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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내에게 재산 다 준 엄마글 보고

저 밑에 조회수 : 17,623
작성일 : 2020-01-18 19:40:26
저도 최근 그랬어요.
아들에게 연 일억씩 들여 유학을 보냈고 십여년을 그렇게 대학때부터 보내니 가세가 기울었어요.
엄마에게 남은건 집뿐인데
최근 그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간걸 알았어요.
엄마는 저 말고 다른 동생에게도 몇억을 빌려주고 오십씩 이자로 받아쓰는걸 알아요.
그냥 그래 그렇구나 넘기기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동생들은 매도 안 맞고 컸는데 저는 너무 많이 맞고 컸어요.
제가 바보같고 그랬으면 억울하지나 않죠.
밖에선 반장 노릇도 잘하고 상도 거의 매주 받는 아이라 어디 집에서 머리채를 잡히고 멍이들도록 맞고 심지어 아버지까지도. 그렇게 때리는 아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성추행범이 따라와서 동네 가게에 숨어 아빠에게 전화를 하니 아빠가 들어와 저만 야단치며 당하면 그만이지 그깟일로 나를 부르냐고 했던 말도 귀에 선하고
엄마가 친구랑 대화하며 우리 그이는 그렇게 큰애를 싫어한다는 말을 했던것도 기억이 납니다.
동생들중에 키도 가장 크고 인물도 좋아서 미스코리아 내보내는 줄 알았다고 본인도 그랬으면서 화난다고 칼을 던져서 지금도 흉터가 있어요.
그냥 대학 잘 보내준걸로 고마워해야할까요.
저는 마음을 어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동생은 미국 유학에서도 사준 집 차 다 팔고 귀국했어요.
하도 사치를 해서 남은것이 없었죠.

그렇게 제겐 주는것도 없이 미워만 했으면서
왜 남편을 붙잡고 제 욕을 그리 하셨을까요.
상식적이지 않게도 저를 붙잡고도 니 남편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냥 니 앞이니 사랑한다 하겠지. 꿈깨라. 라고 매번 그러셨어요.
자기들이 미워한 내가 사랑받으며 사는게 싫었던 엄마였어요.

대책없이 제 집 바로 옆에 이사는 왜 왔나 했더니
동생 에게 담보로 잡아주기에 우리동네가 더 좋고
대접은 매일 군림할수 있는 내게 받아서 좋다고 생각했나봐요.

끊어내지 못하는 인연은 전생에 업이 너무 강해서라는데
나는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럴까요.
IP : 223.38.xxx.85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0.1.18 7:46 PM (116.41.xxx.110)

    읽기만 해도 못되쳐먹은 부모네요. 연 끊는걱 답이예요. 두 인간 천벌을 받아도 싸요.

  • 2. ....
    '20.1.18 7:47 PM (103.77.xxx.230)

    연을 끊어야지요. 끊어내지 못하는 인연이라니요.
    이사 멀리 가시고 연락 받지도 하지도 마세요.

  • 3. ..
    '20.1.18 7:48 PM (61.253.xxx.184)

    끊어내지 못하는 인연은 전생에 업이 너무 강해서라는데
    나는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럴까요.


    음.....원글님..
    저는 운명이라든지 숙명이라든지...하는거 안믿어요.

    자기운명 자기가 만드는 거고
    자기자리 자기가 만드는 거에요.

    성인이 되면, 독립하는게 맞아요.
    경제적.정신적 으로요.

    전생에 업이?
    무슨죄를?

    헐......그게 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랍니까?

    애도 낳아본 아줌마가 뭐가 무서워
    나를 그리 대하는 사람을 못 끊어낸답니까?

    님 자리, 님 스스로 만드세요.
    매일 자학하며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생각하지 말고요
    읽는내가 답답합니다.

    너는 그런 엄마가 있어봤냐? 라고 얘기하지는 마시길.
    이런글에 댓글 다는 사람들은,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다는 경우가 많음.

  • 4. 에휴
    '20.1.18 7:48 PM (223.38.xxx.220)

    그냥 님이 이사가시면 안되요?
    부모가 다 똑같지않아도 너무 하네요.
    자격이 없어요. 성추행 당하면 그만이라니...

  • 5. ㅡㅡㅡ
    '20.1.18 7:49 PM (49.196.xxx.158)

    몰래 이사 가셔야 겠네요.
    꼭 끊어 내셔야 다음 생에서 안만납니다

  • 6.
    '20.1.18 7:49 PM (221.140.xxx.96)

    그냥 엄마 보지 마세요
    연락 차단하구요
    마음을 왜 다스리나요 평생 미워하셔도 될 거 같은데
    그냥 상대를 하지 마시길

  • 7. 당당
    '20.1.18 7:50 PM (122.43.xxx.11)

    인연끊고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위해 당당하게 사세요.
    에휴 얼마나 상처가 되실까요

  • 8. 0000
    '20.1.18 7:50 PM (118.139.xxx.63)

    정말....
    살풀이를 해서라도 끊어내세요...
    전 저런 상황을 못 겪어서 무조건 인연 끊으라 하는 걸까요?
    안 보는게 그리 힘든가요????
    이해가 안갑니다...

  • 9. 나 같으면
    '20.1.18 7:51 PM (110.70.xxx.140)

    이사갑니다.
    뭘 그리 연연해 하고 고민거리가 되나요?.
    날 힘들게 하면 부모라돞자식이라도 멀리 합니다.

  • 10. 다아시면서
    '20.1.18 7:51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다 받아주고 있는게 죄죠.
    전생까지 들먹일일거 없어요

  • 11. 금강석
    '20.1.18 7:51 PM (124.50.xxx.70)

    원글님은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 12. 괜찮아요~~
    '20.1.18 7:54 PM (182.226.xxx.131)

    하실만큼 하셨으니
    이제 원글님만의 온전한 삶을 사세요~~

    이사가세요~~

    엄마 모른척해도 괜찮아요~

  • 13. ,,,
    '20.1.18 7:55 PM (112.157.xxx.244)

    끊어내야죠
    원글님한테는 아무것도 안주고 아귀처럼 뜯어내기만 할겁니다
    절대 안변해요

  • 14. rosa7090
    '20.1.18 7:55 PM (222.236.xxx.254)

    다른 데로 이사가세요. 정말 엄마 맞나요.

  • 15. ...
    '20.1.18 7:57 PM (122.40.xxx.84)

    미친 심한말이 나오려고 하네요...
    부모님을 멀리하세요.. 님 마음의 목소리를 들으시길..

  • 16. ...
    '20.1.18 7:59 PM (175.113.xxx.252)

    말도 안되네요..ㅠㅠㅠ 진심 악연으로 만났나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ㅠㅠ

  • 17. ㅇㅇ
    '20.1.18 8:00 PM (182.224.xxx.119)

    역대 최강 극악부모입니다. 이런 말조차 님에게 어쩌면 상처일 수 있겠지만, 님이 아직 정신 못차린 거 같아서요. 그런 부모가 님에게 감히 대접을 바라고 님 주변에 얼쩡거릴 여지를 주는 자체가 님이 잘못 처신하는 증거예요. 왜 전생까지 들먹이며 님이 운신할 폭을 스스로 좁혀요? 님 남편에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부모가 아닙니다. 주진 못할 망정, 자기에게 이익이 가지도 않으면서 뺏으려고 하는 건 가장 증오를 가진 대상에게 할 수 있을까 말까 하는 거예요. 님에게 아직도 저주의 말을 퍼붓고 님 남편에게 님 욕을 한다는 건 님 인생이 그냥 망했음 좋겠다는 직접적 표현이에요. 어린 시절의 참혹한 경험들은 차치하고라도, 현재 그런 걸 보고 겪고도 아직 왕래를 하는 건 님 탓이에요. 끊어내세요. 부모자식 연 끊는 거 쉽지 않다는 거 아는데, 님은 끊어야 해요. 그냥 어린 시절 학대를 기억하지 못하고 현재 찌질거리며 합리화하는 수준의 못난 부모가 아니라 님 부모의 악행은 현재진행형이잖아요. 제발 님 스스로 님을 지켜내세요. 최소한의 방어는 안 보는 겁니다.

  • 18. 원글님
    '20.1.18 8:01 PM (210.178.xxx.131)

    모질지 못하세요. 끊어내지 못하는 마음에 이런 글 쓰시는 거 알아요. 막상 끊어내고 살면 남남처럼 사는 거 별거 아닙니다. 옛날 부모님 그런 사람 많죠. 성폭력 당한 딸에 둔감한 무식한 부모들. 제 부모도 포함됩니다. 그 찢어지는 서러움과 멍투성이 마음을 이해하는 동시대 딸들이 곳곳에 있답니다. 앞으로의 삶에 평온을 기원합니다.

  • 19. 투덜이스머프
    '20.1.18 8:02 PM (121.134.xxx.182)

    전생의 업보가 아니구요.
    원글님 인생 원글님이 꼬는거죠.

  • 20. 이뻐
    '20.1.18 8:02 PM (210.179.xxx.63)

    어릴땐 "원수를 사랑해라 용서해라"이말을 이해못했는데요
    이제 나이들어보니 원수를 증오하며 보내는 내시간을 허비하고 내인생을 소멸시키는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차라리 증오의 시간과 고통의 시간을 본인 인생을 행복하게 살라는 뜻이라는걸 깨달았어요
    원글님 난 어찌해야할까? 고민하지마세요 엄마한테 아빠한테 지난 과거를 사과받고 싶어 퍼부을 자신이 없다면
    쉽지 않으시겠지만 뒤도 돌아보지 말구 떠나세요 엄마그림자 가족그림자 뒤에서 슬퍼하고 고민할 시간에 님과 님이 만든 가족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소비하세요 그 시간도 금방 지나갑니다

  • 21. ..
    '20.1.18 8:05 PM (116.93.xxx.210)

    어릴 때는 부모에 매여 사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결혼도 하고 그 나이까지 당하고 살면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 거죠.
    하도 세뇌를 당하고 자라서 자기 인생 자기가 꾸려갈 줄 노르시는 건가요?
    남편 아이이까지 그 팔자에 같이 꼬여들어가게 하지 말고 끊을 껀 끊으세요. 그 나이 되도록 못 끊어내고 남편까지 말려들게 하면 님이 나쁜 겁니다. 남편은 님이 아니면 처가식들과 하등 관계없었을 사람입니다.

  • 22. ?
    '20.1.18 8:10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이제라고 끊어 내세요.
    못하면 평생 그러고 사는겁니다.

  • 23. ㅁㅁㅁㅁ
    '20.1.18 8:10 PM (119.70.xxx.213)

    부모로 아직도 대접하고 살아요?? 의아해요

  • 24. 저기
    '20.1.18 8:13 PM (211.243.xxx.238)

    나는 내가 지키는겁니다
    그렇게 행동하심 따지셔야죠
    아무말않음 그래도 되는 사람으로 취급당하고
    원글님뿐만 아니라
    내남편 내자식까지 하대 당해요
    어떻게 남편에게 자식흉을 보나요
    부모라고해서 부당한 행동하는데
    당하고만있음 원글님이 잘못하는겁니다
    그분들이 나쁜행동하도록 허용하는거니까요
    어려서 힘없어 당한건 그럴수있어요
    이젠 성인이고 내가정을 가진 한가정의 구성원인데
    지금도 당하는건 자신의 탓입니다

  • 25. 혈압올라
    '20.1.18 8:13 PM (119.64.xxx.101)

    왜 호구로 사세요?이게 가당키나 한일이예요?남편도 친정연락 차단하라 하시고 서서히 말고 단칼에 끊어내세요.어디 할소리가 없어도 그렇지 당하면되지 왜불렀냐고?저라면 그때 짐싸들고 나왔어요.남편도 저러다 님 무시합니다.얼른 이사 나오고 차단하세요.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닌 썪을 개호로 양아치들 같으니라구...

  • 26.
    '20.1.18 8:24 PM (223.39.xxx.11)

    제가 보니까 엄마가 옆에 이사올정도로 잘대해주신거는 유산상속도 생각해서 하신거같은데 이제는 아니잖아요 집담보로 돈빌려줘서 이제 남은거로 n분의1하면 님 몫이 얼마 안되면 걍 엄마 포기하시고 멀리 이사가세요 연락도 하기싫으면 하지말고 그 에너지를 돈버는데 쓰는게 나을듯

  • 27. 세상에
    '20.1.18 8:25 PM (218.153.xxx.134)

    부모가 아니라 원수에 흡혈귀네요.
    더이상 호구잡혀 살지 마세요. 저런 부모 곁에 사느니 차라리 고아인 게 낫겠어요.

  • 28. ㅇㅅㅇ
    '20.1.18 8:33 PM (211.244.xxx.149)

    전 82에서
    부모 자식 간의 갈등에
    인연 끊으란 얘기 참 싫어했는데요
    님 경우라면 명절에 전화하거나 잠깐 찾아 뵙는 거 외엔
    그냥 연락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 29. 아이구
    '20.1.18 8:36 PM (113.199.xxx.53)

    명분도 많은데 뭔가를 원하거나 갈굼을 당하거나
    남편사이 이간질을 하면 미친ㄴ 한번 되셔서
    홀라당 뒤집어 놓으세요
    그야말로 미쳐날뛰면서 ㅈㄹㅂㄱ을 해야 님 무서워하고
    막대하는거 그나마 없어져요

    이사도 연끊는것도 쉬운거 아니니
    미친ㄴ 한번 되시면 자연히~~~그리될거 같아요

  • 30. ㅇㅇ
    '20.1.18 8:59 PM (175.195.xxx.84)

    내부모였다면 절대 안봅니다.

  • 31.
    '20.1.18 9:05 PM (39.7.xxx.178)

    왜 그런대접 받고 살아요?
    저같음 몰래 이사가고 연락 끊습니다

  • 32.
    '20.1.18 9:14 PM (223.38.xxx.166)

    그동안 고생 많으셨네요
    이젠 독립된 가정도 이루셨는데,
    뭐 아쉬운게 있어서 당하고 있나요
    그들에게 인정받고 싶으신가요?

    형편되면 이사가시고 연락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사가면서 주민센터에 개인정보보호? 같은거 신청하시면, 가족이라도 주소나 인적사항조회 못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33. ...
    '20.1.18 9:28 PM (5.181.xxx.114)

    저 왜그런지 알아요. 님잘못이 아니고요. 그거는 님 부모가 나르시시스트여서 그래요. 나르시시스트들이 자식들을 그렇게 차별하면서 키운데요. 동생들은 골드차일드고요. 님은 고트인거예요. 네이버나 유투브에 나르시시스트 엄마라고 검색해보세요. 인격장애의 일종이예요.

  • 34. ....
    '20.1.18 9:29 PM (119.149.xxx.21)

    사랑받지 못한 어린애가 님 마음에 아직 남아있어서 그래요.
    절대로 님 어머니는 변하지않아요.
    과거도 변하지않구요.
    아무리 님이 잘해도 어머니한테는 그 옛날의 그 딸일 뿐이어요.

    부디 칼자루를 님이 쥐시기를 바래요.
    잘해줄꺼면 님이 원해서 잘해주지, 님 어머니가 원하는 걸 계속 들어주면서 주종관계를 맺지마시어요.

  • 35. 고구마
    '20.1.18 9:58 PM (118.222.xxx.51) - 삭제된댓글

    입 뒀다 어디에 쓰세요?
    이제 나이도들어 알거알면 부당한건 따지고 바른말 하세요. 그런부모님한테는 대접 안해드려도 돼요.

  • 36. ///
    '20.1.18 10:41 PM (49.161.xxx.237)

    뭘 어떻게 살아요
    멀리 이사 가서 가능한 연락 끊고 살아야죠.
    아니면 저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미친듯이 대차게 대들어야죠
    님이 발 뻗을 여지를 항상 남겨주니까 부모님은 님에게 하는 행동이 당연하다 생각하는겁니다

  • 37. 호구
    '20.1.19 12:57 AM (213.205.xxx.229)

    님 인생 님이 꼬느거 맞아요 이제 안보고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38. ......
    '20.1.19 1:35 AM (125.136.xxx.121)

    부모자격도 없는 분이네요. 그냥 멀리하세요. 연락도 거의 하지말고요

  • 39. 이뻐하는 자식은
    '20.1.19 5:53 AM (112.149.xxx.254)

    아까워서 봉양 못시켜요.
    아까워서 걔가 번 돈도 아깝고 걔가 낳은 아기 똥도 아까운데
    안아까운 자식은 내 떵 치우는게 당연하죠.
    그러다 똥치우고 수발만 하면 다행이게요? 귀한 동생들이 싼 똥(대출, 빚)까지 치우려면 내 남편까지 고생해요.
    님네 남편은 왜 남의 학대 가해자한테 그런 개소리까지 듣고 살게됐나요?
    내 결혼과 선택에 충실할려고 노력하세요.
    부모 아닙니다. 부모라고 다 풀륭하지않고 자식 낳기만하고 착취하는 사람 많아요.

  • 40. 생물학적으로
    '20.1.19 7:26 AM (73.136.xxx.227)

    나은거 말곤 학대만한 인간이라 부르기도 부끄러운 부모자격없는 사람들을
    어렸을땐 힘이 없고 기댈데가 없어 그러다쳐도
    왜 성인되고 자기 가족이 있는데도 그 사람들이 님을 학대하도록 방관하나요?
    그건 그들이 대접받길 바라서가 아니라 님이 학대당하기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니 멈추지 않는거예요.
    왜 멈추겠어요. 거지같이 대하고 막대해도 부모라고 찍소리 못하고 다 받아주는데.
    님 남도 자신을 함부로 대하게 두면 안돼지만 님 자신이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그 사슬을 끊으세요.
    님이 허락안하면 그 사람들이 절대 그렇게 못해요.
    님이 다 받아주고 허락하고 그래도 되는 사람으로 구니까 하던대로 하는거예요.

  • 41. 부모가
    '20.1.19 8:44 AM (222.120.xxx.44)

    자존감 도둑이네요.
    재산 다 준 동생하고 행복하게 사시라고 하고,
    이사 가세요.
    성추행을 당하면 그만이라는 사람이 아버지라니 그저 놀라고 갑니다.

  • 42. ...
    '20.1.19 11:19 AM (218.147.xxx.79)

    부모가 아니네요.
    남편한테 창피해서 그러세요?
    남들 보기에 번듯한 친정있고싶어 그러세요?
    그러다 님 홧병나고 우울증 걸려 제명에 못살아요.
    얼른 끊으세요.

  • 43. ...
    '20.1.19 11:21 AM (116.123.xxx.17) - 삭제된댓글

    제발 본인을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참고 마음다스리며 사시기엔 너무 상처가 많으시네요..

  • 44. ....
    '20.1.19 11:56 AM (58.231.xxx.160)

    너는 강인한 사람이다
    온갖 정성으로 길러 준 아이도 잘 자라기 쉽지 않은데 너는 참 잘 자랐구나.
    네가 이리 잘 큰건 니가 훌륭해서야
    좋은 판단력 강한 행동력
    이제 그 장점으로 너를 챙겨주고 사랑해 주자

    부모와 자식간 인연으로
    착한 의무를 다하며 슬퍼하는 너를 괜찮다고 다독여줄께.

    그 사람들은 니가 이렇게 힘들다는거 인정안해 줄꺼야.
    하지만 니가 변해야 그들도 너한테 변할거야.
    오늘부터 하나하나 관심과 배려는 너에게 쏟자.
    그런 변화에 마음이 불편해져서 쉽지 않을 수 있지.
    그래도 그게 너를 위한 일인것을 잊지말아라.

    나도 나에게 씁니다. 글쓴이도 우리 같이 변합시다.

  • 45. ...
    '20.1.19 12:03 PM (49.181.xxx.227)

    부모가 어찌 저러나요? 당장 이사부터 하시고 부모 돌아가셨다 생각하고 남은 인생 사세요 뭐 저런 독약같은 부모가 다 있나요?
    님이 모질게해도 뭐라고 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자신을 다 사랑해 주세요!

  • 46. 원글님
    '20.1.19 12:15 PM (116.37.xxx.69)

    나이도 이제 먹을 만큼 든 거 같은데
    당신이 내 엄마라면 화가나서 미워할거 같아요
    왜 그러고 사나요
    아무리 부모라지만 완전 인성 개차반같은 종자 같은데

  • 47. ..
    '20.1.19 12:31 PM (106.102.xxx.102) - 삭제된댓글

    님도 형편어렵다고 대출좀 해달라해보세요
    거절하시면 그 핑계로 발길 끊는겁니다
    너무하네요 정말

  • 48. ...
    '20.1.19 12:45 PM (203.234.xxx.103)

    제 친구 중에도 원글님 비슷한 케이스 있어요.
    맏딸이고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쁜데 엄마한테 엄청 맞으면서 컸어요.
    그냥 때리는 게 아니라 발로 차고 머리채 쥐어뜯는 수준요.
    다른 식구들 없을 때 때려서 아빠도 동생들도 모르구요.
    그 엄마는 직장 다니면서 잘 나가다가 임신을 해서 그만두게 됐대요.
    맏딸은 그 분풀이 대상이었는데 동생들은 그렇게 예뻐했다네요. 이상하죠.
    원글님 부모님한테서 멀어지세요. 부모님 노후에 돌봄까지 떠맡지 마셨음 해요

  • 49.
    '20.1.19 1:32 PM (211.243.xxx.238)

    나 자신을 내가 사랑해줬음 좋겠어요
    나한테 부당하게하면 말씀하시고 피하세요
    그리고 나한테 그렇게 못하도록 내가 막으세요
    자식에게까지 대물림 마시구요
    아이들도 은연중 부모행동보고 배웁니다

  • 50. 소설이 아니라면
    '20.1.19 2:18 PM (223.38.xxx.162)

    소설이기를 바랍니다. 사실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부모나 남동생이나 뭘 하든 연 끊고 사시구요.

  • 51. 황당햐기가
    '20.1.19 2:34 PM (68.173.xxx.4)

    이루 말할 수 없는 글.....왜 성인이 다 되서도 저렇게 질질 끌려다니는지 보는 이들을 분노케 만드네요.
    1차 책임이야 정상적이지 않은 인성 삐뚤어진 모친이나
    판단을 할 수 있는 성인이 다 된 사람이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저런 굴레를 쓰고 사는게 안타까워요.
    박차고 벗어던지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 52. 정신 차리시고
    '20.1.19 2:57 PM (222.112.xxx.131)

    업보니 운명같은 핑계 대지 마세요
    본인이 뭔 소설 주인공인줄 아시나....

    못된 부모가 님에게 들러붙는 건 본인 탓이예요
    연락 끊고, 얼굴 봐도 말 섞지 말고 쌩하고 있어 봐요
    늙은 부모도 자식 눈치 봅니다

    고분고분 원하는대로 다 하니까 군림하죠
    이제 힘없는 아이도 아니고 성인이면
    님 가족을 위해서라도 심리적 독립을 이루고
    물리적 거리를 두세요
    아니면 계속 잘하면 재산 조금이라도 받을까 기대하시나요?

  • 53. ...
    '20.1.19 3:06 PM (1.236.xxx.48)

    세상에 참 나쁜 부모들 많습니다.

    글을 읽는 것만으로 짜증이 밀려오네요

    님이 해결하지 않는다면, 평생 그러고 사시는 겁니다.... 자신 있으세요????

  • 54. 글읽으면서
    '20.1.19 3:45 PM (211.196.xxx.123)

    왜 글에서 님이 피해망상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지
    아버지가 딸이 성추행범한테 당하고 말지 왜 부르냐 소리 그런소리 아무리 부모라도
    그런소릴 했다구요?
    자식한테 칼을 던져요????????
    님...아무래도 친자가 아닌듯 하니 유전자 검사 한번 해보던지
    아니면 병원가서 정신적인 진단을 한번 받아보세요.

  • 55. 정신건강을위해
    '20.1.19 4:14 PM (49.169.xxx.230) - 삭제된댓글

    얼른 집알아보고 적당히 핑계거리 대고 이사가요 연락도 하지말고 정신적인 독립하세요 기대가 없음 실망도 없어요

  • 56. 모두
    '20.1.19 4:17 PM (223.62.xxx.131)

    감사드립니다.
    칼 던진거도 맞고 바로 본인이 치료도 해줬어요. 달걀 속껍질을 붙여서.
    손등한가운데고
    그건 동생도 기억해요.
    엄마가 치료 방법을 잘 알고 있어서 놀랐다고. 칼던진거보다 엄마들은 정말 모르는게 없나봐. 했어요.
    사과는 받은적 없어요.
    그 외에 동생의자 빌려 앉았다고 동생 기를 빼앗으려고 했다는 욕도 먹었고 동생이 이웃에게 실례를 하면 제가 가서 사과하고
    엄마 생리대도 제가 사러 다녔어요.
    이틀에 한번은 된통 맞았고 우리들끼리 그냥 평온하게 놀아본적도 없어요.
    저는 늘 동생 동반 안하면 외출도 어려웠는데 대학교때 만난 남편이 기억나는건 세시에 약속했는데 여섯시에 일어나며 동생 밥해주러 안가면 혼난다고 했던거요.
    정확하게 쫒아온 남자는 정신병자였고 칼 들고 있었어요.
    절더러 피해망상이라고 아빠가 그랬어요.
    누가 널 건드릴거나 같나고.
    저는 항상 부모도 나를 미워한다는 수치심이 가득했고 부끄러움 마음. 자존심도 너무 상했어요.
    저는 동생들과는 다르게 키워졌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어요.
    부끄럽고 창피했어요.
    그런데 이제 알아요.인정하고나니 속은 시원한데 맘이 아프고
    사라지고 싶네요.
    저는 그냥 보기엔 번듯하게 잘 살아요.
    형제중에 제일 나이도 안 먹은거 같고
    돈도 없지 않아요.
    그래도 엄마는 아직도 저는 구질구질하게 살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그것도 인정하지 않았고 부끄러우니까 그냥 그런 행동 나올때마다 무시하려고 애썼구요.
    엄마. 엄마딸 돈이 없지 않은데 왜 삼십만웜짜리 여행만 다녀야 한다고 동생들한테까지 그러고 다녔어?
    왜 나만 다르게 대했어?
    모른척 하고 살았는데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고 그래
    사라지고 싶어

  • 57. 메저키스트
    '20.1.19 4:36 PM (1.245.xxx.91)

    부모에게 어려서는 학대 당하고
    지금은 호구 노릇하는 걸 스스로 뻔히 알면서
    운명 운운하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화가 납니다.

    부모, 형제와 분리를 하세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는 말,
    명언입니다.

  • 58. 원글님
    '20.1.19 4:51 PM (116.36.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왜 사라지나요?
    저도 님과 같거나 더한 환경에서 자라서 사라지고 싶은 마음은 절절이 공감하지만 그러면 정말 나만 바보가 되는거라고 깨달은 후엔 내 행복에만 집중하며 살아요..

    당근 제 가족들은 다 사라졌습니다.
    살아있지만 그들은 모두 저에겐 죽은 인간들입니다
    인연을 끊고 더 명확해 깨달음은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가족과 멀어지세요 그러면 평안함과 행복이 다가와요

  • 59. 부모라는 이름의
    '20.1.19 7:09 PM (14.5.xxx.136)

    그 인간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이해하려고도
    그 어떤 시도도 하지마시고
    그들로부터 떠나세요.
    그리고 그들을 잊으세요.
    스스로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행복이 저기서 님이 오길 기다리고 있네요.

  • 60. ....
    '20.1.19 8:05 PM (112.151.xxx.25)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남은 인생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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