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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거절해도 계속 부탁하는 동네엄마 진짜 강적이네요.

애들키워본 조회수 : 25,519
작성일 : 2020-01-07 21:02:01
예전에 글 올렸어요. 외국사는 전업이고
동네 워킹맘이 자꾸 자기 아이 두명을 맡기려 하는 문제요.

애들이 온순하거나 조용하지도 않아서 다른 엄마들 다 싫어하고
그후로 알고보니
남의집 비싼 샹들리에 부숴놓고
저희집도 장난감이랑 우산 부수고 말도없이 그냥 갔어요
애들도 8살 11살인데도 전혀 그 나이같지 않게 힘들어요.

그후로 뭐 칼같이 거절하고
그 집 아이들 저희 집에 절대 못오게 하고
밖에서 자기들끼리 알아서 노는건 몰라도
전처럼 아무때나 맘대로 와서 놀게 안하구요.

덩달아 다른애들까지 못오지만요.
이게 인종 문제로 비화될수 있어서 (흑인 가정이라)
누군 오고 누군 못오고를 하면
안된다고 들어서.. 이제 아무도 못옵니다.

근데요 그래도 계속 부탁합니다.

벌써 한 다섯번째에요. 그 글 올리고 나서요

갑자기 날씨문제로 학교 취소된날 같은 경우,
아니면 연휴 앞두고 자기가 볼일있다고
등등. 뭐 잠깐 한두시간만 해달라 등등. . 물론 걍 바로 거절했어요.

보통 저는 일단 애 봐달란 부탁은 친정엄마한테나 어쩌다 하고
그것도 한두번 거절하면 더 못하겠던데
이건 인종별 특징인지
아니면 성격인건지

아니면 제가 확실하게 야 너 그만 부탁하라고 짜증나니까!
하고 한방 크게 먹여야 하는지 - 한동네라 왠만하면 그렇게까진 안하려고 했는데요-
돈내고 시터를 써라 나도 요새 시터 쓰는데 너도 소개해줄까?

정말 어쩌다 한번 선의로 애들 맡아준 댓가가 이리 짜증날줄이야 . .
미안하고 고마워서라도 전 부탁 더 못할거 같거든요

게다가 저희집 아직 어린 막둥이도 있어서 제 애들만으로도 힘든데
아무리 워킹맘이라지만 너무한다 싶어요.
오늘도 넋놓고 있다가 문자받고 바로 거절은 했는데요
이게 거절하는 나도 곤란하고 내가 왜 내집에서 괜히 감시당하는? 누군가가 계속 지켜보는 느낌?

이거 아무래도 이사가야 해결되겠네요

IP : 70.106.xxx.240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는
    '20.1.7 9:03 PM (61.253.xxx.184)

    말그대로 노야
    자꾸 괴롭히지마.....경찰에 신고하고 싶어....

  • 2. 거참
    '20.1.7 9:05 PM (180.70.xxx.254) - 삭제된댓글

    외국이라하니 대신 니 애들 봐줄테니 베이비시터 비용으로 시간당 얼마 내라해보셔요

  • 3. ㅇㅇ
    '20.1.7 9:06 PM (221.154.xxx.186)

    님이 자길 싫어하든 말든 전혀 관계없다는거죠.
    당장만 해결되면.
    빵셔틀과 같은거여요.

  • 4. 어머
    '20.1.7 9:06 PM (124.53.xxx.142)

    짜증나고 무섭겠네요.
    뭔 이사씩이나..
    아예 전화를 차단해 버리면 안되나요.

  • 5. 원글
    '20.1.7 9:08 PM (70.106.xxx.240)

    제가 알아보니 시터도 원래 썼더라구요.
    돈내고 썼겠죠 .

    얼마전 연말 동네 모임 갔다가 그 집도 마주쳤는데
    다른집 엄마가 너희집 애들이 우리집에서 샹들리에를 껬다고 말했는데도 그 엄마 꿈짝도 안해요.
    대단하죠.

  • 6. ?
    '20.1.7 9:08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뻔뻔함은 인종을 초월하는군요.

  • 7. 대단하네요
    '20.1.7 9:10 PM (182.226.xxx.131)

    무안해서라도 안하갔구만서도

  • 8. 잘하고 계시네요
    '20.1.7 9:11 PM (221.147.xxx.118)

    마인드 컨트롤만 좀 더 하시면 되겠어요
    그사람에게 님의 감정이 휘둘리면
    애는 봐주지 않아도
    이미 심정적으로 그 사람의 노예가 된게 아닐까요.

    그 사람을 님의 세계에서 지워버리시고,
    말걸고 부탁하고 하면 짜증내지도 마시고
    지금처럼 no만 반복하세요. 아주 기계처럼.
    이 쓰레기같은 여자가
    내 인격을 한단계 성숙시킨다 생각해버리세요

  • 9. ㅇㅇ
    '20.1.7 9:12 PM (1.240.xxx.193)

    예전 글 기억나요
    좋게 핑계대지 마시고 나이대도 안맞고 우리 애들 보는것만도 힘드니까 다시는 이런 부탁 하지 마라고 하세요

  • 10. 원글
    '20.1.7 9:14 PM (70.106.xxx.240)

    그 심리적 알고리즘이 이해가 안가서 글 올려요
    보통 사람들은 한두번만 거절해도 아 이젠 안되는걸 알거나
    아니면 부탁대상에서 제외하잖아요 ?
    아무리 외국이고 영어라도 다 눈치채거든요 상대가 거절하면요
    그리고 자기 애들이 남들과 다르게 힘든 애들이란걸 알면
    더 부탁 못하지 않나요?
    애가 하나거나 좀 쉬우면 어쩌다 봐줄거 같긴 한데
    둘다 아니에요

  • 11. 원글
    '20.1.7 9:16 PM (70.106.xxx.240)

    네 걍 가타부타 말도 안하고
    못한다 고 딱 자르고 있어요.

    그럼 또 바로 수긍해요
    오 오케이 이러고 담에 또 부탁을 ㅎㅎ

    저 진짜 인종차별주의자 아니었거든요
    백인도 싹퉁머리 없고 못된것들 하도많이 봐서
    흑인은 거의 못 만나봤고 선입견도 없었는데요
    와.. 강적 만났어요.

  • 12. 단순
    '20.1.7 9:17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그런 것 생각 안 해요.
    아무때나 찔러보고 되면 좋고 안됨 말고형이라 저번 거절이랑 연결해서 생각 안 해요.

  • 13. ㅡㅡ
    '20.1.7 9:2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안돼
    그리고
    니가 부탁하는거 거절하는것도 난힘들어
    그러니 이젠 더이상은 부탁도하지말아줘!!
    마지막 한방이 필요한가봐요

  • 14. ㅡㅡ
    '20.1.7 9:23 PM (116.37.xxx.94)

    부탁해
    안돼
    ㅇㅋ
    패턴이라 생각하세요ㅎㅎ

  • 15. 미ㅇㅇ
    '20.1.7 9:23 PM (221.147.xxx.118)

    맞아요.
    그사람은 그냥 생각이없이 님께 묻는걸거에요. 생각은 오로지 자신의 필요뿐. 어쩌면 정서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을거에요. 눈치가 없는걸 넘어서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지못하고 교감이안되는.. 그러니 아이들이 그런 심각한 행동장애가 있는 거에요. 당연히 인종의 문제가 아니지요.
    계산적이고 이기적이라기보단 뇌의 결함이라고 생각하고 기계적으로 no 하세요. 팩트를 날려줘도 좋겠지요. 우리애들이 니네아이들이 집에 오는 걸 원하지않아. 힘들어해. 나도 힘들고. 그러니 어쩔수없네. 라고요.

  • 16. 원글
    '20.1.7 9:27 PM (70.106.xxx.240)

    댓글들 보니 좀 진정되네요 ..
    대충 가닥이 잡혀요.
    감사해요

  • 17. 진정
    '20.1.7 9:33 PM (223.62.xxx.7)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그냥 끝없이 no 를 하세요 필요하면 베이비시터 소개해줄까 ? 해보세요 뭐라하나.

  • 18. ...
    '20.1.7 9:37 PM (86.161.xxx.170)

    수신차든 간하세요. 그리고 단호하게 안한다고 하세요. 힘들어서 안한다구요. 다른 핑계대지 마시구요. 인연이 끊겨야 말을 알아듣는 모양이에요. 저도 외국이고 저런 진상 엄마가 자꾸 애 맡겨서 인연을 완전 끊었어요. 그러니 다른 타겟을 물색하더라구요. 돌려 말하는거 전혀 안통하고 대놓고 싫다고 이래이래서 안할거라고 하니 그제서야 알아먹었습니다.

  • 19. 원글
    '20.1.7 9:37 PM (70.106.xxx.240)

    진짜 담엔 얘기하려구요 . 실제 그 집 시터도 썼던거 알거든요
    근데 저 믿고 저러는거 같아요
    제가 거절하면 시터 부르고 봐주면 돈 아끼는거죠 저 엄마요.

    이제는 너 시터 필요하면 알려준다고 하려구요

  • 20. 푸른바다
    '20.1.7 9:40 PM (210.113.xxx.12)

    절교하세요

  • 21. ...
    '20.1.7 9:42 PM (125.134.xxx.227)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아요.
    저 저런류의 여자에게 완전 질려 소름이 끼쳤어요.
    아이도 저런엄마 보고 자라 질이 안좋구요.
    저의 집앞에서 벨을 50번을 누르다가 째려보고 가더라구요.

  • 22. ...
    '20.1.7 9:47 PM (2.216.xxx.163)

    보아하니 원글님 이전에 호구잡혔던 동양인 엄마가 있었나보네요. 아마도 그 동네 엄마들끼리는 서로 다알고 조심시키고 그랬을텐데, 착하고 점잖은 원글님이 어찌하나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을거에요.
    인종을 떠나서 정신적으로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같은데, 칼같이 쳐내세요. 조금의 빈틈도 안보여주는게 좋아요. 어찌됐든 원글님 탓도 아닌데 골치아프시게 됐습니다...

  • 23.
    '20.1.7 9:48 PM (59.10.xxx.135)

    더 이상 말 섞지마세요.
    그냥 노~무한반복.
    너 이렇게 해라.
    내 사정 이렇다 말하지 말고요.
    나는 안 된다.
    나는 못 한다.

  • 24. 원글
    '20.1.7 9:49 PM (70.106.xxx.240)

    더 열받는건요 평소엔 전혀 친했거나 교류가 있지도 않았어요
    전혀 서로 안적도 없고 그냥 애들끼리 오다가다 놀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급하다며 부탁해서 한번 며칠 하교길에 봐주고
    그후로 띠엄띠엄 부탁해서 몇번 해줬더니 저러더라구요.

    애들도 짜증나는게 정말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놀아달라고 오고
    와서는 집 다 부숴놓고 난장판 해놓고 가고.. 거절하면 수십번 벨 누르고 난리가 나요.
    자기애들이 매너없는걸 과연 모를까? 미안하면 못 보낼텐데도
    그 엄마가 자기도 애들이 감당안되니 밖으로 내보내요.

    전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당했고 지금도 이사온지 얼마 안된 집들 (주로 아시안 이민자들) 돌아가며 그 애들한테 당하더라구요.

  • 25. 굳이
    '20.1.7 9:54 PM (119.67.xxx.64)

    이해안되는건 이해 안하셔도 됩니다.
    내가 할수 없는건 그냥 못 하는거에요.
    그간 할만큼 하셨고 원글님 집과 가족부터 챙기세요.

  • 26. 원글
    '20.1.7 9:55 PM (70.106.xxx.240)

    이 동네 오래 산 텃세하는 터줏대감 백인엄마 그룹이 있거든요.
    그집 애들이 이 흑인 가정 애들하고 다 동갑인데도
    어쩐지 그 그룹 애들은 이집 애들이 말걸어도
    애고 어른이고 무시하고 대답도 안하고 지나가길래 .. 인종차별 한다고만 생각했어요.

    근데 얘들 하는거보니 기존 멤버들은 알았던거고 새로 온 사람들은 모르니 당하는거에요.

    주구장창 거절하긴 할건데 앞으론 애들끼리 잘 놀아도
    새로 누굴 사귀면 일단 경계부터 하고
    사적인 부탁은 절대 안들어줄거에요.ㅜ

  • 27. wii
    '20.1.7 9:59 PM (175.194.xxx.231) - 삭제된댓글

    잘하고 계시고요,.
    싫어. 안 돼 하면 이번만 안되나보다 생각할 수 있잖아요.
    싫어 안돼,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부탁 안 했으면 좋겠어. 간단하고 명료하게 이야기하세요. 정확하게 앞으로도 봐줄 의사 없어를 확고하세요 로봇처럼 반복요. 그리고 다음에 또 그런 부탁하면 메세지에 답도 하지 마세요. 바로 마주치면 아 확인을 못 했네. 그럼 끝인 거죠.

    나 같으면 이 정도면 안 할텐데 그런 생각을 버려야 됩니다.
    정상범주에 속하는 수 많은 사람들과는 좀 다른 사람인 거에요.

  • 28. 원글
    '20.1.7 10:40 PM (70.106.xxx.240)

    진짜 그래야겠어요..
    아마 이번만 그렇겠거니 하고 계속 저러나본데..
    앞으로도 할 생각 없다고 하려구요.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 29. ㅇㅇ
    '20.1.8 12:03 AM (61.75.xxx.28)

    그런 사람들 심리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요 그거 별거 없어요.
    우린 부탁과 거절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요.
    그래도 그 엄마는 부탁거절하면 쿨하게 알았다고 하잖아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내가 돈 절약할수 있으니 한번 부탁해보는거지요. 들어주면 돈 아끼니 앗싸 신나는거고 거절하면 그때 원래대로 시터를 부르던 돈을 써서 해결을 하든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하든 하면 되니까요. 거절에 부담 안느끼는 스타일이네요 ㅋㅋㅋ
    좋게 말하면 요즘 말로 쿨한거고.

    저렇게 부탁해놓고 거절했다고 뒤에서 험담하고 왕따시키고 그런 인간 진상들도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네요.

    저런 사람의 또다른 종류는 미혼 갓 회사 들어온 신입 여사원들 노리는 유부남들이 그래요.
    그냥 한번 찔러보는거죠. 걸려서 바람 피면 좋고 아니어도 별 상관없고.
    어딜 가나 그런 인간들 있어요.

    오히려 그렇게 한번 찔러보고 거절당해서 아무 생각 없는데 당하는 사람은 기분 나빠서 나한테 왜 저러나 내가 만만하나 온갖 생각을 다하는 경우 82에서도 엄청 많이 봅니다 ㅋㅋㅋ

  • 30. 원글
    '20.1.8 12:20 AM (70.106.xxx.240)

    맞아요..

    너무 황당한게

    첨엔 길고 장황하게 문자를 보내요
    이러저러 구구절절 결론 애들 보낼께 봐줘 이렇게요

    그래서 제가 미안 나도 못해 하고 딱 잘라요,

    그럼 바로

    오케이 땡큐! 이러고 또 한동안은 잠잠해요.
    아마 제 뒷담 까고싶어도 같이 깔 사람 없을거에요.
    동네 엄마들이 다 피해다니고 있으니.. 아님 다른 새로 이사온 아시안 엄마한테 부탁했을거 같아요.

  • 31. 일종의
    '20.1.8 3:02 AM (59.10.xxx.178)

    단체문자다~~~ 생각하세요
    원글님께만 아니고 리스트에 있는 이들에게 차례로 copy &paste 하는걸꺼에요
    왜이래 자꾸~
    싶더라도 그러거나 말거나
    그쪽서 돼? 하면
    원글님은 놉~ 으러 쭈욱 밀어붙이세요

  • 32. 혹시나해서
    '20.1.8 4:02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댓글달아요.
    시터 얘기 관련. 돈주면 봐줄께라던지. 소개해줄께 라던지
    이런 얘기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심플하게 바빠 안되겠다. 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한국엄마들이 저한테 저래서 몇 번 기분 나쁜일 있었는데
    거절을 거절로 못 받아들이고 꼭 서로 감정 상하고나서 아예 못보게 만들고 끝나더라고요.
    그런데 동네가 좁잖아요. 오며가며 얼굴보면 쎄하게 굴고 마치 내가 잘못한 것처럼 굴어서 너무 불편해요.
    저도 그냥 계속 노 만 할 걸 그랬나 싶을 때가 있거든요.
    우리집도 집에 친구 못 데려오게 해요.
    집에 오면 무슨 친정집 온 것처럼 저녁까지 대접받으려하고 밤 늦게까지 안가고 그래서요. 애들만 오는건 그래도 괜찮을까했는데 그것도 아니군요.

  • 33. 그게요
    '20.1.8 4:46 AM (49.196.xxx.167)

    흑인 여자들은 강한 사람들만 살아남았다고 해요, 남자노예들을 다루는 것을 흑인 여자가 했다지요. 저도 겪어보니 너무 무대뽀 얼굴 두껍더라구요. 활동하던 것이 있었는 데 싹 끊었어요

    저라면 앞으로 네버 에버 이런 문제로 연락 말어라, liability & opportunity cost, health & safety of children 이슈로 하지 않는 다. 시간당 $220 해서 5시간 선입금 해줘도 나는 public insurance 가 없으므로 하지않겠다 긴문자 계속 넣으세요,

  • 34. 저도외국..
    '20.1.8 4:49 AM (100.42.xxx.244)

    제 생각에는
    그냥 길게 말할꺼없이 거절의사만 밝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윗댓글처럼 스팸으로 생각하시고..
    한번씩 씹어도 좋고요. 나중에 마주치게 되서 물어보면 바쁘다고 핸드폰 볼 시간 없다고 하고요.
    실제로 홈오피스 두고 홈비즈니스 하는 사람들도 있고
    뭐 개인적인 것까지 자기가 어쩌겠어요.
    집에 와서 들여다 볼 것도 아니고..
    뭐 어쩌고저쩌고 길게 말하면 그걸로 꼬투리 잡는게 진상의 특징이니까 그냥 심플하게 거절의사만 무한반복이 좋을 것 같아요.
    길가다 마주치면 언제나 바쁜척. 무시하고 ㄱ ㄱ
    정말 스트레스 받으실 듯요...
    진상퇴치 화이팅-!

  • 35. 원글
    '20.1.8 4:55 AM (70.106.xxx.240)

    네.. 그래야겠어요.

    이게 은근 사람 짜증나게 하는거 있죠.
    ..
    아니 애들 하교시간쯤 갑자기 내지는 학교 갑자기 취소되면
    겁부터 나요 ㅋㅋ 또 그 엄마한테 연락올까봐요 .

    윗님들 다양한 거절법 많이 참고할께요
    원래 흑인에 대한 선입견 없었는데 .. 애들은 번잡스럽고 엄마는 끈질기고 참.. 앞으론 피할거 같아요 ㅜ
    여긴 오히려 한국인은 적거나 눈에 잘 안띄어요.
    백인들은 쌀쌀맞고.. 자기들끼리 놀고 안끼워주고요 애들도 새침해선.
    이사와서 좋았던 감정이 이제 없어요 ㅌㅋㅋㅋ

  • 36. ..
    '20.1.8 7:45 AM (49.180.xxx.227)

    와~ 우리 옆집이 거기로 이사 갔나 싶네요 ㅎㅎ 벨 테러 저도 당했거든요 저는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서 벨도 까놨어요 ㅜㅜ 주말에도 찾아오고.. 저 백퍼 님 심정 알아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우리집애들한테도 짜증만 늘고.. 나중엔 아들이 아무도 없는집 냉장고 까지 털더만요 첫날부터 나갈때 멈칫멈칫 하더니 문앞 캔들끄는 막대기를 들고 나갈때 알아 봤어야 했는데.. 그집 애들은 백인이 아기때부터 입양해서 키운 애들인데도(애들은 흑인)그리 이상한짓을 하더군요 집도 잘 사는데.. 엄마도 감당 안됐는지는 맨날 저희집으로 보내고.. 휴~ 이사가고 어찌나 행복 하던지..

  • 37. 원글
    '20.1.8 7:49 AM (70.106.xxx.240)

    윗님 진짜요.. 저희도 벨 바꿨어요 소리 안나고 화면 보이는걸로요.
    애엄마가 감당안되니 남의집으로만 돌리고.. 휴..
    정말 이사 고려중이에요.

  • 38. 그냥
    '20.1.8 8:05 AM (222.234.xxx.222)

    답변도 하지 말고 씹으면 어떨까요? 정말 뻔뻔하네요.
    원글님이 진상을 무시할 권리도 있는 거죠.
    시터를 쓰지 구질구질하게...
    저번 글도 봤는데 원글님 잘하고 계시네요. 화이팅입니다!!!!

  • 39. 그냥
    '20.1.8 8:55 AM (120.142.xxx.209)

    시터 번호 알려주고 앞으로 필요함 얘에게 부탁해라고 정확히 말하세요

  • 40. 그냥
    '20.1.8 8:55 A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리스트 놓고 전화 돌리는 것 같은데요
    안돼면 다음집 또 다음집
    바로 수긍하는거 보니 부탁도 거절도 무게감 없고
    당장 자신도 자기 아이들이 힘드니 어디든 보내고 싶은 건가봐요
    상대방은 신경 하나도 안쓰고 있을건대
    원글님도 내려 놓으세요

  • 41. 원글
    '20.1.8 9:34 AM (70.106.xxx.240)

    참 의아했어요. 대체 뭔 심보인가 .

    남편말론 아예 첨부터 해주질 말았어야 했대요.
    첨에 무리한 요구인데도 해줬으니 그후론 만만하니 당연히 부탁한단거죠.

    상상이나 했겠어요 계속 이럴지 .. 그땐 경황없어 그러려니 했는데
    이젠 함부로 호의도 베풀지 못하겠어요.
    첨에그냥 좋은맘에 도와줬는데 무슨 무료 시터 취급일줄이야. ㅎㅎ

    또 부탁오면 대놓고 불쾌한 티내려구요. 진짜 열받았어요.
    여차하면 걍 이사갈 각오에요 .
    그집 애가 자꾸우리애한테 스쿨버스에서 조른대요.
    너네집 가게 해달라고 왜 못오게 하냐고 난리라네요.

    자기보다 네살이나 어린 애랑 놀고싶을까.. 그것도 이상하고
    이제 저 성질대로 하려구요.

  • 42.
    '20.1.8 10:29 AM (222.234.xxx.222)

    원글님 잘하고 계세요. 앞으로도 쭉 그렇게 하세요.
    정말 호의도 사람 보고 베풀어야 하나봐요.
    염치가 없어도 정도가 있지..

  • 43. 힘내세요
    '20.1.8 11:29 AM (121.141.xxx.57)

    저도 원글님 글 기억해요!

    그 스트레스 여기에 풀고 가세요 ㅎㅎㅎ 힘내세요 ..

  • 44. ,,,,
    '20.1.8 12:38 PM (70.187.xxx.9)

    여지껏 스팸으로 블럭 안 하신거라면 얼른 전번 블럭해 버려요.

  • 45.
    '20.1.8 12:48 PM (123.111.xxx.118)

    그냥 길게 말할꺼없이 거절의사만 밝히는게 좋을 것 같아요22222

    감정을 넣지 마시고, 애들 봐주는 것 불가능하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이렇게만 답장 보내세요~

  • 46. Pray for RAIN
    '20.1.8 1:14 PM (175.39.xxx.149)

    친절한 호구 아시안으로 타깃되셨네요. 그 흑인 엄마, 분명히 그동안의 경험으로 다른 인종에 비해 특히 한국 이민자들이 순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지금 아주 뻔뻔하게 그걸 이용하고 있는거예요.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항상 생글거리는 얼굴로 다른 한국 엄마들에게 이런 저런 자잘한 부탁을 해오던 백인 엄마 하나가, 어느 날 제게 어떤 부탁을 스스럼없이 하길래, 바빠서 안된다고 했더니만, 갑자기 파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다른 한국 엄마들은 다 들어주는데 왜 너만 No지?!” 이러는데.. 그냥 또라이구나 했네요.
    분명 그 흑인 엄마, 한국 엄마들 리스트 갖고 있을거예요. 지금 호구로 찍히신 것 맞습니다. 누울 자리 보고 누워요.
    아무래도 이민자들은 영어가 모국어처럼 유창하지 않다보니 영어쓸 때 좀 위축되고 소심해지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영어로 얘기하실때는 배에 힘주시고 목소리 크게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연습하세요.
    그리고 상대 홍채를 뒤질 듯 눈 똑바로 쳐다보시구요. (진짜 말하다 보면 백인들은 홍채 안 색깔까지 보여요 ㅠㅠ)

  • 47. ..
    '20.1.8 2:35 PM (125.177.xxx.43)

    전화 차단해요

  • 48. 그냥
    '20.1.8 5:58 PM (211.36.xxx.163)

    기계적으로 거절해요.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고.
    정신 강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

  • 49. ...
    '20.1.8 8:13 PM (58.123.xxx.199)

    차단 차단 차단만이 답이예요

  • 50. ..
    '20.1.8 8:18 PM (1.227.xxx.17)

    그사람 남이 자길 어떻게 생각하든말든 상관없으니 저러고 사는거에요 님도 그네들한테 잘보일필요없잖아요
    단호하게 노우~ 앞으로도 이런일 부탁하지마라~ 하세요
    얼굴봐도 무표정하시구요

  • 51. 인도
    '20.1.8 8:40 PM (119.149.xxx.47) - 삭제된댓글

    그때 그 인도사람 맞나요?

  • 52. 원글님..
    '20.1.8 9:05 PM (37.120.xxx.241) - 삭제된댓글

    이사하면 돈 들고 또 에너지 낭비 등등.. 그러니까욤, 거절을 아주 직접적으로 하시면 되어요!
    아이들 맡아달라는 문자 보내자 말아라. 나는 시터가 아니다. 좋은하루보내라 딱 3문장 정도..
    인종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의 차이.. 같은 문화내에서 저런식의 행동과 태도는 너무 무례하고, 또 불쾌감을 유발시켜요.
    아휴 그 이웃 참 예의 없다못해, 불쾌감까지 조성... 원글님, 벨소리 등 다 여러가지 원상복구 하시고
    아주 정확하고 명확하게 이야기하세요! 애 맡긴다는 문자 보내자 말아달라고.. 또 그러한 이유로 우리집 초인종 누르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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