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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수 형제 여기 의견 듣고싶어요

조회수 : 6,970
작성일 : 2020-01-13 12:46:44
여기는 좀 더 나잇대 있는 커뮤니티라 혹시 딴 시각이 존재할까하여
글올립니다
히키코모리 30대 중반 언니가 서성한 문과 대학원에 합격했어요
10년간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고 부모님과의 사이는 최악이고요
집은 지방이고 아버지가 공무원 퇴직하셨고 집에 돈은 없습니다
부모님은 돈처먹는 년이라고 대학원 진학 반대하시고요
본인도 알바하면서라도 대학원 다닐 의지가 없습니다
제가 고민인것은 이대로 언니를 두면 곧40인데 부모님 말씀처럼
대학원 진학을 안하는게 맞는건가 해서요
돈이 너무 들고 취업이 명확한것도 아니고.. 나이만 언니가 어렸으면
반대했을텐데 이게 마지막 기회가 될수있겠다 싶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물론 부모님 도움이 없으면 진학은 못하겠지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3.62.xxx.9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3 12:50 PM (223.33.xxx.168)

    히키코모리 언니가 대학원가겠다하면 좋은 거 아닌가요

  • 2. ...
    '20.1.13 12:50 PM (222.237.xxx.227)

    본인이 결정하게 두세요.
    10년간 히키코모리였다면 그 사이에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충동도 여러번 왔을거에요.
    단, 본인 학비는 연구실 생활을 하던 알바를 하던 본인이 절반 이상은 부담하게 하시구요.

  • 3. 반대
    '20.1.13 12:51 PM (117.111.xxx.61) - 삭제된댓글

    문과 대학원 나와서 뭐가 달라지나요?
    그런건 부모가 재산있거나 본인이 벌어둔 돈이 있거나
    하다못해 과외 알바라도 뛸 정도여야죠.
    공무원 연금 퇴직금 다 털고나면 부모님 노후는 누가 책임지나요?

  • 4. 글쓴이
    '20.1.13 12:53 PM (223.62.xxx.95)

    알바하며 다닐 의지를 보였으면 고민안하고 제선에서 보냈을겁니다
    100프로 지원해줘야 합니다

  • 5. ...
    '20.1.13 12:54 PM (220.75.xxx.108)

    석사 히키코모리가 될 가능성이 ㅜㅜ

  • 6. 말도 안되죠
    '20.1.13 12:56 PM (211.202.xxx.216)

    왜 부모가 그걸 대줍니까.
    이제 부모도 노후대비하고 편히 사셔야 할 나인데요. 언니가 상 또라이네요

  • 7. ...
    '20.1.13 12:58 PM (39.7.xxx.99)

    병원이나 심리검사는 해본적 있나요?
    대학원 준비를 한거면 남보기엔 누워만 있었어도 진짜 누워만 있었던건 아닌거 같은데
    앞으로 장학금이라도 받을지 모르니 무슨 생각으로 대학원 갈 생각 한건지 물어보세요
    일단 본인 생각을 알아야죠

  • 8. ...
    '20.1.13 12:58 PM (106.102.xxx.130) - 삭제된댓글

    그게 계기가 돼서 밖으로 나가게 되고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좋을 텐데...아무것도 안 해보이지만 나름 관심사는 인터넷으로 많이 봤나 봐요. 대학원 진학할 생각을 한 거 보면. 마지막 끈이라고 생각하고 지원해줬음 좋겠는데 돈이 없는 형편이라니 어렵네요.

  • 9. 글쓴이
    '20.1.13 1:02 PM (223.62.xxx.95)

    그냥 면접만 본거 같아요 부모님이 반대하는거면 사실 결론은 났어요. 전 10년뒤가 걱정되서.그래도 형제 뒷바라지는 못할거 같네요..

  • 10. ...
    '20.1.13 1:07 PM (223.62.xxx.61)

    서성한 문과 대학원 나와서 뭐할건지 부터 고민해야 하지 않아요? 그래야 대출이라도 받죠. 논문 쓰는거랑 교수 시다바리가 클텐데 히키코모리가 견뎌낼수 있을 까요?
    차라리 반려동물을 추천해요. 소소히 산책나가고 햇빛쐬면 일상이 달라질거에요

  • 11. ...
    '20.1.13 1:08 PM (39.7.xxx.99)

    소위 지잡대도 아니고 면접만 보고 합격이라면 구술면접일거 같은데.. 지필시험 수준의 질문에 대답해야 해요. 언니 안됐네요.

  • 12. ....
    '20.1.13 1:10 PM (211.36.xxx.198)

    나이가 30대 중반 어른인데 찬성하고 반대하고 할일이 아니지요.
    본인이 다닐거면 알바해가며 다닐거고
    본인이 또 알바하며 못다닐 성격이면 관두겠죠.
    고민한다는것자체가 돈해줄까말까 고민이라는건데
    등록금만 지원하지마세요.
    나머지는 알아서 살라하구요.
    설마 가족들돈으로 대학원 다닐생각이면 언니 지금 크게 세상 잘못 생각하는중인거구요

  • 13. 이게
    '20.1.13 1:13 PM (121.7.xxx.198)

    좋은 계기가 될수도 있을것 같다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첫학기 등록은 도와주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한번 보는거죠. 어떻게 삶이 달라지는지. 이걸 계기로 히키코모리에서 탈출해서 꼬박꼬박 수업 잘 나가고 사람들도 만나게 되고 사람이 활력이 생기면.. 그 다음부터는 부모님이든 언니든 어디선가 뭐 어떻게 해서든 타개책이 나오지 않을까요.
    근데 첫학기 등록금 그냥 허공에 날려버리고 수업 제대로 안나가고 오히려 사람과 부대끼는거 힘들어하면.. 그다음엔 도와줄 필요 조차 없어지는거구요. 본인도 할만큼 하고 지원도 받을만큼 받은 상태가 되니 누구 원망도 안들게 될테구요.. 저라면 그렇게 하겠지만. 그 돈이 얼마큼의 부담이 되는지 모르니..

  • 14. ㅇㅇ
    '20.1.13 1:14 PM (211.206.xxx.52)

    언니는 뭐라고 하던가요
    대학원 갈테니 학비 달라고 하는 상황인가요?
    정말 대책없네요

  • 15. 계기
    '20.1.13 1:16 PM (175.195.xxx.148)

    언니본인 의견ㆍ계획은 어떤데요?
    대학원 다닌다고 인생 확 바뀌지않겠지만 정상적으로 살수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제가 능력된다면 등록금정도 도와줄 거 같아요

  • 16. ...
    '20.1.13 1:16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

    잘 생각하셔야 할 게 대학원 진학하면 잘 풀릴 수도 잘은 안 풀려도 적어도 제 몸 건사할 의지가 생길 수도 포기하고 주저앉을 수도...경우의 수가 여러가지지만 진학 꺾이면 계속 히키코모리로 살 경우의 수 하나밖에 없어 보여요. 생각만 하다 접은 거랑 합격했는데 못 간 건 또 다르고 사람이라 자기가 부모님 누적으로 힘든 게 한 건 생각 못하고 원망할 거예요. 대학원 진학할 생각하고 합격한 거 보면 나름 생각은 있고 히키코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예요. 그걸 가족에게 제대로 설명하고 표현하진 못하더라도요. 아무튼 잘 생각해서 좋은 결정 내리시길.

  • 17. 아이고 참
    '20.1.13 1:16 PM (112.148.xxx.109)

    대학원나오면 뭐할건지 계획은 있대요?
    부모님이 돈도 없으시다면서 부모님
    노후는 어찌하시려구요
    없는 돈에 대학원까지 보내서
    있는돈까지 쓰고
    이거 끝도 없어요
    다니고 싶으면 돈벌면서 다니던가 하라 하세요
    님 부모님 너무 안됐어요
    자식이 원한다고 뭐든 다 봐주고 들어주고
    희생하다 부모인생 자식인생 다 망가져요

  • 18. 글쓴이
    '20.1.13 1:18 PM (223.62.xxx.95)

    언니는 그냥 별말 없어요 등록해달란 말 한적두 없구요
    안가도 그만인거 같아요 합격했단 소리듣고 고민하는 사람은 저뿐인거같네요

  • 19. ..
    '20.1.13 1:19 PM (223.39.xxx.189)

    국립대도 아니고 대학원 학비를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그리고 언니는 대학원 합격하면 이후 학비에 대한 걸 어찌할지 생각 안해보고 면접 봤대요?
    그런 거라면 정말 대책없어요.
    문과대 석사나온다고 취직 잘되는 것 아니고 (신입 못갑니디)
    아주 잘풀려야 소개로 연구소 계약직이나 들어갈텐데요.
    그것고 성격땜에..어찌될런지 모르지만..
    풀타임 학위하려면 붙임성 있어야 연구실에서도 버텨요.

    언니 뒷바라지 노노..
    자세가 안되어 있어요.

  • 20. ...
    '20.1.13 1:20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한학기 등록하고 본인이 어찌 해쳐나가나 봐야죠
    보고듣고 변할 수 있으니

  • 21. ...
    '20.1.13 1:21 PM (211.217.xxx.140)

    언니가 알아서 하게 두세요
    집에서 돈 못줄 형편이면 등록 못하겠죠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아서 본인이 졸업 후 갚으면 되지요
    히키코모리였는데 뭔가 하겠다고 하면 반겨야 하는 거 같아요 못하게 하고 반대하면 다시 좌절해서 히키코모리죠뭐.. 대학원 나오면 아무갓도 못한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대학원 다니는 동안 사람들 만나면 그게 인연이돼서 일로 연결되기도 하니까요

  • 22. ...
    '20.1.13 1:23 PM (211.36.xxx.63)

    히키코모리였는데 뭔가 하겠다고 하면 반겨야 하는 거 같아요 못하게 하고 반대하면 다시 좌절해서 히키코모리죠뭐2222

  • 23. ..
    '20.1.13 1:23 PM (223.39.xxx.189)

    대학원 들어가긴 생각보다 쉽습니다.
    이력서 자기소개서만 쓰면 따로 준비할 것 없어요.
    그러나 학부나와서 히키코모리생활을 했는데
    자기소개서에 뭘 썼는지 몰라도 합격된걸 보면 그 과 참 허접하네요

    보통 학부이후 공백기간 있으면 그사이 어떤 업적 경력있는지 앞으로 뭘할건지에 대한 것이 대강이나마 만들어져 있어야 하는데요.

  • 24. ...
    '20.1.13 1:34 P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

    집이 지방이면 이번 계기로 독립시키는 거 부모님과 상의해보세요. 미리 등록금 보증금 몇달치 월세 생활비만 지원해주고 알아서 살라고요. 대학원 안 가고 그냥 또 있으면 40대 50대 히키코모리 될 거 같은데 점점 더 감당하기 힘들어지잖아요.

  • 25. ..
    '20.1.13 1:35 PM (218.148.xxx.195) - 삭제된댓글

    일단 원글님 자매애리스펙!
    1) 언니 의지가 젤 중요한데 저 상태로는 어려워요.
    2) 진학하면 정말 일부터 십까지 다 돈이에요. 가족 도움 절대적인데요.
    이 두가지만 생각하면 안 가야겠지만..
    다른 면을 보자면
    1) 히키가 저만큼이라도 한 발을 나왔으면 일단은 한 학기라도 서포트 해 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2)하다가 안 되서 제 발로 돌아올 확율이 높지만 그래도 일단은 한 번 세상 밖으로 나와는 봐야죠.

    또 어떻게 극복이 되면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고요. 장학금이나 알바나 가능한 상황이 될 수도 있고요.

    일단 이번 단계의 고민은 보내 보는 것에 한 표입니다.
    다음 고민은 다음 단계에.

  • 26. ...
    '20.1.13 1:35 P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

    집이 지방이면 이번 계기로 독립시키는 거 부모님과 상의해보세요. 등록금 보증금 몇달치 월세 생활비만 지원해주고 알아서 살라고요. 대학원 안 가고 그냥 또 있으면 40대 50대 히키코모리 될 거 같은데 점점 더 감당하기 힘들어지잖아요.

  • 27. ...
    '20.1.13 1:40 P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

    집이 지방이면 이번 계기로 독립시키는 거 부모님과 상의해보세요. 등록금 보증금 몇달치 월세 생활비만 지원해주고 알아서 살라고요. 아무일 없이 그냥 또 있으면 이대로 쭉 40대 50대 히키코모리 될 거 같은데 점점 더 감당하기 힘들어지잖아요. 언니도 실제로 자기가 생활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 뭐라도 해야겠다 실행하게 될수도 있고 부모님도 눈앞에 자식이 그러고 있는 꼴 안 봐야 속이라도 덜 끓고요.

  • 28. 10년씩이나..
    '20.1.13 1:41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누울곳을 보고 발을 편다고
    부모님도 늙어간다는걸 이제사 알게 된건지..

    본인이 절박함을 느껴야 움직이지
    주위에서 암만 뭐라해봐야 아무소용없으니 그냥 두고 보세요.

    죽을 정도로 괴로우면 어떻게든 움직일테니까요.

  • 29.
    '20.1.13 1:42 PM (211.187.xxx.163)

    뭐든 계기가 있어야 변할수 있다면
    이번 기회를 잘 살려 보세요
    위의 여러 의견 수렴해서 언니가
    제대로 된 삶 사시길 바래요

  • 30. ...
    '20.1.13 1:44 PM (106.102.xxx.198) - 삭제된댓글

    나약해져서 좀 하다가 포기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일단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고 실행한 건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표현이긴 해요. 부모님 집에서 숙식이 해결되는데 움직이고자 할때 등떠밀지 않으면 절박함을 느낄 계기가 안 생기죠.

  • 31. ㅠㅠ
    '20.1.13 1:48 PM (211.223.xxx.1)

    절친의 언니가 딱 저 경우... 동생들 사는 집 전세금 빼서 기어이 대학원 갔어요
    지금은 그냥 50대 석사 백수입니다,

  • 32. ,,
    '20.1.13 1:49 PM (70.187.xxx.9)

    대학원은 본인이 학비를 감당해야죠. 학벌만 좋은 백수로 남을 수 있어요.

  • 33. ....
    '20.1.13 2:21 PM (39.7.xxx.72) - 삭제된댓글

    집이 지방이면 히키코모리가 그래도 서울까지 먼접보러 간거네요
    대학원 다니려면 주거도 서울로 옮겨야 하는거고..
    저라면 가족이 천이든 이천이든 주거비 등록비 포함 한 번 목돈 지원해주고 그 다음은 본인이 알아서 하라고 할거 같아요
    모른척 하기도 끝까지 책임져주기도 그런 상황인거잖아요
    딴소리인데 어제 제가 뜬근없이 연대 대학원 시험보는 꿈을 꿨는데.. 이 글 보려고 꿈 꿨나봐요;;

  • 34. ...
    '20.1.13 2:22 PM (39.7.xxx.52)

    집이 지방이면 히키코모리가 그래도 서울까지 면접보러 간거네요
    대학원 다니려면 주거도 서울로 옮겨야 하는거고..
    저라면 가족이 천이든 이천이든 주거비 등록비 포함 한 번 목돈 지원해주고 그 다음은 본인이 알아서 하라고 할거 같아요
    모른척 하기도 끝까지 책임져주기도 그런 상황인거잖아요
    딴소리인데 어제 제가 뜬근없이 연대 대학원 시험보는 꿈을 꿨는데.. 이 글 보려고 꿈 꿨나봐요;;

  • 35. 여유가 있으면
    '20.1.13 2:28 PM (122.31.xxx.225) - 삭제된댓글

    알바 뭐하나 하는 조건으로 대학원 지원해줄거 같은데...
    참 어렵네요.

  • 36. 변곡점
    '20.1.13 2:38 PM (1.233.xxx.68)

    대학원 입학을 하나의 변곡점으로 삼으면 안되나요?
    저도 대학원 다녀봤고 30대에 문과쪽 들어갔다가 논문쓰고 졸업해도 별볼일 없다는것은 아는데

    언니 삶에서
    10년의 은둔생활을 벗어니려는 꿈틀거림의 시.작으로 생각해보세요.
    이 꿈틀거림도 없으면 ... 그냥 그 자리입니다.

  • 37. . .
    '20.1.13 2:38 PM (180.65.xxx.210)

    10년간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사람을
    그것도 의욕도 없는 사람을

    집안에 경제 여유도 없다면서요
    그냥 같이 자멸하고 싶나봐요

  • 38. 진짜조언
    '20.1.13 2:50 PM (180.69.xxx.126)

    대학나와서 아무경력없이 10년이면 학원강사 말고 갈때도 없을거에요 고학력 히키코모리는 작은 회사에서도 걸러요 대학논문쓰고 졸업해서 석사 히키코모리되고 ..차라리 대학교를 간호대나 교대로 다시 다니길 ..진짜 답도없음 문과어린애들도 취업이 안되는데 ..
    제주변 지인들 문과나와서 다시 교대 간호대가서 돈잘벌어요 간호대는 강사로도 빠질수있자나요 요양병원으로도 나이들어서 갈수있고..차라리 유아교육과를 간다던가..
    지금상황은 취집이라도 해야할 상황이구요 머리는 좋은데 현실파악진짜 못하고있네요
    제게 대학나와서 히키코모리인데요 나이40되니 베이비시터도 경력없어서 못하고있어요 저는 몸이아파서 알바도 못하는 처지라 40이되도 새로배워서 머라도 할수있지만 못하고있어요 몸건강할때 낮춰서 돈벌어야해요 취집도 요샌 끼리끼리라서서 나이키 외모 안보고 가야하고 사실 말이 취집이지 그냥 팔려가는거에요 그나마 취집도 부모님브랜드아파트에 연금나오시고형제들 공무원교사에다 외모가 괜찮은편이라서 160대 외모진짜별로인공무원이 취집자리들어오더라구요 언니가 저랑 비슷한 케이스인것같아요 아마 팔려가듯이 시집은 안갈것같은게 부모님 아파트라도 있으시니 물려받으면 된다고 생각할것같아요 저도 그런생각인데요 언니붙잡고 대화를 좀 해봐요 공무원공부라도 해야지 쓸데없이 학벌만 길어지고..돈못버는 학벌은 쓰짤데기없어요

  • 39. 진짜조언
    '20.1.13 2:57 PM (180.69.xxx.126) - 삭제된댓글

    문과 대학원 다녀서 아무 쓸모도없는데 나와서 40다되가는데 의미없는데 왜 가려고 하는지 물어봤어요? 진짜 언니 붙잡고 현실에 대해서 조언해줘요 요새 개나소나 다 대학나와서 의미없어요 ..무슨일을 하느냐가 더 중요해요 35살이면 취집도 힘들나이인데 문과대학원에 왜 가냐요

  • 40. 지나가리라
    '20.1.13 3:06 PM (180.69.xxx.126)

    40되면 대학나온사람들도 간호조무사 50넘어서는 요양보호사 그런쪽으로 가고있어요 그자리도 좋은 덜힘든자리는 다 경력직들이 일하고 있구요 고졸어린애들도있으니 취업도 만만치않구요 경력직에 밀리고 ..그냥 계속 히키코모리로 살게될거에요 돈버려가면서 대학원은 쓸모없는짓이에요 이해가 안가는게 배운만큼 배웠는데 현실이 어떻게 되는지 왜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결정사라도해서 취집시켜요 평생 부모한테 얹혀살것같은데 대학원까지 돈내라고하는건 미친짓에요

  • 41. 글쓴이
    '20.1.13 3:12 PM (223.62.xxx.11)

    저희 언니는 몸이 너무 약해서 힘쓰는 일은 못해요 휴 그냥 저는 개입못할거 같아요 조언 감사드려요

  • 42. 인생지금부터
    '20.1.13 3:18 PM (121.133.xxx.99)

    경제력이 있다면 히키코모리보다는 대학원 다니는게 훨씬 나을텐데,,,
    본인도 부모님도 돈이 없다면..참 안타깝네요.
    서른 중반이면 학원강사나 과외 혹은 조교를 해서라도 학비 벌수 있을텐데
    10년을 그리 살았다면 쉽지 않을거예요.
    대학원 시험을 본것 자체가 어쩜 기적이라고 할까...
    한학기만 지원해 주는건 어떠세요?
    언니에게도 그렇게 얘기하구요..아님 학자금 지원도 있어요..
    한학기 어떻게 지내는지 보시고 가망이 있어 보이는지 어떤지..
    지금 이대로 집에만 있다보면 금새 마흔 넘어요
    저희 엄마 절친 큰딸이 명문대 나와서 취직은 안되고,,부모님은 못마땅해 하고..
    그러다 서른 중반 넘어 가더니 외모부터 평범치 않은 사람이 되더군요..
    지금 마흔 중반인데,,,동네에서 만나면 다들...정신이 온전치 않아 보인다고..
    대학원도 사회생활이니 그렇게 한발 내디뎌서,,,결혼도 하고 하면 좋을것 같아요

  • 43. ㅎㅎ
    '20.1.13 4:46 PM (223.38.xxx.122)

    장기출장 간다 하시고 집떠나 계세요. 한두살 먹은 히키코모리면 밥정도야 떠먹여주는게 의미가 있지만..휴 이경우는 나이가 너무 많아요. 첫학기 등록금도 낭비입니다. 어쩌다 사립문과대학원에 응시했는지 모를이지만 본인이 판단하게 하세요. 나이가 나이라 현실파악을 해야죠

  • 44. 표독이네
    '20.1.13 10:50 PM (125.185.xxx.158)

    대학원을 갈게 아니라 하루 4시간에 최저임금이라도 알바를 해야하겠구만 ㅠㅠ
    현실직시하고 어찌 살아야하나 고민해야할 시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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