    독립적으로 생각하시는데 외국 신경은 왜 쓰시는지 의외네요.

  • 18. ..
    '20.1.23 1:38 A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의존적인 경우도 많지만 부모님들이 간섭하고 싶어하는거예요. 왜냐면 심심하거든요.
    은퇴하고 할일이 없으니까 뭐라도 일거리를 만들고 싶어해요.
    본인들이 경험이 많으니까 더더 간섭하고 싶어하구요.

  • 19. .....
    '20.1.23 1:39 AM (175.223.xxx.36)

    이게 독립의 문제인가요
    경험 많은 사람한테 도움 받는거 같은데요
    집 거래는 전세든 마매든 어쨌든 큰 목돈 들어가는 큰 거래니
    조심스럽고 믿을만한 경험자에게 도움받을 수 있음 좋죠
    인터넷에 나와있더라도 실제 매매나 거래를 해보고
    집 많이 봐 본 부모님들이 놓친 곳들 확인해줄 수 있잖아요
    한 두번 해보면 이제 뭘 챙겨야 하는지
    뭘 봐야 하는지 알고 자기끼리 하는거고요
    부모동반 해서 뜻대로 거래가 안되서 짜증나신 건 아닌지?

  • 20. 원글
    '20.1.23 1:44 AM (49.166.xxx.52)

    하하 비꼬지 마시고요
    궁금해서 묻습니다
    거래가 안되서 짜증이라.....
    비꼬는 댓글이 왜 달리는지
    우린 의견이 다를 뿐입니다
    비꼬는 말투는 삼가하시고요

  • 21. ....
    '20.1.23 1:51 AM (218.146.xxx.119)

    별게 다 이상하시네요. 중고차 사러 갈 때에도 차 잘아는 사람 데리고 가야 바가지 안 쓰듯이 집 보러 갈 때에도 집 잘 볼줄 아는 어른 모시고 다니는 거죠. 독립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큰돈 오가는 큰일이니까요. 원글님 자녀분이 혼자서 하자있는 집에 들어가거나, 보증금 떼어먹힐지 모르는 깡통전세로 들어가거나, 혹은 부동산 농간에 속아서 시세보다 비싸게 집을 사거나 하더라도 자녀분이 혼자 구한 집이고 혼자 감당할 일이라며 쿨하게 감수하실 수 있으세요? 마음 아프실텐데요.

  • 22. ㅡㅡ
    '20.1.23 1:52 AM (1.251.xxx.55)

    이십대중반 취업으로 서울 집 얻을때 어리고 모를것 같으니 거지같은 집 소개해주고.. 일년 고생하며 살고 그후론 엄마랑 같이갔어요. 저는 그나마 집 구한 경험 있으니 신혼집 구할땐 우리가 알아서 했지만.. 계약할때 원래주인은 애들 둘인 사십대였는데. 부모님이랑 함께 왔더라고요~ 근데 뭐 어른들이 집에 대해 잘 아시나보다 했어요 별생각 안들고~

  • 23. 중개업자
    '20.1.23 1:53 AM (124.50.xxx.65)

    상대하기가 지금도 신경쓰이는데
    젊은 애들은 아주 우습게 알고
    가지고 놀려고 하겠죠.
    나중에 우리 애들은 꼭 같이 다니면서 가르쳐줄거에요.
    그리고 부동산 거래는 여러 사람 같이 가는게 후려치기 안당하는 방법인듯

  • 24. 원글
    '20.1.23 1:56 AM (49.166.xxx.52)

    왜 이렇게 생각이 다름에 화가나서 댓글을 다시죠?
    음 ... 좀 이해는 가려 하지만 왜? 싸우려 하시죠?

  • 25. T
    '20.1.23 1:56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45세 미혼 입니다.
    최근 집을 보고 있고 몇몇 집은 지인과 함께 갔어요.
    부동산 하시거든요.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서 나보다 많이 아는 경험많은 사람과 같이 가는 일이 왜 놀림의 대상이 되어야 하나요?
    대학교 빠진다는 부모님의 전화의 예를 들며 먼저 비아냥거린 사람은 원글님 아니신가요?

  • 26. ...
    '20.1.23 1:58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먼저 생각이 다르다에 그치지 않고 독립의 문제와 연관지으며 마음이 착잡하다고 가치판단을 하셨잖아요?

  • 27. 서울
    '20.1.23 2:06 AM (119.149.xxx.74)

    전세면 억단위..부모돈 도움받는집이 많은데 돈 받으면서 뭔 독립요

    그리고 신혼 첫집은 놓치는게 많아 조언해줄 사람 있으면 좋죠

  • 28. ...
    '20.1.23 2:09 AM (218.146.xxx.119)

    단순히 생각의 차이라고 넘어갈 수가 없죠.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자식, 과보호하는 부모 프레임으로 몰고 가신건 원글분이시잖아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네 생각이 옳다고 우쭈쭈 해주기 바라세요?
    하자있는 집 팔려고 내놓으신 거 아닌가 싶은데 그런 거 때문에 어른들이 집보는 거 따라다니며 봐주시는 거에요. 원글님 같은 분 만나게 될까봐서

  • 29. 원글
    '20.1.23 2:13 AM (49.166.xxx.52)

    세상 모든 사람들이 네 생각이 옳다고 우쭈쭈 해주기 바라세요?
    하자있는 집 팔려고 내놓으신 거 아닌가 싶은데 그런 거 때문에 어른들이 집보는 거 따라다니며 봐주시는 거에요. 원글님 같은 분 만나게 될까봐서

    전세사는 세입자 입니다

  • 30. ....
    '20.1.23 2:20 AM (218.146.xxx.119)

    전세사는 세입자는 건물주가 될수 없나요? 원룸계약할 때 학생들이 부모동반한다느니, 예비 신혼부부가 부모님 모시고 다닌다고 말하는 거 보면 임대사업자이신 것 같은데요 세입자가 다음 세입자 계약할 때 뭣하러 만나나요? 집에 향이 안 좋거나 결로있거나 젊은 사람들이 잘 보지못하는 흠을 어른들이 귀신같이 눈치채니 기분 상하신 모양인데 정 불만이시면 집 보러 올 때 어른들 없이 어린애들만 데려오라고 부동산에 요구하세요

  • 31. 원글
    '20.1.23 2:20 AM (49.166.xxx.52)

    큰 돈이 오가는 문제라는 건 알지만
    2년 전세 계약에 위험부분 잘 봐야 할 부분만 알면
    스스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저와 남편은 마흔 중반인데 우리가 고리타분한건가요
    남편도 아하 세상이 변했군 그리 잠시 생각했습니다
    부동산 거래 하시는 분도 오시는 분이 많다며 양해를
    구하시던데 ..... 댓글들 더 보며 생각해보겠습니다

  • 32. 글쎄요
    '20.1.23 2:24 AM (69.243.xxx.152)

    나이가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부동산 관련해서 한번도 그런 큰 돈을 움직여본 적이 없다면 당연히 불안하죠.

    부동산 관련 큰 돈을 움직일때는 까딱하면 사고나는 거 심심찮게 봅니다.
    선량한 부동산 업자들의 얼굴을 깎아대는 사기꾼들도 그 업계에 더러 있죠.

    미국에서는 전세라는 제도 자체가 없어서 모두 월세가 기본입니다.
    집을 렌트하는 일에 큰돈을 주고받을 일이 없고

    집을 매매를 하는 경우는 반드시 변호사가 붙습니다.
    집을 파는 부동산업자는 셀러의 입장을 대변하기 때문에
    집을 사는 사람의 입장을 대변하는 부동산업자도 같이 움직이고
    그 두 사람 사이에 변호사가 동석하며 매매를 마무리합니다.

    만약에 미국에 전세같은 제도가 있어서 큰 돈이 오고간다면
    전세거래에도 변호사가 붙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33. 원글
    '20.1.23 2:26 AM (49.166.xxx.52)

    집에 향이 안 좋거나 결로있거나 젊은 사람들이 잘 보지못하는 흠을 어른들이 귀신같이 눈치채니 기분 상하신 모양인데 정 불만이시면 집 보러 올 때 어른들 없이 어린애들만 데려오라고 부동산에 요구하세요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 34. 외국사람들이
    '20.1.23 2:35 AM (69.243.xxx.152)

    한국에 가서 전세제도를 처음 접하면 굉장히 불안해합니다.
    그렇게 큰 돈을 주고 무사히 되돌려 받을 수나 있는 건지 하면서...
    그래서 한국생활에 아주 익숙한 사람이면 몰라도 전세를 한다는 자체를 부담스러워하죠.
    실제로 가끔 이런 사고가 나는 것도 사실이구요.

    아마도 전세제도라는 자체가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지 않나 싶은데요.

  • 35. 저도
    '20.1.23 2:50 AM (49.1.xxx.168)

    30대 중반인데 상가계약할때 전세계약할때
    부모님과 함께였어요 돈도 부모님이 내주셔서요

  • 36. ㅇㅇ
    '20.1.23 3:21 AM (110.8.xxx.17)

    저 심하게 독립적인 성격..
    대학때 혼자 원룸 알아서 구할거라고 온갖 잘난척 다하며
    집구하고 엄마는 와서 돈만 내주라고 큰소리 쳤는데
    당일날 엄마가 와서 보더니 부동산에 이것저것 조목조목 따지고 계약불발..엄마따라 나가던 나한테 부동산 주인이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본인 살집하나 맘대로 못하고 엄마한테 끌려다니냐고 한소리 하더군요
    그때 알았어요..부동산이 나한테 사기칠려다 실패해서 악담하는구나..
    결혼할때도 첫집은 남편이랑 고르고 시댁, 친정 부모님께 봐달라했어요
    저 이제 나이들고 집 잘봐서 주변 아는사람들 집구할때 같이 봐달라고 저 불러요
    주변사람들도 같이 집보러 다니는데 가족이나 자식집 봐주면 독립심 없고 이상한 일인가요?
    집이라는게 전세라도 한번 계약하면 한동안 큰돈이 묶이고 생활이 불편해도 참아야 하는건데
    옷한벌 살때도 비싼건 친구들이랑 보러가고 하다못해 인터넷에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집계약 혼자 안한다고 독립심 운운하다니
    전 님 생각이 더 이해안되네요

  • 37. 비약
    '20.1.23 3:35 AM (211.208.xxx.11)

    사람이 어른들의 경험이 필요할 때 조언도 구하고 도움도 받을수 있는거에요. 무조건 어른들이 함께 하면 정서적으로 분리가 안되었느니 독립적이지 못하지 하시는건 편협한 생각에 비약이 아닌가 싶네요. 생각이 좀 극단적이신가봐요.

  • 38.
    '20.1.23 3:39 AM (121.182.xxx.3) - 삭제된댓글

    원글과 뒤에 다신 댓글에 누가봐도
    다름이 아닌 틀림으로 느끼게 적어놓고
    난 단순히 다름이라했다~라고 발뺌하시네요
    성인이 부모와 부동산 가는게 법에 저촉되는것도 아니고
    큰돈 걸린일이니
    다름이든 틀림이든
    안전을 택하는게 옳음이라 생각해요^^

  • 39. 전세도
    '20.1.23 3:47 AM (112.187.xxx.170)

    전재산이잖아요

  • 40. ......
    '20.1.23 3:51 AM (39.7.xxx.166) - 삭제된댓글

    본인이 마흔 넘어서 겨우 부모로부터 분리된 건 알겠는데요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본인 가정의 모습을 이입시키지 마세요
    내가 그렇게 살아서 남들도 그렇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건
    투사죠...

    이 경우는 부모 자식 사이에 독립을 못한 게 아니죠
    건강하게 독립이 되더라도
    필요한 조언이나 도움
    여전히 요청할 수 있고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핸드폰이나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데 사려면
    폰팔이들한테 눈탱이 맞고 호갱 되기 쉬우니까
    그 부분은 잘 아는 자녀들 동반해서 살 수 있는거지
    그걸 두고 부모가 자식한테 의존한다 독립 못했다 할 수 없는거잖아요 부모님한테 그냥 할부원금이랑 이거 저거 중요한 거 몇개만 알면 된다 하고 보낸다고 해결되나요?
    폰팔이들 몇 단어 던져보고 잘 모른다 싶으면 호갱 만들죠
    독립했다고 해서 맨땅에 헤딩 하듯 꼭 내가
    호갱 되어보고 뒤집어 써보고 알아야 하나요?
    도움 받을 수 있는 유경험자나 잘 아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도움 받는 것도 안전한거죠
    독립의 개념을 모르시는 듯

  • 41. .....
    '20.1.23 5:42 AM (110.70.xxx.204) - 삭제된댓글

    신혼부부, 대학생 호갱 낚으려다 실패한 중개업자
    거래 안 풀리니 맥주 마시며 쓰는 글

  • 42. 글쎄요
    '20.1.23 5:53 AM (59.6.xxx.151)

    옷 사러 갈때 친구와 가는 거
    독립적이지 못해서 인가요
    저 지나치게 독립적인 성격입니다
    심지어 애 낳으러 갈때 가사 입원 수속하고 남편과 어른들께 알려서
    지금까지 농담거리가 되고 있죠
    집 계약에 부모가 온 걸로 독립적이 아니다
    하기도 어렵고
    돈 주면 개입해도 되냐 하는데
    독입의 기본은 자립, 경제적인게 전제에요

  • 43. ....
    '20.1.23 5:55 AM (39.7.xxx.64)

    거래 안되서 짜증난 중개업자가 맥주 딴 거임

  • 44. 저는
    '20.1.23 6:04 AM (124.54.xxx.37)

    나이 반백이 다되어도 집보러가거나ㅜ계약할때 엄마랑 같이 다녀요 그게 뭐 어때서요 이제 막 결혼하는 신혼부부면 양가 부모님들이 같이 오ㄱ도 하더이다 하나도 안 이상해요

  • 45. Asd
    '20.1.23 6:14 A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찹찹하다 ->착잡하다

  • 46. ...
    '20.1.23 6:15 AM (1.236.xxx.48)

    어리숙한 젊은애들 참 많습디다...
    가끔 보고 있으면... 이런 것도 모르나 싶을 정도로요.

    저라도 같이 동행합니다.

  • 47. 저도
    '20.1.23 7:17 AM (59.15.xxx.141)

    마흔 중반이지만
    부모님이랑 같이 다니는거 전혀 안이상한데요

    사실 딱 보면 분위기 나오잖아요
    전 아이 낳고도 이것저것 큰 재산괸 관련해서 같이 걱정해주시는거 안심되고 좋던데.

  • 48. ........
    '20.1.23 7:37 AM (118.37.xxx.66)

    계약성사가 우선이고, 중개업자가 양심적으로 원칙적인 일처리 경우는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거래자가 알아서 챙기지 않으면 낭패 보는 게 부동산거래더군요. 게다가 큰 돈이 오가는데 당연히 거래 경험자인 부모님과 함께 하는게 맞는거죠.

  • 49. 원글님
    '20.1.23 7:50 AM (124.53.xxx.112)

    대학교 빼진다고 부모가 전화하는것도 저는 이해합니다 절차상으로 뭘 먼저해야하는지 그다음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있더라도 짚어가야죠 수험생나이에 그건 힘들고 옆에서 부모가 뭘 확인하나 들으며 배우는거지요 큰경험이예요

  • 50. ..
    '20.1.23 7:52 AM (182.55.xxx.136)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랑 둘이 알아서 전세 매매 했지만
    나중에 제가 집 내 놓으면서 보니 한국은 대부분 부모님들이나 시모가 오는 경우가 많았고 해외는 대부분 남편이 혼자 와서 보고 그담은 커플 그리고 극소수로 부모동반이 있었어요.

  • 51. .....
    '20.1.23 7:57 AM (118.235.xxx.31)

    저도 20대 중반 결혼할 때부터 그 후로 5-6년간
    시부모님이 이사갈 때마다 와서 봐주셨어요..
    그때는 사실,
    나혼자 잘 구할 수 있는데 왜 오시지.. 했는데
    지나고 보니,
    저 진짜 그 때 어렸네요..
    그래도 나름, 전세가의 얼마 이상 대출 낀 집을 부동산에서 막판에 얘기한 집은 나 스스로도 계약 불발시키고
    진짜 고르고 골라 계약해서 살았는데
    신혼 첫집은 시부모님 입김 많이 들어간 집이었고
    두번째였나,
    괜찮은 대단지 아파트에 나름 저렴하게 나왔고 대출도 없던 집..
    옳거니 하고 잡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필로티구조에 집주인이 전세로 돌리려고 작은 방, 거실창이 이중창 아니고 단일창...
    제가 부동산이랑 전세입자에게 단일창이면 춥지 않냐 했는데
    자기는 너무 따뜻하게 잘 지냈다고...
    그 집에서 따뜻했으면 난방비가 얼마나 나왔다는 건지....
    퇴근해서 돌아오면 난방 돌리면서 패딩 다 껴입은 채로 1시간 이상 패딩을 벗을 수가 없었네요...

    그 뒤로 전세 하나 더 거쳐서
    막상 30대 중후반에 집 살 때는 남편이랑 둘이 골랐네요..
    그 때는 정말 사면 안 되는 집 리스트가 둘다 길게 있어서...
    양가부모님 없이 우리끼리 골라도 잘 고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살아보니 저희가 잘 골랐구요...

    저희 애들 집 구한다 하면 당연히 제가 가서 봐줘야할 듯요..
    저도 저혼자 다 구할 수 있는데 대체 왜 오셨지.. 한 사람이고
    나름 많이 알아보고 구했지만..
    단일창 집, 필로티 구조, 복도식 아파트, 동향집...
    이런 거 살아보지 않고는 모르는 거더라고요...
    애들 어릴 때는 부동산이나 전세입자 거짓말에 놀아나기 딱 좋구요...

  • 52. ?
    '20.1.23 8:01 AM (223.54.xxx.52)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부모가 같이 봐주면 좋죠.
    부동산 경험 많은 젊은이들 아니면
    집상태 제대로 파악 못 하고
    살면서 피해보는 경우도 많아요.
    그걸 꼭 당해보고 배울 필요는 없잖아요?

  • 53. 별게다이상하네요
    '20.1.23 8:06 AM (218.159.xxx.83)

    집을얻는데 부모가 같이 봐주면좋죠
    젊은 사람들이 안해본 일이어서 서툴수도 있는데
    학교에 애 결석한다고 전화하는거랑 비교를하나요
    뭐든 삐뚤어지게 보는..

  • 54. ㅇㅇ
    '20.1.23 8:15 AM (182.224.xxx.153)

    매매면 괜찮고 전세면 둘이 알아봐야한다는 신박한 논리이신데, 둘다 경험해본 사람으로 전세계약이 훨씬 위험합니다.
    이걸 왜 독립이랑 결부시키시는지 모르겠어요...

  • 55. 여긴뭐
    '20.1.23 8:21 AM (203.128.xxx.128)

    성인이면 다 니알아서 해라~~하는곳이지만
    부모가 되가지고 애들 신혼집 찾는데 같이 가는게
    뭐그리 놀랠일인가요

    세를 놓다보니
    애들데리고 와서 시모 혹은 장모가 자기명의로
    계약 하는집도 있는데요

  • 56. 침소봉대
    '20.1.23 8:24 AM (211.212.xxx.185)

    부모와 집을보러 같이 왔다고 그걸 부모에게 정서적 의존, 미성숙으로 단정짓는 원글의 사고방식이 다른게 아니라 옳지않기 때문에 댓글들이 부정적인 겁니다.
    하다못해 패딩자켓을 하나 사는 것도 여기다 묻는 글도 많은데 중고차나 집 고르는건 전문가나 경험많은 사람들의 조언이 정말 도움이 되거든요.
    평소 자식에게 전혀 부담주지 않는 친정엄마조차 얼마전에 아파트 매매할때 같이 집보러 가자고 해서 몇집 봤어요.

  • 57. 꼼므꼼므
    '20.1.23 8:26 AM (175.213.xxx.229)

    대학교 2학년 여름 보증금 50만원 들고(80년대 후반) 월세 계약을 처음 제 손으로 했던 저로서는 원글님 말 뭔지 이해됩니다. 그 뒤에 큰 목돈 들어가는 전세 계약도 혼자서 했어요.

    물론 경험 없어 실수 오판 많이 했고 사람과 세상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죠. 그때는 부모님이 저를 그렇게 자유 방임으로 키우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 줄 알았...) 새삼 그게 되게 위대했던 것임을 다시 느끼네요.

  • 58. 돈이
    '20.1.23 8:39 AM (39.118.xxx.67)

    한두푼도 아니고 큰금액인데
    젊은신혼부부들이 아직 세상물정모르죠.
    실제로 전세 잘못들어서 부동산통해했지만
    확정일자 받아도 순위가ㅈ있어서 전세금 날리는 젊은부부들도 있고 제주위에도 있어요.
    제가 결혼할때 전세얻을땐 양가부모님 모두
    우릴 성인으로 믿고독립시켜서가 아니라
    시골분들이고 살기팍팍하고 본인들도 모르고 하니 그냥 알아서하라고 하신건데 저는 많이 무서웠어요. 당시에 남편회사에 총무님이 같이 가주셔서 봐주셨는데 얼마나 든든하고 의지되고 감사하든지요. 지금도 한번씩 그때 그분 잘 지내시냐고 참 감사한일이었다말해요.

  • 59.
    '20.1.23 8:39 AM (211.32.xxx.3) - 삭제된댓글

    전 30대 중반, 결혼하고 이사 두 번 저희끼리 알아서 했지만
    그건 저희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그런 거였고
    사실은 저보다는 훨씬 경험 많고 예리한 부모님이 동행해 주셨음 바랐어요.
    저 밖에서는 짐짓 똑똑한 척 잘난 척 하고 다니지만 노련한 공인중개사 못당하거든요.
    같이 봐주면 좋지 않나요? 꼭 자립심이나 정서적 독립, 미성숙함을 떠나서요.

  • 60. 세입자
    '20.1.23 8:50 AM (110.8.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연휴이후에 이사가는세입자예요
    이 집 빼느라 약 20명 정도 보여드렸고
    중개업자는 5군데서 왔는데
    집을 제일 꼼꼼히 보고가신건 언니? 인듯한 분이랑
    같이 와서 보신분이예요
    그 언니가 제가 이 집 살면서 불편했던 점을 콕 찝어서
    물어보더라구요
    원글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부동산 업자들이 워낙 일을 엉터리로 하니
    잘 아는 누군가와의 동행이 필요하긴해요

  • 61. ....
    '20.1.23 8:50 AM (39.7.xxx.183)

    갓 결혼한 자녀분,,,신혼집 구하고 계약서 작성하고 여러가지 노하우를 어찌 알까요? 독립적으로 자라온 자녀라면 모를까 요즘은 부모 그늘에서 오래 있잖아요 게다가 신혼자금도 부모님들이 해주면 더더욱 쫓아다니죠 그후에 슬슬 자녀 스스로 하게 놔주어야죠

  • 62. ..
    '20.1.23 9:01 AM (112.169.xxx.168)

    근처에 경험있는 사람이 부모쟎아요 신혼부부가 모르는 부분, 짚어줄 수 있다고 봅니다. 이후는 스스로할거에요

  • 63. ㅇㅇ
    '20.1.23 9:08 AM (39.7.xxx.222)

    댓글 보다보니 우리나라는 자식세대와의 분리는 있을수 없는 일이네요.
    그러면서 어찌그리 시댁과는 남처럼 살고 싶은지 알수 없는 일

  • 64. 사기꾼이
    '20.1.23 9:21 AM (211.46.xxx.173)

    도처에 사기꾼이 많고, 특히 부동산 업자들은 반사기꾼이라고 봐야하니.. 그게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경험있는 사람이 같이 동행해주는 것이 좋지요. 컨설턴트 개념으로요. 그런데 젊은 사람들 주변에 그 역할에 부모님이 가장 적당하니까요. 저도 젊을 때 저 혼자 하고 남편과 둘이 하고 했지만,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뉴스에 나오는 전세사기 대출.. 이런거로 전 재산 날리는 젊은이들 기사 못 봤나봐요. 그거 사기꾼 업자들이 그러는 것이잖아요. 돌다리도 두들기고, 꺼진 불도 다시보고.. 계약할때 여럿이 의견 모으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

  • 65. cottonball
    '20.1.23 9:28 AM (121.161.xxx.182) - 삭제된댓글

    대학교 2학년 여름 보증금 50만원 들고(80년대 후반) 월세 계약을 처음 제 손으로 했던 저로서는 원글님 말 뭔지 이해됩니다. 그 뒤에 큰 목돈 들어가는 전세 계약도 혼자서 했어요.

    물론 경험 없어 실수 오판 많이 했고 사람과 세상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죠. 그때는 부모님이 저를 그렇게 자유 방임으로 키우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 줄 알았...) 새삼 그게 되게 위대했던 것임을 다시 느끼네요. 222222

    댓글 보다보니 우리나라는 자식세대와의 분리는 있을수 없는 일이네요.
    그러면서 어찌그리 시댁과는 남처럼 살고 싶은지 알수 없는 일 222222

    -----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너무 익숙해져서 이미 그렇게 산지 오래되어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혼자 독립하는 자식 걱정되어 함께 가주는 부모는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만,
    부부로서 한 가정을 독립해 이루는 사람들에게도 부모가 함께 해야 할 정도라면
    아직 정신적으로 부부가 될 준비가 덜 된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집값이 어마어마한 세상에 살고 있어서 집값 도움 받는 것까지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 돈을 어떻게 운용해나가느냐는 알아서 해야죠.

    저 또한 20대 때부터 혼자서 이사 수없이 다녔지만
    그리고 전세자금에 부모님 도움 받은 적도 있지만
    집 보러다니는 일을 부모님과 같이 한다는 생각은, 그런 발상 자체를 해본 적은 없었네요.
    그냥 안부전화 나눌 때 혹은 계약을 마쳤을 때 이러저러하게 하고 왔다 말씀은 드리는 정도죠.

  • 66. 완전한 독립이
    '20.1.23 9:36 AM (203.128.xxx.128)

    어렵죠 그게 에초에 가능이나 하나요
    남도 아니고
    살면서 어려운일 닥치면 자기힘으로 안될때도 있고요
    부모도움 없이 살기힘든 세상이고요
    공부 결혼 취업 육아 등등등
    내가 알아서 할수 있는 부분도 없는 부분도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부분도 있는거죠

    집보러 같이 다니는것도 하나의 경우인거죠뭐
    역으로 자식이 부모에게 손빌려줄수 있고요

  • 67. 원글
    '20.1.23 9:47 AM (49.166.xxx.52)

    아 자고 일어나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단어도 틀리고 참 찹찹 착잡 ^^ ;
    많은 분들이 동반 한다는 글에 기분 나쁘셨을 수 있겠다
    생각됩니다
    여기서 전세 등기부등본 열람해보면 되는 문제가 아니였나봐요? 전세 알아볼 때 그렇게 사기를 많이 당할 수가 있나요?

  • 68. ㅇㅇㅇㅇ
    '20.1.23 9:55 AM (211.196.xxx.207)

    하이고
    대학생도 어리고, 취직해도 어리고, 결혼해도 어리고
    서른 넘어도 어리고
    그러면서 뭐? 독립? 결혼하면? 독립? 잘 몰라? 언제까지?
    님들이 키우는 자식은 영원히 어른 안돼요.
    님들도 쿨한 시모 장모는 못 될 거고요.

  • 69. ㅁㅁㅁ
    '20.1.23 10:15 AM (211.108.xxx.110)

    지방이 본가여서 집 구할때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못 했고 스스로도 독립적인 성격이라 혼자 알아서 하는 1인입니다. 하지만 제 아이가 집을 보러다닌다면 같이 봐 줄거예요.
    살림을 해 본 사람과 안 해 본 사람의 경험치는 큰 차이가 나더군요. 아직도 남편은 그럼 눈이 없지만 집에 살면서 어떤 거를 살펴봐야할 지 주부들은 많이 알잖아요.
    부동산 거래시 어떠한 점을 요구조건으로 내 건다던디 받아들인다던지 그런 거 보면서 아이도 배우고 체크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네요.
    독립적이야야만 했던 제가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었어요. 조언을 구할 상대가 없던게

  • 70. ...
    '20.1.23 10:35 AM (114.200.xxx.117)

    글속에 뭐랄까 ..
    그 신혼부부를 좀 모자란 사람 취급하듯하는
    느낌이 들어요.
    그 나이에 그정도도 혼자 못해서 부모데리고 다니냐 ... 는.
    자식이 운전을 19살에 시작하나, 39살에 시작하나
    초보 운전을 하는 자식을 둔 부모맘은 마찬가지 아닌가요 ?
    나이많으면 처음 차 가지고 나가는 자식 염려안되나요 ?
    처음 집 계약하는 자식들을 염려해서 따라오는 부모맘과
    학교 결석한다고 대신 전화하는 부모와의 비교도
    적절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 71. ..
    '20.1.23 11:02 AM (211.178.xxx.37)

    집 얻는건 큰 돈이 거래하는 것 만큼 잘 모르니 부모님과 같이 동반하는거고
    몇 번 경험하다보면 세상 물적 스스로 터득하다 보면 본인도 경험이 생기면 스스로 알아 보러 다니는 거고 그러다 세월이 흘러 자식 결혼해 집 얻을때 같이 동반하여 알려주고 뭐 계속 돌고 도는것 아니겠어요

  • 72. .....
    '20.1.23 11:08 AM (39.7.xxx.160)

    사람들이 말해줘도 계속 도돌이표 질문
    그냥 답정너인 듯

  • 73. 원글
    '20.1.23 11:26 AM (49.166.xxx.52)

    무슨 생각이 하루 아침에 바뀌겠나요
    답정너라..... 허허

    다 귀기울여 듣고 있습니다
    전세에 대해 궁금해서 질문을 드렸습니다만

  • 74. 전세금이
    '20.1.23 12:13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지금 서울은 몇억인데
    사기당하면 부동산에서 일억정도 보험으로 가입되어 있을텐데
    부동산 입장으로는 여러사람오는거 반갑지 않겠지만
    사기꾼들 요즘 하도 머리를 많이 써서
    아이들 경험이 많아질때까지 도와줘야된다고 생각해요
    반백년 산 나도 계약때 오랜만에 부동산일을 했더니 어리버리해서
    잔금때 남편 대동해서 갔더니 모두 대하는게 다르고 든든하던데요
    하물며 처음 해보는 자식들을 어떻게...

  • 75. 친구들
    '20.1.23 2:50 PM (110.9.xxx.145)

    이제 막 결혼하는 친구 혼자 독립한 친구들
    다 후회하는게 부동산 거래때 혼자 해서 멋모르고 당한 일 입니다. 친구 한명은 이를 갈며 집을 샀고 그 후론 혼자 계약안하고 살림 살때도 어른들이랑 같이 다녀요. 왜? 젊은 여자 하나 혹은 부부 얼마나 호구잡히는데요. 새빨간 거짓말 능숙하게. 부동산만이 아니라.. 당장 재래시장만 나가도 20-30대가 물건사면 안좋은거 비싸게 사게되죠.. 집은 한두푼 아니니 그러고 싶지 않은 거구요.

  • 76. 그리고
    '20.1.23 2:52 PM (110.9.xxx.145)

    처음만 같이 부모님과 가고 다음번부턴 혼자들 할수도 있지요 좀 더 경험ㅇ 쌓인다면요
    전 이런문제에 부모님 대동하는건 대학교 조교때 우리애 시험일정알려달라 계절학기 알려달라 심지어 대학원 심사때 교수님들 드릴 다과상 차려오는 극성맘 극성아빠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봅니다

  • 77. 궁금이
    '20.1.23 4:03 PM (1.232.xxx.192)

    저 작년에 집을 팔았는데 당시 나이 47세인 애엄마도 친정엄마하고 같이 와서 집보고 계약할 때도 같이 와서 하던데요.

  • 78. 집은 고가
    '20.1.23 11:10 PM (211.52.xxx.52)

    집은 가격이 일반 물건사는것에 비해 고가이고, 환불이 쉽지않아요. 연세 60넘으신분들은 자식이 같이 와 봐줄정도로,,
    집은 한두면보다 서너명 정도 봐주면 좋죠. 보는관점도 다르고하니,
    경험있는 분이 같이 보고 계약시 합석해주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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