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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남 만나는거 진짜 이해안가요. 바본가요

조회수 : 10,747
작성일 : 2020-01-17 21:23:44
일단 남의남자를 건드린다는 윤리적인 부분은
너무 당연한 문제니까 제외하고요

본인스스로에게 얼마나 큰 손해인지 자각을 못하네요
예전처럼 첩 인정 받던 시절도 아니고
남자 재벌이면 생기는 거 많으니 그래 그럴수있다처요

그거 아니고 대부분의 애아빠들에게 왜 목매죠

제가 알던 애도 연하 유부남과 미친듯이 사귀었죠
전 유부인줄.모르고 그냥.애인생긴줄.알았는데
좋아죽는다고 붙어다니길래 그렇게 좋음 결혼하라고 했더니
조용해지더라고요. 이상해서 캐보니 유부남인걸 알고 사귀더라고요. ㅁㅊㄴ

그래놓고 헤어질때, 채여놓고 본부인 찾아간다는둥
누가보면 자기가 본부인인줄 알겠더라고요. 정신못차리고

그리고 나중에 자기결혼하더니 남자들 바람 많이 핀다며
전전긍긍. ㅁㅊㄴ 너도 그랬잖아. 했더니 째려보더군요.

얼마나 어리석은지. .

여자가 이쁘고 어필되는나이가 백년만년가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약아서 스폰받고 애정없이 이용하면
서로 이용하는거니 그나마 낫다고봐요. 괜찮다는게 아님

제일.바보는 유부를 만나면서도 갖다바치는 년이죠.
어떤 환경에서 자라면 저리되나몰라요,

너자신이 그렇게 하찮냐고.
소중히 대해주는 사람 만나라고 백번 말해도
나에게 발 한쪽 부인에게 발한쪽
혹은 발도.아닌 쓰레기나 던져주는
욕망 해소 상대나 되어주며
예전 리턴에선 그걸 변기라고 표현했죠.
나쁜 표현이지민
본인 스스로를 그렇게 취급하더니 들마에서도
죽고 사람취급도 못받죠.

백번 천번 양보해서 정말 사랑일수도 있어요.
진짜. 그렇다고해도 우유부단하게 양쪽을 왔다갔다하며
나를 기다리게하고 온전히 가지게 못하는 남자는 좋은 남자가.아니죠. 좋은 남자고 진심이라면
어떤식이든 한쪽을 정리하겠죠. 두 명 여자 인생을 망치는 인간이 좋은 놈일 가능성은 없으니까요.


제발 본인의.인생을 소중히.여기세요
그리고 불륜으로 시작하면 서로를 못 믿어요
결혼해도 또 그럴까봐 불안하고요.

애초에 하자없는.관계를 시작하세요.
윤리적인 문제를 떠나
본인의 인생을 위해서요.
시간은 흐릅니다.
어느순간 한남자.그것도.남의남자만 바라보다
내남자도 못 찾고
해는 저물겁니다.

저는 좋은 물건 공유하기보다
좀 아쉬워도 나만의 것을 갖는게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나만의 컴퓨터, 내방. 내집.

여기저기 떠도는 물건 명품처럼 보여도 싫어요.

IP : 203.23.xxx.9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7 9:26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유부들 얼마나 약았는데요.결국 여자만 기분 드럽게 내쳐져요. 두고두고 후회말고 한살이라도 젊을 때 살길 찾으세요

  • 2. 동감
    '20.1.17 9:33 PM (183.96.xxx.110)

    지당한 말씀입니다

  • 3. 진짜
    '20.1.17 9:34 PM (211.117.xxx.75)

    이해 불가...

    유부남...바람피는 남자는

    매일 보는 자신의 가족에게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란 뜻이잖아요....

    그런 사람을 어떻게 좋아하죠?

  • 4. 이분말씀
    '20.1.17 9:37 PM (110.10.xxx.74)

    똑부러지네요~

  • 5. ..
    '20.1.17 9:40 PM (223.38.xxx.7)

    마르잔 사트라피의 바느질 수다를 보면 이런 구절이 나와요.

    ...생각해 봐!
    때 묻은 와이셔츠
    더러운 팬티
    끝이 보이지 않는 다림질
    고약한 입냄새
    치질발병
    독감
    신경질!
    그리고 투정...(가지는 싫단 말이야!)
    ... 이런 건 모두 다 그의 마누라 몫이지

    유부남이 애인을 만나러 갈 때는 말이다...
    깨끗이 빨아 빳빳하게 다린 옷을 입고
    이에서는 광채가 나지
    입에서는 꽃향기가 나고
    기분은 더할 나위 앖이 좋고
    이야깃거리도 넘쳐나지
    그리고 이런 말을 해주잖아
    당신은 아름답고 지적이오. 그러니까 뭐랄까...
    당신이랑 있을 때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당신은 정말이지 귀한 진주 같다고나 할까...
    ...그저 좋은 시간을 보내려는거지.

  • 6.
    '20.1.17 9:46 PM (203.23.xxx.94)

    그리고 완벽한 피임은 없는데 임신이라도 해봐요.
    그남자가 나를 책임질까요.
    미혼모 아이가 되던가 고아원가던가
    아이는 무슨 죄인가요
    미혼모가 십대만 있는게아니에요.
    나이 사십오십에도 미혼모 될수있는건데
    우리사회가 그래. 장하다 해주나요.
    여자에겐 치명적인 리스크에요.
    치명적인 리스크가 있는 일을 할때는 보상이 따르거나
    뮌가 보장이 되어있어야하는데
    허허벌판에 울타리없는데서 애기랑 둘
    아기에게도 당당할수.없는 죽었다고밖에 할수없는
    상상속의.아빠가 있겠죠.
    낙태하면 그건 상관없나요? 내몸.상하고 칼대고
    평생.못.잊겠죠.
    당신이 만나는 그 유부남은 이미 다른 여자와 그 아기를 책임져주고 있는 사람이지
    당신은 버려지면 끝이죠.

  • 7. ...
    '20.1.17 9:51 PM (65.189.xxx.173)

    남의 남자를 뺏는거에서 자기가 매력적이란걸 스스로 인증하는 욕구를 가진 여자들이 있어서 그래요.
    난 맘만 먹으면 아무 남자든 내꺼로 만든다는 생각...

  • 8.
    '20.1.17 9:57 PM (203.23.xxx.94)

    확실히 뺏기나하면 매력인정하죠.
    그리고 매력아무리 넘쳐도 쓰레기만 꼬시면
    그게 매력의.의미가.있나요

    진짜 그렇게 매력 넘치면 연하 싱글 재벌3세를 꼬셔야죠.
    돈많은데 왜 중고사나요. 한정판.명품 사야죠.
    그리고 띨띨해서 대부분 뺏지도 못하고 끌려다니다 버려지죠.
    매력이 그렇게 넘치고 자신감 넘치면
    그렇게 증명하시면 됩니다

  • 9. 쓸개코
    '20.1.17 10:13 PM (218.148.xxx.208)

    원글님 시원합니다.

  • 10. ..
    '20.1.17 10:21 PM (218.49.xxx.112)

    겪어 보세요. 그렇게 자기 의지대로 만만한건가

  • 11.
    '20.1.17 10:28 PM (203.23.xxx.94)

    218.49님
    뭘 겪어봐요
    바본가요. 왜.겪어요? 상간녀되면.벌금 3천 낼지도 모르는데 그걸.왜.겪어요. 그만큼 가치가 있는 일인가요
    바보나 겪어보고 깨닫고, 혹은 그래도 못 깨닫죠
    바보아님 다 피해요. 겪기전에.

  • 12. ..
    '20.1.17 10:34 PM (116.34.xxx.26)

    ..
    '20.1.17 10:21 PM (218.49.xxx.112)
    겪어 보세요. 그렇게 자기 의지대로 만만한건가

    ㅋㅋ이건 뭐죠? 자기의지대로 안되는 태풍같은 사랑이란 뜻??이뭐병

  • 13.
    '20.1.17 10:44 PM (203.23.xxx.94)

    불륜하실거면 재벌이랑 해서.한몫 챙기세요.
    sk 그 여자분 처럼요, 팔자피고 내인생의.확실한 이득되면 바보아닌거로 인정.

    어설프게 불륜했다가 본부인에게.알린다고 협박했다
    만나는.유부남에게 살해당할수도 있어요.
    실제로 그런.사건있었죠. 성실한 유부순경에게 임신했다 거짓말하고 본부인에게 알린다고 협박했다가 살해당했죠.
    사랑하는 사람 손에 죽어도 여한없고
    3천만원 고소당해 물어줘도 아깝지않으면
    하는거죠. 불새처럼 살겠다는데 누가 말려요

  • 14. 정신병이에요,
    '20.1.17 10:49 PM (180.67.xxx.24)

    제 주변에도
    그런 ㅁㅊㄴ 있었는데요,
    자기좋다는 열남자 마다하고,
    임자있는 사람한테만 마음을 뺏기더라구요,
    이쁘고 늘씬해서 남자들 따랐는데
    거들떠도 안보다가 그이들중 누구라도 여친이 생기면
    바쳐 구애하고 다녀요,
    그러다 그이가 그 여친과 헤어지면 또 시들해져서 나몰라라..
    그러다 결혼했는데
    결혼했는데도 못 고쳐요.ㅜㅜㅜ
    애는 줄줄이 낳아 내팽기치고..
    ㅜㅜ

  • 15. 중고나라
    '20.1.17 10:49 PM (124.5.xxx.148)

    총각이랑은 그런 대우 그런 연애 못할 급이니까요.
    중고나 기웃기웃 접근 가능한 처지

  • 16. ?
    '20.1.17 11:56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남 눈에 눈물나게 할 짓은 하면 안 되죠.

  • 17. ㅇㅇ
    '20.1.18 12:23 AM (39.7.xxx.240)

    본인도 섹스가 고픈데 멀쩡한 총각이랑은 연애 못하는 급이니까
    유부남 섹파 역할이나 해주는거죠

  • 18. 어이상실
    '20.1.18 12:54 AM (112.151.xxx.95)

    정신이 썩어빠져서 그래요. 제 지인중에도 기혼자만나고 다닌 아가씨가 있었는데 그 친엄마 말이 더 가관입니다. 그남자가 이혼한댔으니 우리 딸이랑 결혼하면 되지.

    세트로 정신병인가.

    결국 다른 총각이랑 결혼했는데 남자가 바람나서 애 둘팽개치고 집나가서 오래 살더니 결국 이혼하고 장애 있는 애 포함 두자녀를 여자 혼자 키우고 있더라고요. 생활비 약육비 이런것도 못받고..... 자업자득....

  • 19. 요즘에도
    '20.1.18 1:07 AM (108.253.xxx.178)

    그런 바보가 있나요??
    요즘 처자들 똑부러지고 오히려 너무 똑똑해서 정떨어질 때도 있더만..
    정상적인 멘탈들은 아닌 거죠 뭐..
    남자나 여자나..
    정신과 가야겠네요, 둘다

  • 20. ㅎㅎ
    '20.1.18 2:27 AM (221.132.xxx.141) - 삭제된댓글

    우리 회사 유부녀도 유부남한테 돈바치고 헌신하다가 상간녀소송 당해서 보직해임까지..섹스에 미쳐서 지 가정지키면서 즐기다가 인생 골로 갔어요..

  • 21. 보통
    '20.1.18 8:04 AM (119.70.xxx.204)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봐야죠 싸이코패스기질도있는거구요 그남자 부인이랑 애 생각하면 보통여자들은 절대 유부남못만나죠 저도 처녀때 들이대던 유부있었어요 니생각하느라 밤에잠을못자겠다는말이 너무 더럽게느껴지더라구요
    유부남인걸 알고나니 말한마디도 섞기싫어지던데요 비양심

  • 22. ..
    '20.1.19 9:39 AM (125.187.xxx.25)

    저도 이해 안 가요 에스케이 회장 그 동거인처럼 실속있음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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