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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7년차 아파트 인테리어 한다vs안한다

음... 조회수 : 4,563
작성일 : 2020-01-13 16:36:33

3월에 입주 7년차 아파트로 이사가요.

한세입자가 입주때부터 7년동안 살았어요.

집 보러 갔을때도 집이 더럽거나 한곳은 없었는데....

그래도 짐 나가면 더럽겠죠.

도배는 확실하게 할건데 욕실과 씽크대를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대략 4-5년정도 살거 같은데 ...

그냥 저렵하게 깨끗하게 인테리어 하는게 나을지 깨끗하게 청소하고

부분부분 제가 셀프 인테리어 하면서 사는게 나을지 고민이네요.

씽크대도 씽크볼이랑 쿡탑은 새걸로 교체할까 싶구요.

화장실은 세면대와 변기만 바꾸고 타일부분은 그냥 청소 해서 쓸가해요.

요새 화이트로 예쁘게 하던데.... 부럽긴 하지만...

다 교체하면 최소 1200만원은 들거 같고 턴키 업체에다가 하면 2천은 넘을거 같아요.

차라리 그돈이면 가전이나 가구를 맘에 드는거 살텐데 싶어서요.

고민이네요. ㅠ.ㅠ


IP : 124.50.xxx.1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3 4:38 PM (180.70.xxx.254) - 삭제된댓글

    4-5년 살건데 뭐하러 집에 돈쓰나요
    7년면 오래된것도 아닌데.

  • 2. 저도
    '20.1.13 4:39 PM (1.230.xxx.106)

    도배 장판만 하고 입주청소하고 이사갈래요

  • 3. ㅇㅇ
    '20.1.13 4:40 PM (39.7.xxx.193) - 삭제된댓글

    저라면 집값 더 줬다 생각하고 욕실은 싹다 고치고 주방도 웬만하면 고칠래요.
    새로 입주한 내 집 살다가 전세로 이사오고 나서는 욕실 쓸때마다 곤욕이예요.
    비위상해서요.
    청소도 새 집 살땐 구석구석 쪼그리고 앉아서도 다 닦았는데
    남 쓰던 욕실이라 생각하니 욕실 구석에 쪼그리고 머리 박고 그런거 못 하겠더라구요

  • 4.
    '20.1.13 4:43 PM (211.246.xxx.140)

    요즘 아파트에 장판이 어딨어요 ㅋ 도배만하고 들어가세요.

  • 5. 원글이
    '20.1.13 4:44 PM (124.50.xxx.114)

    그쵸? 오래된집도 아니고 그래도 쓸만한대 깨끗히 입주청소 하고 도배만 하고 나머지 거슬리는것들은 제가 셀프 하면서 사는게 나을듯. 그동안 구축살면서 몇번 인테리어 해봤는데 매번 별로 맘에 쏙들진 않더라구요.
    차라리 분양때 그대로 사는게 더 나은듯. 인테리어의 기본은 청소인듯 싶어요

  • 6. 인테리어
    '20.1.13 4:44 PM (221.147.xxx.73)

    저는 인테리어..안하고 이사가면 큰일 나는줄 알고
    다 하고 왔는데 살아보니 인테리어한게 약해요.
    페인트도 잘떨어지고..바닥도 강마루인데 기스 잘나고..
    집의 노예가 되어서 매일 쓸고 닦고 하면서
    다음에 이사갈때는 깔끔한 수준..도배와 장판만
    하기로 했어요.
    집은 깨끗하게 유지하는게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어요.
    그래야 다음에 이사도 쉽게 가고..
    인테리어한게 아까워서 횟수 채운다고 버텼더니
    과천 아파트 매매가가 훨훨~~올라가더라구요..ㅠㅠ

  • 7. 나는나
    '20.1.13 4:45 PM (39.118.xxx.220)

    저라면 도배, 장판, 수전, 씽크볼만 바꾸겠어요.

  • 8. ㅁㅁㅁㅁ
    '20.1.13 4:47 PM (119.70.xxx.213)

    차도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잖아요
    분양시 전문가들이 인테리어 한거니 어줍잖게 다시 하는거보다 나아요
    10년 넘어가도 깨끗한데요

  • 9. ..
    '20.1.13 4:58 PM (39.118.xxx.198)

    나올 시기가 정해져 있지않으면 올수리하고.
    원글님처럼 5년정도 생각하신다면 필요한부분만 수리하겠습니다.

  • 10.
    '20.1.13 4:59 PM (121.167.xxx.120)

    세입자가 깨끗하게 살았다면 도배나 소소하게 하는데요
    원글님 4-5년 살고 집 팔고 가실거면 화장실이나 싱크대는 새로 하세요 그때 되면 낡은 집보다 수리한집이 더 잘 나가요 4-5년 살더라도 깨끗하게 기분좋게 살다 이사 가세요

  • 11. 원글이
    '20.1.13 5:07 PM (124.50.xxx.114)

    ..님 말씀도 와닿네요. 견적 내보니까 사제로 최상급 씽크대 견적 내니까 470이었는데 그냥 저렴하게 하면 200언저리에도 할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 음.... ㅁㅁㅁㅁ님 말씀처럼 순정을 안고 사는것도 좋을거 같구... 아 진짜 고민되네요. 오래된 아파트들은 그냥 미련없이 뜯어버려도 되는데... 연식이 애매하다보니 인테리어 하는것도 고민되네요.

  • 12. ...
    '20.1.13 5:29 PM (221.150.xxx.163) - 삭제된댓글

    제가 7년차 아파트 살고 있는데 작년부터 슬슬 여기저기 조금씩 고장나요. 싱크대도 한샘인데 시트지 뜯어진 부분도 있고 화장실 비데도 계속 고장나고 그래요. 전 2-3년 후에 이사갈 생각이라 그냥 있는데 맘같아선 부엌이랑 화장실은 바꾸고 싶긴 해요.

  • 13. 저 8년차
    '20.1.13 5:45 PM (211.36.xxx.201)

    이사갈 건데 다 수리하고 들어갈거에요
    그래야 나중에 전세나 매매 더 쳐주고 빨리 거래되더라구요
    6년차 아파트 전세 사는데 여기 저기 고장나고 자세히 보면 더러워요

  • 14. 저는 했어요
    '20.1.13 5:57 PM (59.20.xxx.247)

    딱 7년차ᆢ인테리어가 안할수없는 체리라~
    싱크대는 너무 좋았지만 싹다 바꿨어요
    바닥이랑 다ᆢ
    욕실은 손안댔어요ㆍ아직 고급스러워서리~

  • 15. ㅇㅇ
    '20.1.13 6:13 PM (110.12.xxx.167)

    안하는게 나아요
    아주 고급스럽게 돈들여 할거 아니면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하는 자재가 훨씬 고급입니다
    자기 취향이 아니다뿐이지

    인테리어회사 오너집 아는데 아파트 오리지널 상태에서
    거의 손안대고 살더군요
    아내한테 자재들이 얼마나 비싼건데
    뭐하러 바꿔가며 사냐고요
    고치는집 가보면 더 싼걸로 바꾸더라 그런데요
    어설프게 고치면 하자만 생기고 그저 그래요

  • 16. ㄱㄱ
    '20.1.13 6:42 PM (114.203.xxx.113)

    제가 8년차인 집에 이사 와서 12년째 살고 있어요.
    저는 씽크대는 하고 화장실은 안했고요, 그때는 이리 오래 살 계획도 없었지만 무엇보다도 돈이 없었죠.
    씽크대는 하루만에 설치가 되는거라 도배하고 씽크대 넉넉잡아 2일이면 공사가 되요.
    화장실은 철거하고 방수하고 타일 바르고 또 말려야 해서 최소 일주일 이상 들어가니, 일단 화장실 손대면 전체 리모델링 해야 해요.

    제가 살아보니 화장실 손 안대고 처응 5년정도는 아무 문제 없었고요,
    지금은 12년 살아서 이 아파트가 20년차다 보니, 그 사이 화장실 수전,조명 등등 전부 문제 생겨서 다 셀프로 소소하게 교체했고요,
    솔직히 아랫집에서 물샌다 소리 하면 모를까, 디자인이 오래되서 촌스러 그렇지, 깨끗하게 관리해서 타일이나 세면대 같은건 멀쩡합니다.

    씽크대는 예전 아파트 살때 경험이 있는데, 딱 입주 10년차부터 나무가 삭는다고 하나.. 문짝 경첩같은데가 문제 생기고요, 개수대 밑에 스텐도 오래되면 녹이 슬면서 물이 세요.

    그러니 오래 살건 아니니 비싼건 필요없고 그냥 사재로 저렴하게 씽크대 교체는 추천합니다.

  • 17. 프린
    '20.1.13 7:07 PM (210.97.xxx.128)

    향후 4,5년 사시고 전세계획이시라면 그때 수리해주셔야 할거예요
    특히 싱크대는요
    그럴바엔 내가 새거로 쓰고 4,5년 남짓인것은 새로 안해줘도 될테구요
    올수리 하기는 어정쩡하지만 도배장판 싱크대하심 좋을듯 해요

  • 18.
    '20.1.13 8:43 PM (59.10.xxx.57)

    남이 쓰던 주방 화장실 쓰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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