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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우리집에서 놀고싶은건가요

푸른밤우리집 조회수 : 6,861
작성일 : 2020-01-18 10:52:56
모임이 있어요.
어쩔수없이 보는 사이인데

모임에 애를 데려왔더라고요.
몇년전부터 자기집에 놀러오라고는 하는데
초대는 안하는 스타일ㅎㅎ 인삿말정도로 생각했구요
저도 초대해서
손님 치르고 하는거 부담스러워서
언제놀러와요.라는 말 꺼내지 않아요. 그럴 여유도 없구요.

어제 밥먹는데 그 사람이 애한테
이모집에서 놀다가 자고갈래?라고 묻더라고요.

제가 나서서 자고가. 라는 말을 안했는데
내심 우리집에서 놀고가고 싶었던걸까요? ㅎㅎ저는 그렇게
친한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말을 해서 여쭤봅니다.


IP : 223.38.xxx.15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시
    '20.1.18 10:54 AM (223.39.xxx.124)

    뭘 그런 걸 귀 담아 들어요...
    그렇다고 재워 줄 거 아니잖아요
    그냥 흘려 들으시면 되요

  • 2. ...
    '20.1.18 10:54 AM (121.132.xxx.205)

    이게 뭔가요

  • 3. 우리집이니
    '20.1.18 10:55 AM (116.37.xxx.188)

    그 사람이 놀고 싶은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내가 허락하고 싶은 것인지가 더 중요해요.
    미리 짐작하고 고민할 필요는 없겠지요?

  • 4.
    '20.1.18 10:55 AM (210.99.xxx.244)

    흘러가듯 말하면 흘려듯는 센스

  • 5. ..
    '20.1.18 10:56 AM (125.177.xxx.43)

    주책바가지네요
    뭐 친하다고 놀다 자고가요?
    애는 당연히 그러고 싶어할텐데
    절대 초대 하지말아요

  • 6.
    '20.1.18 10:57 AM (58.123.xxx.199)

    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아이 입을 빌려서...
    저런 사람들 너무 웃겨요.

  • 7. 푸른밤우리집
    '20.1.18 10:58 AM (223.38.xxx.157)

    그분이 좀 오지랍.주책바가지긴해요ㅎㅎ

  • 8. ...
    '20.1.18 11:00 AM (220.116.xxx.156)

    웃기네요.
    대꾸도 관심도 주지 마세요.
    콕 집어 의사표시하면 우리집은 손님 재우지 않는다 거절하세요. 별...

  • 9. ..
    '20.1.18 11:01 AM (49.170.xxx.24)

    다른사람 마음 알려고 할 필요없어요. 내가 안되면 안되는게죠.

  • 10. 푸른밤우리집
    '20.1.18 11:06 AM (223.38.xxx.157)

    애엄마가 그렇게 물었더니 애가 가만히 있길래
    저도 아무말도 안했어요.
    내심 놀러와. 자고가 소리를 원했던건지ㅎㅎ

    ㅎㅎ안그래도
    코드가 안맞는데
    더더욱 집으로 부르면 안되겠어요 ㅎㅎ

  • 11. ...
    '20.1.18 11:07 AM (106.102.xxx.190) - 삭제된댓글

    어우 너무 싫은 스타일. 차라리 명확하게 집에 가서 같이 놀아도 되겠냐고 묻던가. 친하게 지내지 마요.

  • 12. ...
    '20.1.18 11:09 AM (121.132.xxx.205)

    어우. 제일 싫은 스타일이네요.

  • 13. 푸른밤우리집
    '20.1.18 11:10 AM (223.38.xxx.157)

    190님 이런스타일 만나 보셨나봐요ㅎㅎ
    뒤가 구린 느낌 나긴해요
    그래서 속내 전부 털어놓지 않는사이. 더더욱이요.

  • 14. ㅍㅎㅎㅎ
    '20.1.18 11:13 AM (211.244.xxx.144)

    아주 극혐 스타일이네ㅠㅠ
    놀러가는거도 아니고 놀고 자고가기까지한다고라???미쳤네요!
    친자매 사이도 직접 허락받고 자고 가는걸 지가 뭐라고 남에집에서 자고갈까??이ㅈㄹ.미쳤나봐ㅠ

  • 15. 제가
    '20.1.18 11:17 AM (183.98.xxx.95)

    저렇게 말하는 타입들 극혐해요
    놀다가고 싶다는거죠
    제 아이가 좋은대학합격하니 어디서 밥 사~
    시누이가 그러더라구요
    왜 장소를 자기가 정하나요
    정나미 떨어져서...

  • 16. 푸른밤우리집
    '20.1.18 11:17 AM (223.38.xxx.157)

    좀 과한게 있어요. 그분은. 가끔 얘기하다보면 불편해지는 스타일ㅜ

  • 17. 푸른밤우리집
    '20.1.18 11:21 AM (223.38.xxx.157)

    95님 대학합격하면 다 턱내야하는지 ㅎㅎ
    대학 보내는데 아이랑 부모가 고생했지
    주변에 밥 사야되나요

    장소를 정해서 여기서 사. 하는거 진짜 웃기네요ㅎㅎ

  • 18. ㅁㅁㅁㅁ
    '20.1.18 11:26 AM (119.70.xxx.213)

    웃긴 인간이네요

  • 19. ...
    '20.1.18 11:26 AM (61.79.xxx.132) - 삭제된댓글

    상대방 말하는 타입이 있나보네요.
    단순히 이번건만 놓고 보면 그냥 빈말이려니 할수도 있을거같긴해요

  • 20.
    '20.1.18 11:41 AM (182.208.xxx.58)

    저렇게 얕은 수 써서 상대방 몰아넣는 인간들 극혐

  • 21. 진상이네요
    '20.1.18 11:45 AM (117.111.xxx.52)

    ......

  • 22. ..
    '20.1.18 11:46 AM (223.33.xxx.211)

    이모는 원하지 않는다~~~하심 됩니다.
    제가 그걸 뒤늦게 깨달았는데 훨씬 인간관계가 좋아졌어요

  • 23. 푸른밤우리집
    '20.1.18 11:48 AM (223.38.xxx.157)

    그래야겠네요. 211윗님. 그래버려야겠어요. 말도안되는 얘기 꺼내면

  • 24. 으안
    '20.1.18 12:21 PM (27.164.xxx.4)

    서로 방문도 안한 사이인데 자고 가자고요?
    그것도 애를 앞세워서 원글님 압박하면서요,

  • 25. 어머
    '20.1.18 12:27 PM (14.47.xxx.130)

    자고 갈 생각을...
    너무 이상해요

  • 26. ..
    '20.1.18 12:28 PM (203.170.xxx.178)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수준이 낮고 염치가 없는 사람들이에요
    가급적 멀리 하심이

  • 27. 오,
    '20.1.18 12:29 PM (223.62.xxx.142)

    211 님, 멋져요.
    정답은 역시 단순하네요.
    이모는 원하지 않는다.!

  • 28. ...
    '20.1.18 1:45 PM (14.32.xxx.84)

    이모는 원하지 않는다!
    센스 만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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