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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나 객관적인 4살.

ㅇㅇ 조회수 : 4,875
작성일 : 2020-01-11 23:31:08
얼마 전부터 말문이 터지기 시작한 32개월 아들..
남편과 셋이서 사랑의 불시착 보면서 리정혁 삼촌이랑 아빠 중에 누가 더 잘 생겼냐니 삼촌이라네요. 아니 이 나이에는 엄마 아빠가 세상 제일 멋있을 나이 아닙니까???
평소 아빠 덕후인 아들이라 내심 기대했던 남편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같은 질문을 10번은 했지 싶어요.
이놈의 눈치없는 아들래미 대쪽같이 한결같은 대답...

이제야 대화 가능하여 질문이란걸 하는데 벌써부터 저리 객관적이면 저희 부부는 평생 엄마 아빠가 젤 이뻐...라는 말은 못 듣는거네요. ㅠ

쓸데없이 윤세리양과 엄마는..이라고 말 꺼냈다 본전도 못 찾았..
IP : 211.228.xxx.1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닠ㅋㅋㅋㅋ
    '20.1.11 11:32 PM (121.160.xxx.214)

    단호박 아드님이네욬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

  • 2. 아들아미안해
    '20.1.11 11:33 PM (1.237.xxx.156)

    내눈에도 너보단...ㅠㅠ

  • 3. 저기요
    '20.1.11 11:33 PM (211.176.xxx.75) - 삭제된댓글

    연돈은 하루 수량 100개, (한사람이 사재기 못하게)
    여러 사람이 가능한 먹기!
    거제는 욕심에 1인1라면!
    정말 모르세요?

  • 4. ..
    '20.1.11 11:34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거제도 1인 1메뉴가 아니죠. 둘이가서 라면 하나에 김밥을 먹을수도 있잖아요.그럴경우도 1인 1메뉴인데 안되고 라면을 두개 먹어야 홀에 앉을수 있답니다. 김밥은 먹을수도 없구요. 그건 좀 너무한거죠.

  • 5. ..
    '20.1.11 11:36 PM (222.237.xxx.88)

    선생님! 아이도 눈이 있습니다. 3=3=3

  • 6. 저도
    '20.1.11 11:37 PM (180.70.xxx.254)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꾸준할 대쪽딸램 키우고 있는데 헛소리나 아부 안하는 스탈이라 말에 믿음이 가요.
    얘 아니면 살 찌니 대신 얼굴이 훨씬 젊어보인단 얘길해주겠나요? 눈꺼풀에 지방만 넣으면 20대 같을거란 말은 또 어떻구요ㅋ

  • 7. ㅁㅁ
    '20.1.11 11:47 PM (180.230.xxx.96)

    ㅋㅋㅋㅋㅋ

  • 8. 나무안녕
    '20.1.11 11:47 PM (211.243.xxx.214)

    한번물어보세요 궁금해요

  • 9. 그나저나
    '20.1.12 12:03 AM (110.70.xxx.93)

    우리 31개월 아드님은 언제 말하려나요 ㅠ ㅠ

  • 10. ㅎㅎㅎ
    '20.1.12 12:26 AM (124.49.xxx.61)

    애들은.거짓말을.못해요.
    할머닌지.아줌만지.이것도 애기들이.객관적

  • 11. .....
    '20.1.12 1:00 AM (221.157.xxx.127)

    애들눈이 젤 정확~~!!

  • 12. 걱정마요
    '20.1.12 3:01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애들도 눈치가 생겨요.
    4세는 뭘 몰라서 그렇게 대답하고요.
    5세쯤되면 눈치가 생겨서 엄마가 젤 이쁘다고
    저 아줌마도 쫌 예쁘지만 엄마가 세상에서 젤 이쁘다 그래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ㅎㅎㅎ

  • 13. ㅎㅎ
    '20.1.12 9:03 AM (58.120.xxx.107)

    단호박! 아빠도 아이도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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