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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잠깐 과거 회상

### |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20-01-20 01:38:34

전 결혼도 했고 이젠 나이도 좀 있는 편이에요.
며칠 전에 문득 과거를 생각해보니까 
제가 있던 곳에서 전 늘 어떤 남자든 남자가 주변에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무슨 말이냐면 
제가 소위 말하는 퀸카 정도로 예쁜 것도 아니고 
외모는 B급이고 몸매는 특 A인데 그건 나중에야 남자눈에 그렇다는 걸 알았지
20대때만 하더라도
그런 걸 내가 알고 그걸 써먹으려고 작정하고 있던 것도 아니었고 
전업주부인 엄마가 있는 지극히 평범한 집에서 자라서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간 그런 학생이었거든요.
그런데 대학 다닐 당시에도 알바를 가거나 어딜 가면 늘 주변에 
지금으로봐서는 알바를 가면 그곳 장이 주로 그런 남자들이었고
그 이후로 졸업 후 일할 때도 
자리를 옮겨도 항상 주변에 남자가 있었는데 이게 사귀는 남자가 아니라 
내가 보기에 괜찮고 저 남자 괜찮다 싶은 남자인데 
그 남자도 가만히 보면 저한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대체로 내가 일하는 곳 장인 경우였어요.
저는 겉보기에는 극히 얌전해보이고
겉으로도 그렇고 제가 어떤 나자를 보고 무슨 생각하는지 주변 친구들 한테도 말 안지만
내 느낌에 괜찮다 싶어 보여서 나혼자 그리 생각만 할 뿐 
겉으로는 그렇다고 같은 직급도 아니고 하루에 같이 말할 일도 거의 없으니
무슨 직접적으로 만나거나 만나서 꼬리를 칠 그럴 일은 없었어요. 
하지만 나중에 보면 그 남자도 제 앞에 알짱거리거나 뭔가 관심 있어 하는게 보여요.
예를 들면 어떤 행사 할 때 제가 나가버리면 굉장히 찾는다거나
회사 행사로 어딜 갔을 때 제가 가져다 먹는 음식으로 똑같은 걸 가져다 먹거나 제 동선과 겹치고
등 제가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조금씩 생기죠. 
하여튼 그렇게 결혼 전이나 결혼 후에도 계속 그렇게 남자가 주변에 있었는데 
제가 조금만 표시하면 좀 특별한 관계가 만들어지겠다 싶더라구요.
이렇게 쓰면 내가 꼬리를 치고 다녔다라는 글이 달릴 것 같은데
저는 꼬리를 칠만큼 대담한 성격도 아니고 쉽게 그렇게 하지도 않아요.
왜냐면 제가 있던 곳들이 거진 다 상위 1프로 사람들이 있는 곳이니 여러모로 봐서
능력도 능력이지만 외모도 괜찮은데 성격도 좋은 경우들도 있어서 
여러모로 괜찮은 남자들도 많구나 정도로 내가 속으로 평가만할 뿐이지 
같이 노닥거릴 일도 없고 상사거나 그런데다 나중에는 저도 결혼한 상태라 일하는 곳 분위기도 그렇고
겉으로든 속으로든 연애하는 곳이 아니거든요.
결정적인건 제가 A급 외모도 아니고요. 그런데도 
과거부터 생각하니 일하는 곳에서 거진 다 제가 맘에 들어하는 괜찮은 남자들은 
나중에 보면 그 남자들도 저한테 관심을 보이는 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는 거에요.
다행히 다 그런 관계로 가지도 않았고 자의든 타의든 일을 계속하지 않아서
지금은 느낌만 남아 있는데 그래서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나는 끼를 부리거나 예쁜 것도 아닌데도
주변에 남자가 많이 있는 이런 타고난 운도 있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덧붙이자면 과거나 지금이나 몸매선 강조하는 그런 스타일을 좋아해서 그러고 다녔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무서운 댓글 달릴까 마음 약해지는데 하여튼 이런 운도 타고 나나요?

IP : 222.110.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카
    '20.1.20 2:12 AM (223.62.xxx.32)

    첫 댓 빵터짐

    그냥 여자 못생기지만 않으면 다들 겪는 거에요

  • 2. .....
    '20.1.20 5:39 AM (221.157.xxx.127)

    ㅋㅋㅋ 그런착각일으키게 남자들이 행동을 해요 ㅎ

  • 3. 사주에 있더라구요
    '20.1.20 7:55 AM (49.172.xxx.82)

    관운은 여자에게 조직 직장 남자운에 해당되는데 사주 여덟글자에 관이 없으면 연애 잘 못하고 운에서 왔을때 만나요
    하지만 사주 팔자에 관이 겹치면 관살혼잡이라고해서 어딜가도 남자 만날 기회가 많아지죠
    운에서 오면 더 그렇구요
    그 관이 나에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내 주변글자와의 연관관계를 따져봐야하는거죠...
    암튼 원글님은 관살혼잡사주 이신듯...
    아주 옛날에는 여사사주로 안좋게 보았다고 하지만 이시대에는 사회성있고 좋게 쓸수 있어요~~

  • 4. 다행
    '20.1.20 9:22 AM (110.70.xxx.58)

    그런게 있는건지 심지어 동네의원을 가거나
    어딜가도 그런 남자들이 주변에 있는 걸 느낄 수
    있는데 이런 말하면 자뻑이라고 할까봐 말도
    못하고 예전부터 느꼈던 거니까 느낌으로 짐작만 해요.
    아 저 남자 저건 약간 관심 보이는 행동인데 싶은
    그런게 제가 규칙적으로 가는 곳에서
    제 눈에 들어오는 남자한테서 거의 매번 느꼈던거라
    이러다보니 나중에는 이런게 타고난 어떤 운이라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한 발만 더 나가면 그 다음이 이뤄질것 같아
    마음은 항상 조심하자 하고 있어요.

  • 5. 어허!
    '20.1.20 3:59 PM (223.237.xxx.215)

    남자를 정말 좋아하는 62세 지인이 항상 똑같은 말을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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