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잠시 주차중에 있었던 일인데요.

궁금 조회수 : 4,420
작성일 : 2020-01-08 01:34:53
남편이 병원에 가야해서 퇴근길에 태워서 내려줬어요.
병원 주차장이 차 3대 밖에 못 대는 곳이라
병원 근처 빌라 벽에 바짝 대고 비상등 켜고 기다렸어요.

맞은편에서 차가 한대 오더니
제가 기다리고 있는 벽 사선 쪽 주차장에 차를 넣겠다고
신호를 주더군요.
차를 뒤로 빼려고 하는데 뒤쪽에 장애물이 있었어요.
게다가 앞차도 제 차 가까이로 바짝 온 상황이고요.
앞차와 제 차가 여유가 없는...
제가 벽에 너무 바짝 댄 것 때문에
후진을 수월하게 하기 힘들어서
앞차 운전자에게
뒤로 조금만 빼 주시면 제가 앞으로 조금 갔다가
뒤로 쭉 빼겠다 하니
절대 후진을 못해주겠대요.

그 차 뒤에 다른 차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제 차는 앞으로 좀 뺐다가 후진을 해야하는 상황인데도
그런 편의는 봐주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운전 경력이 길고 주차도 웬만큼 하는데
오늘은 비도 많이 오고
잘못하면 제 차를 긁을 것 같은 느낌이 와서
결국 아저씨.. 저 초보라서 그래요.. 라고 말함..ㅎㅎㅎ

그러니까 마지못해 좀 뒤로 빼주더군요.

제가 경차 몰면서 서럽단 생각은 거의 안 해봤는데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다행히 남편은 10분 안짝으로 와서 금방 자리를 떴습니다.

집에 오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IP : 211.219.xxx.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전자
    '20.1.8 1:37 AM (121.175.xxx.200)

    사실 제가 운전자라면 짜증날 상황은 맞는거 같아요. 주차장에 차를 대야하니까..
    동선이 이해되지않지만, 그래서 저도 바로 출발할거 아니면 애매한 위치에 차 대놓고 기다리는걸 못해서
    테이크아웃도 못하는 사람입니다..뭐든지 주차장 확실해야 가능.. 경차라서 그런게 아니구
    상황자체가 서로 짜증날 상황이에요.

  • 2. ..
    '20.1.8 1:39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님 차가 경차라서가 아니라 그 아저씨가 배려심이 부족한 사람이라 일어난 일입니다. 님 차는 아무 잘못 없어요. 기분 푸시고 잊어버리세요~

  • 3. 운전자남
    '20.1.8 1:42 AM (211.219.xxx.47) - 삭제된댓글

    그 차가 대야할 주차장 앞에 대지 않았어요.
    제가 차를 당연히 빼줄 상황인데
    그 앞차가 너무 바짝 제 앞으로 와서
    제가 뒤로 뺄 수 있게 아저씨도 잠시만 후진해 달라 부탁드린거에요.

  • 4. 운전자님
    '20.1.8 1:42 AM (211.219.xxx.47)

    그 차가 대야할 주차장 앞에 대지 않았어요.
    제가 차를 당연히 빼줄 상황인데
    그 앞차가 너무 바짝 제 앞으로 와서
    제가 뒤로 뺄 수 있게 아저씨도 잠시만 후진해 달라 부탁드린거에요.

  • 5. 이런
    '20.1.8 2:00 AM (118.44.xxx.16)

    미친놈이네요..
    얼른 잊어버리세요~

  • 6. ddd
    '20.1.8 5:36 AM (116.39.xxx.49)

    운전자가 여자라서 성질 부린 것 같아요.
    별 놈 다 있다 생각하고 맘 푸세요.

  • 7. 운전때
    '20.1.8 6:02 AM (119.196.xxx.125)

    이상한 또라이 만날 확률이 제일 높아요. 나머진 가려가며 사니까요. 집, 직장, 쇼핑..또라이 만날 일이 그리 있나요. 점점 운전 싫어져서 전철역 옆에 삽니다.

  • 8.
    '20.1.8 6:59 AM (222.236.xxx.78)

    운전자가 여자라서 성질 부린 것 같아요.
    별 놈 다 있다 생각하고 맘 푸세요.222222
    그런데 님만 거기 주차하는건 아닐거예요. 빈번한 무단주차로 그동안 쌓인 화가 님께 향한걸거 같아요.

  • 9.
    '20.1.8 7:05 AM (220.79.xxx.102)

    그 아저씨가 희한한거죠. 자기차 주차하게 배려해준대도 그 쥐뢀이네요. 나같으면 얼른 후진해주겠구만.

    잊어버리세요. 님이 잘못한건 없어요.

  • 10. ㅇㅎ
    '20.1.8 7:44 AM (1.237.xxx.47)

    욕한번해주고
    말아요 ㅁㅊ
    님 잘못 없어요

  • 11. 마음 푸세요.
    '20.1.8 8:21 AM (222.238.xxx.104)

    저도. 어중간하게 서 있기 싫어요. 캔커피 하나를 하도.. 주차장 있는 곳으로가다는.ㅠㅠ 폐 끼치기 싫어서요. ㅠㅠ

  • 12. 11
    '20.1.8 2:40 PM (119.198.xxx.20)

    응아가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하도 저런 남자들 많이 만나다 보니 성질도 덜 내게 되긴 하더군요 못난 시키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469 전작권 환수해 美부담 줄여야겠다는 생각 우주마미 06:47:33 122
1803468 악뮤 새 노래 소문의 낙원 들어보세요 악뮤 06:46:39 173
1803467 나도 당했다-청주카페에서 1년간 근무했던 다른 알바생의 제보 4 드림키퍼 06:26:47 1,165
1803466 지금 깨신 분들 뭐하세요? 6 . . 06:02:12 723
1803465 미국시장 다행히 살짝 올라오며 마감 ㅇㅇ 05:24:51 880
1803464 청주 카페 점주 "생각 짧았다"…음료횡령 논란.. 21 ........ 02:48:39 4,192
1803463 가수랑 팬이랑 사귀는 경우 많잖아요 4 ㅇㅇ 02:04:34 2,638
1803462 샘물교회 2탄인가요? 6 아이 c 01:49:59 2,633
1803461 청국장에 스팸이나 소세지를 넣는다면 2 ㅇㅇㅇ 01:42:48 760
1803460 이혼숙려 동서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3 .. 01:33:05 1,971
1803459 유튜버 썸머썸머 이혼했네요. 5 01:19:15 3,488
1803458 텐프로랑 동거한 개그맨 알아요 12 개그맨 01:12:21 6,908
1803457 가수콘서트에 망원경 ? 6 ........ 01:00:53 1,314
1803456 가수나 뮤지컬 배우들 관객 진짜 잘보인대요 2 00:57:48 2,247
1803455 밍크자켓 스타일러 스팀살균 괜찮을까요 5 .. 00:41:07 631
1803454 김정은은 자기딸 김주애나 앵벌이시키지 2 ㅇㅇㅇ 00:31:16 1,345
1803453 발라드가수처럼 비슷한일 지인도 겪었어요. 8 00:15:09 3,392
1803452 포장해온 피자파스타 먹고 감기에 걸렸어요 18 ㅇㅇ 00:02:18 4,088
1803451 백현동 8억 뇌물’ 전 민주연 부원장, 징역 3년 확정 1 ..... 2026/04/02 1,096
1803450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린다고? ..이란군 "더 참담하고 .. 5 그냥 2026/04/02 2,748
1803449 집앞 편의점에서 라면을 공짜로 줬어요 19 .. 2026/04/02 4,347
1803448 노영희 변호사가 이화영 부지사 무료로 변호 맡는다고 15 멋지다 2026/04/02 2,722
1803447 오늘 주식 5천 마이너스 났어요.. 26 무소유 2026/04/02 7,418
1803446 혹시 이 노래 아시는 분 8 코스타리카 2026/04/02 960
1803445 님들 폰에 카카오네비나 네이버네비 까신건가요? 11 그러니까 2026/04/02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