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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라논나님~대문글의 할머니

좋아요 조회수 : 5,721
작성일 : 2020-01-17 11:33:01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말씀을 참 고상하게 하시고
생활하는 모습도 미니멀하고 친환경적이라
저는 참 좋아해요,

우리나라에 조르지오 아르마니, 막스 마라같이
굵직한 이탈리아 브랜드를 들여오신 분이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과 옆에 책상에서
공부하셨더라구요

그 계통에서 꽤 인정 받고 일해오신 분이라서
동영상 꾸준히 구독하고 있어요.

삼풍백화점 무너질 당시에 백화점 수입브랜드 고문이셨더라구요,
월수금 출근날인데 목요일에 백화점 무너져
동료들을 잃고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 하더라구요,

혹시 존함은 어떻게 되시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IP : 122.37.xxx.1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이야기
    '20.1.17 11:34 AM (122.37.xxx.188)

    담긴 영상도 있네요

    https://youtu.be/1-HvAWSw51c

  • 2. 이름은
    '20.1.17 11:34 AM (218.37.xxx.22)

    제일 첫번째 영상에 나오던데... 가억안남.ㅋ

  • 3. ..
    '20.1.17 11:34 AM (221.146.xxx.236)

    저나이에 빛나는건 가치관과 더불어 능력과 모아둔돈 있으니 저리 살지
    돈없음 진심딱하게 살더라구요
    사는게 팍팍하니 표정에서부터 다르고..

  • 4. ㆍㆍ
    '20.1.17 11:38 AM (122.35.xxx.170)

    장명숙

  • 5. 당연한거 아녀요?
    '20.1.17 11:41 AM (223.62.xxx.64)

    어릴때 착실히 공부하고
    좋은 직장서 열심히 일하고 지식과 제산을 쌓고(무엇보다 직접적 큰 불운과 시련을 만나지 않았고)

    나이드니 포스가 생성되는거......
    누구나 그러고 싶지만 공부하기 싫고, 삶은 힘들었고, 결론은 돈도 없다....이런

  • 6. 아~
    '20.1.17 11:42 AM (122.37.xxx.188)

    점점님 감사요
    영상에 말씀하신 기억이 나네요
    성함은 잊었구요;;

    김명중,,,같은 느낌으로 말씀해주심^^

  • 7. 음,,,
    '20.1.17 11:49 AM (122.37.xxx.188)

    한 업계에서 소신을 가지고 좋은 영향력을 주고 살았으면
    존경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분이세요

    저 분처럼 엣지있는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주위에 명예와 재력과 무관한 행색(?)의 어르신들도
    입을 여는 순간 품위가 느껴지는 분들 부러워요

  • 8. 엄청 세련됐긴한데
    '20.1.17 11:55 AM (211.224.xxx.157)

    찜찜한게 저 유트브를 처음엔 조선일보에서 만들어줬던데. 처음엔 조선일보 마크가 붙어 있었어요. 지금은 지웠어요. 처음에 유트브 시작 당시엔 티비조선 마크가 붙어 있었어요. 그래서 티비조선서 유트브도 제작하는구나 신기하다 했었어요. 세련되긴 했지만 그래서 안보게 됐어요.

  • 9. ...
    '20.1.17 11:59 AM (222.236.xxx.135)

    우리나라 최초로 이태리 유학가신 분.
    그후 국내에 명품런칭 1세대 역할을 하셨더군요.
    몇십년전 큰아들이 죽을 고비를 넘겼던 사연이 있어요.
    그때 아들을 살려주면 평생 봉사하며 살겠다는 기도를 지금껏 실천하고 계시더군요.
    젊은시절 워킹맘으로 치열하게 살아와서 워킹맘에 대해 애틋함도 많으세요.
    그러나 평생 자기분야의 최고로 살아왔다해서 그 분처럼 생각이 깨이진 않습니다. 골수 자한당인분들이 더 흔하구요.
    배움과 상관없이 박근혜를 공주모시듯 하는분도 봤어요.
    그분 자체가 곔손함과 검소함이 몸에 밴 분이더군요.
    진짜 세련된 사람을 본 느낌이 들었어요.

  • 10.
    '20.1.17 12:04 PM (180.70.xxx.241)

    저는 그 분이 다 쓴 화장솜이나 휴지도 기름때 제거할때 사용하려고 모아둔거 보고 놀랐어요
    외양만 세련되신게 아니라 정말 본인만의 철학이 있으시더라구요
    배울점이 많아요

  • 11. ㅇㅇ
    '20.1.17 1:13 PM (124.53.xxx.112)

    그당시 같이 근무했던분들 평을 들어보라 권하고싶은글입니다

  • 12. ㅇㅇ님
    '20.1.17 1:35 PM (211.228.xxx.109)

    저 멋진 모습뒤에 다른 이면이 있다는 말인가봐요?

  • 13. 일을 잘하는것은
    '20.1.17 1:53 PM (223.39.xxx.34)

    일을 잘하는 것은, 무조건 오냐오냐 해주는 거랑은 달라요.
    본인의 일을 잘하려면, 냉정한 면이 필요할걸요.
    저는 그런면에서 더 존경스럽습니다.

  • 14. ㅇㅇ님
    '20.1.17 3:54 PM (122.37.xxx.188)

    주변 이야기 아시면 좀 들려주세요

    무슨 미담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서요

    아들이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을 한 후에도 출근했다는 말도 있는걸로 봐서 보통분은 아니시구나 했어요

  • 15. .....
    '20.1.17 4:30 PM (211.36.xxx.72)

    ㄴ 아들이 생사넘는 수술하는데도 출근하실
    정도면 밑에직원들도 당연 일하기힘들었겠죠
    당연한거아닌가요?

  • 16.
    '20.1.17 6:56 PM (223.38.xxx.69)

    중요한 안사라 미팅 있는데 이태리말 할 줄 아는 사람이
    본인밖에 없다 하셨어요.
    책임감이 엄청난 분이신거죠.

  • 17. ...
    '20.1.17 11:46 PM (58.226.xxx.143)

    장고문님과 울남편이 같이 일해서 잘 아는데
    멋진 분이셨어요.
    남편른 오래전에 업계를 떠나서 소식을 몰랐는데 유툽에서 뵈니
    반갑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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