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번 삶은 망한듯해요
1. 제 삶도 ㅎㅎ
'20.1.23 12:27 A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그런데 막 살 수는 없네요.
최대한 낮게 소소하게 살다 가면 좋겠어요.2. 원글
'20.1.23 12:28 AM (182.212.xxx.187)최대한 낮게??가 무슨 의미죠. 전 나 잘났다(천재) 과시하면서 높게 살다가 어여 가게요
3. ㅠㅠ
'20.1.23 12:30 AM (222.118.xxx.71)막살고 다음생 기약하기엔
요즘 100세시대라 ㅠㅠ 남은생이 너무 길어여4. 원글
'20.1.23 12:31 AM (182.212.xxx.187)일찍 가길 바래야져. 에이 100살..장난하나요 ㅋ 아,,홍정욱 전 의원 딸이 lsd 왕창 가져왔을때 좀 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ㅎㅎㅎ
5. 잉?
'20.1.23 12:32 AM (175.223.xxx.79) - 삭제된댓글막살면 다음생에 그댓가가 이월될텐데
왜 막살아요?
지금 그모양 그꼴로 사는것도
전생에 업 때문일수도 있는데요
현생에 성의있게 바르게 살다 가세요
바르게 사는게 손해보는 느낌이세요?6. 원글
'20.1.23 12:33 AM (182.212.xxx.187)바르게 살면 상처입고 배신당해요...그렇더라구요.
7. ..
'20.1.23 12:33 AM (58.233.xxx.96) - 삭제된댓글전 진짜 망했어요.
나이는 많고 결혼도 못하겠고. 일도 없고. 돈도없고..건강도 잃고..
그냥 딱 사라지고싶어요ㅜ8. ..
'20.1.23 12:33 AM (218.236.xxx.61)막살고 싶어도 자신의 한계 때문에 그러지 못하죠.
막사는게 되는 인생이라면 성공한거 아닌가요?9. ...
'20.1.23 12:34 AM (61.72.xxx.45)막 사는 건 어찌 해보겠는데
가고 싶을 때 간다는 보장을 어찌해요?
순리대로 사세요10. 원글
'20.1.23 12:35 AM (182.212.xxx.187)나이는 저도 많고, 결혼 안하셨음 이미 대박 성공인거고(절대 하지 마세요.혼자 살기도 힘든 세상 가족들 봉양..너무 힘듬) 저도 돈 없어요. 그냥 펑펑 쓰는거지,
11. 48
'20.1.23 12:49 AM (39.7.xxx.53)세되니 당뇨 고혈압오는이들많아요
그냥 막사세요 은근100세 오래살기힘듬12. ..
'20.1.23 12:53 AM (183.102.xxx.199) - 삭제된댓글정말 한해 한해 갈수록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그냥 막 살다 가고싶네요
13. ..
'20.1.23 12:53 AM (124.53.xxx.142)말은 그냥 막살거라고 하지만
그게 본인기준 막사는거지
세인의 관점으로는 막사는게 아닐수도 있고 ...
하고 싶은거 재밌는거 맛있는거 좋아 보이는거 하고 사시면
멋진 삶이 될거 같은데요?14. ...
'20.1.23 12:58 AM (108.41.xxx.160)그렇게 살면 다음 생도 마찬가지일 확률이 많습니다.
원글님 이번 생의 주 카르마가 뭔지 미션이 뭔지 찾아내고 카르마를 교정하도록 애쓰세요.
모든 생은 태어나면서 미션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 삶은 전생에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했지만 동시에 가족을 방관하고 돌보지 못한 카르마가 있겠지요.
영혼이 스스로 죄의식을 느꼈을 수도 있고 치우친 업의 작동이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가족을 위해 진정한 가족의 일원이 되는 법을 배우는 길로 가게 되겠지요.
그래서 밖에서 성취하려는 것들은 잘 안 될 수도 있고요.15. ᆢ
'20.1.23 12:58 AM (118.222.xxx.21)다음생을 위해서 저축하세요. 다음생은 제대로 살아봐야지요.
16. 힘내세요
'20.1.23 12:59 AM (125.179.xxx.192)죽을병 걸린게 아니라면 부럽기만 하네요.
17. 슬프다
'20.1.23 1:07 AM (122.35.xxx.51)제 삶이 제일 망했어요 엉엉 ㅠㅠ
18. 절반의성공
'20.1.23 1:17 AM (218.154.xxx.140)미혼이신가요?
19. ...님
'20.1.23 1:17 AM (182.212.xxx.187)사주로 요번삶 미션 봤어요. 짐작한대로긴 해요..인류 공헌쪽이에요...알아요. 능력도 탁월한거...근데 인류 공헌만 하고 그럼 나 개인적인 삶의 행복은???그런거 없나요?? ㅠㅠ 난 공자도 아니고..한여자일 뿐인데 ㅠㅠㅠ
20. mmmm
'20.1.23 1:22 AM (70.106.xxx.240)결혼 안하신거에요 하신거에요??
21. 원글
'20.1.23 1:23 AM (182.212.xxx.187)기혼이요
22. ㅇㅇ
'20.1.23 1:25 AM (220.119.xxx.137)어떤 삶이 젤 부러우세요?
23. ...
'20.1.23 1:28 AM (106.102.xxx.210) - 삭제된댓글무슨 천재인데요?
24. ㅡㅡㅡ
'20.1.23 1:34 AM (70.106.xxx.240)결혼도 해보고 사회적으로도 잘풀렸으면 뭐가 부족해요?
25. aa
'20.1.23 2:04 AM (218.157.xxx.215) - 삭제된댓글말은 참 쉽죠잉....막살다가 삶을 마무리 한다라 ..나도 그러고 싶지만
사실 ..제일 힘든 미션 같은데요 ..실패한 인생이지만 생목숨 끊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사는게 고행길이구만요26. dd
'20.1.23 2:06 AM (218.157.xxx.215)급궁금한데 ..무슨 인류공헌을 하셨는데요 ?
27. ..
'20.1.23 4:33 A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이슬람과 힌두와 불교는
교리에 악령과 악의 시스템을
이해할 만한 것, 받아들일 만한 것으로 그린다는 공통점이 있죠.
반면에 정의의 편은 허약하고 불완전한 것으로
심지어 때로는 밉살스럽고 어리석은 것으로 그립니다.
대표적으로 환생은 영원히 악의 시스템이 작동되는 세상이
정상이라고 간주해요.
정의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전체 시스템에서
사악을 제압하고 소멸시킬 힘이 절대로 없죠.
전 솔직히 이 때문에
환생이라는 아이디어가 꽤나 거슬립니다.
왜 그런 아이디어가 필요했던 걸까
그 신화가 가리고 있는, 가리고 싶어하는 게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화자가 수상쩍거든요.
우리 생을 부당하게 먹어치우려는 괴물이
삶을 안내하고 위안하도록 내버려두지 마세요.28. 나두망
'20.1.23 6:07 AM (180.71.xxx.130)나두 나이많고 직업이랑 돈도 없고
마음의 병인지 절 미워하는 사람은 너무 많고
그래도 살고 싶어요
힘내서 수명까진 살거에요 진짜29. 아줌마
'20.1.23 1:08 PM (211.114.xxx.27)이버 생을 안바꾸면
다음 생도 똑같다네요
지금도 안 늦었으니 얼른 마인드를 바꾸세요
망하긴요...이제부터 시작이다 주먹 불끈 쥐고 앞으로 나아 가세요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