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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친정이 지금 콩가루 상태가 되었는데 아이가 문제네요

... | 조회수 : 26,577
작성일 : 2020-01-15 22:26:24
6살 외동 아이 키우고 있어요.

제 친정이 콩가루가 된지는 3년정도 되었고요.

아빠가 70대 중반인데 예전부터 권위적이었고 여자문제가 늘 있었어요.
그래도 여차저차 살아왔고요.
그러다 나이들고 몸상태가 안좋아져

늘 본인이 늙으면 내려가 살고 싶어하던 고향에 왕래가 잦아지시고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한번 (1박 2일)갔다가
어떤때는 한번 내려가면 보름씩 내려갔다가
이런식으로요. 병원도 그 지역병원 다녔고 

아빠 고향에 고모들이 모여살고 옛 조부모 사시던 빈집이 있고요.
처음엔 엄마도 따라 내려가셨다가 나중에 힘들어 안가고 당신 혼자 다녀오라 하던것인데
거기서 어떤 여자를 알게되서 그 빈집에서 부부처럼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요.

고모들도 다 쉬쉬하고 모른척했다는 것도 뒤늦게 알았어요.
그 여자가 거기서는 아빠 부인이었나봐요. 살림살고 같이 자고 
고모들 분위기는 다 늙어서 뭘 따지냐. 그냥 덮어라 분위기.

엄마는 징그러 죽겠다 다신 못보겠다 하고
아빠도 그 여자랑 사는 재미에 
외손주인 제 자식 안부는 전혀 궁금해하지도 않습니다.

저희 아이 말트이기 전인 3살때 마지막으로 잠깐 보고
그 뒤로 본적도 없어요
명절에 가면 늘 엄마만 있으니까요

그래도 아이는 3살때 본 잔상이 남아있는지 늘 가족 이야기를 하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이모 이야기를 꼭 하는데
저희 아이가 일주일에 한번은 아빠따라서 꼭 아이 친조부모 계신 시골에 갑니다.

그런데 아빠는 저희 아이 안부는 전혀 궁금해하지도 않고요.
저한테 전화가 오지도 않고요.
땅문제로 뭐 필요한 서류 있을때 딱 한번 연락왔고 저도 연락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집안에 아빠의 여자 문제가 끊이지 않고 저한테나 엄마한테나 다른 가족들한테나 상처일뿐.
솔직히 아빠라는 사람은 제가 기억하고 싶지조차 않습니다.

근데 문제는 아이가 외할아버지가 왜 연락을 안하는지 너무 궁금해하고 보고싶다고 하고 전화하라고 해요.
외국에 있다고 하니 화상전화를 하자고 합니다.
(외국 사는 시누이와 화상전화를 자주 합니다)

문제는 저희 시댁인데
시부모님이 존경할만한 분들이나 굉장히 고루하세요.
보수적이고요.
외할아버지와 손주가 연락을 안한다??? 전혀 이해를 못할 분위기인데
아이가 시댁에 가면 그런대요.
외할아버지가 전화를 안한다고. 못봤다고.

시댁에서는 명절 지나면 저희에게 친정에 잘 다녀왔느냐, 부모님 잘 계시냐 늘 물으시고
저는 가타부타 긴 얘기 하기 싫어 잘 다녀왔다, 잘 계신다. 3년을 둘러댄 것이죠.
근데 말못하던 아이는 그 사이에 말이 엄청나게 늘어
할머니. 외할아버지는 집에 없어. 그리고 전화도 안해.
이렇게 된 것이죠.

이런 마당에 저는 그냥 시어머니한테 친정아버지가 고향에 살림 차렸다고.
아이한테는 그냥 외할아버지 전화안되는 외국 가있다고 거짓말했다.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은 자기 부모님 성격을 너무 잘 알기에 (보수적이고 고루함) 
저한테 굳이 왜 책잡힐 말을 하느냐.
그냥 끝까지 잘 계신다 둘러대고
아이한테는 외할아버지 얘기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하지 말라고 거짓말을 시키겠다는 겁니다.
그냥 설날에 외할아버지 만났어. 라고 거짓말을 하라는거에요.

어차피 몇년만 거짓말 하면 아이도 철들고.
대충 둘러대게 된다는데 

저는 제가 찔려서 그런지 시어머니가 "외할아버지가 전화도 없다는게 무슨 말이냐?" 하면 너무 찔리고 뜨끔하고
저희 아빠에 대한 분노로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뭐라고 둘러대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저는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요. 시부모님한테는요.
제가 스트레스 받지 않기 위해서요.
대신 아이한테는 외할아버지 외국 갔다고 하고 어른사정을 이해해줄만한 중학생쯤 되었을때 사실대로 이야기하고요 

남편은 시부모님한테 계속 대충 잘 지내신다 둘러대고
아이한테 거짓말을 시키자는 거에요. 설날에 외할아버지 봤냐? 하면 봤다는 식으로요./
그러고 애가 중딩쯤 되면 거짓말을 시킨 저희 마음도 이해하고 본인도 대충 둘러댈거라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5.177.xxx.158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0.1.15 10:28 PM (180.191.xxx.143)

    트집잡힐 말은 하지마세요
    아무리 그래도 시댁입니다

  • 2. 그냥
    '20.1.15 10:29 PM (14.138.xxx.241)

    졸혼하셨다하세요 꺼내지말고

  • 3. ㅡㅡㅡㅡ
    '20.1.15 10:29 PM (70.106.xxx.240)

    시댁은 남입니다
    잊지마세요

  • 4. ....
    '20.1.15 10:30 PM (125.177.xxx.158)

    근데 졸혼했다고 해도
    솔직히 외할아버지가 어떻게 손주하고 전혀 연락을 안하고 딸, 사위 얼굴도 안보고 살수가 있겠어요.
    그런 거짓말이 어차피 다 탄로가 날 것 같아요.

  • 5. ㅡㅡ
    '20.1.15 10:31 PM (116.37.xxx.94)

    솔직히 말할필요가 전혀없죠

  • 6. ..
    '20.1.15 10:31 PM (223.54.xxx.241)

    아이에겐 거짓말 시키지 마시고
    그냥 친정부모 사이가 안 좋아서
    아버지 혼자 고향에 가 계시고 (졸혼) 자식들과도 연락 안하신다.
    이정도면 되지요
    살림차린 얘기는 전혀 불필요한 겁니다.

  • 7. . .
    '20.1.15 10:32 PM (70.27.xxx.46)

    그냥 치매가 온건지 정신이 온전하지 않으신거 같아 시골에 내려가 요양중이시다.라고 말씀드리면 안되나요?

  • 8. ...
    '20.1.15 10:33 PM (61.82.xxx.110)

    외국 가셨다 하면 되지
    솔직한게 항상 좋은 건 아닙니다

  • 9. ...
    '20.1.15 10:33 PM (125.177.xxx.158)

    그런가요.
    솔직히 저 역시 아빠를 영원히 안봤으면 좋겠고
    아빠도 그 여자랑 이제 대놓고 살림살고 저희하고는 인연을 끊고 싶어합니다.
    얼마 안되는 재산도 저희는 욕심없고요.
    그냥 차라리 죽었다고 생각해버리고 싶을 정도에요.
    자기 새살림에 피해줄까봐 전화번호도 바꿔버리셨더라고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아이가 왜 외할아버지를 만날수 없는지에 대해
    시부모님이 너무 의아해하세요.

    아무리 사돈댁 부부사이가 안좋더라도
    멀리 살더라도
    손주와 최소한 전화통화는 할수 있을텐데
    연락도 없더라, 본적도 없더라
    아이가 말문터지니 다 말을 하거든요.
    그게 저는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요 .

  • 10. elija
    '20.1.15 10:33 PM (175.203.xxx.85)

    저라면 사실대로 말합니다.
    매도 먼저 맞고요
    어차피 알게 될 일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시어른 처분에 맡길래요

  • 11. 그래도
    '20.1.15 10:33 PM (218.50.xxx.174)

    애한테 거짓말은 시키는게 옳지 않아요.
    부모님 별거(졸혼)중이고 그중에 맘삼해 연락안한다 하심 어떨까요?

  • 12. 투 솔직 불필요
    '20.1.15 10:34 PM (1.238.xxx.39)

    그냥 부모님 사이가 별로라 별거중이시라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시골서 요양중이시라거나 정도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이는 엄마가 설명하기 나름인데 외국에 계신다고 본격적 거짓말보다는 멀어서 또는 바빠서 아프셔서 못 만난다고
    좋게 타이르심이 나을듯요.
    시부모님이 혹 뭐라거든 친정문제고 뭣보다 부부문제니 걱정은 감사하나 언급하기 불편하다 하세요.

  • 13. 순진하시네요
    '20.1.15 10:35 PM (221.154.xxx.186)

    그럼 결국 아이 귀에도 들어가요.

    님 스트레스가 대수인가요?
    지금 스트레스보다 몇배의 모멸감을 시부모로부터
    받으실거예요.제가 시모시부라도 며느리네가
    그런 집안인거 싫어요.
    그리고 외조부가 전화안하는걸 머라는거자체가 월권인데,
    그냥 둘러대시지,
    그장단에 괴로워하며 자꾸 일을 만드세요?

  • 14. ..
    '20.1.15 10:38 PM (223.54.xxx.241)

    저 윗분 말씀처럼 치매도 걸렸다고 하세요.
    친정부모 사이가 안 좋아 아버지 혼자 고향에 가 계신데
    게다가 치매로 전화도 못걸어서 자식들과 연락도 못한다.
    친척과 형제들이 번갈아 가끔 들여다 본다. 끝.
    살림차린 얘기가 자랑도 아니고 알 필요도 알 수도 없는데
    왜 고집하시는지?

  • 15. ..
    '20.1.15 10:39 PM (119.71.xxx.44)

    본인 마음 편하자고
    시부모님 아이 다 불편하게 하시게요?
    본인이 안고가세요
    절대 얘기 하시면 안됩니다

  • 16. 불가피상황되면
    '20.1.15 10:41 PM (39.125.xxx.230)

    아버지 혼자 고향에 가 계시고 자식들과 연락 안하셔서
    아이에게는 외국에 계신다했다...고
    짧고 담담하게 말씀하세요

  • 17.
    '20.1.15 10:41 PM (112.151.xxx.27)

    아이는 거짓말 못할 거예요
    거짓말 시키는 것도 아이에게 좋지 않은 일이고요
    하지만 괜히 책잡힐 필요도 없지요
    윗분들 말씀대로 적당히 둘러대세요
    남편과 말 맞추어서요

  • 18. ...
    '20.1.15 10:42 PM (125.177.xxx.158)

    살림차렸다 해버리면 저희 시어머니 성격에
    아.. 그랬구나... 하고 서로 연락안하는 이유를 납득을 하실 거 같아요.

    근데 아버지 귀농했다? 사이가 별로다? 하는 정도로는
    그래. 너희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으신데 그것과는 별개로 왜 외손주를 3년이나 안만났느냐.
    성격상 너무 집요하게 물어보실 것 같아서요 ㅠㅠㅠㅠ

    저는 그런걸 숨길 수도 있겠지만
    저희 친정아빠 생각하면 분노와 스트레스가 엄청나서
    매번 둘러대는게 너무 저한테는 고통이라서
    아예 다 까발리고
    저희 아빠가 이런 상태입니다. 저도 상처입니다.
    아이한테는 상처가 안가도록 다같이 쉬쉬해주십사 하면 어떨까 싶어서요.

    아이한테도 뭐라해야 할지
    아프다고 하면 가보자고 할거고
    멀리 있다고 하면 전화해보자고 할거고
    정말 마음 같아선 차라리 돌아가셨다고 하고 싶어요

  • 19. 그냥
    '20.1.15 10:42 PM (116.120.xxx.224)

    아버지랑 연락안된다고 하면요.
    원래 젊을 때부터 방랑벽이 있으셨고 자식들 결혼이랑 책임질일은 다했으니 여기저기 여행하며 자유롭게 살고 싮다며 떠나셔서 일년에 한두번 친정에 소식전하는 정도라고요.

  • 20. ..
    '20.1.15 10:43 PM (49.170.xxx.24)

    더 큰 스트레스가 생기실 거예요.

  • 21.
    '20.1.15 10:44 PM (220.124.xxx.36)

    원글이 친정아빠 건사할 것도 아니고 친정엄마도 아빠 시골에 혼자 내려 보냈으니 70대 노인이 혼자 세 끼 해먹고 빨래하며 지냈을텐데 피차 서로 건사하기 싫으니 잘된거 아닌가요? 단지 깔끔하게 이혼하는 편이 좋긴한데.. 그건 또 노년에 복잡한 문제이겠고. 그래도 나쁜 상황 아닌듯. 어차피 부부사이 안 좋은데 아빠가 70대중반이면 엄마도 70대전후인데 남편이랑 세끼 차려먹고 하는 일도 없고 빨래도 거의 없을거고..

  • 22. ㅇㅇ
    '20.1.15 10:44 PM (221.154.xxx.186)

    아이 설득해서,
    이뤄줄 수 없는 소망 꺾는 것도
    교육 중 하나예요.

  • 23. 꼬꼬댁
    '20.1.15 10:46 PM (125.177.xxx.147)

    아버지랑 연락안된다고 하면요.
    원래 젊을 때부터 방랑벽이 있으셨고 자식들 결혼이랑 책임질일은 다했으니 여기저기 여행하며 자유롭게 살고 싮다며 떠나셔서 일년에 한두번 친정에 소식전하는 정도라고요.2222

  • 24. 집요하건 말건
    '20.1.15 10:46 PM (1.238.xxx.39)

    님이 방어를 해야죠.
    방어하기 힘들다고 시모에게 털어놓으면 새로운 떡밥 제공이죠.
    시모 웃기네요.

  • 25. 절대 반대
    '20.1.15 10:46 PM (222.118.xxx.139)

    시댁에는 절대 안돼요.

    그냥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데 바쁘신가보다 그러세요.

    아이에게도 그렇게 말하고....

    님 나중에 무슨일 있으면 다 그게 하나하나 흠이 되어 돌아옵니다.ㅠㅠ

  • 26. 지니
    '20.1.15 10:47 PM (220.79.xxx.171)

    절대로 말안해야죠 그게 내 욕하는거랑 똑같아요 굳이 손자랑 연락안한다고 챙기시는 시부모님도 이상해요 그냥 귀농하시고 바쁘다 저랑만 간단히 안부만 전하고 산다하면되죠

  • 27. ....
    '20.1.15 10:48 PM (180.71.xxx.169)

    살림차린 얘기를 왜 합니까?
    그냥 고향이 그립다고 맨날 노래부르시더니 고향집 내려가서 사시고 엄마는 같이 사시다가 시골체질아니라 다시 올라오셨다고 하세요. 사실 그렇게 사는 사람들 많아요. 저의 친척 어른도 딱 그렇게 삽니다.
    아이랑 연락 안하는 문제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죠. 둘러댈 필요도 없고 보수적이든 뭐든 사돈댁의 사생활인데 의아해하는게 이상하죠. 그냥 시골에서 워낙 바쁘게 지내신다. 그래도 자꾸 캐물으시면 두분 사이가 안좋아서 저희도 연락을 잘안하다 그정도만

  • 28. ...
    '20.1.15 10:50 PM (125.177.xxx.158)

    솔직히 저희 엄마는 남부끄러울 것도 없고
    어차피 왕래하는 사람도 다 자매간들(이모)뿐이니 정신적 스트레스는 거의 없으세요.
    그냥 엄마는 나는 앞으로 홀몸이다! 생각하고 사시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왠지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네요.
    왜냐면 70대 남자가 그 나이에 얼마나 여자에 미쳤으면 본처도 버리고
    자식들이야 성인이니 연락안한다 쳐도 손주 안부도 전혀 관심없고 저러나
    그런 사람이 제 아빠라는게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서요.

    아이가 외하버지 라고 말할때마다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것 같아요.
    그냥 어른들의세상이야~ 라고 쿨해지기엔 시댁에 쿨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도 눈치보이고요 ㅠㅠㅠ

  • 29. 절대
    '20.1.15 10:51 PM (211.248.xxx.147)

    나중에 발등찍습니다. 아버지가 낙향하셔서 어머니랑 따로 지내신다고 거리가 멀어서 자주뵙기 힘드시다고하세요. 여행자주다니시고 바쁘시다고..엄마는 도시가 좋다고 하셔서 남으셨다고. 요즘 그런부부 많고 흉이 아니예요. 아이에게는 할아버지가 바쁘셔서 통화가 안된다 하시고. 다 팩트고 일단 거짓이 아니니..그리고 아이에게는 할아버지할머니 걱정하시니 통화안된다 이런소리 할필요없고 친할아버지할머니랑 잘지내면 된다하세요. 아이에게 여지를 주니 아이가 자꾸 그런소리를 하는겁니다.

  • 30. 절대
    '20.1.15 10:55 PM (211.248.xxx.147)

    그리고 뭐..부모님성향에 따라다르죠 저희아버지도 손주이뻐하지만 전화하지도 찾아오지도 않아요. 각자 표현방식이 다른거죠. 아마 원글님에게도 상처가 남아서 그게 일반적으로 둘러대지 못하나봐요.
    외할아버지가 연락안하는거 흉 아니예요. 그냥 농사일 여행등으로 바쁘시니 통화못하시는거죠.명절에도 아버지는 그쪽친지분들하고 얻어드시고 교통불편해서 못올라오신다 하세요. 그래서 엄마만 뵙고온다고

  • 31. 남편분이
    '20.1.15 10:55 PM (218.39.xxx.109)

    자기부모 성향 아니까 하지말라는거에요
    그걸로 약점잡아서 며늘 조종할라고 할 수 있어요
    자기들 유리한대로
    시부모는 남편의 부모일뿐
    가족도 아니고 결국 남이더군요
    내자식은 아들 딸
    요롱조롱해서 약한 모습 보이면 부려먹을라고 하더군요
    사회생활과 똑같습니다

  • 32. ...
    '20.1.15 10:57 PM (116.36.xxx.130)

    사회생활 안하시나봐요.
    하얀거짓말도 때로는 필요해요.
    너무 솔직해서 받는 상처는 원글님뿐만 아니라 원글님 가족이 받을 수도 있어요.

  • 33. 그냥..
    '20.1.15 10:58 PM (123.214.xxx.172)

    시댁이란게 솔직히 남편 부모님 집안 아닙니까.
    남편 부모님 집안 남편이 제일 잘 알겠지요.
    남편이 덮자고 했으면 그냥 함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 부모님한테 숨기는거 좋와하는 사람 있나요?
    밝히면 사단 날 것 같으니 숨기자고 하겠지요.
    그냥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뭐 ..남편이 말하지 말라고 했으니 나중에 밝혀져도
    00이 아빠가 어머님아버님 걱정하실까봐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하면 되겠네요.

  • 34. ...
    '20.1.15 10:59 PM (125.177.xxx.158)

    다들 감사합니다.무슨 말씀들이신지 알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제 아빠를 밉고 부끄럽게 생각하다보니 너무 과민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지레 더 밝히려고??
    그냥 건강상 문제로 고향에 계시고 바빠서 잘 못본다 하고
    아이한테도 외할아버지는저 멀리 있어서 연락이 잘안된다고 해야겠내ㅔ요

  • 35. 그냥
    '20.1.15 11:00 PM (125.177.xxx.106)

    친정아버지가 고향에 내려가 지내시는데 몸이 안좋으시더니
    정신이 온전치 않게 되셔서 아이에게 연락을 못한다고 하세요.

    진짜 정신이 온전치 않으니 그 연세에 본처두고 자식들에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새살림 차려 사시느라 손주에게도 전화도 안하지 정신 올바로 박힌 분이시면 그러고 사시겠어요?

  • 36. ㅡㅡㅡ
    '20.1.15 11:05 PM (175.223.xxx.24)

    시댁에 솔직하게 말한다니 ..

  • 37. 본인이
    '20.1.15 11:07 PM (39.125.xxx.230)

    창피를 느끼는 게 가장 문제 같아 보입니다....
    자신을 감추고 잘 보이라는 게 아니라
    무엇보다 그들은 (며느리도 아니고) 며느리 부모의 사실을 다 알아야 할 권리가 없어요

  • 38. ...
    '20.1.15 11:09 PM (119.64.xxx.92)

    아버지가 가출해서 행방불명이라고 하세요.
    결혼이고 이혼 이고는 사실 손주 안 만나는 이유가 아니지 않나요.
    외할아버지가 손주를 보고 싶지 않아 하는게 문제인 거 같은데.
    별거 해도 손주 보고 싶으면 만나죠

  • 39. 저기요
    '20.1.15 11:10 PM (211.243.xxx.238)

    너무 한가지에 집착하시는데
    외할아버지가 손주에 관심없을수도 있지요
    왜 제발저려서 그러십니까
    득되지않을 친정가정사 굳이 말씀하시지마세요
    이상하게 생각하심 그렇게 생각하시게 두세요
    어쩔수없잖습니까
    내입으로 그런 이야기하시는거 잘하시는거 아니에요

  • 40. ㅇㅇ
    '20.1.15 11:13 PM (221.154.xxx.186)

    잘하셨어요. 어르신들 할말 못할말
    필터링 안되서 님상처받아요.
    하이고 별나다,그나이에.
    내 머리로 도저히 이해 안되니 더더더 언급하시고
    더더더 물어보십니다.
    그냥 그집은 집요한게 내력이니,
    님이 심드렁하게 대처하심이.

  • 41. 저라면
    '20.1.15 11:18 PM (1.231.xxx.157)

    그냥 얘기할거 같아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고 그거 힘들어요

    남편 절 설득해보세요

    아이한텐 할아버지가 시골에서 농사지으신다고 하구요

  • 42. 아뇨
    '20.1.15 11:20 PM (180.65.xxx.173)

    저도 윗분들말씀처럼 아버지 치매오셨다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살림차린게 자랑도아니고 남편얘기말처럼 고루하신분들인데 괜히 책잡힐일있나요 혹시 들통나더라도 이해해주실거같은데요 살림차렸단말이 쉬운게아니잖아요

  • 43. 아뇨
    '20.1.15 11:21 PM (180.65.xxx.173)

    그리고저도 님이 제발저린거같아요 외손주한테 관심없을수도있는건데 왜들난리신지 모르겠네요

  • 44. 아뇨
    '20.1.15 11:23 PM (180.65.xxx.173)

    제대로밝히시면 저런집 며느리들였다며 욕하고 다니실거에요 남편말들으세요

  • 45. ,,,
    '20.1.15 11:30 PM (112.157.xxx.244)

    두분이 졸혼하시고 치매끼가 있으셔서 본인이 사람 만나는거 꺼리고 고향 고모들이
    옆에서 들여다 본다 하면 됩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있겠죠

  • 46. ..
    '20.1.15 11:44 PM (188.238.xxx.204)

    사돈이랑 특별히 연락할일 지인 통해소식 들을일 없음 치매라서 시골 가서 사신다고 하는게 낫죠. 나중에 시댁에서 사실 알게 되셔도 그정도면 이해할거 같아요. 아이한테도 외할아버지가 마음이 많이 아프셔서 너 봐도 모르신다고 하는게 덜 상처일 거 같아요.

  • 47. ㅁㅁㅁ
    '20.1.16 12:01 AM (112.187.xxx.82)

    치매로 위장하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

  • 48. . . .
    '20.1.16 12:25 AM (114.205.xxx.104)

    아빠가 고향집에 자주가셔서지내세요. 거기 살고 싶어하시나봐요. 저도 거깅까지만 들었어요 까지만 하세요.더이상 말섞기 싫은 티내시구요.
    더 묻는건 시부모님이 이상하신거예요.
    뭘 그렇게까지 묻나요..눈치도없이..

  • 49.
    '20.1.16 12:25 AM (221.147.xxx.118)

    넘 이상해요
    저희 친정아빠도 외손주들이라면 끔찍해서 먼거리 일주일에 두번은 오가시고
    저희애들은 다 초딩이고 말도 너무 많은 애들인데
    굳이 외할아버지 이야기 시댁에 잘 안해요. 시댁이랑은 한 단지 살아요. 그러니까 접촉도 많이하는데 딱히 외할아버지에 관련한 이야기를 님 아이처럼 많이하지않아요ㅡ생각해보면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스스로가 그 문제가 너무 싫고 벗어나버리고 싶을 만큼 괴롭기때문에 더 의식이 되고, 아이가 한번 언급한게 매번 사사건건 외할아버지 소리를 시댁가면 달고 사는 것처럼 체감 되시는 걸거에요.
    사실을 말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아빠라면 사실 별로 좋은 감정없는데
    외손주라고 집착하면서 위해주는 것도 싫었어요
    다 자기 만족이고 진짜 사랑 아닌거 알거든요
    연락해와도 너무 싫을거에요.
    그냥 그런식으로 내인생에서 퇴장해준게
    딸인 나에게 마지막 선물이구나 생각하시고 bye하세요.
    시댁에는
    윗분들이 조언해주신대로 따로 떨어져사는 걸로 정리하시고 남편말 들으시고요
    여기에ㅜ묻길 잘 하셨네요

  • 50. 저도
    '20.1.16 12:28 AM (223.62.xxx.1)

    치매에 한표던집니다 그럼 아무도 뭐라 못할듯요

  • 51. ..
    '20.1.16 12:57 AM (39.7.xxx.35)

    죄다 핑계가 안 되는 말들... 그런 얘기를 왜 여태 못했냐고 할 거 같네요.

    외할아버지가 평안하게 연락할 수 없는 정신이시라고만 얘기하세요.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입 다물고 있어야죠. 아버지 부끄러우시니까...수치라서... 자식으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이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 52. 그냥
    '20.1.16 1:07 AM (223.62.xxx.94)

    말해요.
    시부모가 어떻든
    아버지의 일이 원글의 흉이 될 수 없지만
    거짓말은 잘못이죠.

  • 53. 치매요
    '20.1.16 1:50 AM (220.72.xxx.200)

    아버지가 정신이 오락가락하셔서 고모들있는 고향에서 요양중이라고 하세요
    굳이 좋은 이야기도 아니라서 그동안 말씀 안드린거라고 하세요

    사실 그 나이에 제 버릇 남 못주고 딸도 외손자도 못챙기는 친정 아버지 정신이 없는 거 맞잖아요

  • 54. 아이가 최우선
    '20.1.16 1:52 AM (65.189.xxx.173)

    어린 아이에게 거짓말은 해도 되는것 그것도 가족들에게 수년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건 매우 위험합니다.
    사실대로 말하고 그 일로 아버지랑은 누구도 연락 안한다 하면 되지요. 무슨 체면 때문에 그런걸 속이나요?

  • 55. ..
    '20.1.16 1:55 AM (1.227.xxx.17)

    졸혼처럼 아버지는 고향그리와하셔서 내려가서사신다 .거기까지만하세요 여자문제복잡한거 고지할필요는없잖아요?

  • 56. .....
    '20.1.16 2:04 AM (39.7.xxx.70)

    저도 솔직하게 다 이야기 하는 건 반대.
    지금 스트레스랑은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될 거에요.
    졸혼 (사실이니), 치매 (이것도 어찌보면???) 이런 사유를 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57. ..
    '20.1.16 2:18 AM (61.74.xxx.104)

    원글님 친정 상황 아주 부끄럽고 화 난다 생각하시지만,
    제 주위에도 완전 똑같은 경우 있더라구요..
    부부가 졸혼 비슷하게 되어서 남편은 다른 여자와 사는..
    인생사 그런가봐요.. 부부가 오랜 세월 한 지붕 안에서 사는게 쉽지만은 안나봐요..
    너무 그걸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58. ....
    '20.1.16 2:50 AM (131.243.xxx.88)

    남편은 자기가 부모랑 마찰이 생기는게 싫어서 아이를 범퍼로 쓰려는 거네요.

    원글이는 같은 이슈가 화제에 계속해서 오르는게 싫어서 아예 대화에 오르는 가능성을 배제하고 싶구요.

    아이에게 거짓말을 시키는 것은 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59. 이해하나 답답
    '20.1.16 3:47 AM (125.179.xxx.119)

    시어머니가 꼬치꼬치 묻는 스타일이신데 아버지가 바람피고 있다, 살림 차렸다 있는 그대로 다 말하면 결국 원글님 스스로 약점 잡히는 것 맞아요.
    남 얘기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눈치껏 물어보지 않잖아요. 남편분이 둘러대는 이유 모르시겠어요? 앞으로 살면서 며느리나 손주의 실수,단점을 원글님 친정아버지 문제로 귀결시킬 수 있어요. 위 댓글들처럼 요양, 치매 정도로 포괄적으로만 얘기하시는 게 낫습니다.

  • 60. ..
    '20.1.16 4:13 AM (125.187.xxx.54)

    저도 시집에 말하는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잘못 아닌걸로 약점이 되고 친정엄마까지 우습게 볼 것 같아서 그게 더 싫네요.

  • 61.
    '20.1.16 5:01 AM (1.237.xxx.200)

    님도 어지간히 요령이 없이시네요. 그리 말꺼내기도 어려운 시댁인데 말하면 아마 님부터 근본없는 며느리 취급당할수도 있는데 그건 어찌 감당하실려구요.
    그냥 치매끼가 와서 시골 본가에서 요양하신다고 둘러대세요.

  • 62. 나이값을
    '20.1.16 6:55 AM (39.7.xxx.108)

    하셔야 해요.
    뭔 그만한 일로 전전긍긍이신지 원.
    멘탈이 그리 얇은유리 같아서야 어찌 앞으로 더 살며 만날수 있는 난관들을 헤쳐나가겠나요?

    그냥 아버지가 원래 정도 없고 냉정한 분이시다.
    시골 못잊어 내려가 사신다.
    본인위주로 사시는 분이시라고 말하면 됩니다.
    이해 못하는건 시부모 사정이고
    신경 안쓰면 됩니다.
    그게 안되요???

  • 63. ...
    '20.1.16 6:56 AM (39.7.xxx.108)

    그게 안돼요???

  • 64. ....
    '20.1.16 7:14 AM (223.33.xxx.238)

    지금 스트레스보다 몇배의 모멸감을 시부모로부터
    받으실거예요.22222222222222

  • 65. 살자
    '20.1.16 7:41 AM (59.19.xxx.126)

    선의의 거짓말이 때로는 필요합니다
    아이한테는 할아버지 촌생활로 바쁘시다하고
    구지 시부모님께 다 말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멘탈 강하셔야죠
    넘 그일에 매달려 있음 남편도 싫어할듯 해요
    글고 친정어머님이 촌에서 못산다하는 고집이나 친정아버지 살림차린 고집이 왠지 원글님이 문제해결이라 생각하는 시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하려는 고집이 닯은것 같아요
    때로는 돌아서 가는 길도 있어요

  • 66. 구구절절
    '20.1.16 8:12 AM (73.136.xxx.227)

    졸혼이니 따로사니 설명할것 없이
    정신이 온천치 못하셔서 (하는 행동을 보면 노망든거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으니)
    고향에서 요양하신다고 간단히하시고
    꼬치꼬치 물으려고하면 얼굴굳히고 마음아퍼서 이런얘기 하고싶지않다고 피하세요.
    거짓말을 많이하면 할 수록 나중에 말실수하기 쉽고
    그냥 님 마음속으로도 님 아버지는 노망나서 정신이 온전치 못한걸로 정리하고 그리생각하세요.
    남편하고도 그리정리하고 아이한테도 할아버지 정신이 온전치 못해서 누구하고 통화하고 대화할 상황이 아니라고 꼭 제대로 설명해주시구요.

  • 67. . . .
    '20.1.16 8:15 AM (211.245.xxx.178)

    6살 아이가 참 오래도 외할아버지 찾네요.
    그리고 시부모도 그래요.
    뭔일이든 아이가 외할아버지하고 연락이 안된다면 사돈댁에 뭔일이 있구나, 짐작이 안간대요?
    뭘 그리 꼬치꼬치. . . . .
    집착 쩔어. . .
    그나이가 됐는데 다른 사람 사정 미루어 짐작하는것도 안배웠대요? 할만한 얘기면 어련히 안할까, . . 하기 어려운 얘기라는거 그렇게 모를까. . . ㅉㅉ.

  • 68. ...
    '20.1.16 8:27 AM (112.220.xxx.102)

    그런 얘길 뭐하러 해요?
    그리고 아이도 좀...
    외할아버지 안보이면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전화에 왜그리 집착을? ;;
    시어머니도 이상
    그러가보다 하면 되지
    연락없다는게 뭔말이냐? 묻긴 왜물어
    애하나 컨트롤 못하고 휘둘리는 원글씨도 이상
    다이상
    남편 몸에 사리나오겠다 -_-

  • 69. 어차피.
    '20.1.16 8:51 AM (211.212.xxx.169)

    아들과 원글님 아버지가 전화통화를 한다거나 얼굴볼일이 생긴다건 하는 변화는 없을거임.

    근데 커밍아웃하고 난 후 또 어린.아들이 친가에 가서 외할아버지.어쩌구하게 되었을 땐 지금과는 비교도.안될 스트레스,썰렁함이 아이를 제외한 모든 가족들에게 엄습할거임.

  • 70. 원글님
    '20.1.16 9:31 AM (223.62.xxx.223)

    아버지에 대한 상처가 너무 커서
    그게 이상한 스트레스로 작용해 올바른 판단을 못할 지경인걸로
    보여요.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누구한테 터놓고 차라리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큰가본데 대상이 시가는 절대 안됩니다.

    님이 티비보다가 눈하나만 이상하게 떠도 시가에서는
    피는 못속인갑다 지아버지 닮았네 이런 생각 안할수 없어요.
    님하고 남편이 싸워도
    지아버지 피 받아서 드세고 별나다하면서 욕할수도 있구요.
    손주도 미운짓 하면 외할아버지 닮았나보다 쯧쯧거릴거에요.
    시가라는게 원래 그런겁니다.
    티를 내냐 마느냐 차이일 뿐이고.
    절대 절대 말하시면 안됩니다.

  • 71. ㅁㅁ
    '20.1.16 9:36 AM (182.224.xxx.119)

    그게 왜 불티가 그쪽으로 튀죠?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님에게 해가 될 지 어떨지도 모르고 파괴본능이 치솟는 거 같네요. 님의 그 행동으로 님 아버지는 전혀 데미지 안 입어요. 님은 아버지 명예가 좀이라도 더렵혀질까, 흉이 될까 그런 식으로라도 아버지에게 데미지를 주고 싶은 맘이 의식 무의식으로 드는 모양인데, 님이 고스란히 데미지 입어요. 시가 관련해선 남편 말 듣고 가만 계세요. 6살 아이 말을 어떻게 둘러치지 못해서 사실대로 얘기한다 어쩐다는 거 사실 핑계인 거 아시죠? 그게 핑계라는 걸 님 스스로 알아채지 못할 만큼 아버지에 대한 증오가 다른 판단을 가로막는 거예요. 차라리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든 찾아가든 해서 한바탕 퍼부으세요.

  • 72. 맘가는대로
    '20.1.16 9:47 AM (175.208.xxx.235)

    토다토닥 원글님 아버지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으시네요.
    원글님 그냥 맘 가는대로 하세요. 남편분 얘기 들을 필요 없어요.
    결국 원글님 친정얘기고 문제가 생겨도 원글님이 떠앉아야하고 시부모님들은 어차피 남이예요.
    친정아버지가 고향이 좋으셔서 내려가셨고 엄마는 자식들 곁에 계시고 싶어하셔서 남오셨는데.
    아버지가 고향에서 여자와 동거중이시다. 그래서 아이에게 굳이 외할아버지와 연락해주고 싶지 않다 하세요.
    그리고 아이에게는 외할아버지가 아프셔서 고향에서 요양중이고 여동생 (고모들) 이 보살펴주신다 하세요.
    그리고 이런경우 외가쪽과의 왕래가 거의 끊긴샘인데, 매주 시집에 가는게 상황을 불편하게 만드는겁니다. 비교되잖아요?
    전 어느 한쪽으로 흐르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한주 조부모 만나고 왔으면 한주는 외할머니나 외가쪽 친척을 만나고 한주는 가족들과 시간 보내고 하세요.
    남편분이 매주 가기를 원한다면 남편분만 보내거나요.
    원글님이 아버지와의 관계가 불편하니 연락을 안하는것처럼, 고루하고 보수적인 시부모남들에게 무조건 맞춰드릴 필요 없습니다.
    그분들 눈높이에 맞춰드리려 애 쓰니 원글님이 힘든거예요.

  • 73. 솔직히
    '20.1.16 10:01 AM (115.41.xxx.88)

    시부모가 고루타분하지 않더라도 사돈 바람나서 70대에 살림 차린걸 이해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충분히 얘기거리가 되는거지.
    저같아도 싫구만요.
    결혼전이라면 결혼도 망설일 정도의 큰 문제에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터트리면 시원할런지 모르지만 시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씹힐 얘기거리네요.
    솔직히 밝히고 시부모님이 만날때마다 아직 같이 사냐고 물어보는건 괜찮으세요?

  • 74. .....
    '20.1.16 10:03 AM (222.108.xxx.84)

    제가 원글님 같은 성격입니다..
    거짓말로 둘러대는 거 싫어하고
    내 약점일 지언정 솔직한 게 낫다고 생각하는 주의였는데요..

    제가 신혼 초에 취직에 중요한 모 자격시험을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2년 연달아 ㅠ
    시어머니가 시누이들에게 애가 잘 붙어서 어디 취직해서 잘 다니고 있다고 둘러대셨어요.
    시댁이 지방이라 명절에나 보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화하다보면 그런 부분이 자꾸 걸리는 거예요.
    저는 그냥 솔직하게 말했으면 좋겠고
    시누이들과 대화할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데
    시어머니가 그냥 말하지 말라고 ㅠㅠ
    그런데 지금 그로부터 십여년이 지났는데요..
    시어머니 말씀 듣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로 시험 패스하고 취직해서 다니고..
    이제 그 십여년 전 시험 실패한 거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굳이 시누이들 기억에 그런 것까지 넣어줄 필요가 전혀 없었어요..

    원글님도 마찬가지예요.
    그냥 남편 말 들으세요.
    적당히 둘러대세요..
    위엣분들이 좋은 둘러댈 거리 많이 말씀해 주셨네요.

    아버지가 어머니랑 사이가 멀어지셔서 고향집에 내려가 따로 사시던 중에
    (별거나 졸혼 같은 단어는 언급하지 마시되, 그런 뉘앙스만 풍겨주세요.)
    아버지 정신이 좀 온전치 않아지셔서
    (치매라는 말은 하지 않으면서 치매인 듯한 뉘앙스를 풍겨주세요..)
    고향에서 고모들이 들여다 보면서 지내시고 계셔서
    아이에게 연락은 못 하시는 상태이다,
    저도 맘이 너무 안 좋아서 그러니 자꾸 거론하지 말아주십사..
    하시면 어떨까요..
    새여자 만나 손주 안 보려는 게 정신이 온전치 않은 거나 매한가지죠 ㅠ

    너는 가서 안 들여다보냐 하면
    정신이 온전치 않아지셔서 제가 가는 것도 싫어하시고 가면 난리난다.. 고 하세요..
    실제로 원글님과 연락될까봐 전화번호도 바꾼 거니 이것도 아예 거짓말은 아닌 셈 ㅠ

  • 75. ....
    '20.1.16 10:04 AM (39.7.xxx.24)

    많이 편찮으셔서 시골에 요양가셨다고 하면 안되나요? 아이한테는 많이 아프셔서 통화 어렵다하구요...

  • 76. ....
    '20.1.16 10:05 AM (39.7.xxx.24)

    만났다고 거짓말시키는건 아이한테 안좋을것 같아요..한번 시작하면 엮이고 엮여 불어나는게 거짓말이잖아요.

  • 77. 에구
    '20.1.16 10:20 AM (211.48.xxx.170)

    그렇게 꼬치꼬치 묻는 분이면 시어머니 혼자 담고 있지 못하고 다른 친척한테 옮길 수도 있구요,
    그렇게 집안 사람들 다 알게 되면 남편분도 체면 깎이고 애한테도 안 좋아요.
    남편은 장인 바람 피는 콩가루 집안으로 장가간 놈 소리 듣고 애는 두고두고 쟤 외할아버지가 다 늙어서 바람 피웠잖아 어쩌고 그런 소리 듣게 하고 싶으세요?
    물론 원글님 가족 앞에서는 모르는 체하겠지만 뒤에서는 무슨 소리를 못 할까요.
    원글님이야 아버지 일이니 어쩔 수 없지만 남편 자식까지 그런 수모 받게 하지 마세요.
    아버지가 시골 가서 살고 싶어하시는데 어머니는 거부하셨고 그 와중에 자식들도 어머니 편 들어서 아버지가 마음 상해 일체 연락을 안 받으신다 이 정도로 얘기하면 되잖아요.
    자식들이랑 직접 연락 안 해도 주위 사는 고모 통해 늘 소식 들으니 염려 마시라 덧붙여도 되구요.

  • 78. oo
    '20.1.16 10:22 AM (61.78.xxx.137)

    거의 모든 분들이 친정문제는 말하지 말라고 하는군요.
    결혼 관계라는게 이렇게 조심스럽네요.

    더구나 남편께서 말하지 말라고 할때는 굳이 말할 필요가 있나요?
    남편도 자기 부모 앞에서 처가 체면이 있을듯 해요.
    형제들이 있는 시골에서 살고 싶어하는 아버지와는 달리 엄마는 의견이 달라서 아버지 혼자 내려가셨고 지금은 건강이 안좋아 주변에 사는 고모들이 보살핀다. 그래서 통화도 아이와는 여의치 않아서 연결하지 않는다고..대부분 사실이지만 여자와 있다는 말만 묻으면 되지않을까 싶네요. 두고두고 오점으로 생각할 이야기거리를 그들에게 굳이 제공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 79. 어휴
    '20.1.16 10:51 AM (182.230.xxx.146)

    자식도 안돌본 남자가 외손주는 뭐가 이뻐
    챙기겠나요? 바랄걸 바라세요
    남이라 생각하고 신경끄고 살면 되겠구만
    그리고 시부모가 물어보지않는데도
    애가 조잘조잘 외할아버지 이야기를 하나요?
    애가 외할아버지 못만나는게 그렇게 큰일인가요? 휘둘리지 말고 님이나 중심 잘 잡아요

  • 80. /...
    '20.1.16 11:11 AM (112.170.xxx.93)

    인생 피곤하시겠어요..뭐하러 내허물을 그것도 시댁에까발리나요

    님이 애설득 못하나요? 할버지가 나이드셔서 화상통화 힘드시다고 하시거나

    그럼 될것을..애한테 너무 잡혀 지내지마세여..

  • 81. 아이고
    '20.1.16 11:32 AM (211.179.xxx.129)

    사이 안 좋아 졸혼 했다면 끝이지
    계속 물어보는 시부가 오버네요.
    살림차렸단 말까진 절대 하지마세요.
    헤어져 지낼 순 있어도 그건 좀..
    아다르고 어다른데 괜히 얕잡아 볼 수 있어요.

  • 82. 치매
    '20.1.16 11:41 AM (118.45.xxx.153)

    치매가 정답이내요. 애한테는 외국갔다고하시고
    시어머니에겐 치매로 요양병원갔다고하시던지..
    은근 그말할때 속 시원하겠는데요..
    미운아빠 치매환자만드는거 치매맞죠.. 멀쩡한 마누라놔두고 그러고 다니는거.

  • 83. 555
    '20.1.16 11:51 AM (218.234.xxx.42)

    절대로 솔직히 말하지 마세요.
    고루한 분들 아니어도
    엄청난 책 잡힐 일입니다.
    치매 좋네요. 진짜 치매인 분들껜 이걸 핑계로 쓰는 게 조금 죄송해도.

  • 84. ㅇㅇ
    '20.1.16 12:03 PM (221.154.xxx.186)

    노망난 노인네 하나땜에
    정신 온전한 사람 몇이
    고통받네요.

  • 85. ㅇㅇ
    '20.1.16 12:06 PM (221.154.xxx.186)

    시아버지에 대한 엄청 안좋은 소리를 들었는데,
    남편이 작은 잘못 할 때,
    아버지와 기질이 닮아서그런가
    전전긍긍하게 되고 선입견 가지게 되더라구요.

  • 86. 집요하게
    '20.1.16 12:08 PM (122.37.xxx.188)

    궁금해하는 시댁도 이상하고
    외할아버지 못몬다고 말하는 아이도 좀 그렇습니다

    아버지께서 건강지 안좋으셔서 시골에 가게신다고 하세요

    아이에게도 할아버지 아파서 못뵈는거라 하세요

  • 87. 뭘 그런걸
    '20.1.16 12:57 PM (124.53.xxx.142)

    일일이 말합니까?
    뭘 얻겠다고..
    마음이 덜어지긴 커녕 더 힘들어 질텐데..
    아들에겐 적당히 말해두고,
    엄마가 야무지게 입단속 좀 시키고요.
    여섯살 아이에게도 휘둘리면 어쩝니까
    시집에 그런거 알릴필요 없어요.
    전혀 전혀 ..
    훗 날 님이나 아이에게 마이너스로 작용한다는거 꼭 명심하세요.
    아버지 인생은 그만 놓아버리세요.
    그녀와 고모들이 노후도 책임져 주겠지요.
    어떤 응급상황이 발생한다 해도 냉담 하세요.
    어머니도 거기에 적절히 대응 하시겠지요.
    어머니께 이혼 권유 하세요
    경제력으로 봐도 봐줘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거 같은데
    걍 아버지고 남편이고 고모고 뭐고 나같으면 한통속으로 묶어
    다 버려버릴거 같아요.

  • 88.
    '20.1.16 1:15 PM (223.38.xxx.103)

    나는 이 글쓴이가 너무 답답하다

  • 89. 뭘 그런걸
    '20.1.16 1:17 PM (124.53.xxx.142)

    아직도 그래요.
    사돈 입장에서는
    평범하고 화목한 집안 보다는 썩 개운하지는 않죠.
    본인 입장에서 조금만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된다 해도
    머리속에선 그걸 떠올릴수 밖에 없어요.

    교사들이 흔히 하는 말 있죠.
    문제학생 뒤엔 문제 부모가 꼭 있더라 ...

    님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시가와 처가는 점수 매기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편견의 시선이 언제 꽂힐지 몰라요.

  • 90. 동감 동감
    '20.1.16 1:26 PM (211.114.xxx.15)

    말할 필요 없어요. 아빠는 시골에 가 계신다고 하세요.
    아빠는 시골 생활에 재미 들이셔서 거기서 농사지으시고,
    엄마는 무릎도 아프시고 시골가기
    싫으셔서 따로 지내신다고.
    그러다보니 아이가 외할아버지 뵌지 좀 됐다고.
    그 나이대에는 따로 지내는 분들 없지 않기 때문에
    시가도 이해하실 테니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그러다가 부모님사이가 멀어지셔서
    연락이 더 뜸해졌다 하시면 돼요.

    원글님 스트레스 상황이라 자폭하시고 싶은
    심정은 알겠지만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기면
    아무일도 아닌 게 됩니다.
    이게 뭐가 어렵다고 동네방네 시끄럽게 만들나요. 22222222222

  • 91.
    '20.1.16 2:02 PM (59.25.xxx.110)

    아니 왜 그걸 솔직하게 말하지 말라는 거에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아요.

    무슨 선한 거짓말이여...그게 선해요? 그냥 감추기 급급하고 사실을 가리는거지.

    차라리 그냥 너무 자세하게는 아니더라도..사실대로 말해요.

    시부모님이 뭐 왕래하면서 사돈댁 자주 만나는것도 아니고,
    친정부모님 이혼했다고 님이나 손주한테 차별대우하면 그분들 그릇이 그정도인거죠.

    막말로 님이 잘못한건 없잖아요.
    어차피 시댁입장에서는 한다리 건너 사람들이지.

  • 92. 전화
    '20.1.16 2:33 PM (59.8.xxx.250)

    그냥 할아버지다하고 아무나 친척어른이나 지인 등등
    전화 좀 해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애가 목소리를 알것도 아니고 특별한 얘기를 할것도 아닌데..
    시댁에는 말 안하는게 일생이 편해요~

  • 93. ..
    '20.1.16 4:35 PM (70.79.xxx.203)

    아이에게 거짓말 시키는건 아닌것같고 그렇다고 시시콜콜 다 말할 이유도 혀 없어 보입니다.
    그냥 아버지 혼자 귀향하셨고, 요즘은 자식들과도 연락하지 않고 지내신다 까지만하세요.
    더 꼬치꼬치 교양없이 물어보시는 스타일이시면 부모님 결정이시고 제가 이렇다 저렇다 할 사안은 아니라 더 말씀드릴수 없다 하세요. 그럼 사이 안좋으셔서 졸혼하셨나 생각하시겠죠.

  • 94. ...
    '20.1.16 7:23 PM (1.253.xxx.54)

    일단 치떨리게 싫은 아버지고...양가 서로 만날일도없는데..
    차라리 그냥 돌아가셨다고 하면 안되나요?;;
    애한테 상처받을까봐 못말한다 하고...
    다 납득될만하고 다른소리안나올수있는건 이거밖에 없을듯..

  • 95. 노노
    '20.1.16 7:25 PM (110.70.xxx.218)

    외할아버지가 손주한테 연락안할수도 있지 그걸 꼬치꼬치 묻는 것 자체가 피곤한 스타일의 시모같은데
    솔직하게 얘기하면 앞에선 그렇구나 하고
    뒤에선 욕해요 절대 반대
    시집은 남이에요

  • 96. 난감
    '20.1.16 7:54 PM (211.54.xxx.201)

    아아나 시댁에 꼭 필요한 내용이 뭔지 생각해보세요.
    사실을 말하면서도 아이에게 상처되지 않게, 시부모에게 책잡힐 필요는 없도록

    아이에게는
    외할아버지가 혼자 시골 가서 사신다. 너만이 아니라 엄마나 가족들과도 연락을 안한다.

    시어머니께는
    아버지 혼자 시골 가서 사신다. 본인이 연락을 원치 않아 서로 연락 안하고 산다.

    더 꼬치꼬치 캐물으면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하고 또 더 이상 묻지 않아주시면 좋겠다

  • 97. ....
    '20.1.16 8:34 PM (1.237.xxx.189)

    시댁이 고루하고 보수적인게 아니라
    아이가 외할아버지 못봤다고 하면 당연히 이상하게 생각할 상황이죠
    역시 친정이 콩가루고 그런 친정아버지 둔 환경에서 자랐으니 그렇게도 생각하는군요
    세상 완벽하게 덮을수 있는 비밀이 있던가요
    내흉과 비밀은 당장은 몰라도 시간이 오래지나면 물이 스며들어 젖듯이 언젠가는 짐작이 되어지고 드러나요
    일부러 말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정도 각오는 해야할겁니다
    어느 경로로든 알려질 입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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