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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서 안꾸미고 사니 추레하게 느껴지는군요

아하하 조회수 : 6,066
작성일 : 2020-01-19 14:24:36
40중후반
외국서 귀국할때 내 개성대로 살아야지 했는데
막상 정착해보니
외국서 입던 옷들 뭔가 분위기 안맞고
(외국선 갓 한국에서 온 사람들 과하게 꾸미는게
촌스럽게 느껴졌단건 비밀)
펌,염색 지양하는 머리 머털도사 같고
약한 메이컵은 아파보이기까지.

몸,키는 길고 날씬 운동 근육질임에도요.
이런 차림새는 다른 면에서 좀 튀어보이고 고집스런 느낌.
옷은 심플한 무채색 보세나 세일하는 티 청바지 스니커즈에
공부한다고 백팩

아유 인제 나도 좀 신경써야겠다 싶어요.
이도저도 아닌 느낌
IP : 58.79.xxx.1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에서
    '20.1.19 2:29 PM (61.253.xxx.184)

    직장 다니려면 염색은 해야해요(흰머리......)
    강장관처럼 지적이거나 고위직이면 상관없지만.
    일반 서민이 흰머리로 다니면...........스트레스 받아 암걸릴지도

    저는..염색에 생머리짧아요(볼륨감 있음. 약간 곱슬이라)
    피부화장 안함(하나 안하나 별차이없음...원래도 옅게 하던지라...)
    립스틱만 진하게 바름(연하게 바르면 아프냐고,,,,,,,,ㅠ.ㅠ)

    옷은 깔끔하게...바지든 청바지든...
    악세사리는 목걸이만 함...

    추레하단 소리 한번도 안들어요.

  • 2. ㅇㅇ
    '20.1.19 2:39 PM (221.154.xxx.186)

    솔직히 한국은 겉으론 화려해 보여도 옷값이 진짜 싸요.
    메이크없 연하게 하시고 날씬 근육질이시면
    제 눈엔 멋져 보일거 같은데요.
    너무 미국인들 많이 입는 카키 그레이 블랙 무채색위주면
    채도 높은색 포인트로 구입하심될 듯요.
    머리는 롤스트레이트 한번 하시면 손질간편하구요,

  • 3. .....
    '20.1.19 2:41 PM (211.187.xxx.196)

    그냥 니트에 슬렉스 입으시면
    키크고 날씬하시다니
    이렇게만 입으셔도될듯요.
    미용실만 가심될거같아요.
    굳이 안꾸미셔도 될거예요.

  • 4. 아네
    '20.1.19 2:45 PM (223.62.xxx.200)

    설 전에 머리 살짝 펌하고 (어깨넘는 생모리)
    집중 흰머리는 해나 하고
    옷은 환한 색으로 깔끔하게 구입해야겠어요.
    아울렛서.

  • 5. 방문자
    '20.1.19 2:50 PM (108.41.xxx.160)

    그렇게 꾸몄어도 멋있게 보이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게 함정

  • 6. ㅇㅇ
    '20.1.19 2:50 PM (221.154.xxx.186)

    추레한게 아니라 은은한거예요.
    메이크업을 우리나라가 세게 하나봐요.
    스칼렛 요한슨 인터뷰 보니까 누드톤 은은한 루즈
    너무 이쁘더라구요.
    저도 은은한 립스틱 바르다가 요즘 사진찍힐 일이 많아서
    빨간색으로 발라요. 생기있게 사진이 나오거든요.
    립스틱만 색으로 화장 세게한느낌.

  • 7. ............
    '20.1.19 2:53 PM (108.41.xxx.160)

    가장 보기 싫은 게 하얀 얼굴에 빨간 립스틱 바른 거
    애나 어른이나....한결같이

  • 8. ...
    '20.1.19 3:09 PM (125.177.xxx.43)

    어디가나 안꾸미면 추레해요
    미국에서도 머리 드라이라도 제대로 하고 염색 해야 좀 낫죠
    옷차림도 신경써야 하고요

  • 9. 엄청꾸미죠
    '20.1.19 3:11 PM (117.111.xxx.239)

    티안나게‥이너테라피라면서‥

  • 10. ㅎㅎㅎ
    '20.1.19 3:34 PM (116.48.xxx.150)

    저도 원글님과 나이 같아요.
    내후년 귀국 앞두고 있고 강산 1.5번 바뀔동안 해외 살고있어요.

    자연스런 내 꾸밈에 익숙하다가 한국에 가면 제가 추레하다 느껴지는 것도 같네요 ㅎㅎ

  • 11. ㅇㅇ
    '20.1.19 3:45 PM (221.154.xxx.186)

    인사동에 교포분들 보면
    딱 다른게 헤어예요. 윤기가 없어요.
    그외에는 비슷해요

  • 12. ..
    '20.1.19 3:52 PM (168.126.xxx.100)

    한국이 좀 전체주의? 경향이 있죠...ㅠ
    외모도 비슷비슷하게 꾸며야되고ㅜ

  • 13. ㅋㅋㅋ
    '20.1.19 4:23 PM (223.38.xxx.97) - 삭제된댓글

    처음 한국 도착해서 백화점 갔더니 다 무시하더라구요.
    외국서 오래 살다 금방 온 사람들은 상한 긴 머리에 뭔가 시골스런 그런 분위기가 있어요.

    머리 자르고 한국스런(?) 옷부터 샀어요.
    외국은 몸에 좀 맞게 입고 천도 틀리잖아요. 우리나라 날씨랑도 안맞는데다 한국오니 다 크게 입고 무채색 ㅎㅎ
    저만 컬러플 만땅 ㅎㅎ이라...검정으로 죄다 샀네요.
    게다가 좀 다르게 입고 나이대 정형 헤어스타일 안하면 한국은 바로 눈총부터 ㅎ
    잘 이겨내세요. 1년 걸렸어요.

  • 14. 마키에
    '20.1.19 4:54 PM (175.210.xxx.8)

    외국 살다 오신 분들은 눈썹 같은 게 한국 유행이랑 좀 달라서 3딱 느낌 오던데요~~ 추레하게 입었어도 아 외국 살다 온 분이니 개성이구나 평상시 안꾸며도 이해하게 되던걸요 ㅎㅎ

  • 15. 동양권이라
    '20.1.19 6:09 PM (110.10.xxx.74)

    그나마 한국여자들은 좀 낫다는 생각들어요.

  • 16.
    '20.1.19 10:51 PM (222.112.xxx.113)

    이제 슬슬 한국에서의 본인 속한 집단의 관점에 동화되어 가고 있다느 ㄴ거예요

    외국과 다른 게 아니라

    님의 관점이 달라진 거.

  • 17. dd거친 머릿겷ㅎ
    '20.1.20 2:12 PM (221.140.xxx.230)

    ㅎㅎ맞아요
    외국 사는 분들은
    매직 이런거, 펌,,이런거 자주 안해서
    머리 곱슬 이런게 그대로 노출되는 원시인같은 느낌있습니다.
    저는 소속감이 중요한 사람이라
    개성은 좋지만 또 넘 튀는건 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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