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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 서있네요...!!

Pianiste 조회수 : 4,696
작성일 : 2020-01-08 22:08:23
고 노무현 대통령을 뽑기만 했지 그 때만 해도 정치를 잘 몰랐던 저예요.
내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탄핵된다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처음 친구들이랑 촛불집회를 나갔어요.

식기세척기 살까말까 하던 차에 82쿡을 우연하게 알게됐고, 2004년인가? 가입했을 거예요.

82쿡 덕분에 차츰차츰 우리나라 돌아가는 걸 알게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됐고,
저 스스로는 굉장히 개인주의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도 없고 결혼도 안한 제가 광우병 집회때 거리에서 살게 될 정도로 급 불타올랐어요.
(덕분에 PD 수첩에 인터뷰를 했는데, 82쿡 주부회원이라고 자막이 나왔었다능 ㅋㅋ)

그러다가, 2012년 박근혜 당선 (하.......)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민주당 당대표 시절 뼈를 깎는 고생하시는 거 보고 
대통령님 지키려고 민주당 권리당원이 됐어요.

그러다 터진 최순실사태.
그 이후 추운 겨울에 껴입고 매주 나갔던 탄핵집회.
그리고, 만장일치로 박근혜 탄핵 가결!!
대통령 선거와 문재인 대통령 당선. (ㅠㅠ)

그 이후에 다 끝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녔죠.
지방에서도 탄핵 촛불집회 오셨던 큰이모랑 큰이모부는 
이제 대통령님 되셨으니 정치 관심 꺼도 되겠다. 하시며 드라마 보시고 여행 다니시고 하셨죠.

근데 그게 아니었어요. 와.......

솔직히 선거법 개정한다. 연동형 어쩐다. 할 때 잘 몰랐고 관심도 없었고,
공수처가 뭔지. 검경 수사권 조정이 뭔지. 작년만 해도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죄송..)
조국 장관님 임명하신다고 하니 갑자기 온 언론이 검찰 받아쓰기 보도를 하며
대통령님의 임명권에 태클을 걸더라구요.
그 정점이 조국 전장관님 청문회 끝나자마자 검찰이 정경심 교수님을 기소한 거 였어요.

그러면서 알게됐어요. 

왜 대통령님 공약1호가 공수처 설치였는지.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검찰들한테 어떤 수모를 당하셨었는지.
한 가족을 몰살시키려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언론과 검찰이 
얼마나 썩어빠진 집단인지. 

제 인생에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나가게 되다니 ㅎㅎㅎㅎ
제 입에서 '공수처 설치, 검찰 개혁!' 이라는 구호가 진심에서 우러나오게 되다니.
저 이런 사람 아니었거든요.

그 와중에 조국 전장관님께서 (충격적으로) 자진해서 물러나셨죠.
물러나시면서 "제가 불쏘시개가 되더라도" 라고 하셨죠.
"저보다 더 무서운 분이 오셔서.." 라고도 하셨구요.

그러더니 게염령을 흘렸던 배포 쎈 언니 추미애 장관님이 되셨어요.
그리고 저는 국회방송 라이브를 보며 공수처 설치가 통과되는 걸 지켜봤어요.

그 결과. 오늘 드디어 윤석열 수족이 모두 다른 자리로 갔네요!!!!

조국 전장관님이 짓밟히는 걸 안봤더라면 우리가 이렇게 절실해졌을까요?
조국 전장관님과 문재인 대통령님의 인내심이 결국 이걸 해내네요.

자꾸만 조국 전장관님께서 따님 생일에 귀가하시면서 케익 들고 서계시던 뒷모습이 생각나고,
노무현 대통령님 장례식 장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이 백원우 의원의 행동을 사과하시면서
이명박한테 고개 숙이시던 모습이 생각나면서 두 분이 얼마나 힘드셨을까.
감히 저는 짐작도 못하겠고, 자꾸 눈물이 나요.

암튼 이 모두가 여러분 덕분입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15년동안 같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

IP : 125.187.xxx.21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동
    '20.1.8 10:09 PM (220.125.xxx.62)

    문재인 정부 끝까지 지지합니다

  • 2. 우리국민은
    '20.1.8 10:10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정말 멋진 국민입니다!

  • 3. 저도
    '20.1.8 10:10 PM (117.111.xxx.225)

    님께 감사합니다....!!!

  • 4. ㅎㅎ
    '20.1.8 10:14 PM (106.102.xxx.143) - 삭제된댓글

    그동안 조국 국면서
    피아니스테님의 노고에 감사 1인!!

  • 5. ?
    '20.1.8 10:14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그럿습니다.
    우리 모두 역사의 주인공이자 산 증인입니다.
    멋지고, 훌륭합니다.

  • 6. 계륜미
    '20.1.8 10:16 PM (125.182.xxx.67)

    원글님
    원글님 같은 분들이 많아서 우리가
    이렇게 발전하나 봐요
    우리 꼭 같이 가요~~

  • 7. .
    '20.1.8 10:1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참여하는 멋진 시민이시군요.
    보통은 마음뿐 ...

  • 8. 감동
    '20.1.8 10:21 PM (39.125.xxx.230)

    조국 전장관님과 문재인 대통령님의 인내심이 결국 이걸 해내네요.222222222
    촛불이 드린 힘도 있을 거예요~!ㅎ

  • 9. ..
    '20.1.8 10:23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하죠..
    조국장관님 가족들의 피눈물로.. 희생으로..
    조금씩 이루게 됐네요 ㅜㅜ

  • 10. ...
    '20.1.8 10:24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

    앞으로도 쭉
    우리 함께 지지하고 지켜드려요

  • 11. 저도
    '20.1.8 10:26 PM (59.8.xxx.220)

    모르는 분들이지만 다들 감사드려요
    항상 빚진 기분이예요
    맘으론 누구보다 열렬하게 지지합니다

  • 12. 감격
    '20.1.8 10:27 PM (14.45.xxx.72)

    정말 역사의 현장입니다!
    조국장관님의 희생이 너무 가슴아픕니다ㅠㅠ

  • 13. . .
    '20.1.8 10:28 PM (175.203.xxx.85)

    저도 이명박 뽑은 정치 문외한이었는데
    82가 저를 투사로 만들었어요 ㅎ

  • 14. ㅇㅇ
    '20.1.8 10:29 PM (58.140.xxx.83) - 삭제된댓글

    지인 결혼식등에 부조 두배로 하면서
    지난 가을 주말시간 몽땅
    촛불집회에 나갔던 일인
    감개무량합니다
    오랬만에 콧구멍이 쒸언합니다

    문재인대통령님 끝까지
    지지합니다
    조국장관님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합니다

  • 15. ..
    '20.1.8 10:30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진짜 조국 장관님이 당하는 거 전국민이 지켜보고 치를 떨었으니 이렇게 된거지 안그랬음 여전히 검찰이 적폐인줄 모르고 살았겠죠. 이 마음의 빚을 어찌 다 갚아야 할까요? 총선에서 대승해요 우리!!!

  • 16. 순이엄마
    '20.1.8 10:31 PM (112.144.xxx.70)

    저도 감사합니다

  • 17. Pianiste
    '20.1.8 10:35 PM (125.187.xxx.216)

    ㅎㅎ님 우리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려요!!

    감동님, 당연히 촛불시민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못왔을 것 같아요.
    그래서 촛불집회 함께 하신 분들께도 감사하고,
    못나오셔도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고..
    모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해요 ㅠㅠ

  • 18. Pianiste
    '20.1.8 10:37 PM (125.187.xxx.216)

    .
    '20.1.8 10:28 PM (175.203.xxx.85)
    저도 이명박 뽑은 정치 문외한이었는데
    82가 저를 투사로 만들었어요 ㅎ

    -> 정치 몰라서 박근혜 뽑았던 제 친구가 17년 대선때 누구뽑냐고 하길래
    "야 당연히 문재인이지!" 그랬더니 "야 문재인은 뭔가 좀 의뭉스러워.." 하길래
    제가 한창 설명해주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야 너, 나 믿지? 그럼 그냥 1번 뽑아" 라고 했더니
    저는 믿는다며 어머니께도 그렇게 하시라고 한다고 했거든요?

    근데, 이젠 저만큼 아니 어쩌면 저보다 더 문재인 대통령님 지지자가 됐어요 ㅎㅎ

    함께 싸워주셔서 감사해요.

  • 19. 우리~~
    '20.1.8 10:37 PM (39.7.xxx.220)

    문통께서 뜻하신바를 펼치실 수 있도록!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총선에 압승!!!!! 꼭 갑시다~!!!!!!

    원글님 마음 ~ 우리 모두의 마음입니다~~^^

  • 20. 피언니
    '20.1.8 10:39 PM (125.180.xxx.52)

    현장에서 고생많이한거 아는사람은 다알지요
    우리 끝까지 문대통령지지하며
    검찰개혁 지켜보자구요

  • 21. 박그네 정부와
    '20.1.8 10:39 PM (125.177.xxx.106)

    쌍둥이같은 문정부임을 만방에 공표했네요.
    이러려고 추운데 촛불 들었나? 국민들을 실망시켜도 유분수이지.
    대선후보 토론보면서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이 맞았구나
    하고 확신시켜주네요.

  • 22. 뀰뀰
    '20.1.8 10:53 PM (175.213.xxx.152)

    윗님
    토론회를 보기는 한건지
    님눈엔 안초딩 맘에 들어나보네

  • 23. 승리
    '20.1.8 10:56 PM (58.230.xxx.161)

    가슴 뜨거운 날입니다.
    울분을 누르고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조국 장관님께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 24. ...
    '20.1.8 10:59 PM (14.39.xxx.161)

    광우병 세월호 박근혜탄핵 검찰개혁 등
    82와 함께 한 세월이 곧 역사였네요.

    앞으로도 우리 함께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요 ~~

  • 25. ㅇㅈ
    '20.1.8 11:01 PM (125.178.xxx.37)

    82 피아니스테님 계셔서 든든합니다!
    적으신 내용..
    같은 마음이에요..

  • 26. 125.177
    '20.1.8 11:09 PM (223.62.xxx.187)

    좋은글에
    꼭 고추가루 뿌리는 인간이 있어요
    원글님 말이 맞아요
    그동안 일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네요
    아직 끝난게 아니니
    계속 관심갖고 참여하고
    감시해야지요

  • 27. ...
    '20.1.8 11:10 PM (175.115.xxx.23)

    저도 제가 이렇게 정치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게 될 줄 몰랐어요.
    모두 같은 마음으로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서 역사를 같이 써 나가고 있네요.^^

  • 28. 아직
    '20.1.8 11:11 PM (211.179.xxx.129)

    기뻐하긴 이르다 생각하지만
    근래들어 가장 시원한 뉴스는 맞아요.
    검찰개혁하고 총선 승리하고 정권 재창출 할때까지
    흔들리지 말고 함께 가요~^^

  • 29. Pianiste
    '20.1.8 11:11 PM (125.187.xxx.216) - 삭제된댓글

    박그네 정부와
    '20.1.8 10:39 PM (125.177.xxx.106)
    쌍둥이같은 문정부임을 만방에 공표했네요.
    이러려고 추운데 촛불 들었나? 국민들을 실망시켜도 유분수이지.
    대선후보 토론보면서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이 맞았구나
    하고 확신시켜주네요.

    -> 생각이 다 같을 수는 없으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ㅎㅎ
    그래서 박근혜는 대통령감이었나요? ㅎㅎㅎㅎㅎ

  • 30. Pianiste
    '20.1.8 11:14 PM (125.187.xxx.216)

    박그네 정부와
    '20.1.8 10:39 PM (125.177.xxx.106)
    쌍둥이같은 문정부임을 만방에 공표했네요.
    이러려고 추운데 촛불 들었나? 국민들을 실망시켜도 유분수이지.
    대선후보 토론보면서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이 맞았구나
    하고 확신시켜주네요.

    -> 생각이 다 같을 수는 없으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ㅎㅎ
    그래서 안철수나 박근혜는 대통령감이었나요? ㅎㅎㅎㅎㅎ

  • 31. 기레기아웃
    '20.1.8 11:15 PM (183.96.xxx.241)

    멋진 깨시민들 ㅡ이여 아직 갈 길이 멀어요 같이 가요~ ^^

  • 32. Pianiste
    '20.1.8 11:17 PM (125.187.xxx.216)

    모두 말씀해주신 대로 여기서 마음 놓으면 안될 것 같아요.
    이 여세를 몰아 검경수사권 조정도 되야하고,
    이번 총선은 한일전이니 흔들리지 말고 쭉 함께 가야죠~!

  • 33. ...
    '20.1.8 11:18 PM (211.250.xxx.201)

    현재진행형이지요

    국민이뒤에있습니다
    개싸움은 우리가할테니 전진하시라한 어느댓글이생각나네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 34. 222
    '20.1.8 11:21 PM (59.4.xxx.24)

    우리가 먹고 자고 싸는 동안에는
    정치도 함께해야 합니다
    친일잔재들이 떵떵거리며 사는한은
    우린 쉬더라도 정신 바짝 차려야죠
    정치란 공공의선을 목적으로
    늘 깨어 있어야죠

  • 35. 저랑
    '20.1.8 11:31 PM (175.116.xxx.176)

    비슷하세요!!
    우리 지켜냈고요
    앞으로도 지켜내자구요.
    지치지맙시다~~~~

  • 36. .....
    '20.1.8 11:47 PM (211.187.xxx.196)

    정치잘모르다가 촛불들은 보통 시민들의 행보일겁니다
    저도 비슷해요
    고생하셨어요 화이팅

  • 37. 자끄라깡
    '20.1.9 12:13 AM (14.38.xxx.196)

    이제 언론개혁 남았네요.

    참 오래 걸렸어요.
    동학운동부터 오늘까지...

  • 38. 조국귀환
    '20.1.9 12:50 AM (2.247.xxx.88)

    와~ 어쩜...
    저랑 똑 같아요.
    조국장관님 가족 당하시는것 보고..
    민주당 지지하게 되었어요.

  • 39. 리메이크
    '20.1.9 3:13 AM (221.144.xxx.221)

    피아니스트님 같은 분들의
    엄정한 판단력과 선한 영향력을 가진
    시민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네요ㅠ

  • 40. 펭순이
    '20.1.9 5:03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분들이 계셔서 검찰개혁이 힘을 받는 거예요
    동조하는 분들과 마음만 뜨겁게 보내는
    저같은 사람도 한몫 낄 수 있겠지요?
    조전장관님 정말 휘발유를 장착하신 대단한 불쏘시개였어요

  • 41. 내맘대로
    '20.1.9 7:22 AM (223.33.xxx.118)

    저도 공감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뜨겁게 변혁을 원하고 실천했던 적이 있었나싶어요.
    지난 여름부터 이 추운 겨울까지 거리에 나가 외쳤던 구호가 진심이었다는 것.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좋게 만들고 싶어요.
    민주주의 정말 어렵네요.

  • 42. 다시만나자
    '20.1.9 10:03 AM (116.120.xxx.155)

    저도 원글님 글 읽고 마음이 찡하네요...
    정치에 무관심 했고, 사실 불편하지 않게 넉넉하게 살아서 정치에 불만 가질 이유도 없었던 저를
    뜨거운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오게 한 노무현대통령님 문재인대통령님 조국장관님
    그들의 오랜 시간의 싸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보여주신 품격이 저를 오늘 이 자리로 이끌었네요

    노통께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힘이라 하셨는데 저를 깨워주신분은 이 세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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