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야간대학을 나왔는데... 대학다닐때는 제가 공사나 대기업에 감히 취업할수있다는 기대조차 못했어요.
우울 성향으로 인해 학점 3점대 초반에..스펙도 따지 않았고..학교생활도 그저 그랬네요.
시야가 좁고 인맥이 없었던 탓에...다양한 취업처를 폭넓게 준비하지도 못했구요.
취업 의지가 적다보니,, 특별한 경력없이 중소기업 일자리나 아르바이트 자리만 전전했었어요.
(공백기도 좀 있구요.)
그런데 나이들어서보니, 서울권만 해도 다양한 직업과 취업분야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어요..
그런데 가난과 무지로 인해 내게 기회가 열려있다는 생각도 해본적 없고,,
한번도 제대로 노력해본 일없이 지내온게 굉장히 후회가 되더라구요.
요즘은 공기업들이 나이와 학력을 최대한??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을 한다는데...
30대 후반미혼 여자인 제가 집중할 목표가 필요하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입사하는데 제한기준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실제로 영어나 자격증, NCIS 공부를 열심히 해서..
40넘어서도 관광공사나 교통공사 분야로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경우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