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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가장 고마웠을때가 언제인가요?

.. 조회수 : 4,202
작성일 : 2020-01-07 13:23:12
저는 제가 발이 삐끗해서 깁스한적이 있었거든요.
아예 못 움직일 정도는 아니고 절뚝절뚝 걸을 수 있을정도였는데.. 남편이 밥을 다 차려줬어요.
본인이 직접 요리를 다해서요
음식점에어 시켜줘도 됐을 법한데 포털 요리 검색해서 손수 다 해줬어요.
빨래 집청소도 혼자 다하고 애들 숙제도 다챙기고 제가 아프니 훨씬 부지런히 집안일 잘하더라구요
제 증상이 아주 심한것도 아니었는데 하루는 월차까지 내서 간호를 해줬고.. 그때 남편이 끓여준 소고기무국이 지금도 잊을수 없어요.
그때 남편이 정말 든든한 내편이란 생각들었고
혹시 남편이 어디 아프면 나도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주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ㅜㅜ
82님들도 남편분 아프면 정말 간호 잘해주세요
나 아플때 간호해준 고마움은 평생 가는것 같아요.
IP : 39.7.xxx.177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7 1:27 PM (61.74.xxx.122) - 삭제된댓글

    좋은 남편두셨네요.
    전 사춘기 아들이 절 너무 괴롭힐때
    남편이 나서서 막아준거요.
    지금도 진행형이지만,
    남편이 아들일에 적극이고,
    전 뒤로 물러나니 살 것 같아요.

  • 2. 부럽네요
    '20.1.7 1:29 PM (175.208.xxx.235)

    전 딱히 남편이 너무 고마울때가 안 떠오르네요.
    걍 연말에 인센티브 받아오던 그때 늠 고맙더라구요.
    제가 너무 속물인가요? 생각나는게 그거밖에 없네요. ㅠㅠㅠ
    다정한편이지만 지극히 절 간호해주거나 보호해주고 그런적은 없는거 같네요

  • 3. 아파
    '20.1.7 1:33 PM (211.37.xxx.83)

    아파 누워있는데 밥 안주냐할때 설움이 ㅠ
    지금 몸이안좋은데 일하라가라안하는것? 포기했는지 ㅎ

  • 4. ...
    '20.1.7 1:34 PM (175.223.xxx.32)

    우리 남편도 평소에 요리나 집안일 잘하는 편 아니었는데 ..내가 아프니 저리해주니 고맙게 느껴졌어요.
    아플때 잘하니 더 고마운것 같아요 ㅎ

  • 5. .....
    '20.1.7 1:35 PM (221.157.xxx.127)

    고마웠던적이 없어요 ㅠ

  • 6. 부럽네요
    '20.1.7 1:3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전수술하고 입원ㅣ주일예정인데
    애들걱정에 4일만에 왔거든요
    오자마자 밥차리라고해서 대판싸움
    지금도 남편한테 울궈먹어요
    절대 못잊을거예요

  • 7. 아마
    '20.1.7 1:40 PM (210.178.xxx.44) - 삭제된댓글

    얼마전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요.
    돌아가시기 1년반쯤 전부터... 휴가든 연휴든...무조건 함께 친정에서 지냈어요 . 저뿐 아니라 남편도 많이 아껴주시긴 하셨던 분이긴 하지만... 할머니가 애틋한 저를 위한 배려였던 거죠.
    임종전부터 장례 과정에서도.. 오로지 할머니를 보내드리는 데만 집중할수 있도록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줬고요.
    그으ㅏ

  • 8.
    '20.1.7 1:40 PM (106.101.xxx.115)

    시가 다녀오는 차안에서 잠들었는데
    집도착해도 안깨니 집주변을 계속 빙빙 돌고 있었대요.
    푹~~자라고ᆢ
    자기부모 봉양하느라 애쓴거 알아주니
    작은 배려지만 두고두고 고맙네요^^

  • 9. 내 옆에
    '20.1.7 1:41 PM (120.142.xxx.209)

    나 먹여 살리며 나 챙겨주는 존재감 자체가 감사해요
    그이 없음 못 살아요 ㅠ
    늙어서 누군가 먼저 죽어야한다는게 속상...

  • 10. 아마
    '20.1.7 1:42 PM (210.178.xxx.44)

    얼마전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요. 
    돌아가시기 1년반쯤 전부터... 휴가든 연휴든...무조건 함께 친정에서 지냈어요 . 저뿐 아니라 남편도 많이 아껴주시긴 하셨던 분이긴 하지만... 할머니가 애틋한 저를 위한 배려였던 거죠. 
    임종전부터 장례 과정에서도.. 저 뿐 아니라 부모님과 친척들이 오로지 할머니를 보내드리는 데만 집중할수 있도록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줬고요. 
    늘 알고 있었지만, 쫌 많이 감동적인 사람이더라고요.

  • 11. 행운
    '20.1.7 1:42 P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

    매 순간순간 전부 다 감사해요

  • 12. 21년차
    '20.1.7 1:44 PM (163.152.xxx.78) - 삭제된댓글

    늘 고맙긴 한데 .. 가장 고마운 점은 눈이 밤에 발목 정도 쌓였는데 밖에 눈 왔다고 나가자고 하더라구요
    추워서 싫다고 했는데 저를 업고 집 근처 놀이터 한바퀴를 돌았어요
    밖은 하얗고 조용하고 남편이 저를 업고 남편 발자국만 보이면서 산책 갔던 그날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정말 아무것도 없는 남자였고 결혼 예물도 카드로 결혼 반지만 달랑 한 결혼이였어요
    저에게 늘 자신이 가진 전부를 다 주려고 하는 남편이라 저도 욕심내지 않는데..
    그날이 제게는 정말 특별하고 고마운 날이였습니다

  • 13. 초보때
    '20.1.7 1:44 P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첫 차를 산지 며칠 되지않아서 주차하며 옆차를 세게
    긁었어요. 우리차랑 옆차가 엉망이 되었죠.
    집에 있던 남편한테 전화하며 화가 많이 났을거라 생각했는데 내려오더니 사람 다치지 않아서 괜찮다고 차는 긁히고
    그러는 거라고 토닥이며 위로해줄때 너무 고마웠어요.

  • 14.
    '20.1.7 1:45 PM (112.169.xxx.189)

    아빠 돌아가셨을때...
    엄만 반 정신 나가서 기절과 통곡 반복
    아들은 외국나가서 직장다니느라
    발인하기 전까지만 와도 고맙다할 상황
    딸인 나는 울면서 엄마돌보랴 손님치르랴
    정신없는 와중에
    급히 산소자리 알아보고 비용처리 다하고
    여기저기 부의 알려야할 사람 연락하고...
    것도 외국 출장 나가있다가
    아무래도 금방 돌아가실 것 같다는
    내 전화 받고 일정 다 취소하고
    전날 부랴부랴 귀국했었고요..
    그 후로 벼라별 일이 다 많았지만
    그 막막하던 때와
    십수년 지난 지금까지 외국사는 아들 대신해서
    매년 성묘와 벌초 마다않는 마음이
    고마워서
    훅 올라오던 뭔가를 누를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뭐 저도 종가 맏며느리로
    최선을 다해 살아주고 있으니까요 ㅎㅎ

  • 15. 무조건
    '20.1.7 1:47 PM (68.173.xxx.4)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을때 두말않고 엄마곁에서 간병 할 수 있게 아내 부재가 주는 모든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수하고 제가 신경쓰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해주고 그날그날 일지를 카톡으로 보내줄때 고마웠어요.

    그 덕분이었을까요?사경을 헤매던 엄마는 오랜 중환자실 나중엔 마음준비를 하라며 1인실로까지......!
    만사제치고 거의 두달 가까이 온힘을 온 마음을 다해 해드릴수 있도록 해준사람이 남편이었어요.지금도 생각하면 꿈만 같은~.

  • 16. ..
    '20.1.7 1:49 PM (1.253.xxx.54)

    작은일에도 고마워~말해줄때요.

  • 17. ...
    '20.1.7 1:50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아무리 생각해도 고마운 적이 없어요. 30년동안 돈버는 기계로 집안일 하는 하녀로 대했더라구요.

  • 18. 34
    '20.1.7 1:51 PM (101.96.xxx.114)

    결혼13년차.
    그동안 시어머님이 워낙 드센분이라서 뭐라해도 별말 안 하고 듣기만 하더니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요목조목 따져가며 저를 1순위로 만들어준거요.
    남편이 챙겨야 할 사람은 아내다.라고 못 박아준거에...반했다는!!

  • 19. 무조건
    '20.1.7 1:52 PM (68.173.xxx.4)

    남편이 음으로 양으로 한 배려와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엄마가 살아계실 수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 20. ...
    '20.1.7 1:53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아무리 생각해도 고마운 일이 생각이 안나요. 27년동안 돈버는 기계로, 집안일 하는 하녀로 대한 것만 생각나요. 따뜻한 말 한마디 수고했어, 고마워, 잘했어라는 말도 안들은것 같아요.

  • 21. 서울대남편
    '20.1.7 1:58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아무리 생각해도 고마운 일이 생각이 안나요. 27년동안 돈버는 기계로, 집안일 하는 하녀로 대한 것만 생각나요. 따뜻한 말 한마디 ,수고했어, 고마워, 잘했어라는 말도 안들은것 같아요. 남편 생각하면 저를 무시하고 타박하고 비난하고 책임전가만 하는 모습만 생각나요.

  • 22. s대남편
    '20.1.7 2:00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아무리 생각해도 고마운 일이 생각이 안나요. 25년동안 돈버는 기계로, 집안일 하는 하녀로 저를 대한 것만 생각나요. 따뜻한 말 한마디 ,수고했어, 고마워, 잘했어라는 말도 안들은것 같아요.

  • 23. 제가
    '20.1.7 2:03 PM (116.41.xxx.44)

    살갑지 않은 성격이라
    남편이 세심하게 챙겨줄때 엄청 고맙더라구요.
    신혼주말때 저만 출근한 날이 있었는데
    추울까봐 늦잠도 안 자고 나와서
    차 미리 예열해두고 창에 성애제거 해 준 일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리고 어디 갔다올 때마다 귀찮다 생각 안하고 픽업하러 오고,
    또 한번은 그때도 새벽에 딸내미랑 여행가는데
    안 자고 나와서 배웅인사 해 줄 때
    진짜 가족 맞구나 싶어요.
    아플때도 극진히 간호해줄때면
    남편 호호할아버지 되어도 내가 잘 해줘야지 생각합니다

  • 24. ...
    '20.1.7 2:03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아무리 생각해도 고마운 일이 생각이 안나요. 남편으로부터 따뜻한 말 한마디 ,수고했어, 고마워, 잘했어라는 말도 안들은것 같아요. 25년 직장생활하랴, 아이들 키우랴, 살림하랴 고생했던 생각만 나요.

  • 25. dd
    '20.1.7 2:04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27년살았는데 매달 월급받아오는거 말고
    고맙고 감동적인게 생각이 안나네요
    좀 씁쓸하긴 하네요

  • 26.
    '20.1.7 2:07 PM (59.25.xxx.110)

    저도 아파서 입원했는데, 남편이 머리도 감겨주고, 잘때 밤새 보살펴주고..
    그런게 너무 고맙고..생각하면 눈물나요.

  • 27. 제 인생 중
    '20.1.7 2:10 PM (61.98.xxx.180) - 삭제된댓글

    가장 후회하는 일이 결혼입니다.ㅜㅜ
    생활에 필요한 모든 일을 거의 저 혼자했으니까요.
    집안 일, 육아 뿐만 아니라 돈 버는 일도요.
    남편은 고운 말로 한량이구요.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고마운게..
    뇌졸증으로 쓰러져 몸 불편하신 우리 엄마
    식사때면 늘 옆으로 음식 조금씩 흘리셨는데
    더럽다 말 안하고 같이 식사하구요.
    2주에 한번씩 친정가면 늘 엄마옆에서 30분 넘게 대화 상대 해주던 일이 고마운 일 중 하나구요.
    남동생 하나 있는데 여자형제한테는 못하는 나름대로의 고민을 함께 나눠주는 일이 두번째 고마움 이예요.
    그때는 엄마 상대 해 주는 일이 별거 아닌 것 같았는데...
    다른 며느리, 사위는 절대 안하는 일임을 알게 되며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다른 집 며느리, 사위 아니고요. 우리 친정의 다른 며느리와 사위 이야기입니다.

  • 28. 많은데요
    '20.1.7 2:17 PM (125.132.xxx.178)

    가장 고마웠던 건 제가 한푼아껴보려고 사설에 물건을 맡겨서 물건이 분실되었을때요. 그거 다시 찾느라 남편이 이리저리 고생을 했는데 저한테 너때문에 고생한다는 탓을 안했어요. 제가 최근데 그걸로 고맙고 의외다라고 하니 그놈들 잘못이지 물건맡긴 사람이 뭔 잘못이냐고 별로 고마워하지말래서 더 감동했어요. 최근엔 입원했을때 5일씩이나 쪽잠자면서 간병해줬어요. 살갑거나 평소 막 집안일 도와주고 이런 사람은 아닌데 제가 궂은 일 당하면 자기일처럼 해줘요. 저도 그래서 그렇게 해주려고 노력해요.

  • 29. 게으른
    '20.1.7 2:34 PM (58.226.xxx.155)

    나를 위해 뭐사다주는 심부름을 잘해줘요 .
    다혈질인 내가 누구랑 쌈붙으면 옆에서 눈부라려줘요 ㅋㅋㅋㅋ

  • 30. 하늘높이날자
    '20.1.7 2:56 PM (59.11.xxx.47)

    십년이 훌쩍 넘는동안 시소처럼 살기도 했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집안일 해주는 남편보면서 나보다 착한 사람이라고 느끼며 살고 있어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남동생 결혼식때 남편이 회사 프로젝트 때문에 참석 못하는줄 알았는데 가족사진 딱 찍을 때쯤 초췌한 모습으로 결혼식에 왔던 모습에 울컥 했던적이 있었네요. 친인척이 별로 없어서 가족사진도 단출할 뻔 했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그 먼거리를 새벽녘에 일 빨리 끝내고 참석하고자 달려와준 남편을 보니 정말 내 가족이고 평생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 31. 음...
    '20.1.7 3:03 PM (220.123.xxx.111)

    읽으면서 계속 찾으려고 노력해봤는데..

    봤는데ㅡㅡ

    더 노력해볼께요...

  • 32. ..
    '20.1.7 3:05 PM (223.38.xxx.138) - 삭제된댓글

    가진 능력 아깝다고 제사업 밑천 대줬을때 ㅋㅋ
    자기 인프라 쫘악 땡겨줄때 든든.

    살림은 처음부터 반반씩해서 가끔 고맙다고 말하면
    내 살림 같이하는건데 뭐가 고마워? 이상해 그런말 하지마
    뒤로는 당연하다 생각하기로

  • 33. ..
    '20.1.7 3:06 PM (223.38.xxx.138) - 삭제된댓글

    가진 능력 아깝다고 제사업 밑천 대줬을때 ㅋㅋ
    자기 인프라 쫘악 땡겨줄때 든든.

    살림은 처음부터 반반씩해서 가끔 고맙다고 말하면
    내 살림 같이하는건데 뭐가 고마워? 이상해 그런말 하지마
    라고 남편 본인이 말해서 그 뒤로는 당연하다 생각하기로

  • 34. 곰곰
    '20.1.7 3:06 PM (210.122.xxx.253)

    잘 생각해보니 하나 있네요.
    오라하면 어디든 태우러 와주는거... 고맙다 남편아~~

  • 35. ...
    '20.1.7 3:07 PM (223.38.xxx.138)

    가진 능력 아깝다고 제사업 밑천 대줬을때 ㅋㅋ
    자기 인프라 쫘악 땡겨줄때 든든.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과 똑같이 챙겨줄때 제일 고맙구요.

    살림은 처음부터 반반씩해서 가끔 고맙다고 말하면
    내 살림 같이하는건데 뭐가 고마워? 이상해 그런말 하지마
    라고 남편 본인이 말해서 그 뒤로는 당연하다 생각하기로

  • 36. 남편
    '20.1.7 3:33 PM (1.225.xxx.117)

    큰돈든 가방 택시에 두고내렸는데 액땜한거라고 괜찮다고해준거
    사이안좋은 친정아버지 챙기고 오실때마다 목욕모시고 다닌거
    공부안하는 애들 때문에 속썩을때
    애들 먹고살건 내가 다벌어주고 갈테니 착하고 건강하면 됐다고해주는거요
    다른 사람말은 위로가 안되고
    남편말은 뮈로가 되더라구요

  • 37. 나가서
    '20.1.7 4:25 PM (1.230.xxx.106)

    돈벌라는 소리 안하는거....

  • 38. 술한잔하면
    '20.1.7 5:02 PM (61.252.xxx.221)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대요.^^

  • 39. 저는
    '20.1.7 6:04 PM (117.111.xxx.207) - 삭제된댓글

    수술로 병원에 2주 입원했는데 남편이 휴가내고 온전히 간호해 줬어요. 그때 기억으로 많은 걸 참고 버팁니다.

  • 40. 저는요
    '20.1.7 6:25 PM (211.206.xxx.160)

    임신 막달 하도 살이 쪄서 뒤뚱거릴때... 아침마다 출근할때 신발끈 매주고 손 잡아 주던 일이요. 나 스스로도 추레하다 느껴져서 두어발 뒤쪽에서 걸으니 옆으로 와서 내새끼 가져서 이런건데 뭐가 챙피하냐고 해 주던거요. 요즘은 챔피언벨트 왜 안 벗냐고 놀리지만요.

  • 41. 에효
    '20.1.8 1:13 AM (211.52.xxx.106)

    큰 병치레 2번 했는데
    잘 나아서 자겠다고 양치질 하고 있네요
    뭐 숨 쉬는게 제일 잘한거 같아요

  • 42. 좀더
    '20.1.8 9:35 AM (180.68.xxx.100)

    생각해 본다는 음님 댓글에 빵 터졌어요.
    전 수술하려고 입원 했는 데 수술 전날 밤
    항생제 테스트 한다고 밤늦게 주사 놔 줬는데
    오한이 오고 힘들어 잠 못 자고 고생하는데
    남편은 쿨쿨 꿀잠 자더구만요.
    다음 날 얘기하니 깨우지 그랬냐고.

  • 43. 좀더
    '20.1.8 9:38 AM (180.68.xxx.100)

    그런데 수술 날 휴가 내면 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미리 휴가 내고

    명절 제사 없애는 거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힘들었을텐데
    제 의견에 동의해 부모님께 말씀드려
    지난 해 부터 명절제사 없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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