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동계올림픽 호주선수 살색 피겨복이 생각나네요

[그때 그시절]

실력은 무난한 정도인데 3위 했나 잘 기억이 안 나요. 얼굴 윤곽이 좀 낙타스러운 마스크인데 경기복이 상의는 스팡글이 화려하고 무늬가 있는데 피겨복 안에 팬티(?) 같이 생긴 그 부분만 살색이었어요. 서있을 땐 몰랐는데 계속 움직이니까 정말 벗고 움직이는 것 같은 거에요. ㅎㅎ sbs캐스터와 해설자가 처음에 너무 놀라서 움찔 하더니 잠시 정적이 흐르고 ㅜㅜ 기술에 대한 점수 얘기로 급반전..;;; 백인이라 피부도 흰데 그 때 그 충격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하필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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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선수 무슨 코스트너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