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중고나라 거래 진짜 조심해야겠어요(그것이 알고싶다)

... | 조회수 : 7,198
작성일 : 2020-01-19 21:42:10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그동안 제가 중고나라에서 한번도 사기 안당한 것은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헸네요

다들 5만원 안쪽의 소액 거래라서 사기를 안당한건가...

딱 한번 공기청정기도 사려고 했었는데

그 사기꾼들이 단골로 쓴다는 멘트인 '미개봉 신제품'이었는데

여러 날 기다리라길래 항의하니 다시 입금받았던 적이 있었네요.

그분은 사기꾼이 아니었나봐요.


몇푼 받아먹고 그냥 잠적하는 사람들이 아니었어요, 어제 그알에 나온 사기꾼들은..

조직적으로 무슨 팀, 무슨 팀..이렇게 팀제로 운영되고

재택근무하겠다는 주부들 계좌로 돈 들어오게 해서 거의 10단계를 거쳐

돈세탁해서 입금받는 해외 소재 보이스피싱 변종들인데,

이들을 잡겠다고 사기당했던 분들이 카페를 만들어서

사기꾼 매물같은 것에 댓글로 사기라고 하면

그 사람들한테 주인없는 음식 시키기, 협박문자 보내기, 다른 중고거래에 핸드폰 공유시켜서 무료나눔한다고 거짓글 올려서

하루종일 전화 받게 만들기, 신상털어서 협박하기 등등의 2차 가해를 하고요

가전과 명품, 농막(시골 집?) 같은 고액 거래를 주로 하는데

월 10억도 번다네요.

사기당했던 분들이 입금하는 도용계좌 주인에게 사기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1원씩 입금하면서 문자로 사기계좌이니 멈추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단문의 입금문자 보내는 거 보고

너무 소름돋았네요.

경찰들이 해야할 일이 시민들이 하는거네요. 일종의 자경단처럼..

자기들과는 이제 이해관계도 없는데

사기꾼들 잡겠다고 자원봉사하는 것 보고 너무 감동했네요.

이수경 교수도 이분들 용기가 대단하다고 했어요. ㅠㅠ


중고 거래 게시글에서

게시글이나 자기 연락처를 타이핑 안하고(텍스트가 아니라) 그림 이미지로 올린대요

이미지로는 과거 이력이나 이런 것들이 검색이 안되니깐요.


일단 이런 게시물은 보고 조심하시고,

사업자 등록증, 신분증 다 보내주더라도  절대 믿지 마세요.

20분이면 포토샵으로 다 위조할 수 있는 거 우리도 사실 다 알지만

낯선 사람이 그런 거 보내면 다들 너무나 쉽게 믿고 몇백을 턱턱 입금하시더라구요, 거기 나온 피해자들은..

전화번호 없는 지방의 어떤 가구점 이런데를 자기 매장이라고 보내주는데

전화번호가 없어서 확인못하는 것을 노렸더라구요.

그 매장이 사기꾼것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죠.


일단 고액 거래는 무조건 직거래만 해야해요.

.

그리고

주부님들 재택 알바라고 모르는 사람에게 계좌 빌려주고

그 계좌로 입금받아서 사기꾼에게 다시 이체해주는

그런 부도덕한 알바는 절대 절대 하지 마세요.

신분증과 계좌를 빌려주는 것은 백프로 범죄에 이용당하고, 본인도 나중에 못헤어나올거에요.




IP : 110.35.xxx.10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추리면
    '20.1.19 9:49 PM (223.38.xxx.146)

    텍스트가 아니라 이미지로 올린 연락처는 의심,
    경찰은 무슨 일이 생겨도 아무것도 안 함,
    재택알바라고 계좌 빌려주는거 범죄.

  • 2. 시민의식
    '20.1.19 9:56 PM (211.177.xxx.115)

    이렇게 정성들여 글 올려주신 원글님도 의로운 분입니다.

  • 3. ...
    '20.1.19 9:59 PM (211.211.xxx.194)

    돈만 받고 오래 물건 안 보내주는것도 일종의 사기에요.

    저도 당해봤는데 깜빡하고 물건 안 들고 출근했거나
    출장이라거나 물건이 친정 엄마집에 있는데 집을 비웠다거나 등등;;;;;; 계속 죄송하다고 하면서 뭐 하나 더 끼워준다면서 기다리게 만들어요.

    말도 안되는 핑계로 '못' 보내는데 그거 중고나라론이라고 하더라구요. 환불 요구하니 바로 해줘요.

    돈 환불해주면 범죄는 이니어서 그런 식으로 남의돈 융통하는거죠... 별 그지같은 것들이 다 있어요.

  • 4. ㅡㅡ
    '20.1.19 9:59 PM (223.62.xxx.219)

    이번 회차는 정말 상 받아야되어요
    경찰보다 나아요

  • 5. 경찰들이
    '20.1.19 10:03 PM (112.187.xxx.170)

    그것이 알고싶다처럼 안하죠 그냥 공무원이에요 책상앞에서 서류처리하는

  • 6. 우리나라는
    '20.1.19 10:07 PM (223.38.xxx.32)

    인터넷 인프라, 사용인구나 범위에 비해 안전성 보장이 너무 안 돼요.
    인터넷 범죄 너무 많고 수사도 처벌도 미미하고.
    앞으로 더욱 더 인터넷에 의존하고 살텐데..
    개선하고 시정되어야할텐데 말예요.

  • 7. 정보감사
    '20.1.19 10:07 PM (222.112.xxx.81)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 다시보기로 봐야 겠네요
    중고 거래 무섭네요 ㄷㄷ
    되도록 정식 중고 물품 매장에서 더 비싸더라도 거래하는 거로 하거나
    더 비싸두 새거로 사는 거로 ~~~ ㅠ ㅠ

  • 8. 직거래
    '20.1.19 10:23 PM (114.129.xxx.47)

    소비자들이 중고나라에서 직거래라고 쓰면 믿어서
    직거래 써넣고도 사기 칩니다
    신혼부부를 위한 전자 상가 새상품 특별전 이런것도
    중고나라에 올라와요
    매장 사진도 올리고 들어가보면 후기 사진에 댓글도 있고요
    직거래도 된다고 매장 있다고 근데
    몇대 안남았다 입금 먼저 유도
    남편이 입금하고 찾아가려는거 말렸고 가보자 해서
    갔는데 대구에 있는 전자상가에 도착했는데
    그 매장은 없었고
    전화해도 안받고 다른 번호로 전화해도 안받다가
    다른 번호 카톡 문의글은 답장
    하물며 카톡 프로필 사진도 아이 사진이었습니다
    자녀인것처럼 아이 사진을 올려 믿음을 주는 거죠
    경찰에 신고했으나 직접적인 피해가 없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돈없는 사람 돈아끼려는 사람들만 죽겠구나 싶었습니다
    중고나라는 돈 잃어도 될 정도의 소액만 거래만하세요

  • 9. 김사합니다.
    '20.1.19 10:25 PM (121.160.xxx.189)

    소름끼치네요.

  • 10. ..
    '20.1.19 10:27 PM (27.35.xxx.217)

    감사합니다

  • 11. ...
    '20.1.19 10:31 PM (218.159.xxx.83)

    중고거래 조심조심하며 자주했는데
    더 주의해야겠어요
    텍스트로 연락처 주의,
    감사해요~

  • 12. ewefl
    '20.1.19 11:06 PM (61.73.xxx.27)

    솔직히 중고나라 까페 없어졌음 해요
    무슨 까페가 직원 100명이 왜필요해요?
    당근 같은 걸로 직거래나 동네 소소하게 하는건 몰라도
    중고나라는 이미 대표적 사기루트고 저도 핸드폰 싸게 판다는 거에 60만원 당하고
    이미 탈퇴한지 오래예요

  • 13.
    '20.1.19 11:15 PM (119.70.xxx.238)

    뭐든 시세보다 넘 싸다 싶음 의심하세요

  • 14. 감사감사
    '20.1.19 11:38 PM (211.215.xxx.96)

    원글님 감사해요 저도 중고나라는 거래안하는데 자녀들한테도 주의줘야겠어요

  • 15. .....
    '20.1.20 12:23 AM (112.151.xxx.25)

    이번거 안보신 분들 꼭 다시보기로 찾아보세요. 사기꾼이랑 실제로 접촉하는 게 마치 한편의 영화같았어요. 카톡으로 피해자가 돈 돌려달라고 애원하니까 조롱하고 비웃으면서 얼굴 보이게 옷 벗어서 사진 찍어 올려보라고 하는거에 진심 죽여버리고 싶더군요.

  • 16. ...
    '20.1.20 12:45 AM (222.121.xxx.138)

    안전거래가 있는데 그냥 돈 보내는 분들은 정말 용감하시네요
    안전거래를 이용하지 않은 댓가인걸까요

  • 17. ..
    '20.1.20 2:37 AM (175.119.xxx.68)

    신분증 보여준다는 자체가 사기죠
    제가 판매글 올렸는데
    신분증보여달라하면 미첬나 안 팔고 말지 하죠

    통장빌려주는것들도 머리가 텅텅비었어요
    빙신이 따로 없어요
    그게 무슨 재테크인지

  • 18. ㆍㆍ
    '20.1.20 6:40 AM (220.127.xxx.214)

    글 감사합니다.
    늘 그렇게 생각하는데도 사람들이 그렇게 쉽게 안이하게 이용하는 걸 보게 되면 안이해지는 측면이 생기는 거 같더라구요. 좀 오래전인데 직거래로 어떤 물건을 20여만원에 산 적 있는데 제가 테스트를 좀 하니 까탈스럽게 느껴졌는지 설명 그대론데 하면서, 그리고 보통 이 정도면 안전거래 안하고 사진 보고 통화하면 끝이고 쿨거래한다고 큰 소리로 단호하게 말하면서 불쾌해 하더군요. 그러니 순간 내가 좀 그런가? 하면서 좀 미안해져서 빨리 보고 거래했는데 돌아오면서 좀 긴가민가했어요. 근데 나중에 어떤 카페에서 보니 의외로 그렇게 거래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쿨거래 금액기준도 생각보다 높았구요. 그러다 데이면 아차 할 수 있겠죠. 싸게 사려다 더 데일 수도 있지요. 정말 주의해야 해요.

  • 19. 사기나라
    '20.1.20 8:28 AM (82.45.xxx.130)

    일반인들이 경찰이 할 일을 하고 있어서 너무 감동했어요. 재택알바 아줌마들 뻔히 돈세탁한다고 하는데도 불법인데도 돈 벌겠다고 한거보고 한심하더군요. 도덕성 좀 가지고 살 것이지..

  • 20. 그냥
    '20.1.20 8:57 AM (175.118.xxx.47)

    중고나라카페를 폐쇄해야됩니다 사기꾼 걸러내지도못하고있고 피해자는 속출하고있는데 왜 계속운영되는거죠?

  • 21. ..
    '20.1.20 12:17 PM (175.119.xxx.68)

    그건 돈이 나오는게 있으니?
    큰거는 잡지도 못하면서
    연락처 안 적었다고 활동중지 가격 안 적었다고 중지
    자잘한 이유로는 활동중지 잘 시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9522 얼마전 올라왔던 떡볶이 레시피로 해봤는데요 ........ 17:50:24 2
1159521 진짜 제가 이럴줄 몰랐는데요 17:50:09 14
1159520 치킨 시켜먹고 ㆍㆍ 17:49:30 19
1159519 곽상도 의원이 고소한답니다. 1 17:49:14 71
1159518 K본부 드라마 아무리 봐도 임성한씨 스멜이.... ... 17:47:43 90
1159517 목수일기, 책소개합니다. 음.. 17:44:48 94
1159516 30대.. 노후자금 마련 끝났는데 사회적 지위 높일거 뭐있을까요.. 4 고민 17:42:26 342
1159515 미니멀리즘 시대에 키친에이드 반죽기 지름신 출동.. 3 지름신 17:38:22 186
1159514 수도권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 6월 14일까지 운영 중단 1 .... 17:37:58 290
1159513 쿠팡 확진자가 배달한 택배 수령자들 10 hh 17:36:21 1,142
1159512 금목걸이 줄 여러겹 하니 예쁘네요 3 .. 17:34:59 442
1159511 뷔페 이거저거 먹으면 꼭 소화가 안되네요 5 ss 17:29:10 305
1159510 덕은지구 3 17:28:43 271
1159509 (중앙일보) 위안부 출신 할머니 일본군 장교와 '영혼결혼식' 15 ㅇㅇ 17:28:24 669
1159508 의협이 문통더러 빠지라니 6 ㅁㅁ 17:28:22 451
1159507 바람둥이 자유로운 남자는 좀 기댈수 있고 군인같은 여자랑 맞는거.. 2 ㅇㅇ 17:26:45 275
1159506 한쪽으로 자서 오는 통증 습관성 17:23:01 153
1159505 회계사 김경률, 대권도전 꿈꾸고 있다 jpg 7 헐이건또 17:23:00 480
1159504 대장내시경에서 용종3mm제거했는데..그럼 다음번 검사는 언제받으.. 1 ,,, 17:20:36 299
1159503 남초 사이트는 불륜에 대한 시각이 좀 다른가봐요 9 ?? 17:17:10 893
1159502 청바지 사고 싶어요 1 패션 17:16:43 185
1159501 좀 전에 유튜브에 있는 상간녀 얼굴 보고왔는데 13 충격 17:16:00 1,720
1159500 골프운동이 허리에안좋나요? 6 ㅇㅇ 17:15:50 438
1159499 학원 계속 안보내도 될까요? 학원 VS 자기주도 중2맘 17:14:43 185
1159498 이빨이 많이 예민해져있는데요. ... 17:13:44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