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분은 아파트 세놓고 빌라사시던데
1층같은 지층..
여쭤보니 아파트는 관리비 내야하고
엘리베이터나 계단이 싫고
무엇보다 층간소음 싫다고
세상에 사람들과 좀 다른 기준이긴 하지만
저런 이유로 빌라 전세살드라구요
1. ..
'20.1.20 2:33 PM (175.213.xxx.27)재테크와 실거주 다 만족스럽겠네요. 저두 출퇴근만 상관없다면 역세권 작은 재개발아파트 하나 사놓고 실거주는 경기도 어느 저렴하고 넓은 대단지 메이저 신축 아파트에 사는 게 소원이에요
2. ...
'20.1.20 2:38 PM (14.39.xxx.161)본인 성향에 맞게 주거형태를 선택한 경우네요.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가 중요한
우리 사회에서 그렇게 사는 것도
사실 쉽지 않아요.
저도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할 상황이 아니라서
애들 교육 때문에 빌라에 산 적 있어요.
근데 엘리베이터 없어서 불편하고
층간 소음도 심하고
여름에 골목길 음식쓰레기 냄새 등 때문에 괴로웠어요.
주차장과 입지조건, 특히 대중교통문제을 최우선으로 골라야 하다보니
다른 불편은 감수하며 살았어요.3. ㅇㅇㅇ
'20.1.20 2:42 PM (175.223.xxx.4) - 삭제된댓글아파트 선호는 한국 특수 상황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단독 선호하지요
70-80년대에 재벌들이 아파트 장사하면서
광고를 한 거지요
표준적인 삶에 대한 인식을 바꾼 사례4. ㅐㅐ
'20.1.20 2:55 PM (14.52.xxx.196)둘째 대학만 가면
남편과 마당있는 단독주택가서 살고 싶어요
우리 강아지랑요5. 전 빌라 좋아요
'20.1.20 3:32 PM (175.209.xxx.73)대지 지분 확실해서
나중에 계속 오를거고
마당 누리고 층간소음 없고
세금도 적게냅니다.
강남 저층 빌라라서 그런지 아파트 오름폭과 다르지 않아요
같은 값에 아파트 2배로 넓고요.
계속 빌라만 살 예정입니다.6. ㆍㆍ
'20.1.20 3:38 PM (219.240.xxx.222)나가 지금 그런경우인데요 소형 아파트는 윌세받고 사는곳은 빌라인데요 엄청 만족합니다 오래된 빌라지만 위치가좋아 살기도좋고 가격도 많이 올랐고 관리비가 안나가니 그것도 좋고 옛날엔 없는 사람ㅈ이 빌라 산다 하지만 우리 빌라만해도 소형 월세받고 있는집 몇세대나되요 아파트 못지않게 안족합니다
7. ...
'20.1.20 3:44 PM (211.36.xxx.170) - 삭제된댓글빌라도 빌라 나름이겠죠..
8. 저희 빌라도
'20.1.20 3:50 PM (175.193.xxx.150) - 삭제된댓글두 분 계세요..
한 분은 지층인데 아파트로 따지면 거의 40평 가까이 되는 넓이고.
한 분은 저희 옆집인데 꼭대기 층이에요.
엘리베이터 있고 시야가 탁 트여있어요.
남산타워부터 63빌딩까지 다 보였는데 요샌 그 중간에 아파트 단지가 생겨서...ㅠㅠ9. 저희 빌라에도
'20.1.20 4:00 PM (175.193.xxx.150)몇 분 계세요.
한 분은 새 아파트 비워놓고 사세요.10. 저는
'20.1.20 4:24 PM (220.116.xxx.35)아이 학교 앞에서 살아야 해서 전세 놓고 단독 1층으로 왔는게 어쩌다 보니 월세를놓게 되었고
저축하다 보니 재미가 있어 저는 전세 살고 월세 받고 있어요.
아이는 독립해서 직장 근처로 나가고
저는 세상 조용하고 마당 있는 이 집이 좋아 재계약 했어요.
주인 부부는 2층에 살고
음식점 하느라 이른 시간 나가 밤 늦게 들어 와
내가 주인이나 마찬가지.^^
월세 수입은 부가적인 거라 아이들 결혼할 때 더 보태 주려고요. 생각지도 못하게 그리 되었어요.11. ?
'20.1.20 7:50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빌라 나름입니다.
아파트 월세 주고
저렴하고 허름한 빌라에서 사는건
돈이 없어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