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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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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걸로만 배채우고 싶은 마음...

....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20-01-15 14:03:00

방금 혼자나가 점심으로 영계백숙 1인분짜리먹고 예전 같으면 백숙 먹은후에 나오는 영양죽도 먹었을텐데 이제는 먹지않고 패쓰... 조금 걸어가니 유기농빵집이 보이고 거기서 무화과 통밀빵을 골랐는데 사장님께서 방금 오븐에서 나온 따끈한거 커팅해주셔서 먹었는데 통밀빵은 바로 나온거 처음먹었는데 넘넘 맛나서 그자리에서 반이상을 다 먹어버렸네요 ㅎㅎ

예전에는 음식점 가면 후식으로 나오는것들 그냥 주는데로 먹었는데 이제는 식후에 나오는것들도 그닥 땡기지 않거나 다른 맛난 디저트가 먹고싶으면 따로 사먹는데 맛난걸로만 위장채우니 식비는 많이 나가지만 그 순간은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감이 뿜뿜드네요^^


IP : 121.150.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5 2:04 PM (220.75.xxx.108)

    저나 제 친구들이나 나이 들수록 맛있는 걸로만 배 채우고 싶어해요 ㅋㅋ
    이제는 맛없는 음식으로 끼니 때우면 막 화가 나더라구요. 소중한 한 끼를 도둑맞은 기분..

  • 2. .....
    '20.1.15 2:13 PM (121.167.xxx.3) - 삭제된댓글

    저는 다이어트 하느라 점심만 일반식 먹거든요
    그러다보니 점심 한끼를 맛없는걸로 때우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그 한끼에 최선을 다해요 ^^

  • 3. 휴~~
    '20.1.15 2:15 PM (14.41.xxx.158)

    입에 맛난건 찌니까 그게 문제죠 와 빵이 너무너무너무 맛나요 커피에 생크림빵 초코머핀 녹차아이스크림 같이 먹음 세상 다가진듯 행복인데 엊그제 먹고 지금 또 생각나는걸 참는 중 달달한 라떼도 얼마나 행복한데요 그걸 또 참는중ㅠㅠㅠ

    나이드니 특히 뱃살이 덕지덕지 붙어 정말 지못미임 더구나 운동도 버겁고 그러니 맛있는걸 자제하는 수밖엔 도리가 없네요ㅠㅠ

  • 4. 행복한 음식
    '20.1.15 2:37 PM (124.53.xxx.142)

    맛없는거 억지로 우걱우걱 먹고 있으면 화가나요.
    특히 아줌마들 모임에서 좋아하진 않지만 다수가 결정한 음식 같은거 먹어야 할 때
    안좋아하는 음식을 먹느니 차라리 막지은 흰 밥에 잘익은 김치하나가 더 맛있을 때도 많다는..

  • 5. ....
    '20.1.15 2:44 PM (121.150.xxx.34)

    맛없는걸로 위장 채우면 화난다는 말씀에 동감해요 ㅎㅎ 근데 저도 식후에 자꾸 맛나는 디저트가 땡기는데 이게 칼로리 폭탄이라 고민이네요 ㅜㅜ

  • 6. ㅎㅎㅎ
    '20.1.15 2:45 PM (110.175.xxx.123)

    ㅠ.ㅜ 크리스마스 연휴로 그렇게 입에 단것만 먹었더니 몇킬로 찌긴 했어요

  • 7. 저도요
    '20.1.15 3:27 PM (164.124.xxx.147)

    저는 20년전 20대때부터 그랬어요 ㅎㅎ
    맛 없는거 먹고 배부른 느낌이 너무 싫다고 했었어요 그 때도.
    지금은 나잇살 관리가 어려우니 더더 그렇고요.
    그냥 배 채우려고 먹는거 너무 싫어해요.
    그러다보니 뭘 먹어야 후회없이 맛있게 먹을까 매일 점심, 저녁 두끼가 고민입니다.

  • 8.
    '20.1.16 3:47 PM (14.32.xxx.215)

    하루 한끼 겨우 먹어서 정말 맛없는거 먹게되면 다 때려엎고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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