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세뱃돈 부담스러워요ㅜㅠ

세뱃돈 조회수 : 6,634
작성일 : 2020-01-21 14:18:59
저희 남편이 제일 막내에요.
그래서 저희 애만 중1이고
그 위론 중3,고2 그다음은 대딩3명이요..
아이들이 저희 애 합쳐 6명인데..
남편의 사촌까지 모이니 저리 많네요.(사촌들도 늘상 모이는거니 태클사절
조실븐모하여 명절마다 시댁,친정 갈곳없는 조카 남매들이 저희집에 어머니뵈러옵니다.)
애들이 커서 최소5만원씩은 줘야하고 이번에 고딩들어가는 애는 십만원..

거기다 양쪽 부모님 네분이니 최소40은 나가죠..20씩 드린다해도
명절이라 전부치고 음식장만하는 비용까지..
추석보다 설이 더 부담이네요..
우리 애만 막내라 제일 어리고..암튼 저희집은 애하난데
둘씩 있는 두집까지.. 암튼 힘들어요
IP : 115.136.xxx.3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리가 휘죠
    '20.1.21 2:21 PM (121.133.xxx.137)

    우리애들에 조카들 거기다
    양쪽 부모님
    애들이 세뱃돈만 기다리니
    넘어갈 수도 없고 거참

  • 2. ...
    '20.1.21 2:21 PM (222.112.xxx.75)

    어린이는 오천원 청소년은 만원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요즘 돈의 가치가 너무 없네요

  • 3. ..
    '20.1.21 2:22 PM (125.178.xxx.106)

    헐...금액이 상당하네요
    전 그냥 무조건 다 만원이에요
    그냥 상징적인거지 이기회에 애들 용돈 두둑히 챙겨주겠다는게 아니라서요
    얼마를 주든 부담이 될 정도라면 바꾸셔야죠

  • 4. ㅎㅎㅎ
    '20.1.21 2:22 PM (210.221.xxx.98) - 삭제된댓글

    ㅎㅎ 그러게요. 둘 있는 집이 눈치껏 우리 아이한테 더 넣어주면 좋은데
    그렇게 하자니 무슨 돈 돌리기도 아니고...
    그 돈이 그 돈이니 명절때 돈 주는 거 뭐 그런 문화도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냥 어른들 용돈이나 좀 드리고...
    5만원짜리 생겨 가지고 아이들 세뱃돈만 커지고 또 sns에 새뱃돈 올리는 아이들도 있고...에휴
    이래저래 명절마다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다 싫어요.

  • 5. ㅎㅎ
    '20.1.21 2:24 PM (211.207.xxx.99)

    근데 세뱃돈이란 게 딩크나 문제지
    서로 주고받는 거잖아요. 그렇게 생각하심 액수가 줄지요.

  • 6. ㅠㅠ
    '20.1.21 2:26 PM (180.71.xxx.26) - 삭제된댓글

    저희도 막내에다 아이는 한명인데 우리애는 태어나기도 전 몇년동안 명절때마다 새뱃돈 나가는거 보니 ㅠㅠ
    나머지 형제들 4분에 아이들이 둘씩. 새뱃돈 뿐 아니라 줄줄이 졸업에 대학가고 또 졸업하고...이제 사람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우리아이는 대학 졸업하고 결혼할렴 15-20년은 있어야는데..

  • 7. 그래서
    '20.1.21 2:27 PM (210.95.xxx.56)

    저는 오빠한테 애들 각각 5만원씩 주자고 합의봤어요.
    애들 다 대학생이구요.
    언젠가 한번 오빠네는 울애들에게 5만원줬는데 전 10만원씩 준비했었거든요.
    오빠가 전화와선 미안해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담 명절부턴 제가 똑같이 액수맞춰 5만원하자고 제안했어요.

  • 8. ㄴㄴㄴ
    '20.1.21 2:28 PM (180.71.xxx.26)

    저희도 나이차이 나는 막내에다 아이는 한명인데 우리애는 태어나기도 전 몇년동안 명절때마다 새뱃돈 나가는거 보니 ㅠㅠ
    나머지 형제들 4분에 아이들이 둘씩. 새뱃돈 뿐 아니라 줄줄이 졸업에 대학가고 또 졸업하고...이제 줄줄이 결혼 시작이예요.우리아이는 대학 졸업하고 결혼할렴 15-20년은 있어야는데..
    사람 마음이 좀 그래요...

  • 9.
    '20.1.21 2:30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다 오만원으로 통일하세요
    고딩을 무슨 십만원을 주나요

  • 10. 어우
    '20.1.21 2:33 PM (221.154.xxx.186)

    이런 사람이 제일 이상해요.
    진짜 돈없으면 3만원, 만원 주세요.
    아이들 그리 많은거 뻔히 보이는데
    막내숙모가 10만원 안준다고 뭐라 할까요?
    마음대로 높은기준세워 스스로 괴롭히세요?

  • 11. 님에게만
    '20.1.21 2:35 PM (221.154.xxx.186)

    받는게 아니라, 위에 형님들 할머니 할아버지도 주잖아요.
    다합치면 적어도 5~10 만원은 되겠네요.

  • 12.
    '20.1.21 2:35 PM (122.36.xxx.111) - 삭제된댓글

    딩크에요 조카들 많아 부담스럽긴 하지만 어렸을때 저도 삼촌 이모들한테 받은게 있으니 기쁜 맘으로 줘요

  • 13. ...
    '20.1.21 2:36 PM (220.75.xxx.108)

    동생하고 저는 초 1만원 중 2만원 고 3만원으로 합의봤어요.
    그집이나 우리집이나 죽 돈 나갈 일만 있는데 서로 부담되면 부모는 등골 빠지고 애들은 용돈 받아 신나고 그렇게 되기 십상이어서 설날은 미리 합의하고 만나는 걸로..

  • 14. ..
    '20.1.21 2:38 PM (180.229.xxx.17)

    대딩부턴 안줬어요

  • 15. ..
    '20.1.21 2:39 PM (175.213.xxx.27)

    누가보면 딩크나 미혼인줄 알겠어요

  • 16.
    '20.1.21 2:40 PM (221.217.xxx.38) - 삭제된댓글

    저희는 딩크. 대가족이라 조카뿐만 아니라 손주들까지 있어요.

  • 17. 그래도
    '20.1.21 2:44 PM (203.128.xxx.99)

    형제자매가 밥이라도 먹을 형편이면 그깟 세뱃돈이야~~
    싶어요
    어려운 형제가 있을 경우 이런때는 마음이 참 무거워요
    더 챙겨야 할거 같고 소홀하면 자격지심 들거 같고
    돌덩이 얹은거 같아요

    그들은 이걸 알랑가 모르겠어요
    자기들 돈좀 있다고 난리브르스일때
    열심히 아끼면서 산거밖에 없는데 제일 형편좋은 놈이
    되버리니 하~~~~~

    참 부담스럽네요 솔직히....
    명절 없어지기 바라는 1인 입니다
    명절 없어도 부모형제 얼마든지 볼수 있잖아요

  • 18. ?
    '20.1.21 2:49 PM (27.163.xxx.41) - 삭제된댓글

    중딩 2만
    고딩 3만
    대딩은 ?

    줄여버리세요.

  • 19. T
    '20.1.21 2:51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40대 미혼 고모에요.
    말해 뭐합니까. ㅎㅎㅎㅎ
    1년중 조카들 눈이 제일 초롱초롱한 날이에요.
    부담이 되기는 하는데 조카들이 엄청 예뻐서 아깝지는 않아요.

  • 20. 적당히
    '20.1.21 2:53 PM (221.161.xxx.36) - 삭제된댓글

    알아서 주자해도
    돈있다고 큰돈 줘버리는 한사람 있으면
    분위기상 어~~돼버리는거죠.
    성실히 노후도 생각하며 헛돈 안쓴사람 바보 만들기도 쉽구요.
    형제라도 자기가정 기준이 있는건데..
    저도
    명절이 정말 싫어요.
    형제도 보면 좋아야지 스트레스만 쌓이는데 만나고싶을리가~~

  • 21. 저는
    '20.1.21 2:54 PM (175.208.xxx.21)

    저희 아이도 받아오니까 크게 차이 없던데요
    물론 계산 해보면 10만원정도 더 나갈때도 있지만요
    근데 보면 자기 아이가 받는건 계산 않고
    주는것만 계산하는 분도 계시네요

  • 22. 맞아요.
    '20.1.21 2:58 PM (222.118.xxx.179)

    애 하난데 조카 둘 셋씩 있는집 챙기려면 당연 부담되죠. 줄줄이 입학에 졸업까지 있으면 더 더 그렇구요. 세뱃돈은 초 1만원 중 2만원 고 3만원 이 적당한것같아요. 대딩은 5만원은 줘야겠죠?ㅜㅜ

  • 23. 명절 용돈에
    '20.1.21 3:06 PM (221.161.xxx.36) - 삭제된댓글

    입학 축하금까지 겹치면
    명절은 그야말로..더군다나 우리는 양가합해 열다섯!!!
    어른들 용돈에 명절 차례비..
    명절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이기도해요.
    돈많으면 행복할라나..

  • 24. 따라쟁이
    '20.1.21 3:18 PM (119.75.xxx.190)

    형편껏 하는거지요.
    저희는 미취학 1만, 초딩 2만, 중딩 3만, 고딩5만, 대딩 10만 입니다.
    저 어릴때 생각해 보면 저희집만 형편이 좋지 않아서 설때 한번 받아 1년을 아껴가며 살았어요. 용돈도 적었거든요.
    다른 친척들은 다 잘 살아서 몇만원씩 용돈을 주셨는데, 저희 부모님만 형편이 안되니 사촌들에게 오천원, 만원 주셨어요.
    내 형편이 도저히 안되면 형편에 맞게 주는게 낫지요.

  • 25. ㅇㅇ
    '20.1.21 3:35 PM (182.227.xxx.57) - 삭제된댓글

    형편껏 하세요. 님네 아이가 제일 어리면 님네 아이가 가장 오래 받습니다. 물가올라가는것에 따라서요.

  • 26. ..
    '20.1.21 3:40 PM (211.117.xxx.4) - 삭제된댓글

    형편껏 하시되 조카들에게 일년에 한번 용돈 주는거라고 생각하고 기분좋게 주세요.
    아이들 그돈으로 저축도 하고 사고싶은 물건도 사고 평소 용돈으로 쪼개 쓰기도 하고..
    요즘엔 부족한것 없이 풍족한 세상이긴 하지만, 아이들도 일년에 한번 보너스 받는 날이라 여기세요.
    성적이랑 상관없이 절 한번만 하면 누구나 공평하게 받을수 있는 즐거운 명절을 만들어 주자구요. ㅎㅎ

  • 27. 군인 대딩
    '20.1.21 3:50 PM (116.39.xxx.163)

    다 전역 졸업하고 돈벌이 하니 한시름 놨어요 이젠 초딩 3명 각각 2만원씩 줍니다 군인 대딩도 5만원씩만 줬어요

  • 28. 저희는
    '20.1.21 4:15 PM (203.228.xxx.120)

    일년에 두 번 추석,설에는 애들에게 팡팡 쏩니다.
    그런데 딱 두 번.

  • 29. 막내
    '20.1.21 4:16 PM (112.154.xxx.63)

    막내네는 좀 억울한 게 있죠^^
    저도 남편이 막내에 조카 10명 넘는데
    미취학부터 대학생까지..
    졸업입학 여러명 있을 때는 돈이 물 같더라구요
    이제 몇은 취업하고 학생은 하나 남았네요
    우리 애들만 초중학생이고
    근데 나는 조카들 졸업할 때 10만원씩 챙겼는데
    우리애 졸업하는데 5만원 받고보니 짜증 확 나더라구요
    대신 이제는 결혼.. 조카의 아기들 돌잔치..
    사람노릇하며 살려면 끊임없이 돈봉투 들고 다니는 것 같아요

  • 30. 저희도막내
    '20.1.21 4:30 P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저희도막내집.. 외동....
    오지랍짱인 시누네는 셋... 애들어릴땐 평소에 볼때도 애들시켜 삼촌뭐 사주세요.. 가 일상이었네요
    시누가 하나가 아니라 더 있고요... 애들어릴때 차등으로 주다가 어느해인가
    모든봉투를 2만원으로 통일.. 안오는애꺼는 어머님집에 맡겨놓고왔지만
    우리없을때 오는 시누들중 누구도 우리애꺼 맡겨둔적없죠.. .. 에라 그렇게 살아라 싶었고
    윗 막내집얘기들으니.. 맞아요 ㅎㅎㅎ 이젠 조카가 결혼도했고 아가도 있어요...
    별로 왕래도 없는데 꼭 무슨때 만나고 데면데면하게 헤어지는데 그게 꼭 돈봉투를 건네야하는거라서 ㅎ
    무슨일이라고 연락받으면 저도모르게 한숨이 나와요

  • 31. 사과좋아
    '20.1.21 4:40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애고 어른이고 노인이고
    뭔 봉투 바라는게 많은지...
    이 돈봉투 문화 좀 우리 없애봅시다

  • 32. 건강
    '20.1.21 5:16 PM (121.139.xxx.74)

    진짜 세배돈은 본전 생각나죠
    내가 준만큼 제아이도 받았으면
    좋겠어요

  • 33. 명절
    '20.1.21 7:38 PM (218.236.xxx.93)

    허리 휘는거 맞아요
    저는 6남매
    남편은 4남매
    남편이종사촌 2명

    친정쪽으론
    최하 고딩 대딩 대학원
    직장인은 두명
    암튼 6명 × 5만원 이구요
    남편쪽은
    도련님 아가씨 아이를3명씩
    암튼 아이들 8명 ×5만원부터 1만원(돌쟁이부터 초등고학년)
    사촌동생네 아이들 2명

    현금만 150정도 찾아놔야
    세뱃돈 양가어른들 외할머니 드리구요
    그외 각집 선물세트 2만원선 15세트 정도

    그나마 우리집 애들이 대딩고딩이라
    친척들한테 많이 받아요
    3명이라 현금뿌린만큼 받더라구요
    외동인집은 솔직히 본전생각 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622 강릉첨가보는데 10 처음 2024/04/18 1,624
1586621 환율 1400에도 정부가 손쓰지 못하는 진짜이유. 외평채가 사라.. 1 ㅇㅇ 2024/04/18 2,121
1586620 택배 훔치다 걸려서 자살소동 17 ㅇㅇ 2024/04/18 6,686
1586619 박민수는 고3 딸 있는데 저래도 되나요? 5 .. 2024/04/18 3,425
1586618 고등아이 시험공부를 눈으로만해요 12 ㅇㅇㅇ 2024/04/18 1,404
1586617 박영선이 총리가 된다고 협치는 아니지요 20 ㅅㅅ 2024/04/18 2,063
1586616 고객거부 은행 27 우리 2024/04/18 3,711
1586615 박영선은 답하라 1 협치망언 2024/04/18 1,380
1586614 코스트코 의류도 괜찮네요. 11 .... 2024/04/18 3,753
1586613 홍라희 깜짝 놀랐네요 33 .. 2024/04/18 22,193
1586612 저 변비운동 성공했어요. 따라해보세요. 5 .. 2024/04/18 3,225
1586611 손웅정, 친구같은 부모는 없다 14 ... 2024/04/18 4,507
1586610 이낙연의 시간은 왔다가 정처없이 흘러갔어요 27 제가 2024/04/18 1,573
1586609 서양은 더 가족중심적인 것 같던데 14 2024/04/18 3,245
1586608 가습기 추천 좀 해주세요 3 선물 2024/04/18 374
1586607 사는게 너무 재미가 없어 미치겠어요 15 .. 2024/04/18 5,928
1586606 친구관계 고마운건가요? 헷갈린건가요? 4 지금 2024/04/18 1,840
1586605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업소 실장 선처 노리고 허위 .. 4 000 2024/04/18 2,840
1586604 쇼핑몰 후기 보고 댓글 달아주고 싶은 적 없으신가요. 12 ... 2024/04/18 2,055
1586603 어라? 홍준표 sns 글 10 dkny 2024/04/18 3,987
1586602 남산 올라가기가 힘들까요 11 사과당근 2024/04/18 1,887
1586601 고3 먹일 영양제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 2024/04/18 1,063
1586600 최은순 다음주에 또 가석방 심사한대요 5 거니엄마 2024/04/18 1,161
1586599 콩국수용 콩물. 냉동보관하면 맛 많이 떨어질까요 3 콩물 2024/04/18 736
1586598 멸균우유 머 드세요? 14 ... 2024/04/18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