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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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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고 뭐고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 조회수 : 5,588
작성일 : 2020-01-20 12:25:25

  남편이 넉달째 일이 어렵다고 월급을 100만원 남짓 갖다줘요.

이번달은 없을 것 같아요....

전엔 일이 어려우니 그래 힘들겠지...생각하면서도 넘 불안하고 우울하고

이번달은 명절도 꼈는데 아예 없다니 진짜 환장하겠네요

저도 돈은 벌지만 애들 케어하며 150정도 버는데...

이렇게 근근히 버틸수는 있겠죠...

근데 일이 어려움 아예 직장을 그만두던지

자꾸 조금만 기다리면 될거라고 믿고 있어서

정말 어디 알바라도 해서 최소 생활비만 갖다줬음 좋겠어요

전에도 잘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방황하며 한동안 월급 안준적 있는데

정신차렸나 싶더니 또 무슨일을 하고 다니는지 저러네요


명절도 정말 너무너무 싫으네요

시댁은 아직도 아들이 세상 제일 잘난줄 아는데

전날 죽어라 전부치고 담날 새벽같이 일어나 음식하는것도 끔찍해요

요즘 그런 집이 어딨다고 ㅠ

오는 손님1도 없이 오롯이 조상님만을 위해 음식 몇십인분 해대는거


그냥 월급만 따박따박 갖다주는 남자가 이렇게 위대해보이기도 처음이네요

요즘 시도때도 없이 울컥울컥 눈시울이 빨개져요....


IP : 14.4.xxx.24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0.1.20 12:27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이러저러해서 당분간 명절 못간다고 선언하세요
    저라면 절대 안가요. 명절이 대순가요????

  • 2. ..
    '20.1.20 12:28 PM (175.113.xxx.252)

    원글님 같은 입장이라면.ㅠㅠㅠ 진짜 명절이 대수인가 싶겠는데요..ㅠㅠㅠ

  • 3. 원글
    '20.1.20 12:30 PM (14.4.xxx.249)

    살아온 시간들이 그냥 너무 답답하고 눈물나요
    남편만나 그냥 열심히 살았어요 정말 열심히...
    전 열심히 사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남편이 가져다 준건 불신뿐이네요.
    또 평소 얼마나 짠돌이짓을 하는지 지 새끼들 좋은거 맛난거 먹일줄도 모르는 인간
    그게 더 화나고 눈물나고 미래가 안보여요

  • 4. ?
    '20.1.20 12:30 PM (106.252.xxx.121) - 삭제된댓글

    돈한푼 못 버는데 명절이 뭐라고요.
    남편더러 시가에 솔직하게 얘기하라 하시고,
    형편 나아지면 가겠다 하세요.
    하루 빨리 좋은 날 오길 바랍니다.

  • 5. ...
    '20.1.20 12:30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생존 문제인데
    저라면 너무너무 사정이 어렵다고 안가겠다고 얘기하겠습니다
    형편 피면 그때 찾아뵙겠다구요
    하기 나름이에요

  • 6.
    '20.1.20 12:31 PM (211.36.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양심이 없네요. 시어머니한테 사정 얘기하시고
    명절 간소하게 치르자하거나 그냥 차라리 돈없다고
    명절에 돈벌러 가세요. 애들도 님도 심신이 망가집니다.

  • 7.
    '20.1.20 12:32 PM (211.36.xxx.185)

    남편이 양심이 없네요. 시어머니한테 사정 얘기하시고
    명절 간소하게 치르자하거나 그냥 차라리 돈없다고
    명절에 돈벌러 가세요. 애들도 님도 심신이 망가집니다.
    명절에 돈번다 하시고 두딸 데리고 나가서 외식하세요.

  • 8. ....
    '20.1.20 12:35 PM (211.178.xxx.171)

    그날도 돈벌러 나가야해서 못간다고 전화하고 가지마세요.

  • 9. 원글
    '20.1.20 12:35 PM (14.4.xxx.249)

    한두달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위로했습니다.
    그치만....몇달이 흐르니 경제적으로 너무 버겁네요
    방학인데 애들 학원도 다 끊었어요.

  • 10. 이번엔
    '20.1.20 12:36 PM (1.237.xxx.47)

    돈번다고 가지마세요

  • 11. 그렇게
    '20.1.20 12:40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조상을 모셨으면 자식이 잘되야지 말이 되는 거 아닌가요
    잘된 집들은 요즘 명절에 다 여행가고 놀러가요

  • 12. ...
    '20.1.20 12:43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맞아요. 넉넉한 월급은 못가져와도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적은 액수가
    차라리 나아요.
    그러다보면 월급 적다고 속상해 하겠지만
    주다가 안주다가 하는 수입은 정말 짜증나지요
    저도 며느리가 있다면 명절스트레스는 안주겠다고 다짐합니다
    집에서 음식도 안할 것이고 오던지 말던지 신경 끊을것 같아요
    나 죽은 날은 너희 형제 밖에서 만나
    식사나 함께 하고 엄마 한번 기억해 주는 걸로.
    안그러면 형제끼리 일년에 한번도 못 만날것 같아서....

  • 13. 안가
    '20.1.20 12:46 PM (14.41.xxx.158)

    상황이 그런데 명절이 뭐고 차례가 뭐라고 거기가 전부치고 앉았어요 그인간 혼자 가던가 말던가

    애들과 명절에 먹을 맛난 음식 몇가지해 먹이고 바람 쐴겸 눈썰매장 데리고 가던 볼만한데 찾아 구경하고 하겠구만

    친정도 내생활이 어느정도 펴야 친정이고 솔까 어려운 자식 반기지도 않음

  • 14. 이것은 정답입니다
    '20.1.20 12:54 PM (211.114.xxx.15)

    친정도 내생활이 어느정도 펴야 친정이고 솔까 어려운 자식 반기지도 않음 222222222
    시집이야 말해 뭐 합니까 그냥 가지 마세요 살기 힘들다고 하세요

  • 15. .......
    '20.1.20 1:03 PM (221.146.xxx.236)

    먹고사는것도 해결안되는판에 설날이고 생신이고 다 쓸데없죠 ㅠㅠ
    각자 집으로 가시던지.

  • 16.
    '20.1.20 1:20 PM (110.70.xxx.156)

    시가에 지금상황 말하세요

  • 17. ㅇㅇ
    '20.1.20 1:27 PM (211.206.xxx.52)

    진짜 이상황에 명절이 뭐 대순가요?
    그냥 이 글 그대로 사정 말씀하시고 건너뛰세요
    아무일 안납니다.

  • 18. ...
    '20.1.20 1:43 PM (222.120.xxx.118) - 삭제된댓글

    시가라는 사람들은 그 어떤 경우에도 달라지는 건 없어요.
    단 하나 내 아들이 이 결혼에 붙어있어야만 피해가 덜하겠다 싶으면 그때 달라지는 척을 하죠.
    님 가정의 상황이 그렇구요.

  • 19. ㅇㅇ
    '20.1.20 2:54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아프다고 이번만 빠지세요. 애들 학원도 다 끊었다 하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들으실거예요. 남편한테도 갈 돈이 하나도 없다 이야기 하셔야죠.

  • 20. 회사가
    '20.1.20 2:57 PM (113.199.xxx.118)

    많이 어렵나요?
    요즘 그런곳이 한두곳이 아니에요
    정 아니면 이직 알아보자 하세요

    명절은 안가도 돼요
    사정얘기해야 시집이든 친정이든 입다물고 조용할거고요
    명절 안한다고 하늘 안무너져요

    그래도 양가에서 누가 뭐라면 그사람들이 나쁜거에요
    보테라도 줄판에

  • 21. 사실
    '20.1.20 4:31 PM (1.225.xxx.117)

    사실대로 털어놓으시고 형편좋아지면 찾아뵙겠다고하세요
    그리고 남편분은 잘위로해주세요
    건강하고 화목하면 좋은날은 꼭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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