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자랑 하고 파요(자랑비 낼께요)
어릴 적 인형을 갖고 놀지 못해
엄마 가슴 한켠에는 마론인형에 대한 로망이 있다
라고 했는데, 그걸 잊지않고....
2019년 12월 말에
서울역에서 만나자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걸어오네요. 큰 상자를 들고.
설마 설마 인형은 아니겠지...
인형이네요. 도리스돌이라고 쓰여진 큰 박스 안에 60센티 장신의, 화려한 옷차림과 별도의 스타킹, 모자가 있는.
잠실롯데가서 사가지고 서울역에서 만나 2층? 3층에 있는 옛 감성 느끼라고 경양식집 가서 정식도 사줬어요.
미리 예약도 해서 서울 야경을 볼 수 있는 창가 쪽에 앉아서 좋은, 행복한 시간 보냈어요.
이상, 자랑질 한번 했어요 ^^
1. ....
'20.1.17 11:4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다정한 아들,
엄마가 잘 키운거죠.2. 우와~
'20.1.17 11:49 PM (59.18.xxx.92)멋진 아드님 이네요.
3. 긍
'20.1.17 11:49 PM (119.64.xxx.75)글 읽는 저도 행복해요.
멋진 아들4. Yes
'20.1.17 11:50 PM (118.166.xxx.205)어머 아드님 너무 스윗하네요!
어머니께서 사랑많이주고 키우셨나봐요.
아들 가진 엄마로 듣기만해도 행복해지네요.5. 와
'20.1.17 11:50 PM (221.140.xxx.139)진짜 인생 성공하셨네요.
이렇게 자녀분들 인성 따스하게 키워주신 분들이 감사해요
내일의 사회가 조금 더 괜찮아지게 만들어줄 애들이라서.
너무 멋집니다.. 행복하시겠어요.6. ....
'20.1.17 11:50 PM (221.157.xxx.127)멋진아들 이네요~~
7. 세상에~
'20.1.17 11:53 PM (211.48.xxx.170)원글님은 부러운 게 없으시겠네요.
오늘의 기억 떠올릴 때마다 행복하실 거예요.8. Dionysus
'20.1.18 12:00 AM (182.209.xxx.195)정말 평생 못잊으실 추억이겠어요!!^^
아드님 정말 다정하고 엄마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쁩니다~
늘 행복하세요~^^9. ㅇㅇ
'20.1.18 12:04 AM (121.148.xxx.109)우와~
동화네요 동화10. 와아
'20.1.18 12:11 AM (218.237.xxx.203) - 삭제된댓글러블리 쏘쏘스윗- 아름답고 동화같아요
인형볼때마다 행복하실듯 ㅠㅠ
예쁜인형 줌인줌아웃에 올려주심 안될까요..?11. 이건
'20.1.18 12:15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백번 자랑하셔도 될 스토리.
사랑이 많아 아드님 결혼해서도 잘 살겠어요.12. 와~~~
'20.1.18 12:30 AM (122.39.xxx.248)제가 다 심쿵 했어요. ㅎㅎ
멋지다 아들~~~13. 우왕~~!
'20.1.18 12:34 AM (175.223.xxx.134)아드님이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정말 따뜻한 인성을 지녔당14. 흠흠
'20.1.18 12:44 AM (106.102.xxx.232)제 맘이 더 따뜻하네요..
울아들은 요런 섬세함이 떨어지네요..
저도 마론인형 로망 있어요..
콜렉션 다 갖고 싶어요.15. ...
'20.1.18 12:45 AM (180.230.xxx.161)세상에ㅠ 어찌 키우면 이렇게 섬세한 아들이 되나요?
원래 천성이 그랬나요?
정말 부럽네요16. 부럽 ~
'20.1.18 12:46 AM (58.226.xxx.155)이런 자랑비는 십만원입니다 ^^
17. ...
'20.1.18 12:46 AM (103.77.xxx.230)어릴때도 그런 자상한 아이였을까요? 어떻게 키우면 그런 아들일수 있을까요. 멋진 아들에 제가 다 설레네요.
18. 멋지다
'20.1.18 12:47 AM (211.112.xxx.251)그 아드님 진짜 엄지척!
잘 키우셨어요19. 스윗가이
'20.1.18 12:55 AM (148.252.xxx.129)글을 읽는데 눈가에 스윗한 미소가 절로 나네요^*^
20. happy
'20.1.18 1:01 AM (115.161.xxx.24)이뻐라
그런 감성으로 키운 원글님도 좋은 분일듯21. 행복하세요~
'20.1.18 1:01 AM (223.62.xxx.39)서글픈 어린 시절을 아드님이 다독여주네요!
윗님들 댓글도 감동있에요!22. ..
'20.1.18 1:17 AM (1.227.xxx.17)글 읽는데 울컥하네요 마음이따뜻한 아드님 잘키우셨어요
경양식도 참좋네요 어머님이사랑으로키우셨나봐요 ^^23. 어머나
'20.1.18 2:06 AM (112.187.xxx.178)너무 따뜻하고 동화같은 이야기네요.
멋진 아드님 자랑할만합니다!
앞으로도 행복 가득하시길..^^24. 헤헿
'20.1.18 2:27 AM (49.196.xxx.22)(아잇 그거 마루인형 아닌 데) ㅎㅎㅎ
25. 어머어머
'20.1.18 3:04 AM (121.132.xxx.205)서울역 2층인가 3층인가 가면 경양식도 먹을 수 있군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26. 아이구 이뻐라
'20.1.18 3:33 AM (14.138.xxx.241)자랑하실 만함
27. 11
'20.1.18 7:00 AM (122.36.xxx.71)어떻게 하면 그런 아들로 키울수 있나요 부럽네요 영화같아요
28. 복숭아
'20.1.18 7:03 AM (61.80.xxx.149)아 평생 죽을때까지 행복한 기억 하나 생기셨네요.
부럽습니다29. 왜
'20.1.18 8:46 AM (1.252.xxx.104)이제서야 자랑하세요!
매해 생각날때마다 자랑해주세요~♡30. 와
'20.1.18 8:49 AM (1.248.xxx.113)아드님 잘 키우셨네요 ^^
31. ᆢ
'20.1.18 8:56 AM (210.100.xxx.78)저도 200원 500원 짜리 미미만 가지고 놀아서
바비인형 인형집로망이 있어요
자랑비말고
줌인줌에 인형 사진보고싶네요~^^32. ..
'20.1.18 12:36 PM (121.178.xxx.200)어릴 때
원글님 것 보다는 조그만 인형
금발 머리는 고데기로 파마도 해주고
땋아 주고 묶어 주고
옷도 만들어 주고
그때가 그립네요.ㅎㅎㅎ
원글님 아들 참 멋지고 부럽네요.33. 자갈치
'20.1.18 5:47 PM (221.156.xxx.193)와..진짜 잘키우신듯..
부럽습니다^^34. 제니
'20.1.18 5:52 PM (223.38.xxx.141)멋진 아들이예요.
엄마 아빠 닮았겠죠? ^^35. 정말
'20.1.18 5:53 PM (124.50.xxx.71)감동 받으셨겠네요. 맘 씀씀이가 너무 예쁜 아들입니다.
저도 어린시절 인형을 못 가져봐서 마론인형이 늘 갖고싶었더랬죠ㅠㅜ 눈물나요.36. ㅠㅠ
'20.1.18 5:55 PM (175.192.xxx.26)저도 눈물나요...
37. 대박ㅜㅜ
'20.1.18 5:59 PM (59.153.xxx.191)어머 어떻게 키우셨는지 궁금하네요
어떤 여자 만날지 부럽네요 ㅎ38. 제 아들은
'20.1.18 6:10 PM (223.38.xxx.85)엄마가 손이 시리다. 그랬더니 마트입구에 쌓아놓고 팔던 스키장갑 사다주더라구요.
그것도 빨강색. 남성용. 여자라 빨강 샀대요.
그 장갑 아니에요? 하고 묻고 더이상 아무말 안하던데.
참 부럽네요.39. ....
'20.1.18 6:10 PM (223.62.xxx.134)도리스돌이면 얼굴 이쁜 구제관절인형이잖아요
바비인형은 안이쁘던데40. @@
'20.1.18 6:42 PM (220.78.xxx.170)잘키우셨어요.
감동이네요.41. 순이엄마
'20.1.18 6:54 PM (112.144.xxx.70)남성용 빨간색 사다준것도 어딥니까
42. 주책이네
'20.1.18 6:57 PM (112.169.xxx.189)눈물이 툭 튀어나왔어요
오십넘으니 이러네요
감동하면 바로 신체반응ㅋㅋ43. ..
'20.1.18 7:18 PM (218.149.xxx.101)감동입니다~~~
44. 일단 벌금
'20.1.18 7:31 PM (175.213.xxx.37)내신 다음 2탄으로 남편 자랑까지 해주세요~
45. 아휴..
'20.1.18 7:37 PM (49.165.xxx.221)부러워서 눈물이 찔끔납니다.
너무 스윗하다~~~46. aa
'20.1.18 8:05 PM (49.170.xxx.168)글 보는데...영상지원이 저절로 되네요
저도 같이 행복해 지네요~~~ㅎㅎ
엄마의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멋진 아들~!47. 한평범
'20.1.18 8:16 PM (223.62.xxx.203)와 멋지네요 ~~ 저도 정말 갖고싶었는데 그거 하나 안사주시더라 구요 엄마가 그래서 딸 낳아서 원없이 인형 사주고 있답니다 ㅎㅎㅎㅎ 도리스돌 우리딸도 많아요 ~~ 잊지못할 선물이네요
48. ㅎㅎㅎ
'20.1.18 8:25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유쾌하고 행복한 자랑이네요.
우리 아들도 다정하고 속이 깊어
어디서 저런 아이가 내게 왔을까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는...
아들들이 주는 깊숙한 행복은 참 크죠?
행복하세요.49. 거짓말
'20.1.18 8:41 PM (124.49.xxx.61)거짓말이죠? 세상에 그런아들 없어요..
세상에 이런일이에 신청하세요.
확인할게요.ㅎㅎㅎ50. 세상에나
'20.1.18 8:46 PM (85.203.xxx.119)저렇게 다정한 아들이라니요!!!!
서러운 어린 시절이 한 순간에 다 보상됐겠네요.
너무 부러워요~~~51. 우리집은 ..
'20.1.18 8:54 PM (5.90.xxx.230)우리집은 남편이 저한테 매일 이렇게 이벤트를 해줍니다.
제가 말한 것 하나하나 기억해서.
정말 스윗 그 자체인데
왜 자기 엄마한테는 그리 무뚝뚝한지 모르겠어요.
어머님도 참 좋으신 분이신데
어머님이 전화 안 하면 절대 먼저 하는 법 없고
오죽하면 제가 일요일에 저 출장가고 없으니
거기 가서 인사드리고 점심이라도 먹고 오라고 명령했어요.52. ᆢ
'20.1.18 9:02 PM (124.62.xxx.91)부러우면 지는건데....
53. 부러우면
'20.1.18 9:20 PM (27.1.xxx.21)지는거.... 맞습니다
내아들은 ㅠㅠ
이생은 실패요 후생에 기약해볼랍니다54. 행복
'20.1.18 9:45 PM (14.52.xxx.180)우리 집에도 그런 아들 있습니다 ㅎ 스윗보이. 올해 29살이 됐는데도 아직도 스윗하네요.
55. 겨울밤
'20.1.18 9:47 PM (140.207.xxx.246)아드님 너무 다정 하네요~ 도리스돌 60cm 저도 갖고 있어요. 아주 예쁜 인형이지요^^
56. ......
'20.1.18 9:55 PM (211.187.xxx.196)와....아드님 여자들한테인기도많겠어요
57. 인사
'20.1.18 10:14 PM (175.195.xxx.148)사돈어른!!
울딸 명절에 인사드리러보낼께용
(농담입니다 아직 중딩이라ᆢ그치만 정말 탐나는 사윗감ᆢ)58. 어머나,
'20.1.18 10:31 PM (220.89.xxx.34)이렇게 다정하고 따듯한 글을 82에서 만나는 행운이 다 있네요,
정말 멋진 아들이네요,
어떻게하면, 그렇게 예쁜 아들로 키우셨나요,59. ᆢ
'20.1.18 11:45 PM (223.33.xxx.84)너무 맘이 이쁜 아들이네요
밥 안먹어도 든든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다60. ...
'20.1.18 11:57 PM (58.123.xxx.74)그저 부럽다ㅜㅜ
61. 세상에
'20.1.21 5:54 AM (72.94.xxx.229)아드님 너무 예쁘네요!!
어쩜 그리 다정한데다 실천력까지!!
제가 괜히 기쁘고 기분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