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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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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 유럽 자유여행 후기입니다

... 조회수 : 8,272
작성일 : 2020-01-19 21:00:32
여행 글을 읽다가 저도 여행후기 써봅니다.
아들 2(예비대학생,대학생) 데리고 4인가족 10박12일로 이탈리아 스페인 다녀왔어요.
그동안 사는게 바쁘고 돈도 없고 애들 입시도 치르느라 여행 많이 못다녔구요.
처음엔 너무 막연해서 패키지로 가려고 여행사마다 프로그램을 살펴봤는데
이동이 너무 많고 유적지마다 거의 외부관람이라 고민 끝에
자유여행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제일먼저 한 일은 여행카페 가입하기였고
거기서 얻은 정보로 스카이스캐너, 구글맵, 호텔사이트, 번역앱, 트립어드바이저, 부엘링앱 등을 깔았어요.
그리고 카페 블로그 책 등 공부도 많이 했어요. 모든 준비는 혼자 했어요.
참고로 저는 영어 거의 못하는 50대고 다만 눈치나 요령은 좀 있는 편이에요.

이번 여행은 없는 형편에 큰맘 먹고 가는 거라 가성비도 따져야했고 하지만 언제 또 올지 모르니 최대한 후회도 없어야했어요.

항공은 중동항공사 경유로 1인 85 정도에 샀어요.
숙소는 처음엔 에어비앤비 알아보다가 이동시 짐보관 때문에 호텔과 호스텔로 했어요. 호텔은 위치와 청결도 후기 등을 보고 도시마다 3~4개 정도 예약했다가 최종 1개로 결정했어요. 4인가족이라 가끔 라면이나 햇반도 먹으려고 후기좋은 호스텔 패밀리룸도 했는데 좋았어요.
총 4개의 숙소 중 1개 빼고 만족했어요.
위치는 중심지라 유흥과 유람을 다 만족시켜줬구요.

이동은 유럽내 부엘링항공 2번, 고속철도, 시외버스 등 다양하게 탔고 시내에선 택시 지하철 시내버스 도보 등 다양하게 다녔어요. 거의 예약해서 갔어요. 미리 사야 싸요. 부엘링티켓도 아주 싸게 샀어요.

현지 투어 3개 정도 미리 예약해서 했는데 대체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그외 입장하는 곳의 입장권, 공연표, 티켓 등도 거의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갔어요.
알함브라 같은 곳은 2달전에 예약해야해요. 말했듯 영어도 못하는 제가 눈치로 감으로 표를 다 샀어요. 블로그 같은 거 많이 봤구요. 세상엔 친절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친절한 블로그가 많아요.
후회없는 여행이어야 해서 유료티켓엔 돈을 아끼지 않았어요.
식사는 구글맵 참고해서 평점 높은 식당 찾아갔고 또한 아끼지않고 맛있는거 많이 먹었어요. 몇끼는 애들이 원해서 버거킹이나 싸간 컵라면도 먹었구요.
애들이 다 성인이라 분위기 좋은 와인바도 가구요.
쇼핑은 관심이 없어서(=돈이 없어서) 별로 안했어요.
아들들은 바르셀로나 자라, h&m 세일기간이라 소소하게 좀 사주고요.
와인이나 올리브유 현지 기념품 등 좀 사오고요.

소매치기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사했어요. 조심도 했구요. 식당이나 택시 기사 등 만났던 현지인들 모두다 친절했고 음식도 로마는 좀 짰지만 스페인에선 대체로 맛있었고 입맛에 잘 맞았어요.
영어 대화는 거의 아들들이 했어요.

날씨는 매일매일 구름한점 없이 맑았고 기온도 10~15도 정도로 축복 받았어요. 딱하루 반나절 보슬비가 왔는데 그 시간동안 갈까말까했던 피카소 미술관에 갈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감사했어요.

그리고 보고 듣고 느꼈던 여행의 알맹이들.. 기쁨, 감탄, 여러 감흥들..
그건 제 가슴 속에 담아둘게요.
짧게 쓰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
IP : 223.38.xxx.3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0.1.19 9:05 PM (223.38.xxx.162)

    잘 다녀 오셨네요. 준비도 잘 하시고 구성원들이 둥글둥글하게 각자 임무 맡아서 잘 했나봐요.

  • 2. ...
    '20.1.19 9:06 PM (124.111.xxx.101)

    와~ 정말 알찬 여행 하셨네요^^

  • 3. ㅇㅇ
    '20.1.19 9:06 PM (124.53.xxx.112)

    즐거웠던 추억이 묻어있네요
    세세한 숙소와 공연관람등 정보얻고싶네요
    다음 스텝은 자동차 자유여행이랍니다
    이동도 자유롭고 더 작은마을까지 일정잡을수있지요

  • 4. ㅎㅎ
    '20.1.19 9:10 PM (59.18.xxx.92)

    멋지네요.
    몇월쯤 다녀오셨고 무엇부터 예약 했나요? 항공? 몇개월쯤부터?

  • 5. 마이러브
    '20.1.19 9:10 PM (125.176.xxx.154)

    좋으셨겠네요 전 작년 스페인패키지도 넘 좋아서 다시 가고싶더라구요 혹시 비용은 어느정도드셨나요 올해 부부 자유여행계획중이라서요

  • 6. 세상에
    '20.1.19 9:10 PM (61.253.xxx.184)

    글만봐도
    엄청 똘똘한?......표현할 말이 없네...똘똘한 분같아요.

    알함브라 궁전......진짜 표없으면 못들어간다던데....부럽...
    한때 엄청 가보고 싶었던 곳........아름다운지 궁금하네요.

    진짜...앱들은 필수 같더라구요.

    그 계획을 어ㄸ허게 혼자 다 짤수 있었나요?
    저도 여행책은 엄청 봐도......으아.......자신은 없는데.


    님...유튜브 해보세요.
    어딜가든(국내라도)....찍어보세요. 잘하실거 같네요

    제가한번 올려본적있는데,,,짧은거...폰으로 찍어서 그냥 올리면 되더라구요 ㅋ

    편집이야 나중에 배우면 될거고...이것도 다 앱?으로 하나보더라구요

  • 7. ㅇㅇ
    '20.1.19 9:10 PM (59.20.xxx.176)

    총 비용은 얼마정도 들었나요?

  • 8. ..
    '20.1.19 9:12 PM (223.38.xxx.38)

    비용 궁금하신 분 계실까봐 말씀드리자면
    10박12일 쓴돈 전부해서 1000 안 넘겼어요.

  • 9. 저도 한달 서유럽
    '20.1.19 9:13 PM (222.107.xxx.64)

    저도 남편과 한달 서유럽 자유여행 다녀왔는데
    돈은 아마도 패키지 여행보다 더 들었고 11월이라 날씨도 안좋았지만
    식사나 관광이 그래도 좋은것 같아요
    저도 50대 중반이라 영어도 못하지만 구글과 번역앱들 이용하면
    다닐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것은 실행하는 용기인것 같습니다

  • 10. ..
    '20.1.19 9:14 PM (223.38.xxx.38)

    요번 1월에 다녀왔어요.

  • 11. ㅇㅇㅇ
    '20.1.19 9:14 PM (121.148.xxx.109)

    이탈리아 스페인 다 가고 싶은 곳인데 정말 알찬 여행하셨네요.
    준비도 많이 하시고 대단하십니다.

  • 12. 와우
    '20.1.19 9:14 PM (112.154.xxx.167)

    열심히 준비한만큼 만족한 여행후기 참고할께요
    날씨도 좋았다니 정말 행운이네요

  • 13. 잘하셧어요
    '20.1.19 9:18 PM (124.49.xxx.61)

    영어가.중요한게.아니라
    꼼꼼한게 중요해요

    저같이 예약한거 또해서 수십만원 날리는 불상사가 어뵤어야.ㅜㅠㅜㅜ

  • 14. ...
    '20.1.19 9:22 PM (14.32.xxx.64)

    윗님.그러면서 여행 스킬이 느는거지요.무슨일을 하더라도 실수는 있으니까요

  • 15. 수영
    '20.1.19 9:38 PM (125.130.xxx.217)

    실수 너무 안하려고하면 스트레스 심해서 ㅎ
    한두번은 비싼값 치룰거 생각해야
    여행부담이 줄어들어요

  • 16. @@
    '20.1.19 9:43 PM (223.33.xxx.180)

    인터넷 검색해서 여행 준비하는 것도 꽤 일이던데,
    꼼꼼하게 준비하셔서, 알찬 여행하셨네요
    저도 노하우 배우고 갑니다 ^^

  • 17. 소매치기
    '20.1.19 10:32 PM (222.120.xxx.44)

    안당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준비 철저히 하셨나봐요
    여행은 날씨가 중요하죠

  • 18. 소미
    '20.1.19 10:44 PM (183.78.xxx.30)

    멋지세요 .저장해요

  • 19. 맑은햇살
    '20.1.19 11:03 PM (175.223.xxx.236)

    와~부럽습니다! 저도 가족 자유여행이 꿈인데 원글님처럼 꼼꼼하게 잘 준비할 자신이 없네요.ㅠ.ㅠ 비용도 4식구에 그 정도면 알찬것 같고요~저도 님글 보고 용기얻어 봅니다!

  • 20.
    '20.1.19 11:29 PM (223.62.xxx.220)

    가족 유럽여행 후기 잘 읽었어요

  • 21. 잘 읽었습니다.
    '20.1.20 12:13 AM (39.125.xxx.203)

    숙소 남겨주시면
    저도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22. ..
    '20.1.20 12:28 AM (223.38.xxx.38)

    윗님 숙소는 개인마다 취향이 달라서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4도시 중 로마는 더로마헬로라는 호스텔이었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깨끗했고 패밀리룸 있어서 가족단위로도 많았어요.
    그라나다는 잉글라테라라는 곳인데 위치와 가격 모두 만족했어요.
    2군데만 알려드릴게요.

  • 23. 고맙습니다
    '20.1.20 12:31 AM (183.98.xxx.188)

    유럽 자유여행 후기

  • 24. @@
    '20.1.20 12:49 AM (175.223.xxx.166)

    저희딸과 조카가 22일 바셀로 님처럼 준비해서 가요..
    거의 예약해서 가는데 물가가 어느정도일까요?
    환전 현금 30만해가고 비자체크카드 가져가거든요..
    식사등 사먹으려면 많이 비쌀지요..비자카드로 쓴다면
    아직 20세라 신용카드없어 체크카드 가져갈건데요..
    소매치가 걱정되 매일 쓸돈을 체크카드 넣어놔주려고요
    유로 현금 쓸일도 많을까요? 첨이라 넘 걱정되네요ㅠ
    여자아이들이기도 해서요ㅠ

  • 25. ..
    '20.1.20 1:04 AM (223.38.xxx.38)

    마트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싸고 식당 물가는 좀 비싸요.
    웬만한데 다 카드로 결제할수 있으니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되구요
    작은 슈퍼에서 소액으로 살때 정도 현금 필요해요.
    저희는 4명 1000유로 현금 가져가서 현지투어 현장지불할때 쓰고 택시나 지하철 탈때 썼어요. 호텔 동네 슈퍼에서도 쓰고.
    30만원 정도 환전하면 되구요 필요하면 atm에서 뽑아쓰면 돼요.

  • 26. @@
    '20.1.20 1:14 AM (175.223.xxx.166)

    아~감사함다~조카랑 각 30씩 환전해서 속옷형 복대 넣고
    다니려고요~아이들이라 식사는 다 사먹을듯해서 하루
    10만윈 점심 저녁 드나 예상중이었슴다. 바셀 그라나다
    세비아 론다 마드리드 코스인데 바셀에선 아는분 한인 민박서 묵네요~저희도 부엘링 미리 예약했고요~고속열차도
    생각보다 비싸데요 ㅎㅎ 왠만함 버스카드인지 사서 그것 이용하고 택시는 안타고 다녀보려하나 보던데 어찌될진 모르져.. .첨이라 자주가는 친구 조언을 받긴했으나 미리 예약ㅎ동선을 짜는게 참 힘들더라고요..저희는 사정상 급히 준비해서 경유1 러시아항공 105만원 1인 일케들었네요..
    졸업식전 들어오는데 여자애들이라 넘 걱정이 크네요ㅠ

  • 27. ..
    '20.1.20 1:23 AM (223.38.xxx.38)

    어린 여학생들은 다들 야무지게 잘 다니더라구요.
    갈때만 걱정스럽지 가서 하루만 지나면 바로 적응하니까 걱정안하셔도 될듯요.

  • 28. 날씨요
    '20.1.20 1:25 AM (220.72.xxx.200)

    해가 빨리 져서 초행길에 불편하시지 않으셨나요?
    저흰 항상 5 월이나 10 월에 여행가는데 올해는 2-3월에 갈까 싶어서요
    추위도 남들보다 2 배는 많이 타서 고민중이에요

  • 29. ..
    '20.1.20 1:32 AM (223.38.xxx.38)

    로마는 4시반쯤 해가 졌는데 다들 활동해서 별 상관이 없었어요. 그리고 한국에 비하면 정말 안추웠어요. 혹시 숙소 추울까봐 잘때 입을 두꺼운 옷도 챙겨갔는데 아무도 안입었어요. 히터 빵빵..
    스페인은 더 남쪽이라 더 안추웠고 다만 밤엔 조금 쌀쌀하더군요. 해는 6시쯤 졌어요.

  • 30. 날씨
    '20.1.20 1:46 AM (119.71.xxx.102) - 삭제된댓글

    저희도 열흘간 스페인 여행하고 지난주에 돌아왔는데 열흘 내내 겨울같지 않게 날씨가 좋았어요.
    마드리드가 제일 추웠던 것 같은데 그래도 경량패딩에 스카프 정도면 충분했어요.
    낮에는 패딩 없이 스웨터만 입고 돌아다녔고요.
    해는 빨리 지고 늦게 떠요. 그래도 스페인은 워낙 늦게까지 식당들이 열어서 괜찮아요.

  • 31. 우와
    '20.1.20 9:22 AM (210.122.xxx.253)

    유럽 여러번 다녔던 저보다 더 알차게 다니신듯.
    알아보시느라 힘드셨겠지만 잘 다녀오셨네요.

  • 32. 일정
    '20.1.20 11:20 AM (39.117.xxx.138)

    우와~알찬 여행하셨네요~우리 딸들도 2월에 로마,바르셀로나 14일 일정으로 떠나요~ 원글님 일정과 비슷해 보이는데 로마와 바르셀로나 치안은 어떤지요? 아이들만(대1,대3) 가는 거라 걱정이 되는데 아이들은 태평합니다ㅜㅜ 현지에서 추천하거나 조심해야하거나 경험에서 얻은 팁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캐리어 끌고 공항에서 숙소 이동 중 주의사항 있을까요? 바르셀로나에서는 축구 직관하겠다는데 여자애 둘이라 왠지 위험하지 않을까ㅜㅜ 걱정이 되어서.. 혹시 축구보러 가셨다면 분위기는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 33. .
    '20.1.20 12:56 PM (223.38.xxx.38)

    저희는 4명이라 공항에서 숙소 등 10킬로 이상은 전부 택시를 타고 다녀서인지 안전했어요. 그런데 여행지라서 절반의 사람들이 케리어를 끌고 다녀요. 잘 잡고 다녀야 하고요.
    치안은 늘 신경쓰고 다녀야 하구요.
    저희가 갔을 땐 축구경기가 없어서 직관은 안했는데 아들들만 축구장입장구경은 갔다왔어요.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라 닥치면 다 잘할겁니다.

  • 34.
    '20.1.20 1:09 PM (211.246.xxx.62)

    원글님. 이 글 지우지 말아 주세요.

  • 35. 훈이엄마
    '20.1.20 2:29 PM (39.121.xxx.246)

    가족 유럽여행 후기 잘 읽었어요 .^^

  • 36. ..
    '20.1.20 6:53 PM (118.35.xxx.177)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셨어요? 갈수록 체력떨어져서 자고 일어나도 온몸이 쑤시고 다리가 아파서 길게 다니는게 자신없어요

  • 37. Dd
    '20.1.20 11:27 PM (211.117.xxx.187)

    여행후기 ㅇㄷ

  • 38.
    '20.1.21 12:22 AM (117.111.xxx.217)

    유럽여행후가 저장 좀 할게요. 차근차근 읽어보고 참소하려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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