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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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바보스러움 때문에 8만원 더 비싸게 샀어요
ㅡㅡ 조회수 : 5,451
작성일 : 2020-01-18 21:03:08
뭔 40만원이 넘는 가전제품을 사는데 아는 지인이 그 대리점을 해서vip 20% 할인쿠폰을 줬어요
근데 그 홈페이지에서 제가 살려는것이 자체 할인을 해서 8만원 더 할인해주고 또 20%쿠폰쓰니 정말 저렴하게 살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사기로 결심한건데..
근데 제가 바로 질렀어야 했는데 다음날 결제한다고 그냥 꾸물데다가
다음날 로긴하니 등록한 20%쿠폰이 제 쿠폰함에서 없어진거에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적힌 회사로 전화를 했고
쿠폰이 없어졌다 그랬더니
홈페이지 업뎃하면 종종 그러는일이 있는데
쿠폰을 다시 발급해줄수 있는 시스템은 없다고
20% 할인된 가격을 입금하면 보내주겠다 했는데
8만원 할인된 가격은 이미 이벤트가 끝난건데 담당자가 수정을 안한거라며...ㅡ.ㅡ 제가 전화를 해서 알게된건데 바로 수정해놨다고..
그래서 20% 할인만 가능하지 8만원 추가할인은 못해준다고...ㅡ
25만원에 살수 있었던 제품을 제가 하루 꼼지락거리는 바람에 8만원 할인 못받고 33만원에 샀네요
오늘 집에 택배가 도착을 했는데 그리 기쁘지가 않아요
제 바보스럼땜에 피같은 8만원이 .....ㅠㅜ
IP : 58.148.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18 9:05 PM (125.177.xxx.43)지나간건 잊어요
살다보면 더 큰일도 많아요2. 저는
'20.1.18 9:09 PM (223.62.xxx.14)만원을 비싸게 사서 지금 넘 화나 있어요 ㅠ 충분히 이해가 가
3. 겨우
'20.1.18 9:13 PM (49.142.xxx.25)그 정도 돈으로 자신을 바보만드시네요.
4. 그런거
'20.1.18 9:17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수두룩하죠.
한달 동안 장바구니에 담아놓았던 신발 갑자기 반값으로
내려가서 너무 싸니 주위에 더 살 사람들 모으는 두어시간 동안 솔드아웃 되고, 사고싶었던 옷 직구하는데 영어 딸려서
헤매다 가격 올라가고, 오늘 마트에 세일하는 마늘 사러갔더니 어제까지였대서 두배로 주고 사오고ㅠ
이게 일주일동안 손해본 것들이에요.
저도 칠팔만원 되네요.5. 엥?
'20.1.18 9:20 PM (183.98.xxx.33)그게 그리 스스로 바보라 할 만큼 큰 리스크인가요?
하루면 벌고도 남는돈인데
딴데서 벌어 매꾸면 되죠. 아껴서 메꾸지말고 벌어 메꿀 생각 해야지
싶은데요. 그냥 더 썼냐 마냐는 의미없어요6. 으음
'20.1.18 9:30 PM (222.114.xxx.136)주차위반 한번 안전벨트미착용 한번 걸렸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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