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얘기도 아닌데
앞에 자시들 몇 있고 짐 있고
앉아서 지금 20분 되도록 한번을 안쉬고 말을 해요.
사람 많다 왜이리 많냐
누구 신발이 참 깨끗하다. 새것 같다
짐 무겁다 저기에 내려놔라
패딩이 어쩠다 저쩠다 ㅜㅜ
졸려? 졸려? 졸려?
낮고 가는 목소리로 계속..
이어폰 끼고 안들으렿래도..
하도 이상해서 자녀들 보니 듣지도 않아요.
그냥 혼자 사방 팔방 신경쓰며 얘기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옆자리 아줌마 끊임없이 얘기해요ㅜㅜ
와.. 조회수 : 3,133
작성일 : 2020-01-18 17:45:41
IP : 211.246.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lfjs
'20.1.18 5:47 PM (125.177.xxx.43)안스럽네요
듣지도 않는 자식에게 그러다니2. 치매에요
'20.1.18 5:50 PM (14.32.xxx.215)자식들이 병원데려가야 하는데
3. 흐음
'20.1.18 6:05 PM (49.181.xxx.27)평소에 자식들하고 말을 할 기회가 많이 없으셨나 보네요. 안쓰럽기도 하네요.
4. 저희엄마가
'20.1.18 6:27 PM (110.70.xxx.250)평생을 하루종일 말했어요.
잠자는 순간만 조용하고.
정말 하루종일.
그것도 그냥 말이 아니라
불평불만짜증신세한탄.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전 대학 졸업 하자마자 독립했어요.
엄마랑은 도저히 못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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