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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고도비만이에요

. 조회수 : 4,352
작성일 : 2020-01-15 12:44:08
혈압약 먹고있고 당뇨는 아직 없어요.. 혹시 비만치료 해보신분 계세요? 무릎도 아프고 통풍 때문에 발가락 관절염이 와서 걷기가 불편해요. 어제 의사샘이 막 머라시면서 비만 치료 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술은 어쩌다 소주 서너잔아고 고기도 그렇게 많이는 먹지 않고 대신 빵.떡을 좋아하고 과자 군것질을 좋아해요. 비만 치료해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8.130.xxx.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5 12:52 PM (223.62.xxx.151)

    빵떡 끊고 고기를 디시기만 해도 몇키로는 빠질거에요

  • 2. 설마
    '20.1.15 12:53 PM (112.169.xxx.189)

    몰라서 조언을 구하실까 싶네요
    본인이 쭉 쓰셨잖아요
    빵 떡 과자 군것질
    그것만 끊으셔도 절반의 성공이네요

  • 3. 힘들테니까
    '20.1.15 12:53 PM (221.144.xxx.195)

    약처방 받아서 초기에 체중을 확 떨어뜨리시구요.

    이후, 빵떡 끊고 운동 열심히!

  • 4. 운동
    '20.1.15 12:56 PM (112.169.xxx.189)

    힘ㄷㅇ실거예요
    통풍이 얼마나 아픈건데...
    일체의 간식 딱 끊고
    체중부터 확 줄이세요

  • 5. 소망
    '20.1.15 1:17 PM (223.38.xxx.66)

    식사를 질좋은걸로 하면서 다이어트해야 오래할 수 있어요 단백질 야채 챙겨드시고 군것질 믹스커피 빵종류 일체 목지 마세요

  • 6. ..
    '20.1.15 1:18 PM (211.205.xxx.62)

    초고도 비만이면 초기에 많이 빠지실거에요.
    너무 첨부터 무리하지는 말되 이번 기회에 식습관도 바꾸시고 건강해지시기 바래요.
    어디서 본 팁인데 밥 먹기 전에 일단 채소부터 한 공기 먹으면 도움이 된대요.

  • 7. 초고도비만은
    '20.1.15 1:18 PM (125.184.xxx.67)

    가정의학과 가서 상담 받고
    식욕억제제 약 처방 받고,
    식단 코치도 받으세요.

    그리고 가벼운 걷기 같은 운동부터 시작하시다가
    본격적으로 운동 시작하세요.

  • 8. xylitol
    '20.1.15 1:35 PM (1.249.xxx.46)

    먹지 않아야 되는걸 아는데 습관성 군것질이 고치지 힘들어요.
    두부를 한모 썰어 두시고, 오이나 당근, 파프리카 같은 야채를 통에 담아두고
    입에 궁금하거나 배가 고프거나 하는 생각이 들때 드세요.
    사실 살빼는 방법을 모르시는건 아니잖아요.
    먹고싶은거 참고, 움직이기 싫을때 한발짝 떼는 내 의지가 시작입니다.

  • 9.
    '20.1.15 1:35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에 답이 있네요
    빵 떡 군것질을 끊으세요
    연예인들도 평생 새모이 만큼 먹으면서 관리하잖아요

  • 10. ......
    '20.1.15 1:43 PM (121.167.xxx.3) - 삭제된댓글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절대 안빠져요
    약이건 치료건 아무리 받아도 일시적으로 빠질수 있어도
    중단하면 다시 살찌지요
    살찌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걸 아시잖아요
    그걸 고쳐야지요
    빵 떡 과자 다~먹어가면서는 의사가 아니라
    하나님도 살 못빼줘요

  • 11.
    '20.1.15 1:53 PM (218.48.xxx.98)

    저도 다욧중인데..
    식욕억제제 도움됩니다.그거 드세요.
    빵떡 군것질..이런거 생각없어져요..
    그담에 운동하세요

  • 12. 날씬해도
    '20.1.15 2:01 PM (14.41.xxx.158)

    빵 떡 과자 즐겨먹음 쪄요~~ 그 먹거리가 살을 안찌고는 배길수가 없는 것들이라

    연예인 누구가 초코파이 하나를 안집어 먹는다고 안하나요 관리가 그런거에요 인정사정 없이 안먹는거

    솔까 식사 절반으로 줄이고 간식 싹~~~치워버리면 살 걍 빠짐 그걸 기본 1년은 한다 생각해야 몸상태 봐가면서 걸을수 있으면 걸어가면서 몸도 움직여 주면야 살에 가속 붙고

    막말로 1달을 안먹어도 죽덜 안하니 먹는 것에 너뭐 집착을 버려야 1일2식도 좋고 하튼 정신을 무장해야함 내가 이걸 못빼면 븅쉰이고 사람도 아니다 하는 정신무장을 가져야 함 님은

    진짜 정신 무장이 첫걸음이고 감량의 주요 쟁점이 됨 님이 정말 입고 싶었던 원피스 55사이즈를 눈에 딱 보이는 곳에 걸어 놓고 수시로 저걸 입고 있는 자신을 그리셈 그리는 동안에 식욕을 제어하고 잘 제어한 자신이 기특해 더 분발하게 되고 독하게 아주 기양 눈에 아주 불을 켜야함

    장난아님 이거
    더구나 뚱띵인데 아프기까지 한 상태구만 이거슨 죽느냐 사느냐 문제임 죽느냐 사느냐 문제에 어찌 그몸으로 살덩이를 부여잡고 있을 이유없다고

  • 13. ...
    '20.1.15 2:05 PM (61.72.xxx.45)

    원글님 좋아하는 거만 안 먹어도 금방 2-3킬로 빠지구요
    고도비만은 한달에도 몇킬로 씩 뺄수 있어요

  • 14. 다이어터
    '20.1.15 2:06 PM (1.231.xxx.117)

    지인의 딸이 (20살)4개월 만에 34킬로를 빼더라구요 아직도 진행중이구요
    식욕억제제 도움도 받고 첨엔 간헐적 단식으로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며 잘 빠지니깐 욕심 내서 하루 한끼정도
    먹으며 운동 하나없이 뺐대요 90킬로에서 현재 57 키 164 목표는 48킬로 까지 뺀다고 지금은
    운동시작했다 하구요
    요요가 올수도 있겠지만 다시는 그때로 돌아가지 않아서 악착같이 다이어트 한대요 나이가 어려서 더 잘빠지는것도 있겠지만 맘먹으면 못뺄것도 아닌가보더라구요

  • 15. 경험자
    '20.1.15 2:11 PM (119.203.xxx.242)

    딱 2년전에 제가 쓴 글 같아요. 안해본 것 없구요, PT 일년넘게 받았고, 수영도 하고, 걷기운동도 했고... 다 소용없었어요.
    1. 고도비만인 경우는 일단 식욕억제제 처방부터 받으세요. 요즘 약이 좋아져서 부작용 적고 몇개월간 복용할수 있는 약들 있어요. 인터넷 검색해보시고 평판 괜찮은 병원에서 전문의 상담 받으시고 꼭 약 드세요. 의사에 따라 식욕억제제 처방 안해주시는 선생님도 있으나, 고도비만의 경우는 대부분 처방전 써주십니다.
    2. 식욕억제제 먹기 시작하면, 식욕이 떨어지면서 초반에 체중이 쭉쭉 빠져요.
    3. 주의점: 물 많이 드시고, 잠을 충분히 주무셔야 해요. 식욕억제제 부작용으로 잠이 잘 안 올 경우 의사샘과 상담하셔서 수면에 도움이 되는 약도 처방받으세요. 잠 잘 자는거 정말 중요합니다. 8시간 이상 충분히 자야 살이 빠집니다.
    4. 식사는 세끼 꼬박꼬박 챙겨드세요. 물론 식욕은 없을거예요. 그래도 삼시세끼 꼬박꼬박 음식물이 몸에 들어와야, 살이 빠집니다. 신체의 메카니즘이 그렇게 되어있어요. 굶으면, 몸은 지방을 저장하려고 듭니다. 그러니 정해진 시간에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소량이어도요.
    5. 식사량이 줄어드니, 섭취하는 영양분이 정말 중요해집니다. 몸에 좋은 단백질, 싱싱한 채소, 견과류 잘 챙겨드세요. 그리고 비오틴 꼭 챙겨드시고요. TV 에서 몇몇 의사들이 나와 영양제 아무 소용없고 필요없다고 말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탈모현상이 생깁니다. 저는 머리카락이 미친듯이 빠지다가 비오틴 먹으면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6. 변비가 생기기 쉬우니 유산균 잘 챙겨드시고요.
    7. 식욕억제제 먹으면 초기에 체중이 죽죽 빠져서, 아무래도 몸을 움직이기가 편해집니다. 이때를 노려야 됩니다. 발이 편한 운동화 (중요한 장비입니다. 몸을 보호하기 위한 운동용 신발에 돈 아끼지 마세요.) 신고 무조건 나가서 걸으세요. 옷은 싼거 입어도 됩니다만, 과체중으로 약해진 무릎과 다리를 보호하기 위해선 신발을 잘 고르셔야 합니다. 처음엔 30분, 그 다음주엔 45분... 이런 식으로 걷는 시간을 늘리세요.

    저는 고도비만에서 비만을 거쳐 지금 과체중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키가 굉장히 작은 편인데, 1년간 16킬로 정도 뺐구요, 처음에 식욕억제제 처방을 받은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자기 몸에 맞는 운동이 다른데, 저는 이거저거 해보니, 요가와 필라테스가 맞더군요. 그래서 꾸준히 하고 있어요. 지금도 소식하고 있고요.

    시간이 걸립니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 뺀 체중은 쉽게 다시 찌지 않습니다.
    장기전이라고 생각하셔야해요.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중간중간 필요하면 약의 도움도 받으세요.
    힘내시길...

  • 16. 욕창검색해보삼
    '20.1.15 2:25 PM (110.70.xxx.86)

    님 그러다가 당뇨오면 그때부터 시작. 혈압 높아지고. 당이 지금은 지방층으로 가니 문제없어 보이죠? 이젠 더쌓을데가 없어 현관에 쌓이는겁니다. 겁자기 쓰러져요. 그러면 코로 유동식 먹어야되요. 입으로 넘 많이 먹은 죄로..

  • 17. ..
    '20.1.15 2:51 PM (1.236.xxx.178)

    식욕억제제 드시지 마세요 부작용 상당합니다.
    식욕억제제 끊으면 바로 요요와요 먹을때만 빠지는거예요
    식욕억제제는 마약과 같아요
    예전에 제가쓴 다이어트약 보작용 경험담이예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06986
    차라리 고지저탄 해보세요 확실히 빠져요

  • 18. ..
    '20.1.15 2:52 PM (1.236.xxx.178)

    이어서.. 고지저탄으로 지금은 59키로 유지중이예요

  • 19. ...
    '20.1.15 3:08 PM (223.33.xxx.112)

    병원 가세요. 하루라도 빨리

  • 20. 유후
    '20.1.15 6:11 PM (112.145.xxx.38)

    군것질 끊고 곤약밥으로 대체
    그린스무디 하루 4번 마시기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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