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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불쾌한 사람을 보면 기분이 확 나빠져요.

... | 조회수 : 4,340
작성일 : 2020-01-10 12:18:11
문제는(?) 그 사람들이 고객이라는거죠.
그러니 저한테 돈 쓰고, 저한테 나쁘게 한 적도 없어요.
제가 말하는 불쾌한 사람이란, 고객을 대하다보면
평소 그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데
그게 굉장히 부정적인 느낌일 때에요.
예를 들어 방금 왔다간 남자는 굉장히 추레한 모습에
(잘 안 씻는 것 같은) 눈빛이 멍하고 말투가 느릿느릿한데
불쾌감이 확 들었어요.
그리고 동거하는 젊은 여자, 또는 술집(?) 관련해서 일하는 여자애들...
자기들은 티가 안 난다고 생각하나본데 다 티 나요.
저는 주로 신혼부부나 4,50대 가정을 상대로 일하는데요.
가끔 동거하는 20대 아이들이 오는데...확실히 신혼부부와는 다른 느낌이 있어요.
이 사람들이 큰 마음 먹고 대접(?)받고 싶어서 오는 걸텐데,
제 마음은 이런 남녀 보면 '내가 이런 애들 상대해야 하나?' 하고 갑자기 자괴감 들고 잘하던 일과 일상이 초라해지는 느낌이에요.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얼마전에 젊은 여자 변호사한테 물어봤거든요
범죄자들 많이 상대하면 무섭지 않냐고..형사 전문 변호사였거든요.
웃으면서 하도 많이 보고 그냥 일이라고 생각해서 안 무섭대요.
제가 글 쓴 이유도...상대를 탓하려기보다 이런 사람들로 기분이 확 상하는 제 멘탈 때문에 썼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일상에 집중해야겠죠?
그런데 저는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알아서
이런 사람들 다음번에는 안 받아요.
IP : 116.39.xxx.8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0 12:20 PM (121.144.xxx.62)

    받지 마세요
    쎄한 느낌은 틀린 적이 없죠
    요즘은 그냥 폰 빌려달라는 사람도 왠지 꺼림칙 하더라구요
    행색이 쎄한 사람이 ...

  • 2. 업종이
    '20.1.10 12:23 PM (112.169.xxx.189)

    뭔데 안받고 싶다고 안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 3. .....
    '20.1.10 12:24 PM (14.46.xxx.72)

    많이 예민하신 편이네요 세상엔 별사람 다 있어요

  • 4. ...
    '20.1.10 12:25 PM (116.39.xxx.80)

    술집(?) 관련해서 일하는 여자애들...
    자기들은 티가 안 난다고 생각하나본데 다 티 나요.
    ------------
    궁금해서 그러는데 어떤 느낌을 받으시나요?
    --> 그 쪽에서 일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금방 알 수 있어요.
    이런 호기심으로 글 주제를 흐리지 말아주세요

  • 5. ㅡㅡ
    '20.1.10 12:25 PM (211.187.xxx.238)

    그러다가 한 번
    큰 실수 하고 나면
    다시 겸손해지실 거예요
    점쟁이도 아닌데 자기 과신이 심하세요
    저도 그런 편이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겉모습과 다른 사람들이 0.1% 정도는 꼭 있더라구요

  • 6. ,,,,
    '20.1.10 12:26 PM (121.179.xxx.151)

    술집(?) 관련해서 일하는 여자애들...
    자기들은 티가 안 난다고 생각하나본데 다 티 나요.

    ------------

    궁금해서 그러는데 어떤 느낌을 받으시나요?
    많이 예민하신거 같아요.
    겉모습만 보고는 사람 알 수가 없죠
    젊은애들 동거하는 것도 그리 욕할일이 아닐텐데요.

  • 7. 000
    '20.1.10 12:28 PM (124.50.xxx.211)

    자기 우월감이 심한거 아닌가요? “내가 나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이런 사람들한테 돈을 받기 위해 일해야하다니... 내가 이런 애들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인데!!!” 이런 생각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는것 같은데요. 그냥 저 사람은 저렇게 사는구나. 하면 되죠.

    님처럼 생각하다가 님보다 직업적으로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변호사나 의사, 교수들 대하면 님이 돈을 주고 그 사람을 쓰는 상황에서도 굽신굽신 할건가요?

  • 8. ...
    '20.1.10 12:29 PM (116.39.xxx.80)

    첫 댓글 표현이 딱 맞아요, 불쾌한 감정이라기보다는 쎄한 느낌이네요.

  • 9. .....
    '20.1.10 12:31 PM (121.179.xxx.151)

    원글님좀 피곤한 타입이신 듯
    선무당이 사람 잡아요.
    125.50님 말씀처럼 전문직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겐
    또 님같은 분들이 굽신굽신하는거죠

  • 10. ...
    '20.1.10 12:36 PM (116.39.xxx.80)

    자기 우월감이 심한거 아닌가요? “내가 나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이런 사람들한테 돈을 받기 위해 일해야하다니... 내가 이런 애들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인데!!!” 이런 생각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는것 같은데요. 그냥 저 사람은 저렇게 사는구나. 하면 되죠.

    -->저도 내 마음에 이런게 있나? 싶어서 생각해보고 글을 썼거든요. 그런데 이것보다는(아주 없다고는 못하겠어요)...쎄한 느낌이 더 맞는 것 같아요. 저 사람 평소 모습이 정말 xx일 것 같다...싶은거요.그러니까 변호사, 의사 이런 직업군과 상관없이 그 사람 인성,인격이런거에 대해 예민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 11. ...
    '20.1.10 12:46 PM (116.39.xxx.80)

    술집애들 티날거같아요
    일단 담배냄새를 덮기위한 진한 향수악취
    허스키하고 싼 말투
    너무 고전인가? ㅋㅋ

    --->전혀 안 그래요. 제가 남자 묘사할 때 외적인 부분을 표현해서 여자도 이런 식으로 짐작하셨나봐요.
    댓글들 보면서 생각해보니 저는 외적인 부분에서 판단하기보다 정서적으로 예민하게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나봐요.
    글에 쓴 남자도 외모가 추레한게 문제가 아니라 딱 앗 이건 아니다, 안 좋은 사람이다! 하고 경고 신호를 느낀 거였어요.

  • 12. ...
    '20.1.10 12:54 PM (116.39.xxx.80)

    겉모습이 추레한거랑 상관없어요, 본인이 그렇다고 상처받거나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제가 글에 적은 여자아이들 겉모습 초라하지 않아요.

  • 13. ㅇㅇ
    '20.1.10 12:56 PM (175.192.xxx.26)

    그냥 일이에요
    저는 그 촉이란 건 대개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세속적인 우월감이라기보다는 인간성에 대한 믿음이 있고 오히려 결벽적인 부분이 있으셔서 그런 거 같아요...
    살다보면 괜찮아질 겁니다... 근데 그 괜찮아지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뭔소리야 ㅠ)
    그런 맘이 드는 건 내 기질의 문제고 사실 성격은 바뀌기 힘든거잖아요 ㅠ 저는 차라리 그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잘 풀리면 좀더 초연하실 수 있을 거예요

  • 14. 크게봐서는
    '20.1.10 12:56 PM (110.10.xxx.74)

    저는 무슨말인가 이해 공감되어요.

    그러나...
    직업이나 장소를 바꾸지 않는한 같은 입장으로 될듯해요.

    사람가려가며 내돈벌수는 없는거라 어쩔 수없죠.

    그냥 내 감정드러내지않고 내 일만 하기...
    그리고 늘 자기한테 속아요.왜냐...아는만큼 보이기때문이죠.
    몰랐우면 그냥 넘어걸껀데...

  • 15.
    '20.1.10 12:57 PM (119.194.xxx.95)

    직업의식이 없네요. 예를 들어 의사가 님 같은 생각으로 아파서 병원에 온 환자를 차별하면 어떨까요? 돈 받으면 받은 만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시는게 맞죠. 사람을 얄팍한 님의 주관으로 평가하고 차별하지 마세요. 나이든 남자에게 친절하면서 젊은 여자에게 불친절하게 구는 식당 아줌마도 님과 비슷한 이유의 주관이 있을 겁니다. 깔끔하게 차려입은 전문직 종사자이면서 의료사고나 파렴치한 금융사기를 저지르는 사람까지 다 간파해서 차별대우할 자신 없으시다면 고객은 그냥 똑같이 대하시는게 맞아요.

  • 16. 뭔가
    '20.1.10 12:58 PM (223.38.xxx.155)

    맛사지 그런 업종인가요?

    그럼 싫을수도 있겠단 생각들기도 하네요
    직접 몸을 만져야하는거니까
    안좋은 기운이 원글에게 영향을 끼칠까봐서?

  • 17. ...
    '20.1.10 1:09 PM (175.113.xxx.252)

    저도 119님의견에 공감요.. 님이라고 다른업종에 가서 차별 안받는 보장이라도 있나요..???? 이사람 안받고 저사람 안받고 다 안받으면 돈은 누구한테서 버나요..???? 그리고 저기 마지막에 형사 전문 변호사도 그래요.. 당연히 나올 답변 아닌가요..???? 그런 사람들 한두명 보는것도 아닌데 뭐가 무섭겠어요..???? 진짜 그런 마인드로 돈벌고 산다는게 신기하네요 ...

  • 18.
    '20.1.10 1:11 PM (182.224.xxx.119)

    무슨 직업인지 알아야 뭔가 감이 정확히 올 거 같아요. 큰 맘 먹고 대접 받으러 오는 거라면,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서비스업 같은 건가 본데요. 장사나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기본적으로 돈에 이름 있고 얼굴 있나 하는 마인드로 해야 돈 버는 거 아닌가요? 약간 님이 여유 부리면서 할 수 있는 상황인가 봐요. 그러니 내가 이런 사람들까지 상대해야 하나..하는 맘이 들겠죠. 딴 해결방법이 있는 게 아니라, 좀더 절박해져야 그런 생각이 안 들 듯요. 아니면 가려받아도 되면 가려받는 걸 오히려 특장 포인트로 삼으세요. 그럼 소위 물(?) 좋은 데라고 인식돼서 님이 원하는 고객에게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될 수도요.

  • 19. 그러니까
    '20.1.10 1:13 PM (180.65.xxx.94)

    딱히 불쾌한 행동을 한건 아닌데... 존재 자체가 불쾌하다는거네요

    본인은 겨우 서비스업 종사자면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 20. ...
    '20.1.10 1:16 PM (1.253.xxx.54)

    업종은 다르겠지만 같은 서비스직으로써 저는 좀 이상한 느낌드는 사람들일수록 더 철저히 하려고 함... 뭔 작은 잘못이나 대충 하는거라도 잘못 눈에 밟히면 뉴스나오듯이 사소한거에 해까닥 분노하면서 더 난리치면어쩌나싶어서..;

  • 21. 떡집하는
    '20.1.10 1:24 PM (221.154.xxx.180)

    떡집 하는 아는 미혼 언니가 있어요
    새벽에 나가서 떡만들고 판매는 직원이 한대요.
    그리서 일하고 점심전에 들어오는데 동네사람들이 매춘하는 여자라고 의심도 없이 믿었다 그러더라구요. 언니가 화려한거 좋아해요.
    저는 학원하는데 강사시절에 옆에 강사들 중 좀 화려한 사람은 술집 다닌다 오해받더라구요.

  • 22. ..
    '20.1.10 1:25 PM (223.62.xxx.194)

    직업의식이 없네요222

  • 23. 이분
    '20.1.10 1:34 PM (223.39.xxx.175)

    부동산이네 집은 술집여자도 추레한아저씨도 구하러 오겠죠 그렇다고 그들이 수수료를 덜주는것도 아닐텐데? 직업의식이 없네... 님같은중개사는 나도 사절인데 중개소에 들어가기전에알수가 있나요 고객도 속물 중개사땜에 기분 확잡쳐요

  • 24. ...
    '20.1.10 1:40 PM (116.39.xxx.80)

    그냥 일이에요
    저는 그 촉이란 건 대개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세속적인 우월감이라기보다는 인간성에 대한 믿음이 있고 오히려 결벽적인 부분이 있으셔서 그런 거 같아요...
    살다보면 괜찮아질 겁니다... 근데 그 괜찮아지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뭔소리야 ㅠ)
    그런 맘이 드는 건 내 기질의 문제고 사실 성격은 바뀌기 힘든거잖아요 ㅠ 저는 차라리 그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잘 풀리면 좀더 초연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 25. ...
    '20.1.10 1:43 PM (116.39.xxx.80)

    글을 심각하게 써서그렇지
    원래 남들도 다 사람 봐가며 상종합니다
    --> 그러게요, 저도 아까는 뭐 그렇게 심각했나 싶어요;;

  • 26. ...
    '20.1.10 1:47 PM (116.39.xxx.80)

    업종은 다르겠지만 같은 서비스직으로써 저는 좀 이상한 느낌드는 사람들일수록 더 철저히 하려고 함... 뭔 작은 잘못이나 대충 하는거라도 잘못 눈에 밟히면 뉴스나오듯이 사소한거에 해까닥 분노하면서 더 난리치면어쩌나싶어서..;
    -->맞아요, 좀 이상한 느낌...처음에는 저도 이렇게 더 잘 했는데 그러다보니 계속 오길래 이제는 컴플레인 못할만큼 제대로 일하고 다시는 안 받아요.

  • 27. ...
    '20.1.10 1:49 PM (116.39.xxx.80)

    부동산 아닌데....제 직업은 뭐가 그리 대단하겠습니까...여기서 잠깐 숨 좀 돌리고 초라하고 별 볼 일 없는 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 28.
    '20.1.10 2:14 PM (210.99.xxx.244)

    고객응대직업인데 기분나쁨 안되는거 아닌가요 직업을 바꾸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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